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 성공 기업을 위한 10가지 혁신 전략
래리 킬리 외 지음, 유효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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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1~275.
2019.01.23 완독.


˝혁신은 실현 가능한 새로운 제안의 결과이다.˝


기업을 운영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사람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다. 미국의 다국적 컨설팅 회사가 30년 동안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10가지 유형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각 유형을 토대로 혁신 계획을 세우면 보다 정밀하게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비즈니스 관련 서적은 혁신의 정의가 애매모호하고 제시하는 사례와 연구도 빈약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확실한 혁신의 정의와 적용해야 할 전술을 제시하고, 세세한 사례까지 넣어 참고하기 좋다.
CEO뿐만 아니라 기획, 마케팅, 서비스, 제품개발 등 각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내비게이션처럼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제든 한 번 이 책을 참고하길 바란다.

● 한 줄 생각: 혁신한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를 정의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다.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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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1~206.
2018년 12월 15일 완독.

1일 1선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하루에 한 가지 선한 일을 실천하란 뜻이다.
‘아, 진부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가? 나도 처음엔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이 힘의 크기를 경험하기 전까지는.

우린 때론 공부하는 법, 성공하는 법과 같은 비결을 멀리서 찾을 때가 있다. 뭔가 거창하고 실천하기 힘들어야 제대로 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책에선 하루에 한 가지씩 작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면 삶에 변화가 오고, 하고자 하는 일에 성공이 따르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각자가 생각하는 성공과 삶의 방식은 차이가 있겠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면 좀 더 윤택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자기계발에 많이 데여본 사람은 의심과 반감부터 가질 수 있다. ‘근거가 있는 말인가? 너무 맹목적인 주장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이 책에선 확실한 근거가 되는 자료가 제시되진 않지만 이전에 ‘기브 앤 테이크‘ 책을 통해 선한 일을 하면 성공하고, 삶이 변하게 되는 근거자료를 접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다른 독자들도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면 ‘기브 앤 테이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비록 진부한 주장이고 자주 접했던 말이기도 하지만 우린 제대로 실천하지 않았다. 실천하지 않은 사람은 또 자기계발 서적에 대한 반감을 가질 것이고, 실천한 사람은 삶이 변하고 좀 더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물론 이루고자 하는 성공도 뒤따르고 말이다. 실제로 작지만 선한 일을 실천하는 사람을 보면 그에 대한 평판이 상당히 좋고, 서로 그를 도와주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중역을 맡게 되고, 어려움에 처해도 많은 이들이 도와준다. 하지만 선한 실천은 대가를 바라고 한다면 언젠가 가면을 뒤집어쓴 여우라고 평가받게 될 것이다. 바로 가식으로 말이다. 주위엔 저 사람 가식은 아닌지 의심하며 언제까지 하나 지켜본다는 걸 잊지 말자.
우린 작지만 최선을 다해 선한 일을 하다 보면 점차 뿌듯함과 기쁨으로 차올라서 진심을 갖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1일 1선을 통해 남을 위해 하는 일이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오면 좋겠다.

● 한 줄 생각 : 착함과 선함은 같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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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1~406.
2018년 08월 05일 완독.

영화로 접하기 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은교.
영화에서 평가는 선정적이다, 외설적이다, 또는 그래도 은교 역을 맡은 김고은의 연기력이 좋았다, 장면마다 필요한 연기였다는 평이 ​잇따랐다. 소설로만 접해본 나의 평가는 호평에 가깝다. 
먼저 작가의 표현력과 필력은 첫 장부터 나는 감히 따라 할 수 없는 고수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소설 속 주인공 중 한 명인 이적요 시인이 등장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적인 표현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문장들은 과거와 달리 간결하고 빠른 전개가 유행하는 요즘과 비교해보면 진부하거나 오글거리거나 올드하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읽는 순간 나이가 있는 작가라는 걸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표현들이 나에게는 과하지 않게 다가왔다. 적재적소에 쓰인 시적 표현들은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여 더욱더 몰입하게 해준다. 이런 표현은 영화로 나타내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 책에선 시적 표현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기 때문에 읽는 데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고, 묘사하느라 문맥이 길어져서 늘어지는 경우도 없다. 오히려 애매모호한 감정과 느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도구의 역할을 한다. 올드할 수 있는 표현을 세련되게 쓰는 작가의 필력을 보면서 어느 순간 트렌디한 젊은 작가가 쓰는 것 같단 생각마저 들게 한다. 그만큼 작가는 언어의 마술사다.

이어서 소설 속 인물들의 심리를 생각해 볼 때,
이적요 시인을 오랫동안 스승으로 모신 서지우는 어미 같은 선생님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어린아이 같았다. 작가로서 성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자괴감이 든 그는 어떻게서든 스승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적요 시인은 어느 순간 욕망의 대상이자 사랑이 되어버린 은교와 제자 서지우가 서로 스스럼없이 지내는 걸 보고 마치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막내가 다 독차지한단 생각에 질투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인다.
은교는 장녀이자 막내 같은 느낌이 든다. 시인과 서지우 사이에서 두 사람에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며 살갑게 구는 장면에서는 영락없는 막내같이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 세 명의 인물은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해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인간 내면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고 필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든다. 단순히 소설로 치부할 게 아니라 사람의 본성에 대해 다시 되짚어보게 되는 철학적인 요소가 있다.
깨끗하고 바르게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나의 본성엔 나도 모르는 무언가가 잠자고 있는 게 아닐까? ​

​●한 줄 생각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사랑 앞에선 걸림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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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1~347.
2018년 05월 26일 완독.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직업을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럴 경우 우리는 어떻게 될까? 일을 안 하게 돼서 좋은 걸까? 사실 난 좋다. 단, 먹고 살 돈만 나온다면 말이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한다면 과연 우리가 설자리는 없어지는 걸까? 걱정부터 앞선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게 될 거라는 전망 속에서도 직업은 없어지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난다고 해도 우리의 직업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보긴 어렵다. 역사가 그랬듯, 다른 직종으로 옮겨지게 될 것이다. 다른 곳으로 옮겨질 때 과연 누가 살아남을까? 당신이 회사 사장이라면 어느 직원을 데려가겠는가? 당연히 회사에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린치핀‘이란 수레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이어주는 축에 꽂는 핀을 말한다. 즉,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존재, 꼭 필요한 사람을 가리킨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열정을 쏟으며 달려나가고 싶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잠시 멈추고 쉬고 싶은 시기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등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 건가? 의욕이 앞서기 전에 덜컥 포기라는 단어부터 떠오르게 된다.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피곤하고 골치 아픈 일일 것이다.

그럼 자신의 분야에 예술가가 되라는 말은 어떤가? 시작도 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부터 생기는가? 여기서 예술이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는 것이다. 기계는 예술을 창조할 수 없다. 그렇기에 예술가가 된다면 그 분야에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 예술가가 되어 린치핀의 역할을 해야 한다.
린치핀이 된다면 주변에서 많은 일을 맡길 수 있다. 과도한 업무량은 문제가 되겠지만 자신이 린치핀이 되고 싶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일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과거에서 온 조선 사람이라는 콘셉트로 방영된 적이 있다. 그때 유재석이 조선인으로 분장하여 지나가는 직장인에게 ‘당신은 천민이오, 양반이오?‘라는 질문을 했을 때 그는 ‘노예요‘라고 답했다. 그것을 본 나는 격하게 공감하며 박장대소를 했다. 그때는 마냥 웃기만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꿈도 미래도 잃어버린 채 노예처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우리는 노예같이 일해서는 안 된다. 주인같이 일해야 된다. 노예는 시키는 일만 하다 과도한 업무량에 치여 끝나겠지만 주인은 스스로 일을 찾고 개선하고 혁신하며 내 일처럼 여길 줄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그 분야에서 예술의 경지, 즉 전문가가 되어 꼭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어느 시대가 다가와도 이겨낼 것이다. 불안한 미래 속에서 각자 린치핀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길 바란다.


●​ 한 줄 생각: ‘집이 무너지는 원인은 나무가 아니라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고 고정시켜주는 못 때문이다.‘ 「에드 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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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20.
2017년 12월 14일 완독.


세상에는 수많은 경제 서적이 있지만 딱딱한 이미지 때문에 쉽게 손길이 가지 않는다. 그 안에 쓰인 내용 또한 복잡하기에 더욱 그렇다. 경제는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다. 경제를 아느냐 모르느냐는 글을 읽을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다. 그만큼 알아두면 유용한 게 경제다.

어느 한 글을 본 적이 있다. ˝회사에서 경제를 아는 직원을 왜 꺼려 할까?˝라는 내용이다. 경제를 안다는 것은 회사의 상태나 돌아가는 시스템, 그리고 직원들의 급여, 복지 수준 등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요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회사가 많아서 경제 지식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일각에선 군말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길 바라는 곳도 많기에 안목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한때 경제에 관한 지식이 없을 만큼 무관심했다. 살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내가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해서,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해서 정말 필요 없는 게 아니라 맛본 사람만 안다는 말처럼 경제에 대해 알고 나니까 유용한 도구였던 것이다. 타조는 사나운 맹수가 달려오면 그 자리에서 눈을 질끈 감는다고 한다. 자신의 눈에만 안 보이면 사라진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맹수는 여전히 타조를 사냥하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 결과는 과연 어떨까? 십중팔구 잡아먹히고 말았을 것이다. 이처럼 경제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외면하는 것은 눈을 질끈 감는 행위와 같다. 세상을 마주할 용기를 갖기 위해선 경제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경제를 알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모르고 시작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직장을 다니는 것, 집을 구하는 것, 재테크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경제학자처럼 고도화된 지식을 쌓으란 소리가 아니다. 그들도 경제를 예측하라고 하면 어려워하는 게 사실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우선 나무라도 볼 필요가 있다. 나무에 기생하는 갖가지 곤충과 나뭇가지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잎사귀와 나무그늘 아래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느낄 필요가 있다. 세계정세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내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부터 느껴야 피부에 와닿는다. 무언가 살 때나 목표를 세울 때나 경제와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상당 부분 우리와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내 주변 상황을 읽을 수 있을까? 거기에 도움을 줄만한 책이 있다. 바로, 오영수 교수의 『30일 역전의 경제학』​이다. 처음엔 「매직 경제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는데 절판되어 이 책으로 개편되었다.

외국 서적은 아무리 유명한 책이라도 애매하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경제 서적이 그렇다. 그래서 경제는 한국 작가가 쓴 책이 이해하기 쉬운데 그중에서도 오영수 교수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경제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한 책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용어를 쏙쏙 이해시켜 준다. 입문용으로 읽고 난 후에 좀 더 깊이 있는 경제 서적을 읽는다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발판으로 경제와 친해진다면 분명히 내 주변 상황을 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이다. 알면 이득이지만 모르면 손해인 게 경제다. 이왕 책 읽는 거 경제 지식도 같이 섭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 줄 생각: 교육에서도 경제가 중요시되는 이때에 우리도 관심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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