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망할 소행성 다산어린이문학
세라 에버렛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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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뒤 84.7% 확률로 지구로 소행성이 충돌한다!

p75~76 마지막 날이 슬프기만 할 것 같지는 않지만,
썩 즐겁지도 않을 테니까. 달곰씁쓸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단맛과 쓴맛이 함께 느껴진다는 뜻이다.
세상의 종말을 굳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랬다.
달곰씁쓸. 아니면 '설렘슬픔'처럼
아예 새로운 단어가 필요할지도 몰랐다.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되어 설레면서도
더는 우리일 수 없어서 슬픈.

p80 두려워할 필요 없어.
끝은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뒤에 아무도 우릴 기억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슬프잖아." 나는 좀 더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모두가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 같아.


그래서 종말 이후 다른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것을 남겨 놓기로
했다. 바로 <타임캡슐>

4일 뒤 종말이 온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종말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그리고 예측못한 반전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랜만에 책읽으며 울었다.
삶과 죽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는 그런 책이었다.
청소년 문학이지만 어른들도 읽고 생각하게하는 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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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대체로 누워 있고 우다다 달린다
전찬민 지음 / 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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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 결혼, 육아를 하게 된 작가님의 이야기
일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재밌게 있었다.
자전거, 목욕탕, 술집, 계절 등등
그리고 작가님의
엄마, 아빠 이야기
그리고 타국에서의 생활까지
슬픔, 외로움, 그리움도 담겼다.
그리고
잘 이겨내고, 또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위로 받는다.

'담대하자!


p176 사람은 모두 다 자신만의 치열함이 있으니 공감받지
못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삶에는 각자의 우선순위가 있지
않은가,

p178 아직도 모두가 나를 흔들기 시작하면 영락없이
휘청인다. 때로는 내 자신이 나를 흔들 때도 있다. 휘청이면
어떤가, 빛이 드는 공원의 나무들처럼 뿌리를 잘 내렸다면,
세상의 기준으로 미달이라고 쏟아지는 비교를 속에서 흔들릴
만큼 흔들리다 다시 내 삶을 찾을 수 있다.

P266 살아있는 게 낭만인 거야, 젊을 땐 낭만이란 더
대단한 것이겠지 생각했지, 그런데 아니었어. 그저 살아
있으면 돼, 그러면 낭만을 매순간 마주하게 되지.

p267 살아 있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 가운데 가장 흔하고
황홀한 건 낭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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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 당신에겐 한 문장이 있습니까?
정철 지음 / 김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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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은 짧지 않다>
짧은 글로 되어있지만
결코 그 의미는 짧지 않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명언이 될 것이다.
두고두고 펼쳐보며 읽게 될 책
가을에 인생에 대해 생각하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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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길을 걷다 하루, 쉼 1
김종민 지음 / 밝은미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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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부터 눈에 띄었다
너무 예쁜게 취향 저격!
제주의 사계절이 그림으로 담겼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과 제주의 이곳저곳!
몇년전 서우봉에서 유채꽃을 보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림을 보는 것 많으로도 쉼이 되고 힐링이 되는
그런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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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스토리 한국사 - 시공간을 초월한 33번의 역사 여행
이기환 지음 / 김영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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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따분하게만 알고 있던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가 아니다.
유물, 유적을 발견하게 된 일화 역사적사건의 뒷이야기
역사에 대해 잘 몰라도 이해하기 쉽고
역사를 잘 안다면 재미까지 더해줄 것이다.
역사를 꽤나 좋아하는 초등 아들과 함께 읽었다.
마냥 어렵기만 했던 역사를 에피소드와 함께 읽으니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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