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몽의 원더풀 트위터 라이프 - 이 팀장의 좌충우돌 트위터 적응기
이영균 지음 / 고즈윈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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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하면 바로 나오는 것이 트위터를 사용하느냐 그렇지 않냐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무엇일까를 잘 모르고 있는 저로써는 이번 책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스마트폰을 당장 구입해서 바로 트위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었을 정도이니까요.

친구를 만들고 나를 알리고 도움을 받고 조언을 받고 즐거움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수 있는 그런 매체...도구

그런게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제 손에 없는 스마트폰이 간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스마트폰을 구입하고자 하는 욕구가 절실해 집니다.

 

이책은 트위터를 처음 시작하는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나의 트위터 적응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연재하였던 것을 오프라인으로 끌로 온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방송매체에서 종사하기 때문에 그런지

쉽게 접근 가능한 내용과

눈과 귀를 쏘옥 자극하는 내용이

나도 모르게 팔로워를 해야 할 듯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다면)

 

스마트폰의 다양성을 새삼 알게 되었지만

연예인이나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분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수단이 바로 트위터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일개 머글이 유명인사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눌수 있는 트위터~

나를 알릴수 있고 나를 보여줄수 있고

다른 이를 알수 있고 다른이의 생각을 볼수 있는 실시간 대화의 장소~~

 

작가는 80일 만에 10,000 플로워와, 플로윙을 달성했습니다.

엄청난 열정을 쏟아낸 것이죠.

나름 폐인이라는 표현도 들어갔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 말 아닐까 싶어요~

하루종일 스마트 폰에 타임라인을 들여다 본다면

도대체 일은 언제하냐고요~~ ㅋㅋ

 

재밌는 내용 귀에 쏘옥 들어오는 트위터 관련 설명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저로써는 당장 트위터 닷컴 부터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위터의 팔로워를 많이 당하게 하려면

미르몽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삼고 도전의식을 깨우쳐봐야 할 듯 합니다.

 

오늘 하루 책을 통해 트위터가 뭔지 제대로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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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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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가 바로 그 책이다.

서양미술에 많이 노출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것을 알아야 우리의 것을 사랑한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다른 것을 탐하고 다른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빚어낸

행동들이 우리의 것을 멀리하게 되는 습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에 반해 우리의 좋은 것을 알리고 몸으로 체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듯 하다.

 

<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 속에는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조화와, 소박함과 해학 그리고 여백의 미를 느낄수도 있으며

마음이 보는 정신세계와 교감하는 기회도 제공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여는 공부가 될수도 있다.

이것은 분명 명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 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것이 좋듯 우리의 명화는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책 속에는 고대미술에서 부터 현대미술의 선구자 이중섭의  미술까지 두루 두루 보여주고 있다.

눈에 확 들어오는 현실감이 살아있는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는 글들은 그동안 눈으로만 보고 말았던 것들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서예를 공부하지 않는 이들에게

어색한 용어들도 친근한 언어로 다가오는 건

그림과 함께 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책을 한권 쑤욱 살펴보면서

초등학교3학년 이상된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속의 표현들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되어 있고

우선 그림이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이다.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을 듯한 미술용어들도

술술 읽히는 재미를 누릴수 있을 것 같다.

 

책속의 말처럼 우리의 명화를 보고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함께 길러지고

우리의 명화 수업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개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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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규칙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4
정복현 지음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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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해들어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골라줄까를 고민하다가 보게 된 책이다. <우정의 규칙>은 한손에 꼭 쥘수 있게 되어 있고 문고판이기에 가격도 저렴하다. 권장연령은 9세이상. 책을 보면서 9세 이상이 보기에는 좀 이른감이 없지 않을까 싶었지만 말이다. 책과 관련해서 이런게 생기면 어떨까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기 전에 권장연령을 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책을 선정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호응도가 있지 않을까 한다… 적당성을 잘 찾아줄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저자는 학교선생님이라고 [지은이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요즘 왕따 문제가 사그러 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비일비재하게 소개되지 않은 왕따 문제가 학교문제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자의 학교에서도 분명 도사리고 있는 문제일터이고 해미 같은 아이들이 잘사는 아이들에게 눌려 억울한 삶을 살고 있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고 싶다. 아이들을 어떻게 학교에 보내겠느냐 하는 피해자적 물음보다 먼저 인식해야 할 부분은 내 아이가 가해자가 아닐까를 귀기울여 들여다 봐야 할 듯하다.

책속의 해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나온다. 할머니와 손녀 단 두명의 가족구성원이기에 나라에서 최선의 방책으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이 특혜의 문제점은 가난하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뭐든 혜택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것 같지만 그 뒷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데 진정 생생 내기에 일환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얼마나 될까. 사회생활을 온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의 배려는 또 얼마나 될까. 심히 궁금해졌다. 가정형편이 그러하니 당연히 문제아로 자라게 될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으로 무엇이든 싸잡아 문책하는 식의 일상들 속이니 당당하게 성장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아마도 정상적인 가정구성원들이 아닌가 싶다. . 뭔가 잘못되었어도 배경이 없기 때문에 무참히 무너져야 하는 그런 삶. 학교에서부터 좌절을 겪게 된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해 준 것은 낙인을 박아준 것만 더 없는 듯 하다. 하지만 항상 우울하지만은 않다. 분명 수호천사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려고 한 것일까. 수호는 해미에게 구세주 같은 존재다. 환경을 보지 않고 해미 자체만을 보아준 아이. 분명 우리는 환경을 볼 것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노랑머리 언니도 주변에서 해미를 도와주는 한 사람으로써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담기고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 분명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해미가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정의 규칙은 친구간의 우정은 돈으로 살수도 있고 도와주고 같이 놀아주면 되는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내 생각에 우정은 시소 같은 거야. 시소의 균형을 맞추려면 두 사람이 같이 노력을 해야 하지.”……… “네 말대로 걔들과 네가 진정한 친구 사이라면 시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두 사람이 노력하는 것처럼 너희도 서로가 우정의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닐까? 딱히 정해놓은 건 아니지만 말야”
[본문 p124 하단 p125 상단]

9세 이상 권장도서로 되어 있는 <우정의 규칙>을 통해서 친구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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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9 39 - 열아홉, 스물아홉, 서른아홉 그녀들의 아슬아슬 연애사정! 소담 한국 현대 소설 2
정수현.김영은.최수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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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19 29 39을 통해서 무슨 의미의 숫자일까를 곰곰히 생각해 본 내가 정말 우습다.

헉 19살 29살 39살을 거쳐가는 한 여자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 겠거니 하고 연상을 해 봤다.

하지만 이건 한여자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건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세 여자가 한남자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사귈수 있었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

남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표현되는 앨리트이다. 핸썸한 모습이 만인의 연인이 될 그런 모습으로 표현이 되어 있다. 그러니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백마탄 왕자님의 등장에 한없이 동화되어 간다.

결국 세 여자와의 결별로 막을 내리지만 19의 마지막을 보면 아무래도 39에게 결혼인사를 하러 같이 가는 사람이 19가 아닐까 한다. 그런 직감이 내게 왔다. 여자의 직감은 무죄라고 하던가.

 

정수현, 김영은, 최수영 세 드라마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정수현 29, 김영은 39, 최수영 19.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로 묶어지는 이 이야기는 스토리가 진부한 드라마 형식을 띠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아줌마들이 열광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 느낌은 다르다.

최근에 읽어본 압구정 다이어리를 통해서 정수현작가는 부르주아계급을 사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여전히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모든 주인공들은 다 탈렌트 뺨치게 이쁘고 능력있고 매력있는 사람으로 보여진다. 김영은 작가가 표현한 39를 보더라도 이혼녀에 12살어린 남자친구가 있던 그녀였고 은행원의 러브콜을 받을 만하게 이쁜게 매력이다. 그녀의 모든 조건은 이혼녀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무마가 된다.

현실을 반영한 소설일까. 아님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것일까. 세 여자는 혼전성관계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가치관의 혼란을 겪었다. 물론 현실은 될 수 없겠지만 만약 이런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청소년이 있다고 하면 좀 사회적 문제로 다가오지 않을 까 하는 우려를 하는 건 아마도 내 나이가 30의 중반을 넘기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한편으로는 재밌고 책 속에 담겨져 있는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만약에 라는 나의 만약에를 상상하는 놀이를 하면서 말이다.

 

개인적으로 김영은 작가의 39의 읽을때는 마음이 편하다고 해야 하나. 정수현 작가의 29를 읽을때는 전 작의 느낌이 살아있는 듯하고 최수영 작가의 19를 읽을때는 짜증스런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렇지만 한권은 마무리 되었고 그녀들의 인생도 마무리가 되었다. 결국은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마는 것이다. 책도..나의 생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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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양지꽃 좋은 그림동화 21
한정영 지음, 문정희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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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 못난이를 만났습니다.

못난이 양지꽃.

어리석은 양지꽃이라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못난이라는 말을 통해 양지꽃의 모양이 그렇게 이쁘지 않았던가를 의심하게 되었어요.

양지꽃이라는 꽃말이 의미하는 것이 양지에서 잘자라서 양지꽃이라고 이름이 붙은 건 아닐까 싶네요.

넓은 들판에 양지바른 언덕에 피는 양지꽃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고 싶어 하지만

양지꽃의 모든 환경은 혼자서라는 거죠.

그런 양지꽃은 굴뚝새의 도움으로 넓은 들판으로 나가지만

상처를 입기 때문에 자라지 못해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원해서 한 일이지만 결국 그 소원은 나하고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의 어른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는 것을 경험을 하게 된 이야기.

아이들은 어떤 의미로 책을 받아 들였을까 궁금할 뿐이에요.

단순히 어리석은 양지꽃으로만 받아들였을지.

막내 딸아이가 소리내서 읽어주었는데

아이의 표정은 이래선 안 돼 했는데

아이의 생각도 그랬을까 싶어요.

 

우리는 혹시 어떤 일을 할때,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는 않은지,

어려운 일을 잘 견뎌내려는 인내심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말이에요.

혹 조금 힘들다고 하던 일을 미루거나 포기한 적은 없나요?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꿈을 잊고 사는 것입니다. 아니, 꿈이 소중하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정말 꿈을 가진 사람은, 게으를 시간이 없으며,

조금 어려운 일이 닥쳤다고 포기하지도 않을 거예요.

자신의 꿈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니까요. 또한 소중한 만큼 꼭 이루어 내야 하니까요!

 

못난이 양지꽃의 전달하고자 하는 모든 내용은 위의 작가의 말에 다 나와 있어요.

소중한 것을 버리지 말고

게으름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결국 나의 소원은 나의 모든 바램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꿈을 이루고 살아가는 나를 생각하면서 살자.

모든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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