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Adventures 5 (Story Book+Audio CD 3+학부모가이드+단어카드 포함) Magic Adventure 4
e-future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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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퓨처에서 나온 Magic Adventures 5권 을 만나보았답니다.

 Magic Adventures 5권은 만화학습서와 세 개의 오디오cd, 단어카드, 학부모 가이드로 구성되어있었답니다. 단어카드를 잃어버리 않고 보관할 수 있도록 고리까지 같이 넣어주셨네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영어에 관심을 보이고, 만화를 좋아하는 울 아들이 이책을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지 궁금했는데, 울 아들 책을 보자 마자 “엄마~! 내가 좋아하는 만화네.. 그림도 너무 귀엽네.. 영어로 된 만화도 있네?” 하면서 관심을 갖었답니다. Magic Adventures 5권은 만화학습서는 Dark of the Earth, Dark in the City of Lights, The Dark Woods 3가지 이야기를 들어있었답니다.

아직 혼자서 읽는 것을 못하는 울 아들 “엄마~! 나 이 책 좀 읽어줘.” 하면서 저에게 가져왔답니다. 책을 펴보니 올 칼라의 울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의 만화가 보이네요. 만화에 나오는 아이들의 대화가 그리 어렵지 않은 단어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무슨 말인지 해석을 해주었답니다. 책 아랫부분에는 새로운 단어를 그림으로 그려놓고 아래에 영어로 써놓아서 새로운 단어의 뜻을 쉽게 알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울 아들 아래에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 그림은 무슨 뜻이야?” 하고 궁금해 하면서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영어에 관심을 보이던 울 아들에게 Magic Adventures는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책이나 봅니다. 잠을 잘때도 베게 위에 놓고 자고 일어나면, “엄마~! 나 이 책 또 읽어줘~!”하면서 가져온답니다. Magic Adventures 책이 있으면 울 아들 신나고 즐거운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아이와 만화를 볼때, 등장인물 인형을 등장시켜주자, 아이가 더욱더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보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학부모가이드가 있어서 아이에게 영어울렁증으로 영어를 잘못하는 엄마인 제게 큰 도움을 주네요. 각 스토리별로 영어만화를 해석해놓고, Magic Adventures 책을 가지고 엄마표 영어놀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놓고 있어서 엄마표 영어를 하려고 하는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Magic Adventures의 학부모가이드는 해석이 잘 안될 때 아이 몰래 커닝도 할 수 있어, 저의 든든한 백이 될 것 같아요.

 울 아들 단어카드을 보자 마자 손으로 막 뜯어냈답니다. 단어카드 앞에는 이쁜 그림과 우리말이 있고 단어카드 뒤에는 영어로 적혀있답니다. 엄마인 제가 책에 나왔던 영어단어를 불러주면 아이가 단어카드를 집어보는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단어카드를 보여주고 스펠링을 말해보라는 것을 하는 것에도 효과가 있겠으나 울 아들이 어린 관계로 해보지 않았답니다.

영어단어카드가 스토리별로 나뉘어져있어서 영어단어 공부를 하고 나서 스토리별로 단어카드를 묶어놓았답니다. 단어카드가 손에 잡힐만한 크기라서 아이들이 어디를 가든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오디오cd를 틀어 아이와 함께 들어보았답니다. 오디오 cd track 1의 Magic Adventures 주제가가 나오자 울 아들 몸을 들썩이면서 춤을 추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Magic Adventures의 이야기를 오디오cd를 통해 들어보았답니다. 성우들의 목소리로 좀더 리얼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 오디오cd 듣기도 재미있는지 한번 더 틀어달라고 했답니다. 아직은 울 아들에게 좀 어렵지만, Magic Adventures 를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울 아들 Magic Adventures 을 통해 조만간 말문이 트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Magic Adventures 앞 단계의 책을 구입해서 차례대로 아이와 함께 공부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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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0
리지 핀레이 글.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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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책을 본 울 아들 “엄마~! 사자 그림이네.. 사자가 하나도 안 무섭고 너무 귀여워.. 노란색의 모습이 넘 잘어울리네.” 하고 말하면서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했답니다.

 책의 내용은 새로 전학온 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밝고, 환한 노락색에 조금은 꾀죄죄한 민들레사자 댄디라이언은 조용한 교실을 한번에 신나고 재미있는 교실로 바꾸놓았답니다. 그런데, 댄디라이언은 많이 달라서 점점 가드너선생님께 혼나고, 반 아이들도 댄디라이언 때문에 교실도 엉망이 되고 저희들도 말썽쟁이가 된다고 하면서 댄디라이언에게 잡풀같다고 말을 했답니다. 이에 너무나 속이 상한 댄디라이언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댄디라이언이 나오지않은 교실은 예전처럼 깔끔하고 정돈되어있었죠. 그러나, 친구들은 곧 댄디라이언을 그리워하게 되고.. 한편 댄디라이언의 할아버지는 댄디라이언의 이야기를 듣고 “잡풀은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한 들꽃이란다. 너는 아름다운 들꽃이야. 그러니 네 자리를 찾아서 예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렴,” 하고 말을 해주고, 댄디라이언은 학교에 다시 가게 되었죠. 그때 친구들은 그리운 댄디라이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이때 댄디라이언이 교실에 들어서자, 친구들이 너무 좋아했죠.

 처음에 교실의 색을 하얀색이고 댄디라이언만 노란색으로 이었는데, 점점 뒤로 갈 수록 색이 입혀지고 있네요..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 모두 색이 입혀졌구요. 댄디라이언이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댄디라이언만 밝은 노란색이고 아이들은 색이 없는 앞쪽의 그림에서 맨 뒷장에 친구들과 댄디라이언이 안고 있는 모습에서는 댄디라이언의 다른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모두 밝은 빛의 색으로 칠해진 듯한 느낌이 드네요. 또한, 간지에 나온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변화를 알 수 있답니다.

앞장의 간지에는 댄디라이언이 보이지 않고, 색도 없고 다소곳해 보이는 아이들의 사진이 있고 뒷장의 간지에는 댄디라이언과 그의 친들과 선생님이 너무나 신나게 만세를 부르고 있는 사진이 나오네요. 이 그림만 봐도 댄디라이언으로 인해 변화된 교실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책을 읽고 난 울 아들에게 “책 읽고 나니까 어때? 어떤 느낌이 들었어?” 하고 물었더니 울 아들 “엄마~! 난 댄디라이언이 너무 불쌍했어..” “왜?” “아이들이 댄디라이언에게 잡풀같다고 말을 해서.. 댄디라이언이 실망해 하고 뒤돌아서는 모습이 너무 쓸쓸하고 불쌍해 보였어. 근데, 나중에 친구들과 다시 만나는 모습에선 너무 기분이 좋았어. 댄디라이언이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았어.” 하고 말을 하네요.

울 아들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머리가 심하게 곱슬거린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어? 너 머리가 왜 그러니? 어? 아들 머리카락이 왜 그래요?” 하고 물어보는 경우가 참 많답니다. 그런 질문들이 엄마인 저에게는 참 스트레스가 되었답니다. 울 아들이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하는 맘에 걱정도 많이 했죠. 그러던 어느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울 아들 “엄마! 아이들이 나보고 빡빡이라고 놀렸어.”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어?” 하고 묻자 울 아들 “아무말도 못했어..” 하고 울어버렸답니다. 그런 아이를 보면서 참 많이 속이 상했답니다. 나와 다른 점이 있다고 해서 놀리지 않고, 다른 장점을 보고 함께 지내면 될텐데.. 왜 다르다는 것이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건지.. 그날 저는 아이에게 “재식아~! 빡빡이가 뭔지 알아?” “응~! 머리카락이 없는 거지.” “재식이는 머리카락이 없어?” “아니~!!” “그럼 빡빡이가 아닌거야.. 재식인 빡빡이가 아니라 곱슬머리라서 머리카락이 적어보이는 거야.” 하고 말을 했죠. “재식인 곱슬머리가 싫어?” 하고 묻자, 울 아들 “난 곱슬머리가 너무 좋아.” “그래.. 엄마랑 아빠랑 수연이는 반곱슬이고 울 재식이는 완전 곱슬머리야. 울 재식이가 제일 센거지. 글고, 이세상에 재식이처럼 멋진 머리카락은 단 한 사람밖에없어. 그만큼 특별하다는 거지.” 하고 알려주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책을 만났답니다. 댄디라이언의 책에 나온 것처럼 다르다는 건 이상한 것이 아니라 특별하다는 것을 울 아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울 아들 어느날 오더니 “엄마~! 어떤 친구가 나한테 너 빡빡이냐? 하고 말하길래 난 빡빡이가 아니라 곱슬머리거든 하고 당당하게 말했어.” 하고 자랑스럽게 말을 했답니다. 아이가 당당하게 말했다는 것이 너무나 엄마로써 기뻤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아껴 다른 사람앞에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길 맘 속으로 빌었답니다. 울 아들 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을 읽고 엄마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로 좀더 당당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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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8단계 - 만 5-7세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B단계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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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아이와 수학공부를 한 것은 수세기와 덧셈, 뺄셈이 전부였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엄마가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걱정을 하고 있을때 만나게 된 책 ‘네모 세모 창의력 수학’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책을 보자 울 아들 “창의력 수학 그게 뭐야?” 하면서 책을 살펴보았답니다. 책의 내용을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엄마~! 너무 재미있겠다.. 우리 얼른 해보자.” 하고 말을 하네요. 제가 접하게 된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은 만6세~7세용 초급 8단계였답니다.

초급 8단계의 학습주제를 살펴보면,

1. 기호에 맞는 얼굴을 찾아요

2.화살표를 그려요

3. 뒷모습을 찾아요

4.똑같이 나누어 먹요

5.선분의 길이를 비교해요

6.어느 쪽으로 갈까요?

7.접으면 어떤 그림일까요?

8.무엇을 만들 수 있나요?

랍니다.

 울 아들 첫 번째 문제를 접하더니 “엄마~! 강아지 도둑 내가 찾아줄거야.” 하면서 용의자의 특징이 나온 칸의 얼굴형과 눈, 코, 입, 머리를 확인하고 강아지 도둑을 찾았답니다. 울 아들 도둑을 잘 찾아내었답니다. 오빠 옆에 있던 울 딸도 “엄마~! 나도 나도.” 하면서 도둑찾기를 하네요. 기호에 맞는 얼굴 찾기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문제였답니다.

네모칸 안에 얼굴모양을 A1~A5까지로 나누고, 머리모양을 B1~B5까지, 눈모양을 C1~C5, 코모양을 D1~D5, 입모양을 E1~E5로 나누어 그려놓았답니다. 보기의 그림을 보고 아래에 나오는 기호에 맞게 얼굴을 그린 것에 동그라미를 기호를 맞지 않게 그린 얼굴엔 X표를 해보는 문제네요. 울 아들 문제에 나오는 기호들을 하나씩 보기에서 확인하면서 틀린지 맞는지를 확인해보았답니다. 또한 뒷장에는 보기의 그림을 보고 왼쪽 기호에 맞게 얼굴을 그린 것을 찾아 동그라미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화살표를 그려요’라는 문제에서는 사물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데, 사물을 이리저리 돌렸을때, 화살표방향이 맞게 그려진 것에 동그라미를 하거나 사물에 화살표를 그려넣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울 아들 처음에는 헛갈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는데, 화살표의 세모가 사물의 어느쪽을 향하고 있는지를 보고 알맞은 방향으로 화살표를 그려넣었답니다. 한번 화살표를 어떻게 그려야하는지를 알게 되자 울 아들 뒷장에 있는 것도 풀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어하는 울 아들을 보니 저도 너무 즐거웠답니다.

 

‘뒷모습을 찾아요’는 울 아들이 많이 헛갈려했던 문제랍니다. 왼쪽에 있는 동물이나 어린이을 뒤에서 본 모습을 오른쪽에 그렸답니다. 뒷모습이 맞으면 동그라미, 틀리면 X표 하거나, 보기에 나온 그림 중 맞는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울 아들 앞에서 본 모습과 뒷모습이 같다고 생각해서 문제의 답을 계속 틀리길래, 인형을 가져와서 한쪽에는 물건을 들게 하고 다른 한쪽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게 하고 앞모습과 뒷모습을 보여주었더니 울 아들 “아하~!! 앞에서 본것과 반대 방향에 물건을 들었네..” 하고 이해을 했답니다. 몇 번 이렇게 인형을 가지고 예를 들어 보여주자, 이해하고 문제를 잘 풀었답니다. 각 그림의 좌우를 보고 뒤를 돌렸을때 반대가 되어있는 그림을 찾아 동그라미를 그려주었답니다.

 ‘똑같이 나누어 먹어요’는 동물과 아이들이 나오고 이들에게 먹을 것을 똑같이 나누어 주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음식을 동물과 아이들의 수와 똑같이 나누어먹을 수 있으면 O, 음식이 남거나 모자르면 X표를 하는 문제, 동물과 아이들이 음식을 문제에서 말하는 개수만큼 묶어 필요한 만큼을 묶어보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수를 익힐 수 있는 문제였네요.

‘선분의 길이를 비교해요’에서는 정사각형의 바둑 칸의 선을 그려넣었답니다. 양쪽의 선의 길이가 같으면 동그라미, 같지 않으면 X하는 문제, 왼쪽 바둑 칸에 빨간색 선과 길이가 같은 것을 오른쪽에서 찾아 동그라미를 하는 문제네요. 울 아들 각 칸을 세어가면서 같은 길이가 되는 것을 찾아 동그라미를 했답니다.

  ‘어느 쪽으로 갈까요’ 에서는 교차로에서 ●가 있으면 오른쪽으로 가고, ▲가 있으면 왼쪽으로 가기로 약속하고, 그림의 교차로에서 움직인 길이 바르면 동그라미하고 틀리면 X하는 문제와 교차로 약속을 지켜서 친구의 집으로 가는데, 친구들이 집을 찾아 동그라미 하거나 친구들이 집으로 갈 수 있도록 교차로에 알맞은 방향 모양을 그려넣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울 아들 아이가 가는 쪽의 화살표의 세모가 자신의 위쪽으로 가게 책의 방향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한번도 접하지 못한 문제라서 그런지 더욱더 재미있고 흥미를 갖었답니다.

 ‘접으면 어떤 그림일까요?'는 투명비닐에 색칠을 하였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접으면 어떤 모양이 될지 알맞은 모양을 찾아 동그라미 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아이가 좀 헛갈려 해서, 투명비닐에 그림을 그려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접어가면서 문제를 풀게 했더니 몇 문제를 풀고 나더니 “나 혼자 할 수 있어.” 하면서 문제를 풀었답니다. 옆에 답이 맞는지 틀리는 지를 보기전에, 투명비닐에 색칠된 그림을 화살표 방향으로 접었을때 어느쪽으로 색칠이 되는지를 그려본 후에 맞는지 맞는 모양이 어떤 것인지 골라보게 했답니다.

 ‘무엇으로 만들 수 있나요?’는 울 아들이 너무 쉽고 재미있게 풀었던 문제랍니다. 왼쪽이나 위쪽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찾아 동그라미 하거나, 외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없는 것들을 찾아 X표 하는 문제와 왼쪽의 재료를 이용해 오른쪽 음식을 만들 수 있으면 O, 만들 수 없으면 X표 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문제들을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았답니다. 처음 접한 문제들이라서 울 아들 처음엔 조금 헤맸지만, 문제를 풀면 풀 수록 문제에 빠져들었답니다. 울 아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이리 저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문제를 푸네요. 문제를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고력도 향상될 것 같아요. 수세기나 덧셈, 뺄셈처럼 딱딱하고 지루한 문제가 아니라 재미있고 즐겁게 풀 수 있는 수학문제. 울 아들에게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수학시간이 되었답니다.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통해서 울 아들의 잠자는 창의력이 확 깨어날 것 같네요. 다음 단계의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을 만나다 보면 울 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 향상될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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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작은 돛단배 15
제니퍼 로이드 글, 친 렁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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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이라는 책 제목을 본 울 아들 “유치원에 관한 이야기네.. 정말 재미있겠다. 난 유치원이 너무 좋은데..” 하고 말을 하네. 울 아들 작년에 유치원을 처음 들어갈때는 그렇게 가기 싫다고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불고 난리가 났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유치원을 즐겁게 다닌답니다. 그러나, 울 딸 이번에 다섯 살이 되어서 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는데, 엄마가 보고싶다고 유치원 가기 싫다고 아침마다 징징대네요.. 이런 울 딸이 유치원에 잘 적응하였으면 하는 맘에 ‘유치원에 가장 좋은 것은?’이란 책을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유치원 입학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유치원 졸업에 대한 이야기네요. 유치원 졸업식을 하는날 유치원 졸업식까지 남은 시간동안 선생님은 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 하는 수수께끼를 내고, 아이들은 저마다 저희들 기준에서 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을 이야기 하죠. 티비사는 요일노래 부르기라고 하고, 클라라는 미술시간, 아드리엔은 숫자놀이시간, 패트릭은 글자놀이시간, 에밀리는 이야기시간, 윌리엄은 바깥놀이시간이라고 말을 했죠. 졸업식을 하고 나서 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아이들은 졸업식이 끝나고 선생님께 물어보자 선생님은 “너희들이야 말로 유치원에서 가장 좋았단다.”하면서 두팔을 벌려 아이들을 꼭 안아주었답니다.

우리 아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저마다 유치원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말할 때 “난 유치원에서 친구들 만나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게 제일 좋았는데..”하고 말을 했답니다. 울 아들 5세때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께서 그만두시고 다른 곳으로 가셨는데, 책을 보다 생각이 났는지 “엄마~! 우리 새싹반 선생님 잘 계실까? 보고싶다. 나도 우리 선생님 좋았는데.. 나도 선생님하고 친구들이 너무 좋았어.”하고 말을 했답니다. 울 딸은 유치원에 관한 책을 보더니 “엄마~! 유치원에 가면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거야? 장난감도 있고, 노래도 배우고..”하면서 유치원에 관심을 보였답니다. 그림을 통해서 유치원의 내부와 유치원에서 했던 일들을 그려내고 있어서 유치원 생활을 처음 접한 아이에게도 너무나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울 아들에게는 1년동안 다닌 유치원을 회상할 수 있게 하고, 울 딸에게는 유치원을 가고싶게 만들어준 책이네요.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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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트에 갑니다 리틀씨앤톡 그림책 2
이작은 글.그림 / 리틀씨앤톡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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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트에 갑니다’ 책이 집에 도착했답니다.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택배 종이를 찢어내더니, “엄마~! 책이네.. 오늘도 마트에 갑니다.. 좋겠다.. 나도 마트 가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하면서 제목을 보고는 마트에 가는 것을 부러워하네요. 흑백배경에 노란색 옷의 아이가 눈에 확 들어와 책표지.. 울 아들 “엄마~! 이 아이 너무 귀엽다.” 하고 말을 하네요..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 아이가 마트에 쇼핑을 와서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이것저것 사는 모습같아서 울 아들도 “나도 이 아이처럼 마트가서 장난감도 사고 과자도 사고 싶다..”하고 말을 했답니다. 화려한 색채는 아니지만, 섬세하게 연필 소묘로 그려진 배경에 약간의 색이 들어간 것이 너무 잘 어울리고 책에 손을 가게 만드네요. 자기가 볼것 살것이 많아서 마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 “엄마~! 우리 책 얼른 읽어보자.” 하고 말을 하네요.

‘오늘도 마트에 갑니다’는 엄마가 마트에서 일을 해서 우리의 주인공 동수는 엄마를 따라 마트로 출근을 한답니다. 엄마가 계산대에서 일하는 동안 우리 동수는 마트에서 일하는 이모, 삼촌을 도와주려고 하지만 다들 귀찮아하죠. 하지만, 우리의 동수는 마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혼자놀기도 하고 구석에 가서 쉬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일이 끝나면 엄마와 함께 퇴근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랍니다.

책의 내용은 울 아들이 너무나 부러워했던 마트에 가서 쇼핑하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어떤 이 아이가 어떤 물건을 샀을까? 너무나 신나고 궁금해 했던 울 아들. 책을 읽고 나서는 “엄마~! 이 아이 좀 불쌍하다.” 하고 말을 하네요. “왜?” 하고 물으니 “난 매일 엄마랑 집에서 놀거나 엄마랑 같이 마트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사는데, 동수는 엄마가 일하는 마트에서 혼자 놀아야 하잖아.. 아저씨, 아줌마가 일을 도와주려고 해도 싫어하고.. 불쌍해.” 하고 말을 하네요. 마트에 가면 제가 먹을 것 제가 사고싶은 것을 고르는 울 아들 책을 읽고 나서는 요새 맞벌이가 많아지고, 혼자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죠. 이 책을 통해서 맞벌이하는 집의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특히 ‘나는 이제 작고 조용한 우리 집에 가고 싶어요. 배도 고프고요. 마트에는 먹을 것이 많지만 먹으면 안돼요.’라는 동수의 말이 맘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맞벌이하는 엄마들이 보시고 울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하면서 좀더 많이 보듬어주고 사랑을 줄 수 있게 만드는 책일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아이들이 좀 크면 일을 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일하는 동안 혼자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일을 시작하고 나서도 아이들의 맘을 읽을 줄 아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울 아들 이젠 마트가서 구경만 하고 온다네요.. 제가 사고싶은 걸 다 사면 집에 돈이 없어져서 엄마도 동수엄마처럼 일을 하러가야 한다고 걱정하면서 말이죠. ‘오늘도 마트에 갑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과 오랜만에 마트계산놀이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 오랜만에 마트놀이를 하니 너무 신났네요. 제가 사고 싶은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아가지고 와서 엄마한테 계산을 해달라고 하고.. 따뜻하고 맘에 와닿는 책을 보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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