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싸우는 이유 - MZ세대는 없다
고승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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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과 시대에 사는지 의심될 정도로

서로 간의 소통이 어렵다.



좋은 사람인 것은 알겠지만

특정한 이야기만 시작하면 다른 시대에 사는 사람 같다.



문제는 자신의 의견이 무조건 옳다는 태도다.

객관적 사실과 정보를 대면하려 하지 않는다.



조금만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릇된 사실인 것이 명확한데,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20여 년 다양한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한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의 저자 고승연.



저자는 언론에서 거칠게 나눈

MZ 세대라는 명명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



MZ 세대 안에도 시대별, 성별, 지역별 등으로

매우 다양한 갈등 양상을 보인다.



즉 한 마디로 이 세대의 특징을

요약하여 설명하기는 어렵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다양한 갈등 양상을 여러 데이터를 통해

최대한 객관적이면서도 다각도로 바라본다.



어려운 숙제와 같고 매우 복잡다단하지만

나름의 해결 방안 또한 모색한다.



현시대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를

조금 더 다각도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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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롤 Five Roles - 팀장이 감당해야 하는 5가지 역할
이덕화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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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

조직원의 장점을 살리고, 역량을 끌어내는.



서로 소통이 원활하게 되었으면 하고,

불편함 없이 자신의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조직이기를 원한다.



결국 그 팀의 역량은 리더의 어떠함에 좌우된다.

리더의 태도와 자세는 팀원들에게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코칭과 리더십에 대한 지속된 관심으로 연관된 공부를 하였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 이덕화.



저자는 한 팀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한 팀장을 역할을 강조하며,

5가지 역할에 주목한다.



먼저 급변하는 세상에 세심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

리더는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으로 계속된 진전을 유지해야 한다.



능동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권력을 위임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종속적인 통제 중심의 조직을 탈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팀원들에게 적절하게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 있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함께 한다.



셋째로 코칭 리더십이다.

임파워먼트를 이끌기 위한 필수 역량이 코칭이다.



코칭은 상명하달이 아닌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경청하고 소통하며 스스로 목표를 도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리더에게 있어 필수적인 네 번째 역할은 의견 게시자(Feed-backer)다.

피드백은 최대한 객관적이며 구체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마지막으로 촉진자(Facilitation)가 되어야 한다.

공동의 목적을 위해 중립을 유지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리더는 팀원들을 신뢰함으로 동등하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도와주며,

주어진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과정을 인도해야 한다.



모두가 좋은 리더를 꿈꾼다.

하지만 피상적이며,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다.



리더의 자질과 역할에 대한 기본적 원칙과 가이드라인이 있다면

우리는 거기에 맞추어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훌륭한 리더의 역할을 배웠다.

이제 주어진 역할을 실제로 구현해 보는 일이 남았다.



*이 리뷰는 플랜비 출판사(@planb_designcompany)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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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앤드 - 까칠한 세상도 유연하게 돌파하는 웃음의 성공학
켈리 레너드.톰 요튼 지음, 박선령 옮김, 김호 감수 / 위너스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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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그 흐름을 쫓아가기가 힘들다.



갈수록 예측 가능한 일보다는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아진다.



여러 세대가 공존하는 기업이나 모임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필요와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



긴박한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공동의 목표는 어떻게 성취 가능한가?



세계적인 코미디 극단, 세컨드 시티의 부사장인 켈리 레너드.

세컨드 시티 B2B 전담 자회사인 세컨드 시티 웍스의 CEO인 톰 요튼.



저자들은 즉흥극의 여러 원칙들을 통해

기업이나 조직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흥극의 여러 요소는 조직의 내부 소통과 결속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높이며, 위기 상황에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예스, 앤드'는 즉흥극의 매우 중요한 요소다.

상대방의 의견을 그대로 존중하면서, 새로운 상황을 도출한다.



비록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분명 존재한다.



경쟁이나 우열의 관점을 벗어나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함께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경청은 소통은 핵심이다.

듣는 기술은 유연함을 길러준다.



경쟁이 아닌 협력과 조화, 유머를 통해

거친 세상을 부드럽게 이겨나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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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레볼루션 - 나를 사게 하는 매출 100배의 기적
김민정(엠제이킴) 지음 / 라온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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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한다.

따라가기에 벅차다.



모두가 위기를 말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더 혼란스럽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퍼스널 블렌딩 전략가이자

유튜브 MJKU를 운영하는 유튜버인 김민정.



저자는 『퍼스널 브랜딩 레볼루션』을 통해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는 구체적 기술을 말해준다.



섬세하게 자신을 알아가는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단계부터

상대방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의 핵심적 방법도 담겨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과 함께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아낌없이 나누어준다.



저자를 통해 비즈니스에 진심을 담고

사업가로서 본질과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더불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포괄적으로 리더가 가져야 하는 역량과 소통의 기본 등을 배울 수 있다.



결국 자신에 대한 섬세하고도 객관적 인식과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



그것을 이루기 위한 전략과 성실함은 

인생을 살아감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닐까?



*이 리뷰는 저자(@mjku_official)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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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파커 J. 파머 지음, 김찬호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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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며 휘발성이 강한 뉴스들이 

우리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진중하고 겸손하며 사려 깊으면서도

객관적이고 냉철하며 깊은 담론이 필요하다.



효율성이 최고의 가치인 듯 보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성과 충실함이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와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저자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



그의 저작들은 번뜩이는 통찰과 함께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성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교육과 의료, 종교, 사회 등의 많은 영역에서

마음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장한 저자.



정치 영역 또한 

마음의 습관이 매우 중요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는 한국어판 서문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은 "마음의 습관"임을 역설한다(17). 



창조적으로 긴장을 끌어안음으로 인하여

갈등은 분열이 아니라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민주주의의 엔진이 된다.



정치는 정치가들이나 지식인들의 담론이 아니다.

우리 삶의 역동성과 잇대어 있는 가시적 현장이다.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토대와 원래의 가치, 작동 원리를 살펴봄으로

지금 현재 우리가 잃어버리고 잊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할 수 있다. 



우리는 좋은 정보와 최대한의 합리성을 가져야 함과 동시에

인간의 마음을 교육해야 한다.



실제의 정치는 온갖 음해들이 난무하고 

자신들의 의견만이 옳다는 고압적인 태도가 만연하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토닥이고 품어내는 참된 민주주의로의 회복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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