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기억한다 -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지음, 제효영 옮김, 김현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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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가 극복되고 지나가는 건 줄만 알았는데, 몸에 흔적을 남기다니! 다소 전문적이고(뇌과학, 심리학. .
.)학술적인 부분이 꽤 있지만, 부모와 삶의 경험이 우리에게 남기는 모든 인상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배웠고, 나의 어떤 과거에 대해 객관적 시선을 갖게된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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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델리아 오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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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소설 중에 제일 재밌다! 단 이틀만에 읽을만큼 몰입되는 스토리. 1969년의 사건과 1952년부터의 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지면서 슾지소녀 카야의 삶이 그려진다. 상상할 수 없는 외로움의 이야기면서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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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마지막 의식 - 이언 매큐언 데뷔 40주년 특별기념판
이언 매큐언 지음, 박경희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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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매큐언 팬으로서 그의 데뷔 작품인 이 책 안살수 없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저자의 서문을 읽으니 소름이 끼친다. 어떤 이야기에 그의 자전적인 부분이 들어갔는 지를 듣고! 악마적 글쓰기라는 표현이 이해가 간다. 충격적이고 추악한 내용도 많은데 어쩜 이리 잘 읽히고 또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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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 수짱의 인생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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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짱의 삶은 나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한 그런 많은 부분이 있어요.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고, 우연히 전에 알던 남자를 만나고, 친구와 맛있는 저녁을 먹고. . .이렇게 보통의 나다운 하루하루가 결국 우리 삶이라는걸 씩씩하게 또 담담하게 알려주는 여전한 수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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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활 1 - 그래서 식물이 좋아
안난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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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신기하게 마음의 평화를 주네요.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편한 그림, 느려도 부족해도 다 괜찮은 ‘식물생활’의 여유로움이 책장을 통해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아버지가 사주신 선인장 에피소드를 읽고 눈물이 났어요. 이사할때 울아빠 사주셨던 꽃화분 쳐다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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