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별혜의 서재 (꼬리별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011916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7 Aug 2026 05:09:24 +0900</lastBuildDate><image><title>꼬리별혜</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011916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꼬리별혜</description></image><item><author>꼬리별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프레임 밖으로 비껴난 그림자들 - [명화 속 잊혀진 사람들 - 찬란한 걸작이 말하지 않는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0119162/17433843</link><pubDate>Wed, 05 Aug 2026 15: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0119162/174338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175&TPaperId=174338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9/coveroff/89255691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175&TPaperId=174338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 속 잊혀진 사람들 - 찬란한 걸작이 말하지 않는 비밀</a><br/>김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학창 시절 미술시간짝을 이루어 마주 보며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던 시간이 떠오릅니다.눈이 마주칠 때마다 쑥스러우면서도 짝의 얼굴 특징을 찾아열심히 관찰하고 스케치북에 옮겨 그렸지요.누군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림모델이 되었던 시간입니다.그림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가 아닌 작품 속 인물의 모델이 되어준누군가에 대해 궁금해본 적 있나요?오늘은 그림 속 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을 소개하려 합니다.<br><br>[명화 속 잊혀진 사람들]은 그린 사람이 아닌 그려진 사람에 대한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수많은 명화나 조각작품을 보며 우리는 작가의 빛나는 천재성과번뜩이는 창의성에 감탄을 금하지 못합니다.그러나 작품의 프레임을 벗어나 그림 속에 표현되지 못한작가의 주변인물들에 대해 아주 유명한 일화가 아니고서는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명화 속 잊혀진 사람들]은 바로 프레임 밖의 사람들에 초점을맞추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br><br><br>그림 속 모델과 사랑에 빠지는 작가의 이야기는 드물지 않지만모델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다가 결혼은 양갓집 숙녀와 결혼하는에곤 실레의 사연을 읽고 나서는 그렇지 않아도 유별나 보이는그의 그림이 이제는 기괴하게 보입니다.물론 그의 불안한 성장기를 감안하더라도 말이죠.<br><br>복사기가 없던 시절에도 그림은 복제가 가능하고 표절이 가능하죠.혹은 제자들의 손을 빌려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도 있습니다.또 아내라는 이름으로 손에 쥔 붓을 꺾고 남편의 작품활동에 헌신하는가족들의 희생도 그림 속에 숨겨져 있지요.명성 높은 작가들 뒤에 때로는 서글픈 진실에 때론 추악한 선택이감춰져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br>널리 알려진 명화와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들의 이면에 가려진숨겨진 비밀과 꼴사나운 민낯을 마주하게 된다면,그래서 새롭게 알게 된 진실의 눈을 통해 그림을 바라보게 된다면그래도 그 작품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아니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까요?저자인 김선지 작가는 책을 통해 이렇게 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br><br>"모든 것은 살아 있는 죽음이다."라는 에곤 실레의 말이 떠오릅니다.모든 생명은 탄생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걷기 시작하는 것이죠.우리는 살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혹은 예술을 통해 죽음을 잊으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예술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므로작품은 작가의 내면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br>미술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하네요.아마도 위대한 작가들이 가진 이야기가 너무나도 인간적이라서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책 속에 수록된 명화들을 감상하느라 눈이 즐겁고그림 속에 숨겨진 사연들을 읽어가는 재미도 쏠쏠하네요.<br><br>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형제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또 새롭게 읽었습니다.그 형제애가 당대에는 외면되었던 고흐의 작품들을사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삶의 상처와 고통을 신화로 새롭게 창조시킨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가궁금하지 않으신가요?[명화 속 잊혀진 사람들]에서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49/cover150/89255691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4978</link></image></item><item><author>꼬리별혜</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I시대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 [AI 감각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0119162/17384590</link><pubDate>Fri, 10 Jul 2026 1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0119162/173845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975&TPaperId=173845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37/coveroff/k202130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0975&TPaperId=173845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감각 수업</a><br/>나도움.박길영 지음 / 책스미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자주 사용하는 AI를 띄우면 첫 화면을 이런 질문이 뜹니다.&nbsp;'어떻게 도와드릴까요?'&nbsp;'무엇'이 아닌 '어떻게'라는 차이.&nbsp;'무엇'은 단순하게 답을 알려주겠다는 느낌이라면&nbsp;'어떻게'는 같이 답을 찾아가고 생각해 보자는 느낌이 강합니다.&nbsp;이제 AI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함께 동행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집니다.&nbsp;그렇다면 우리는 AI의 도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nbsp;<br>[AI 감각수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알기 원하는&nbsp;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nbsp;이미 빠르게 AI를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도&nbsp;아직 AI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nbsp;그리고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도&nbsp;'AI'라는 도구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nbsp;<br><br>"저만 AI를 모르는 것 같아서요."&nbsp;저자는 어느 수강생의 이 짧은 한마디가&nbsp;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nbsp;이미 AI는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는데&nbsp;주위에서는 열심히 쓰고 있는데 나만 뒤처졌다는 느낌과 함께&nbsp;나도 AI를 쓸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몰려오는 불안이&nbsp;저 짧은 문장에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nbsp;<br>하지만 [AI 감각수업]은 AI 사용법에 대해 쓴 책이 아닙니다.&nbsp;앞서도 말한 것처럼 AI를 대할 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nbsp;8가지 감각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nbsp;처음 사용할 때의 두려움에 대한 감각과&nbsp;목적을 잃지 않는 질문에 대한 감각,&nbsp;AI가 내놓은 답을 마냥 쫓지 않도록 의심하는 감각,&nbsp;AI의 작업물도 결국 나의 결과물이라는 책임을 가지는 감각,&nbsp;절대 AI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정보의 경계를 알아채는 감각,&nbsp;그럼에도 AI가 넘어설 수 없는 것은 인간의 경험이라는 감각,&nbsp;그리고 멈추는 때는 알아차리는 타이밍 감각,&nbsp;마지막으로 AI도 도구에 불과함을 인지하는 사람 감각입니다.책을 읽는 동안 내내 제가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떠올려봅니다.혹시라도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그럴 듯한 결과물을 사실확인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AI가 만든 것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지는 않은지.'좋은 AI를 기대한다면, 먼저 좋은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는14장의 소제목처럼 저는 어떤 사용자인지 AI에게 물어보고 싶어집니다.<br><br>빠르게 변화하는 AI의 환경과 끊임없이 늘어나는 기능에&nbsp;지레 겁을 먹고 접근조차 시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nbsp;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내가 사용하든 하지 않든&nbsp;AI는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고&nbsp;점점 더 일상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점입니다.&nbsp;새로운 도구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nbsp;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처럼 계속 도전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nbsp;실패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AI는 도구니 까요.&nbsp;쓸수록 점점 익숙해질 수 있다고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nbsp;<br>기술은 빠르게 변한다.&nbsp;하지만 사람이 지켜야 할 기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nbsp;정직하게 묻고, 확인하고, 사람을 존중하는 일.&nbsp;이것이 오래 남을 것이다.&nbsp;도구가 바뀌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은&nbsp;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라,&nbsp;변하면서도 잃지 않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nbsp;&lt;AI 감각수업 : 8교시 사람감각&gt; 中에서&nbsp;<br>한동안 사고로 열차 운행이 멈춰버린 적이 있습니다.&nbsp;뉴스에서 어느 승객이 AI에게 물어보니 열차가 운행한다고 해서&nbsp;부랴부랴 역으로 왔더니 여전히 운행정지 상태라며 당황한 채&nbsp;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nbsp;'그냥 역에 전화해 보면 되는데 왜 AI한테 묻지?'&nbsp;마땅히 사람에게 물어보면 확실하게 나올 답을&nbsp;어떤 답을 내놓을지 모를 AI에게만 맡기고 있지는 않은지&nbsp;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nbsp;우리의 감각 기준을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nbsp;[AI 감각수업]을 읽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5/37/cover150/k202130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5375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