디지털 치료제 혁명 - 제3의 신약 디지털 치료제의 모든 것!
하성욱.김유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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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혁명

DTx

제3의 신약 디지털 치료제의 모든 것!

한국은 이제 초고령화 사회에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는 시대가 도래했다. 평균 연령은 점점 높아지지만 그만큼 아프면서 오래 살아야 하는 것이 필연이 되었다. 인간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없는 것일까? 주변에 담배를 피우지 않음에도 폐암이 걸리는 사람이 있다. 또한 술을 한 방울도 안마시지만 간암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어떤 노인은 매일 담배를 피우고 콜라를 마시는데도 100세가 넘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개인 간의 질병차이는 연구에 의하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어떤 할머니는 17만 개의 담배를 피웠지만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다. 장수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생각이 들 것이다. 부모에게 받은 유전율 중 아이큐는 유전율이 50~70이고, 키는 60~9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이 큰 것을 볼 수 있는 예는 같은 유전자를 가진 북한의 어린이와 우리나라 어린이의 키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비슷한 나이지만 북한의 어린이는 남한의 어린이보다 평균 8센치 정도 작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과연 무엇일까? 우선 디지털 의학에 관련 된 것은 세가지가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의약, 디지털 치료제이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건강, 웰빙을 목적으로한 기술, 플랫폼, 시스템을 말한다. 디지털 의약은 인간의 건강을 측정하고 치료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품을 가진다.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디지털 치료제는 단독, 디지털 기기 탑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디지털 치료제는 사용자의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대다수의 디지털 치료제는 인지행동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환자가 스스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매년 새해 결심도 잘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스스로 치료를 받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을 잘 통제하는 것도 디지털 치료제의 핵심이라고 한다. 이런 디지털 치료제가 의료보험에 적용되고 우리 사회에 디지털 치료제가 널리 퍼지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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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해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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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더는 못 다니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둘 수 없는 당신에게

회사를 향한 공포감, 불만, 자기혐오와 맞서보자!

이노우에 도모스케

시그마북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퇴사를 생각해봤을 것이다. 특히 요즘 MZ세대는 평생 직장을 생각하기 보다는 퇴사를 하고 싶어하는 욜로족이 더 많은 것 같다. 저자는 산업보건의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정신적 문제를 갖게 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에 중점을 둔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들이 직장 스트레스로 휴직을 하거나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 하다. 회사 스트레스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힘들면 관두라고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회사 스트레스는 많은 갈등이 섞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퇴사를 한다고 무조건 다 낫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런 과다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다보면 몸이 위험신호를 보내게 된다. 실수를 계속 한다거나 집에서는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지병처럼 통증, 설사, 염증이 생겨서 몸이 계속 안 좋아진다. 아파서 연차를 썼지만 그 연차가 다 소진될 때까지 몸이 안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럴 때는 퇴사를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휴직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고 더 큰 추진력을 얻기위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생각 하는 것이 일이 한가해지면 쉬어야 겠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쉴 시간이 전혀 있지 않다. 특히 아직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일관하다보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쉴 수 밖에 없는 날이 와 버릴 수도 있다. 기운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쉬어야 빨리 회복 할 수 있는 것이다.

일에 치이다 보면 병원에 갈 시간도 없거니와 어디에 가야 할 지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 심각하고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면 정신의학과를 찾아가는 것이 낫다. 고민이나 힘든 점을 속 시원히 터놓고 싶다면 심리상담사를 추천한다. 가장 가까운 병원이 가장 좋은 병원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휴직 가간 보내는 법을 2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머리를 비우는 휴식기, 두번째 단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활동기로 나눈다. 이직 준비를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만하게 퇴사하는 것이다. 상사와 동료에게 책잡힐 빌미를 만들지 않고, 혹시 비난받더라도 되받아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둔다고 할 때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회사는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직장인인 현재 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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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김서희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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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03작가 김서희

포레스트 웨일

요즘 SNS에서 핫한 시인이나 웹툰을 많이 볼 수 있다. 인스타 시인이라거나 인스타 웹툰들 말이다. 짧은 글이지만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시는 SNS에서 특히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날씨도 정말 좋은데 이럴 때야말로 마음을 간지럽히는 시를 읽는 타이밍인 것 같다. 이번에 만난 책은 <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였다. 흔히 다른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말하는 것이 '꽃길 걸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가 잘 담인 유행어(?)라는 생각이 든다.

분홍색 표지에 꽃이 가득 담겨 더욱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게 하는 시집을 펴 보니 지금 감성에 딱 좋은 시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한창 일을 하고 힘든 퇴근 길에 보면 딱 좋은 그런 시 말이다. 지금은 까마득하지만 사랑을 한참 했었던 그 때의 감정이라거나 이별을 하고 힘들었던 감정들이 녹아들어있다. 시인은 일은 나를 잡아주지 않고 내가 일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지금 세대를 향한 말인 것 같다. '도전'이라는 시에서는 눈부신 법을 아는 사람은 모든 것에 자신의 탓을 하지 않고 나를 가장 아끼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발전 없는 내 모습이야 말로 가장 보기 싫은 모습일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항상 도전하고 발전해나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사랑을 했던 날들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시들이 가득하다. '평생'이라는 시에서는 나이가 아닌 꽃을 먹었다는 비유를 들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늙지만 꽃을 먹게 되면 더 창창해진다는 뜻이 아닐까. 이별에 대한 시들도 많았지만 모든 것은 다 인생이라 내 인생도 이런 시처럼 잘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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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받아치는 기술 -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서수지 옮김, 주노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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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받아치는 기술

이도타 다쓰나리

사람과 나무사이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코로나 시국으로 대면 사회가 점점 없어지면서 사람을 만나서 말을 하는 것이 좀 어색한 시대가 된 것 같았다. 이제는 코로나도 끝나가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데 사람들과 말을 하다보니 나를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정말 내가 이상한 건지 아님 다른 사람들이 말을 이상하게 하는 것인지 모르게 말이다. <되받아 치는 기술>에서는 무례한 말로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한마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의 말로 인해 내 기분이 하루종일 엉망이 된다면 그것은 내 탓이 아니라 상대 탓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한마디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전혀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내 말을 더 반박할 때도 많다. 수 많은 무례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좀 더 한방 먹일 수 있는지에 대해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잘못된 방법으로 되받아 치는 것이 아니라 적재적소에서 제대로 말을 되받아치는 방법이다.

회사일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이 상사라면 더욱 불편할 때가 많다. 눈치 없이 선을 넘는 사람에게는 그사람이 불편해 하는 화제로 입을 다물게 하는 방법이 좋다고 한다. 예를 들면 종교, 가정, 돈 얘기를 하면서 화제를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것이다. 자세하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고 그 주제만 벗어나면 되는 것이다. 알고 싶다는 욕구를 참지 못해서 자꾸 선을 넘으며 나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한 주제가 제일 좋다는 것이다. 사실 사생활을 캐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는 엮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다.

매사에 우유부단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면서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느 쪽이던 상관없으니 득이 되는 이유를 들려주면 쉽게 수긍하고 결정한다고한다. 이쪽이 더 이득이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명하게 되받아치는 기술을 알고 싶다면 <되받아 치는 기술>를 곁에 두고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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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김서희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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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03작가 김서희

포레스트 웨일

요즘 SNS에서 핫한 시인이나 웹툰을 많이 볼 수 있다. 인스타 시인이라거나 인스타 웹툰들 말이다. 짧은 글이지만 마음 한 구석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시는 SNS에서 특히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코로나도 거의 끝나가고 날씨도 정말 좋은데 이럴 때야말로 마음을 간지럽히는 시를 읽는 타이밍인 것 같다. 이번에 만난 책은 <그대가 꽃길이라 내가 꽃인 거예요> 였다. 흔히 다른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말하는 것이 '꽃길 걸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이다.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가 잘 담인 유행어(?)라는 생각이 든다.

분홍색 표지에 꽃이 가득 담겨 더욱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게 하는 시집을 펴 보니 지금 감성에 딱 좋은 시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한창 일을 하고 힘든 퇴근 길에 보면 딱 좋은 그런 시 말이다. 지금은 까마득하지만 사랑을 한참 했었던 그 때의 감정이라거나 이별을 하고 힘들었던 감정들이 녹아들어있다. 시인은 일은 나를 잡아주지 않고 내가 일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지금 세대를 향한 말인 것 같다. '도전'이라는 시에서는 눈부신 법을 아는 사람은 모든 것에 자신의 탓을 하지 않고 나를 가장 아끼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발전 없는 내 모습이야 말로 가장 보기 싫은 모습일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항상 도전하고 발전해나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 싶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사랑을 했던 날들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시들이 가득하다. '평생'이라는 시에서는 나이가 아닌 꽃을 먹었다는 비유를 들고 있다. 나이를 먹으면 늙지만 꽃을 먹게 되면 더 창창해진다는 뜻이 아닐까. 이별에 대한 시들도 많았지만 모든 것은 다 인생이라 내 인생도 이런 시처럼 잘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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