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
권혁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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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_권혁진 글_안병현 그림

"환영합니다. 호텔 카르디아입니다. 달이 뜨기 전까지 아래의 장소로 와주세요. 단,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신비와 환상의 호텔 카르디아.

모든 이들의 아픔, 상처를 보듬어주고,
행복한 감정을 선물같이 남겨주는 호텔 카르디아의 이야기다.

어른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어린이의 모습으로 돌아가야하는 곳. 그 부분을 읽으며 아이의 호기심과 감정에 마음으로 눈높이에 맞춰주었는지 뜨끔하는 사이,

아이는 에피소드마다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다.

특별한 듯 보이는 카르디아호텔의 조건들은 사실 꾸밈없는 우리 본연의 모습을 끌어내기 위함이고,
각 층마다의 이야기들은 등장인물들 뿐만 아니라 독자의 내면을 어루만져준다.

또 다른 에피소드들로 채워질 다음 이야기책이 기다려진다.

🎈 🎈 [아이의 말말말]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우리가족 모두!
-저는666호 호텔 방 탈출편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제일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실 마지막에 나오는 엘라의 이야기였어요. 엘라에게 그런일이 있었는지 몰랐고, 알고나니 엘라가 가엾기도하고 그래요. 꼭 소녀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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