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고 싶지 않아! 경독교육동화 10
브리타 슈바르츠 글, 만프레드 토프호벤 그림, 김영목 옮김 / 경독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예전엔 안그랬는데, 동생이 생기면서부터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울 아들..
아무리 엄마가 잔소리를 하면서 화내는 것을 고쳐볼려고 노력을 해보았으나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나이차이가 한살 터울이다 보니 싸우기도 자주 싸우고, 서로 화를 내고 토라지는 모습이 너무 똑같은 두 남매.. 울 딸도 오빠한테 배웠는지 자꾸 짜증과 화부터 내려고 한답니다.. 이런 두녀석에게 딱인 책 "화내고 싶지 않아~!"를 만났답니다.

책을 받아본 울 아들 표지를 보더니 "어? 이 아이 옆에 있는 건 누구지? 괴물같다.. 꼬마괴물.." 하면서 관심을 보였답니다.한글을 떼어서 혼자 책을 읽는 것에 재미를 느낀 울 아들 혼자서 '화내고 싶지 않아~!'를 읽으려고 하다가 "엄마~! 글씨가 너무 많아서 읽기가 힘들어.. 엄마가 읽어주라." 하고 말을 하네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주인공 마르빈이 꼭 울 아들같네요.. 동생을 잘 보살펴주고 동생이 못하는 것을 도와주고 하는 착한 아이인데, 라라가 자신의 과자를 먹는 순간 화가나는 마르빈. 그때 마르빈에게 들리는 소리 "참지마~!" 그 소리에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면서, 라라의 손을 세게 때린 마르빈.. 하지만 우리의 마르빈.. 동생에게 미안해서 다시 새 비스켓을 주네요..이 모습을 보더니 울 아들 "마르빈이 나랑 똑같네.." 하고 말을 하네요. 마르빈 앞에 나타난 화를 키우는 꼬마도깨비.. 이 꼬마도깨미는 마르빈에게 짜증이 날때 제대로 화를 낼 수 있게 도와줄테니 친구가 되자고 하고, 마르빈은 화내는 것이 싫어, 화를 키우는 꼬마도깨비와 친구가 되기 싫었죠. 하지만, 모든 것이 마르빈의 뜻대로 되지 않았답니다..유치원에 가려고 옷을 찾으려고 옷장을 들여다본 마르빈.. 제가 찾는 옷을 엄마가 빨았으니 다른 티셔츠를 입으라고 하자, 꼬마도깨비의 속삭임에 빠져 화를 내고 마네요. 또 유치원에 가서도 친구들과 놀다가 친구가 인디언만 들어오는 천막에 카우보이는 들어올 수 없다고 마르빈을 못들어오게 하자 또 화를 내고.. 이로 인해 친구들이 마르빈과 함께 놀지 않으려고 하자, 또 화가 나는 마르빈.. 이때, 전학온 카타리나라가 노래를 불러 화나게 하는 꼬마 도깨비를 쫒아버려주었답니다. 그래서, 마르빈은 친구에게 배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서 화내는 도깨비를 쫒아내고 언제나 웃은 마르빈으로 돌아왔네요.. 카타리나가 가르쳐준 노래를 우리집에 왜 왔니? 음에 맞추어 부르라고 되어있어 아이에게 불러주었더니, 아이들도 많이 들어본 음이라서 따라서 부르네요.
어른들도 화가 날때 자신을 다스리기가 힘든데, 우리의 마르빈은 자기의 화를 노래를 통해서 현명하게 다스리네요.
울 아들 책을 보고 나서 "엄마~! 내가 화를 낼때도 파란 도깨비가 나한테 화내라고 시키는 것이 겠지.. 그럼 나도 마르빈처럼 화날때 노래를 불러서 도깨비를 쫒아버려야지.." 하고 말을 하네요.. 엄마가 아무리 화를 내지 말라고 백번을 말해도 안 듣던 녀석이 책을 읽고 나더니, 파란도깨비가 나타나는 것이 무서워서 인지.. 작은 일에 화를 내던 울 아들이 조금씩 덜 내려고 하고 있는 울 아들이 대견스럽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을 펴내며.."라고 하여 글이 적혀있네요.. 이글은 엄마인 제가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답니다, 아이가 화를 내면 화를 내지 말아라, 울면 울지말아라.. 모든 "~하지 말아라"라고 말을 했을뿐 아이가 왜 그런지를 물어보거나,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를 물어본 경우는 극히 적었던 것이 참 많이 걸리네요. 아직 나이가 어린 아이들의 감정이라 생각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들어주고 대화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 화를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지 못한 것이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라도 엄마인 저도 노력해 보여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감정조절이 아직은 힘든 울 아들과 딸에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책 '화내고 싶지 않아!' 너무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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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꼬마 원숭이!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마이클 그레니엣 글.그림, 전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너무나 귀여운 책 "흔들흔들 꼬마원숭이"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우리딸 책을 보더니 "엄마~! 원숭이들 너무 귀여워~!! 내꺼야."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책을 보는 내내 귀여운 원숭이들의 표정에 너무 웃기다고 깔깔대고 웃네요.. 책을 열면 아주 큰 바나나가 나오네요.. "엄마~! 이 바나나 굉장히 크다.." 하면서 울 딸 바나나가 먹고 싶다고 히네요..ㅋㅋ
바나나를 발견한 원숭이 한마리.. 바나나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써도 바나나가 잡히지 않네요. 그때 다른 원숭이 한마리가 와서 도와주나, 손에 닿지 않는 바나나. 이번엔 세마리의 원숭이가 다가와 도와주죠..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그때 네마리의 원숭이가 다가와 힘을 모아 바나나를 따보려고 하지만,너마나 먼 바나나. 꼬마원숭이 한마리가 와서 바나나에 손이 닿으려고 하는 순간, 아래있던 꼬마원숭이들이 와르르.. 울 딸 원숭이들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한참을 깔깔 웃었답니다.
그때 등장한 무서운 그림자.. 꼬마원숭이들 겁에 질려있는 모습이 너무 웃기네요.. 우리딸 "엄마~! 괴물이 나타난거 아니야?" 하면서 누가 나타난 것인지 너무나 궁금해 했답니다. 짜잔~~!뒷장을 넘기니, 꼬마 원숭이들의 아빠였네요.. 아빠 위에 올라간 꼬마원숭이들 바나나를 무사히 따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내용이네요.
아이들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친근한 원숭이를 주인공으로 한 책이라서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했답니다. 이책에 보면 바나나를 따려는데, 꼬마원숭이가 한마리에서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우리딸 한참 숫자세기에 재미가 들려서, 원숭이들이 늘어날때마다 "하나, 둘, 셋~~!" 하면서 원숭이들의 갯수를 세어보았답니다. 원숭이들이 늘어날때마다 숫자를 일부터 세니까 수세기가 자연스럽게 된답니다. 울 딸 수세기하다가 간혹 중간에 일곱이나 여덟을 빼먹는 경우가 있는데.. 엄마와 함께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1부터 10까지의 수를 빼먹지 않고 세게 되네요. 유치원에서 돌아온 울 아들이 이책을 보더니 "엄마~! 원수이책 너무 귀엽네.. 재미있을 것 같아." 하면서 바로 책을 읽어보네요.. 글씨도 많지않아서 울 아들 힘들지 않고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요새 이녀석은 덧셈, 뺄셈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원숭이 한마리에서 한마리가 왔다고 하니까 "1마리 더하기 1마리니까 두마리네." , 세마리의 원숭이가 오자 "두마리에 세마리를 더하니까 다섯마리네.." 하고 더하기를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더하기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도 10마리의 원숭이들이 휘청거리다가 쓰러져 바닥에 엎어져있는 모습을 보고는 깔깔거리고 웃었답니다.  '흔들흔들 꼬마원숭이'는 귀여운 꼬마원숭이들의 바나나먹기 이야기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수세기와 더하기를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울 아들과 딸 '흔들 흔들 꼬마원숭이'책이 재미있다고 읽고 또 읽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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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엔진 : 우주선 (책 + 우주선 장난감) - 꼬마 우주선 로키와 함께 우주 탐험 파워엔진 시리즈 9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들과 딸이 무지 무지 기다렸던 파워엔진 시리즈가 도착했답니다. 우리집에 도착한 파워엔진 시리즈는 '우주여행'이었답니다.아들이 유치원에 간 사이에 도착한 택배. 우리 딸 엄마한테 오더니 "엄마~! 저거 뭐야? 궁금하다.. 나 뜯어봐도 돼?" 하고 물어보더라구요..아들 올때까지 안 뜯고 기다리려고 했는데, 너무나 궁금해 하는 딸때문에 먼저 포장만 뜯어 보았답니다.


우리딸 "엄마~! 이거 뭔지 너무 궁금하다.." 하면서 책을 싼 종이를 손으로 막 뜯어내었답니다.
뜯어낸 종이 사이로 보이는 파워엔진 시리즈를 보더니 "엄마~! 이거 우주선이네.. 우와 멋지다.. 책도 들어있네. 장난감도 있고" 하면서 울 딸래미도 좋아했답니다. 딸래미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울 아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울 아들이 '파워엔진 우주'를 만나면 얼마나 기뻐할지 상상만 해도 즐겁고 웃음이 났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울 아들 건너방에 가방을 놓으러 들어갔다가 '파워엔진 우주'를 보고는 입이 귀에 걸려 손에 들고 거실로 나왔답니다..


"엄마~! 엄마~!! 이거 뭐야? 이야~! 정말 멋지다.. 책이랑 장난감이 같이 들어있네. 우주인도 있고, 로켓트도 있고, 달나라에서 타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처럼 생긴 것도 있고, 우주정거장도 있잖아.. 너무 좋아." 하면서 책을 끌어앉았답니다. 옆에서 제 오빠를 보고 있던 딸 "그거 우리 같이 가지고 노는 거야.."하면서 오빠가 혼자 가지고 놀까봐 선수를 치네요..ㅋㅋ
우리 아들 이제 투명포장을 뜯어내고, 본격적으로 안의 내용물들을 꺼내어 보았답니다. 우선, '우주선-꼬마 우주선 로키와 함께 우주탐험'이라는 책이 보이네요. 그리고 우주에 관한 장난감인 로케트, 우주인, 우주정거장, 우주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 우주에 돌등을 꺼내 보았답니다.

 

우리 아들 우주에 대한 장난감을 보더니 "우와~! 너무 좋다.. 슝~!! 로케트가 나가신다.. " 하면서 로케트를 손으로 가지고 머리 위로 올려 왔다갔다 했답니다. 우선 아이들 눈에는 책보다는 장난감이 우선 눈에 들어오나봐요.. 장난감을 책상위에 다 꺼내놓고는 "수연아~! 우리 이거 가지고 같이 놀자." 하면서 우주인을 로케트에 태워서 제 머리 위로 왔다갔다 하더니 "어~! 저기 이상한 별이 보인다.. 우리 가보자.." 하면서 책상에 내리는 로케트.. 그리고 나서 우주에서 타고 다니는 자동차 위에 사람을 얹어서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탐사는 하는 중이라네요.. 책상위에 돌처럼 생긴 것을 놓고는 지나가면서 "어~! 이건 뭔가??" 하면서 우주인이 들쳐보게도 하고 우주인을 그곳에 집어넣고, 외계인들이 올지도 모르니까 숨어야 한다고 하네용..^^ 둘이서 우주에 관한 장난감을 가지고 즐겁고 신나게 놀았답니다. 어느정도 놀더니 "엄마~! 이제 장난감 그만 가지고 놀고 책 읽어보래." 하고 말을 하네요.. 그러더니, 우주선 장난감 들어있던 프라스틱통에 하나씩 맞춰서 넣더라구요. "수연아~! 이런 모양으로 넣어야해.. 그냥 넣으면 안돼.. 이것도 맞는 모양이 있는거야.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하면서 동생에게 알려주면서 우주장난감들을 알맞은 모양에 딱딱 맞게 넣어주었답니다..

그리고, 책상 앞에 앉아서 '우주선-꼬마 우주선 로키와 함께 우주탐험'을 읽었답니다. 글씨가 크고 글씨가 많지 않아서 울 아들 혼자서 읽겠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책을 읽자, 오빠 옆에 앉아서 같이 책을 보는 울 딸.. 둘이 너무 즐겁게 책을 보았답니다. 책을 보면서 울 아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고 좋아했답니다. 그림 색도 원색적이라서 아이들의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이네요. 우주를 표현한 그림들이 참 이뻤답니다. 이야기을 보면 장난감을 어질러놓고 잠을 자는 희수, 어지러진 장난감 속에서 깨어난 우주선 로키가 희수에게 장난감 정리를 안해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희수때문에 늦었다고 화를 내고, 로키가 창문을 열어달라는 말에 희수는 창문을 열자, 로키는 창문 밖으로 휙 날아올랐고, 희수의 잠옷자락이 로키의 날개에 끼게 되어 함께 우주 여행을 떠나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는 이야기네요. 울 아들과 딸 이야기를 다 보더니, "엄마~! 난 장난감 정리 잘 할거야.." 하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야기를 하네요..^^ 역시 책의 효과는 정말 큰 것 같아요. 아이의 안 좋은 버릇을 고칠 수 있게 도와주니 말이예요.. 아이들이 꿈꾸는 우주는 어떤 것일까요?
이 책에서는 우주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책 뒤에 나오는 "책읽은 뒤 생각 쑥쑥 독후 활동"에 나온 어떻게 우주 탐험을 하는지 알아보아요에 나오는 로켓, 우주비행사, 우주정거장을 보면서 "이거랑 똑같네.." 하면서  제 장난감에서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울 아들에게 삼성출판사의 파워엔진시리즈 "우주선"을 통해서 울 아들 즐거운 우주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책도 읽고, 책을 보면서 장난감도 가지고 놀 수 있는 파워엔진시리즈 "우주선" 우리 아들과 딸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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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봐 찾아봐 3 : 그리스 로마 신화 -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숨은그림찾기 상수리 놀이책방 3
김현민 그림, 상수리 출판기획부 글 / 상수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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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도착한 책 '찾아봐, 찾아봐'. 아이들이 보더니 "엄마~! 이책 너무 재미있겠다.. 찾아보래.. 숨은 그림찾기인가봐.." 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책표지를 보더니 "엄마~! 책표지에 그림을 보면 세가지를 찾아야 하는 건 가봐." 하면서 울 아들과 딸 머리를 맡대고 앉아서 책표지에 숨어있는 그림을 바로 찾아보았답니다. 서로 먼저 찾겠다고 책표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우리가 다 찾았어." 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 올림포스의 12신과 그외의 다른 신들에 대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신들의 특징을 잘 적어놓았답니다. 그리스신화를 처음 접하는 울 아들과 딸은 "엄마~! 신이 이렇게 많아?" 하면서 놀랐답니다. 그래도, 우리 아들 재미가 있는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그림을 보면서 그림 아래에 나와있는 캐릭터와 동물 또는 사물을 찾아보았답니다.
그림아래에 보면 그림의 제목과 함께 그림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놓았답니다. 우리 아들과 딸 그림 아래에 찾아야 할 것을 쭉 본다음에 그림을 보면서 찾아야할 것들을 찾으려고 그림을 뚫어지게 보다가 갑자기 "여기 찾았다.." "나도 찾았다." 하면서 외쳤답니다. 연필로 표시를 하라고 하려다가 연필로 찾고 나면 한번밖에 못할 것 같아서 포스틱을 잘라서 그림에서 찾은 것과 그림아래에 찾아야 할 것들을 찾았을때 각각 포스틱으로 붙여보기로 했답니다. 우리 아들과 딸 서로 제가 많이 찾겠다고 경쟁이 벌어졌네요.. 하나 찾고 나서 "엄마~! 내가 몇개 찾았어? 수연이는 몇개 찾은 거야? 내가 더 많이 찾아서 이기고 있어?" 하면서 물어보네요. 우리 아이들 눈이 반짝반짝하면서 숨은 그림을 찾으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숨을 그림을 찾다가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배트맨, 켓츠우먼등을 발견할면, "여기 왜 슈퍼맨이 다녀? 배트맨은 왜 여기있지?" 하면서 저희들끼리 깔깔 웃어댔답니다. 숨은 그림을 찾으려면서 웃긴 그림도 찾는 재미도 쏠쏠하죠. 숨은 그림찾기가 비슷한 그림이 많아서 조금은 헷갈리지만, 그래도 울 아이들 차근차근 하나씩 잘 찾아내더라구요..

 

 

상에서 꿈쩍도 않고 찾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집중력을 키워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찾아봐 찾아봐-그리스로마신화-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이녀석들 찾는 것에 재미가 들려서 한번에 다 하겠다고 책에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답니다. 그만하고 내일 하자고 해도 "엄마~! 한번만 더 한번만 더~" 하면서 애원하는 녀석들 덕에 한번에 반이상 숨은그림을 찾았답니다. 아이들 찾을때 엄마도 함께 찾아보고 아이들이 못 찾을때 조금씩 힌트를 주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또한, 숨은 그림 찾기 4개 하고 나면 바로 뒷장에 우리가 찾았던 그림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아서 그리스로마신화를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답니다. 내가찾은 그림과 그에 대한 설명이 같이 나와있어서 아이들도 관심을 갖고, 재미있어했답니다. 아직 어려서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하지 못한 울 아들과 딸에게 조금이나마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찾아봐 찾아봐 -그리스로마신화-"는 아이들에게 숨은그림을 찾으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그리스로마신화를 맛볼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좋아해서, 밤에 시작하면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답니다. 어른이 제가 봐도 너무나 재미있고 찾으려는 맘이 마구 솟구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동영상은 http://blog.naver.com/ilhiyoung/130126439143에 가서 보시면 너무나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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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따라 말하는 영어 동화 - 술술 말하기가 되는 읽기 비법
김지완 지음, 양태석 원작, 원혜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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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학교 다닐때부터 영어에 대한 울렁증으로 참 고생을 했던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왜 그렇게 영어가 어렵게만 느껴졌는지.. 학교를 졸업한지 거의 14년이 다 되어, 영어에 손 놓은지도 그만큼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5살인 우리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면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집에서는 영어를 접해주지 않았는데, 유치원에 들어가자 영어를 접해오기 시작했답니다. 영어를 배워오면서부터 질문도 참 많아졌답니다. "사과"가 영어로 뭐냐? 하는 간단한 단어부터 "이거 얼마예요?" 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까지.. 점점 다양한 질문을 제게 퍼붓는 답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였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영어에 관심을 보이는 우리 아들과 함께 엄마도 영어공부를 새롭게 시작할 마음으로 읽어보았답니다. 이책은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동화를 하루에 30분 30일간 cd를 듣고 따라 읽으며, 영어문자의 뼈대가 되는 표현을 익힌 후 살을 붙이며 길게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답니다. 아이에게 따라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엄마가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자, 울 아들 뭔지 궁금해 하면서 저도 따라해 보겠다고 하네요.. 아직은 어려서 조금 힘들어 하길래, 30분이 아닌 조금씩 시켜보고 있답니다. 조금씩 하다가 점점 시간을 늘려 하다보면 아이도 지겨워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에는 책과 함께 cd, 그리고,책속 부록으로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영어와 한글 버전의 책이 들어있답니다. 책의 구성은 이야기를 30일로 나누어서 공부하게 되어있는데 각 일에은 5단계를 통해 학습이 이루어진답니다.

1단계에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이야기가 길지 않고, 귀여운 그림이 있어서 아이가 관심을 보였답니다. 스토리를 cd를 들으면서 큰소리로 따라 읽는 답니다.

2단계에서는 새로운 단어를 cd를 들으면서 익히는 단계인데, 직접듣고 3번씩 따라 읽어보았답니다. 문장에 나오는 대부분의 단어가 나오기때문에 아이들 단어학습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단계는 앞단계에서 익힌 단어와 표현을 생각하면서, 한글로 된 지문을 영어로 바꾸어 보는 단계랍니다. 우리 아들은 아직 어려서 못했지만, 제가 해보니 참 재미가 있었답니다. 처음에 제시된 짧은 문자에 한 단어씩 덧붙여지면서, 문장이 만들어지더라구요. 하나씩 단어가 늘어나면서 문장들이 만들어 지는 재미에 책속에 계속 빠져들게 되네요.

 4단계는 3단계에서 했던 한글로 된 지문을 영어로 바꾼 것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답지네요.. 영어문장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읽어보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5단계는 앞에서 배운 표현을 새로운 단어를 활용해서 직접 영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단계랍니다. 제시된 단어를 넣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영어울렁증인 제가 '밑줄따라 말하는 영어동화'를 가지고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보았는데, 기존에 했던 영어학습방법과 너무 틀리지만, 이 영어학습 방법이 너무 재미있고 영어에 대한 흥미가 쏟아나면서, 나도 영어공부를 하면 될거라는 자신감도 생기네요. 지금부터 꾸준히 30일간 하면 제입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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