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쁜 순간들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서는 취약성이 필요하다.
수치심 회복탄력성은 수치심에서 공감으로 옮겨가는 힘이다. 공감은 수치심을 치료하는 약과 같다.
수치심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수치심을 겪어낼 수 있고, 수치심이라는 동굴을 빠져나왔을 때는 더 용감하고 따뜻하고 인간관계가 돈독한 사람이 돼 있다.
수치심 회복탄력성이란 수치심을 경험하면서도 진실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가 어떤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하고 우리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을 고치는 경우, 그 동력은 대개 수치심이 아닌 죄책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