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책

이렇게 살면 큰일 나는 줄 알았지 - 오늘의 행복을 찾아 도시에서 시골로 ‘나’ 옮겨심기
리틀타네 (신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귀촌.
저에게 많이 생소한 단어에요
그래서 이 책이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어요
난 이렇게 살건데 귀촌? 나중에도 하지 않을거야

네 아직도 전 귀촌할 생각이 없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은 걸 후회하지 않아요

이 책은 귀촌에 대해 예찬하는 책이 아니었어요
귀촌을 권장하는 책도 아니었어요
하루종일 바쁘게 살지라도 단지 정형화된 삶에서 벗어나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면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느끼게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오로지 '귀촌'에 꽂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옛날이 부끄러워졌어요

그래서 리틀타네님의 영상도 찾아보게되었죠
리틀타네님의 생각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전 확신했어요
이 분은 정형화된 사회적 틀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셨을 뿐
뭘 하셔도 꿈을 이루셨을거야
열정, 끈기, 도전, 긍정으로 똘똘뭉친 정말 멋진 분이셨어요
이 책은 리틀타네님 영업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
ㅋㅋㅋㅋ
저 리틀타네님 인간적으로 너무 좋아요

리틀타네님은 자신의 소신이 있었죠
나답게 사는 것 나의 행복을 찾는 것
여러분은 어떤 소신으로 살고 있나요?

저는 이 책을 읽고 과연 소신 있는 삶을 살고 있나 궁금해졌어요

지금까지의 저는
그냥 남들이 좋은 것, 남들이 하는 것, 그렇게 얽히고 설켜 소신 없이 살아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무엇인가가 계속 소리쳤죠
제발 너를 찾아. 남들과 같지 않아도 돼. 평범한 것이 좋은 것이라는 건 사실이 아냐.

이제 제 소신을 찾아가려고 해요

여러분은 어떤 소신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