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나임보이지 않는 빛과 어둠의 전쟁정기종
우리에게는 유럽이나 미국보다 멀게 느껴지는 중동. 그런 중동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저자가 다양한 종교를 만나면서 겪은 일을자신의 상상력을 통해서 만들어낸 소설이다.
주인공인 명준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이야기이고 주인공인 명준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초반 부터 영화 처럼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 명준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종교와 삶, 인생이 과연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스피디한 속도감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에 전혀 지루함이 없이 읽을 수 있다. 약간 미스터리 액션이 가미된 이야기로 엔딩을 향해 달리면서도 이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끝맺음을 하게 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을 정도였다. 종교적인 색채를 가미했다고는 하지만 그것에 너무 의식하지 않고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종교가 이 책을 모두 말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신나는 액션이 가미된 소설을 읽어서 즐거웠다.
블랙 코리아청년백수, 비혼, 출산거부 등 어둠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 보고서권기둥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희망도 포기한 N포세대로 불리고 있다. 취업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고 청년들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는공무원 시험에 모두 매달리고 있다.
한정된 일자리 안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자리의 질이나 양이 개선될 확률은 극히 적다고 한다. 기대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나라에서 해주는 것은 너무 없다보니 공무원 연금을 받기 위해 모두 매달리는 것이다.
같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건물주들이 받는 월세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 많다. 정부는 전혀 규제를 하고 있지 않다. 외국은 일정 금액 이상으로는 월세를 받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필요할 것이다. 건물주, 자산이 있는 사람들만 배를 불리는 세상이 바로 현재의 대한민국이다.
흔히 사람들이 하는 말은 월급은 그대로인데 세금만 더 떼가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프를 보니 그게 바로 맞는 말이었다. 법인세는 오르지 않고 월급쟁이들의 소득세만미친듯이 오른 것을 보니 역대 정권은 정말 쓰레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IMF 이후로 금리는 4퍼센트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거의 없다. 2535 세대가 아는 금리는 과거 10%가 넘던 고금리인적이 없다. 청년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2%의 금리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냥 그것이 전부였다. 고금리 시대에 살아본 적이 없으니 저금리도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를 겪었지만 어떻게 그 위기를 탈출했는지다른 나라의 성공기도 함께 볼 수 있다. 프랑스는 나라가 아이를 키운다는 명목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호주는 기술 이민을 활용해서 고급 인력들을 받아들인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 정권 교체를 기다리며 블랙 코리아를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디즈니, 세상의 모든 꿈을 팝니다빌 캐포더글리, 린 잭슨
디즈니의 작품들은 전세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월트 디즈니가 어떻게 미키마우스를 창조했는지에 대한 일화는 거의 알 것이다. 그는 상업 미술가로 시작했지만 꿈을 잃지 않은 사업가라고 한다. 월드 디즈니는 엄청난 몽상가였고 자신의 직원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도록 독려했다고 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모든 것이 생쥐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월트 디즈니
회사 생활을 하면 자신을 잃는 다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사람응 아마 없을 것이다. 그 기분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그 회사는 정말로 좋은 회사일테고 말이다. 거의 모든 회사는 모든 직원을 천편일률 적으로 대하고 조금이라도 튄다면그 사람의 싹을 잘라버리려고 한다.
그렇지만 월트는 같이 일하는 조직의 팀이 도움이 꼭 필요했다고 말한다. 직원들을 그저 공장의 부속품처럼 보는 것이 아니었다. 월트 디즈니가 협력의 가치를 알고 있다는 점이 그가 위대하게 보이는 것이다.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 디즈니 기업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디즈니는 신입 직원들에게 알아서 잘 하라고 하지 않는다. 신입 직원들에게는 교육담당자가 붙어서 기존 직원이 회사의 가치와 전통을 가르치면서자신도 회사의 가치를 한번 더 깨닫게 되는 이중의 목적을 달성한다.
디즈니사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 책에서는 디즈니가 가지고 있는 고객 중심의 조직 문화 모델을 알 수 있었다. 디즈니가 괜히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된 것이 아니다. 한 명의 월트 디즈니가 아닌 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그랬던 것이다.
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고대의 주술사부터 미래의 인공지능까지이승구
과거의 의학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미신에 가까웠다. 무당이나 주술사들이 사람이 병을 낫게 하거나 질병을 가져온다고 믿기도 했었다. 백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의학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그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팡이를 휘감고 있는 나무 막대기가 의학을 상징하게 된 이유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8세기 이후 유럽의 의사들은 은 손잡이가 달린 지팡이를 신분 과시용으로 들고 다녔다고 할 정도니 의학에서 지팡이와 뱀이 상징하는 것은 꽤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의학기술이 발달했는데침, 뜸 같은 외과적인 치료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한의학은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의학이라 생각이 든다. 일본은 서양 문물이 빨리 개방되서인지 독자적인 의학기술이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수혈도 인간의 피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나 돼지의 피를 받아서 하면서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피를 가지고 있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100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현대 의학의 발전의 특혜를 가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병원이라는 개념이 없고 아픈 사람들은 집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과 비슷한 병원이라는 개념은 거의 천년 전에 생긴 것이라고 하니, 의학이 발달은 참 더딘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그렇지 ㅇ낳지만 예전에는 사람의 몸을 해부하는 것도 금시기 되었거나 아니면 해부 극장이라고 하는 쇼의 개념이어서 지금의 의학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발사들과 외과 의사가 같은 취급을 받았던 적도 있다.
의학의 발달이 있음으로 인해 우리는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던 에이즈나 암의 치료도이제 목전으로 두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 좋은 의학기술이 생기고 이제는 유전자의 변형도 하면서 앞으로 의학이 어떻게 발달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셀프트래블 다낭, 나트랑 . 호이안, 후에다낭, 나트랑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이은영, 한동철
베트남 여행은 몇년 전 패키지로 하노이를 갔다왔다. 그전까지는 베트남이란 나라에 대해서 많이 몰랐기 때문에 그 여행으로 베트남을 알게 된 후 다시 한번 베트남에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치안 상태도 좋은 나라이다.
이번 셀프트래블 다낭, 나트랑 편은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구석구석 소개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로 베트남을 여행한 나로썬 이런 자유여행 가이드북이 정말 반갑다. 베트남의 다낭은 그 도시도 매력적이지만 근처에 있는 호이안과 후에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한다.
호이안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올드타운이다. 내가 간 하노이는 관광지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호이안의 올드타운은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베트남은 치안이 안전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따라간다거나 밤늦게 골목을 헤매는 일은 안하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너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교통사교율도 높다고 한다. 이런 점을 주의해서 자유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긴 해변에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 프라이빗해서 한적하게 놀기 좋은 저렴하고도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맛있는 베트남 음식, 여유롭고 안전한 도시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낭은 최근 가장 완벽한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가서 놀기에는 왠지 부담되는 스카이바도 여행객 입장이라면 한 번 쯤 가서 놀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다낭과 가까운 나트랑, 호이안, 후에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가득하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전쟁이 있었던 나라라는 것 밖에는 알지 못했지만베트남도 긴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가이드북이라면 필수인 미니맵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말고 미니맵에 적어두고 다니는 것도 꿀팁!각 지역별 추천코스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체크 해보고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