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에듀윌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2주끝장

에듀윌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2주끝장 - 전 과정 무료특강 제공, 초보자도 합격까지 2주면 끝!
김호진 지음 / 에듀윌 / 2023년 2월

단기목표로 집중해서 공부하기 좋은 실기교재네요. AutoCAD 기초부터 탄탄히 학습할 수 있고, 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독학용으로 딱인듯! 빈출내용 및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단기간 합격목표로 공부하기 정말 좋은 거 같아요_기대평 이벤트 참여

[100자평] 2023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실기 + 구술 한권끝장 보디빌딩

2023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실기 + 구술 한권끝장 보디빌딩 - 5종 자격증 대비 가능 ㅣ 2023 에듀윌 스포츠지도사
정수봉 지음 / 에듀윌 / 2023년 2월

정확한 동작을 파악할 수 있는 상세한 사진과 QR동영상이 삽입되어 있어 스포츠지도사 실기시험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겠네요. 실기 자신감 상승은 물론이고, 자주 출제되는 핵심빈출문제로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공부효율도 좋을 거 같아요_"기대평 이벤트 참여"

경매 교과서

경매 교과서 - 생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경매, 개정판
안정일 지음 / 지상사 / 2023년 1월

부동산 경매는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채무자의 빚을 경매를 통해 강제 집행함으로써 갚게 하기 때문에 과거 부동산 경매를 바라보는 인식이 그다지 좋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부동산 경매는 하나의 부동산 투자영역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부동산 경매를 통해 부의 상승곡선에 올라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경매를 잘 활용하게 되면 시드머니가 적은 투자자에게는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전조사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자칫 낮은 매매가격만 보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물건을 낙찰받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경매를 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지식을 쌓고 각 물건들을 분석하여 적절한 매매가격을 측정하고, 나아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상해보고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매번 부동산 경매를 하신 분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들을 보다가, 한번 정도는 정석으로 경매프로세스를 A부터 Z까지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경매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으로 이해를 도와주는 [경매 교과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경매 교과서]에서는 가장 먼저 경매물건이 발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실질적으로 우리가 부동산 경매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일러주고 있습니다. 사례를 통해 인수와 소멸이 발생과 권리분석 등이 왜 중요하고, 이를 간과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부동산 경매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니 왜 권리분석, 임차인의 권리, 소액임차인 등의 내용들을 공부해야하는지도 명확해집니다. 각 설명마다 그림들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부동산 경매를 마냥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했던 우려와는 달리 [경매 교과서]는 생초보도 부담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각 자료들 모두 가독성이 높게 편집되어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습니다. 옆에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싶은 부동산 경매도서가가 한권 더 늘어난 거 같아 흐뭇합니다. 부동산 경매를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 읽는다면 빠르게 초석을 다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 -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전은지 지음, 박동현 그림 / 봄나무 / 2023년 1월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일정한 법칙이 있다면?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에서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사건들 속에 내포되어 있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다루 있었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법한 파레토의 법칙, 머피의 법칙, 리플리 증후군, 햄릿 증후군, 스톡홈름 증후군, 가스라이팅, 신 포도 기제, 나비효과, 피터팬 증후군 등과 같은 증후군 및 법칙들과, 위약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후광 효과, 레밍 효과, 병목 효과, 가르시아 효과, 신데렐라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콤플렉스 등과 같은 효과 및 콤플렉스 등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형태로 발생되고 있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때론 이해되지 않고 믿기지 않는 일들이 왜 발생했는지 그 배경에 어떤 심리와 법칙들이 숨겨져 있는지를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 학습 위주로 배웠던 각종 사회현상들을 실제 발생했던 과거 기록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어, 각 현상들이 더욱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각 현상들의 뜻과 유래 그리고 비슷한 현상 표현까지 살펴볼 수 있어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유기적이고 점층적으로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를 읽으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건사고가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단편적으로 일어난 일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대부분 사회적 배경과 인간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얽히고설켜있었습니다. [서프라이즈 세상의 현상과 법칙]에 나오는 세상의 현상과 법칙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로, 누구나 한 번쯤을 경험해 보았을 법한 일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때론 자신도 모르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있는 패턴들에 어떤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나아가 각 현상들의 장점과 단점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많이 나와 있고 이야기도 쉽고 재밌게 서술되어 있어 아이들이 세상의 각 현상들을 폭넓게 이해하며,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ㅣ 쿤룬 삼부곡 2
쿤룬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추리소설 평론가의 말처럼 오락성이 짙게 묻어나는 소설로, 우울함과 짜릿함이 오묘한 여운을 남기는 듯합니다. 쿤툰 삼부곡1인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지침서]를 읽어봤기에,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되는 학교폭력일기]의 잔인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관과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습니다. 또한 섬세한 표현력들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상승시키는 동시에 이야기의 흡입력이 높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장페이야의 삶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동생과 생이별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동생은 큰고모에게로, 자신은 둘째 고모의 집에서 얹혀살며 눈칫밥 신세가 됩니다.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둘째고모와 자신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빈번히 불손한 손길을 내미는 고모부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학간 학교에서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반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스스로를 악귀 같은 여자라는 별명인 '구이메이'라 불리는 아이를 만나며 장페이야의 비극은 최고조로 치닫습니다. 예쁘고 똑똑한 장페이야를 시기한 와 그녀의 시녀들, 그리고 장페이 겪고 있는 학교폭력을 방관하는 같은 반 친구들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 장이페야의 삶을 더욱더 피폐하게 만듭니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되는 학교폭력일기]에는 과거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던 촨환과 현재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장페이야가 등장합니다. 과거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후회하며 편의점 알바를 하는 촨환은 편의점 고객이었던 장페이야의 어두운 얼굴에서 과거 자신이 죽음으로 몰았던 아이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장페이야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촨환은 자신의 과거를 사죄하는 마음으로 장페이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페이야의 작은 안식처였던 촨환이 일하는 편의점에 '구이거'가 등장하며 또다른 비극이 시작됩니다. '구이거'는 과거 촨환과 비행을 일삼았던 이로, 편의점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촨환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장페이야를 미끼로 촨환을 협박하며, 이중으로 덮을 설치합니다. '구이거'와 '구이메이'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악랄한 방법들을 동원해 촨환과 장페이야를 망가뜨리려 하고, 그 속에서 오해와 갈등이 빗어지며 장페이야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됩니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되는 학교폭력일기]는 쿤툰 삼부곡의 두 번째 이야기이기에 이후의 시리즈에서 촨환과 장페이야의 삶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하고, 출간 예정인 삼툰 삼부곡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택배 기사가 잊어버린 시체 기록 장부] 또한 몹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