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was about to flush the toilet. "Mother?" She looked back. There was a head popping out of the toilet, calling for her. "Mother?" The woman looked at it for a moment. Then, she flushed the toilet. The head disappeared in a rush of water. She left the bathroom.
(3p, The Head, Cursed Bunny, Hongford Star, 2021) - P3

It was probably more accurate to refer to it as "a thing that vaguely looked like a head" than an actual head. - P3

"My body was created with the things you dumped down the toilet, like your fallen-out hair and feces and toilet paper you used to wipe your behind." - P4

"I’m only asking that you keep dumping your body waste in the toilet so I can finish creating the rest of my body. Then I’ll go far away from here and live by my own means. So please, just keep using the toilet like you always have." - P4

The woman stared at it for a while through the mirror. The head stared back. - P4

The head replied, "Mother, the state of your body has a direct effect on my appearance. This is because my entire existence depends on you." - P4

She had flushed the toilet and was washing her hands when she caught sight of, through the mirror, the head peeping out from the toilet in her stall. - P5

Her constipation worsened. Her bladder became inflamed. - P5

Sitting before this strange man, she couldn’t help being nervous about the bathroom situation. The man misconstrued her distracted fidgeting. He said, "My ideal woman is shy and demure. It’s hard to find a girl like you who’s shy in front of a man these days."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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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인의 죽음, 그것은 당황스런 징후로 가득 찬 이 시기의 끝이자 초기의 놀라움이 점차 공황상태로 바뀌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진, 또 다른 시작이라고 말해질 수 있었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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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La Peste』는 영어 번역서의 제목도 『The Plague』이다. 영어에도 우리가 아는 ‘페스트’나 ‘전염병’을 가리키는 용어로는 ‘pestis’, ‘plague’가 있다(흑사병은 ‘the block plague’다). 그럼에도 모든 영어 번역자가 그냥 ‘페스트’나 ‘플라그’가 아닌 ‘The Plague(역병)’라 번역하고 있는 것이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7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쓴 그대로의 원뜻을 찾아 직역하려 애썼다(여기서 ‘직역’은 원래 문장의 서술구조 그대로의 번역을 말한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9

이 연대기의 주제가 되는 기묘한 사건들은 1940년, 오랑에서 발생했다. 일반적인 견해로는, 통상적인 경우에서 좀 벗어난, 그것이 발생할 만한 위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도, 실제 오랑은 알제리 해안에 위치한 프랑스의 한 도청 소재지에 불과한 보통의 도시에 지나지 않는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14

도시 하나를 이해하는 적절한 방식은 사람들이 거기서 어떻게 일하고, 사랑하고 죽어가는가를 파악하는 일일 테다. 우리의 작은 도시에서는 기후의 영향인지 이 모든 것이 열정적이면서도 부재한 상태에서 함께 행해진다. 즉 지루해 하면서, 자신의 습관을 형성하는 데 열중하는 것이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15

4월 16일 아침, 의사인 베르나르 리외는 자신의 진찰실을 나서다가 층계참 중간에서 죽은 쥐 한 마리와 맞닥쳤다. 그 순간, 그는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그 짐승에게서 멀어져서 계단을 내려갔다. 하지만 거리로 나오자, 거기는 쥐가 나올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밀려왔고 그는 관리인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돌아갔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20

기차역 플랫폼, 출구 근처에서, 리외는 아이 손을 잡고 있는, 예비수사판사 오통 씨와 마주쳤다. 의사는 그에게 여행을 떠나느냐고 물었다. 크고 검은, 그리고 반쯤은 신사면서 반쯤은 장의사 일꾼처럼 보이는 오통 씨가 친절한 목소리로, 하지만 짧게 대답했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25

같은 날 오후, 진찰이 시작되었을 때 리외는 한 젊은 남자의 방문을 받았다. 기자라는 그는 앞서 아침에도 다녀갔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레몽 랑베르였다. 작은 키에 벌어진 어깨, 맑은 눈과 영리하고 결단력 있는 얼굴을 한 랑베르는 스포티한 옷을 입고 있었고 생활에 여유가 있어 보였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26

오후 5시, 새로운 회진을 나가는 중에, 그 의사는 계단 위에서 투박하면서 주름진 얼굴에 짙은 눈썹의, 아직은 젊은 육중한 체격의 한 사내와 마주쳤다. 의사는 그를 가끔, 건물 맨 위층에 거주하는 스페인 댄서들의 집에서 만났었다. 장 타루는 담배 피우기에 몰두하면서 그의 한 걸음 발 앞에서 마지막 경련을 일으키며 죽어가고 있는 쥐 한 마리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는 인사를 하고 회색 눈으로 침착하면서도 어느 정도 의도적인 시선으로 의사를 바라보면서, 쥐들의 이러한 출현은 신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 <역병:LA PESTE>, 알베르 카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77d8de4f9704281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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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드림
사라 바론 지음 / 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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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감동은 오롯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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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은 대지의 의미다. 그대들의 의지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초인이 대지의 의미가 되어야 한다!
내 형제들이여, 그대들에게 부탁하오니, 대지에 충실하라!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17

진실로, 인간은 더러운 강물이다. 오염되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인간은 반드시 바다가 되어야 한다.
보라, 내가 그대들에게 초인에 대해 가르쳐주겠다. 초인은 이러한 바다고, 그대들의 크나큰 경멸심은 이 바닷속에 가라앉을 수 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18

인간이 위대하다는 것은 그가 다리일 뿐 어떤 목적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운 점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자 몰락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21

그러나 나는 저들에게 가장 경멸적인 자에 대해 말해줄 것이다. 그자는 바로 최후의 인간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24

인간이라는 실존은 섬뜩하면서도 여전히 무의미하다. 고작 익살맞은 광대 한 사람조차도 인간에게 불행을 초래할 수 있지 않은가.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32

선하고 정의로운 자를 보라! 그들은 누구를 가장 증오하는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기록한 서판을 부수는 자, 파괴자, 범죄자다. 그러나 이자가 바로 창조하는 자다.
신앙심 깊은 신도들을 보라! 그들은 누구를 가장 증오하는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기록한 서판을 부수는 자, 파괴자, 범죄자다. 그러나 이자가 바로 창조하는 자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37

창조하는 자는 동행자, 그리고 자신의 낫을 갈 줄 아는 자를 찾는다. 그들은 파괴자이자 선과 악을 경멸하는 자로 불린다. 그러나 그들이 바로 수확하는 자고 향연을 베푸는 자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38

차라투스트라가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을 때 정오의 태양이 떠 있었다. 그러고는 의아스럽다는 듯 위를 올려다보았다. 머리 위에서 새 한 마리가 날카롭게 우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보라! 독수리 한 마리가 허공에 넓은 원을 그리며 날고 있고, 그 목에는 뱀 한 마리가 먹이가 아니라 마치 여자 친구인 양 매달려 있다. 뱀이 독수리의 목을 휘감고 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39

내가 그대들에게 정신의 세 가지 변화에 대해 말해주겠다. 어떻게 정신이 낙타가 되고, 낙타는 어떻게 사자가 되며, 마지막으로 사자는 어떻게 어린아이가 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2

참아내는 정신은 가장 무거운 이 모든 짐들을 스스로 짊어진다. 짐을 싣고 서둘러 사막으로 달려가는 낙타처럼, 정신은 자신의 사막으로 급히 달려가는 것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4

그런데 가장 고독한 그 사막에서 두 번째 변화가 일어난다. 여기서 정신은 사자가 되어서, 스스로 자유를 쟁취해 자신의 사막에서 주인이 되길 바란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4

새로운 가치들을 창조하는 것, 이것은 사자도 아직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자유를 스스로 창조하는 것, 이것은 사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5

아이는 순진무구함과 망각,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 최초의 움직임, 신성한 긍정이다.
그렇다, 내 형제들이여, 창조의 놀이를 위해서는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 이제 정신은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세계를 잃어버린 자는 자신의 세계를 획득한다.
나는 그대들에게 정신의 세 가지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신은 어떻게 낙타가 되고, 낙타는 어떻게 사자가 되는지, 마지막으로 사자는 어떻게 아이가 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그때 그는 얼룩소라고 불리는 마을에 머무르고 있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6

잔다는 것은 간단한 기술이 아니다. 잠자기 위해서는 온종일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48

이처럼 졸린 자들에게는 복이 있을 것이다. 곧 잠에 곯아떨어지게 될 것이니 말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52

선과 악, 쾌감과 고통, 나와 너, 이러한 것들은 창조자의 눈앞에 피어오르는 다채로운 연기로 보였다. 창조자는 자기 자신에게서 눈길을 돌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때 그는 세상을 창조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53

내 형제들아, 차라리 건강한 육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이것이 더 정직하고 더 순수한 목소리다.
건강한 육체, 완전하고 곧바른 육체는 더 정직하고 더 순수하게 말한다. 그리고 육체는 대지의 의미에 대해서도 말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59

"나는 육체고 또 영혼이다."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아이처럼 말하지 않는 것인가?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60

그대는 자아를 말하면서 이 단어에 자긍심을 느낀다. 그러나, 그대는 믿고 싶지 않겠지만, 더 위대한 것은 그대의 육체와 그 육체의 위대한 이성이다. 이 위대한 이성은 자아를 말하지 않고, 자아를 행한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61

감각과 정신은 도구이자 장난감이다. 감각과 정신 뒤에는 여전히 본연의 자기가 있다. 본연의 자기 역시 감각의 눈을 통해 찾고, 정신의 귀를 통해 듣는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61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어떤 존재다. 그렇기에 그대는 그대의 덕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대는 그 덕들로 인해 파멸할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69

"나의 자아는 극복되어야 할 그 어떤 존재다. 나의 자아는 인간에 대한 크나큰 경멸이다." 그의 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70

‘적’이라고 말하되 ‘악인’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병자’라고 말하되 ‘불량배’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바보’라고 말하되 ‘죄인’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71

이제 그는 항상 자신을 범행의 가해자로 여기게 되었다. 나는 이것을 망상이라고 부른다. 예외가 그에게서는 본질로 변하게 된 것이다.
하나의 선이 암탉을 사로잡고 있듯이, 그가 했던 행동이 그의 불쌍한 이성을 사로잡아 버렸다. 나는 이것을 행동 이후의 망상이라고 부른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72

나는 모든 글 중에서, 오직 자신의 피로 쓴 글만을 사랑한다. 피로 써라. 그리하면 피가 곧 정신임을 그대는 알게 될 것이다.
남의 피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게으르게 책을 읽는 자들을 싫어한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76

사실, 우리가 삶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익숙해져서가 아니라 사랑한다는 것에 익숙해져서다.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있다. 그러나 망상에는 언제나 약간의 이성도 있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78

차라투스트라의 시선은 자신을 피해 가는 어떤 청년을 향해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차라투스트라가 얼룩소라고 불리는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을 홀로이 걷고 있을 때였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80

차라투스트라가 대답했다. "그대는 무엇에 그렇게 놀라는가? 인간도 나무와 마찬가지 아니던가.
높고 밝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면 할수록 그 뿌리는 땅으로, 아래로, 어둠 속으로, 깊은 곳으로, 즉 악을 향하여 더욱더 강하게 뻗어나갈 것이다." -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b522548d024a48da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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