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떠들면 안 돼? 노란우산 그림책 22
크리스티안 존스 글, 리처드 왓슨 그림, 북드림 옮김 / 노란우산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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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큰소리 이야기 하고 깔깔거리고 웃곤 한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떠들지 마라. 얌전히 있어라.”하면서 잔소리를 하죠. 하지만, 울 아들과 딸 여전히 떠들고, 장난치고 한답니다. 집에서는 상관없는데 밖에 나가서 너무 떠들고 하니 신경이 많이 쓰이고, 아이들에게 조용히 하자고 하면 잠시 조용했다가 또 떠들고.. 말을 잘 듣지 않더라구요. 이야기 하는 건 좋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으련만, 아이들에게는 참 힘든가 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때와 장소를 가려서 떠들어야 하나다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왜 떠들면 안돼?’를 보게 되었답니다.

 

 

‘왜 떠들면 안돼?’ 책은 울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분홍색이었답니다. 울 딸 책을 보자마자 분홍색 책이고 리본을 단 여자 부엉이가 주인공이라고 하면서 자기 책이라고 너무 좋아했답니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읽고 싶어했답니다.

 

 

 

'왜 떠들면 안돼?‘책은 세이펜이 적용되어 그림을 보면서 세이펜을 대면 이야기와 함께 여러 가지 효과음을 들을 수 있어서 한편의 인형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울 아이들 세이펜을 대어 '왜 떠들면 안돼?’ 책을 보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또한, 한글 말고 영어로도 되어있어서 한글과 영어가 함께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책 내용을 보면, 우리집 아이처럼 떠드는 것을 좋아하는 루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수다떠는 것을 너무나 좋아해서 밥먹을때도, 수업시간에도, 영화를 볼때도, 이를 닦을때도 도서관에서도 이야기를 하죠. 그러던 어느날 루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죠, 루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지 못해 답답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좋은 점도 많았답니다. 밥을 제시간에 먹었고, 숙제도 하고,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주는 등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 많았답니다. 다음날 아침 다시 말할 수 있게 된 루시. 원래의 수다쟁이로 돌아왔을까요? 말이 많아지긴 했지만, 루시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 있을때는 말을 하지 않았고, 친구들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는 아이로 바뀌었다는 아야기죠.

책을 다 읽고 난 뒤 울 아들과 딸 “엄마~! 나도 루시처럼 말이 많은 수다쟁이예요?”하고 물어보네요.. “그렇지 수다쟁이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잖아.”하고 답을 했더니 울 아들과 딸 “근데, 나는 루시처럼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거나 수업시간에 떠들지 않아요..”하면서 루시보다 나은 점을 찾더라구요. “엄마~! 우리도 여기저기서 떠들면 루시처럼 목소리가 안나오는 것 아니예요?” 하면서 걱정을 했답니다.. “그럴지도 모르니까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서는 시끄럽게 하면 안된단다.. 그리고, 내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줄 수 있어야 하는 거야.”하고 말을 해주었답니다. 울 아들과 딸 책을 보면서 뭔가를 느꼈는지 “엄마~! 앞으로는 사람들 많은 곳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말하고, 다른 사람 말할 때 잘 들어주는 것도 할거예요.”하고 말을 하네요.. 울 아이들 ‘왜 떠들면 안돼?’ 책을 통해서 시끄럽게 떠드는 행동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밥먹을때 둘이 떠드느라고 밥을 늦게 먹어 아침부터 잔소리를 하고, 매일 유치원에 늦게 갔는데, 책을 읽고 난 뒤에는 밥먹을때나 공공장소에 가서 조용히 있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왜 떠들면 안돼?’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바르게 이야기하고 듣는 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책이네요. 엄마의 잔소리보다 확실한 것이 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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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낙서장 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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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애니매이션이죠..

잠에서 깨우려면 매번 힘이 드는데 울 아들과 딸 ‘라바’를 너무 좋아해서, 자다가도 텔레비전에서 라바가 한다고 하면 벌떡 일어난답니다. 동글길쭉한 노란색 옐로와 동그랗고 짧은 빨간색 레드, 그 외 다양한 곤충과 동물이 벌이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텔레비전에서 하는 라바를 보고 깔깔거리고 웃어대는 아이들을 보면서 “뭐가 그렇게 웃겨서 그렇게 웃어?” 하고 옆에 가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라바를 보는 순간 아이들과 함께 깔깔대고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된답니다..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하더니 아이들과 함께 보고 나더니 라바가 하면 아이들을 불러놓고 함께 볼정도로 라바의 광팬이 되었답니다.

아이와 어른들이 모두 좋아하는 라바를 텔레비전이 아닌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바로 “라바 낙서장 팬북”죠.. 울 아들과 딸 ‘라바 낙서장 팬북’을 보자 마자 “우와~~라바다.. 옐로와 레드가 나비가 되었네.. 너무 재미있겠다.”하면서 난리가 났답니다.


 
라바 낙서장 팬북에는 라바에 나오는 캐릭터 소개와 함께 라바시즌2를 그림과 함께 글로 이야기를 전개해놓았답니다. 울 아들과 딸 라바 시즌2에서 봤던 내용이 나오면 “엄마~! 이거 텔레비전에서 봤어요..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하면서 신이 나서 제게 이야기를 해주네요. 또한, 텔레비전에 보지 못했던 내용이 나오면 “어? 이거 못본건데.. 너무 웃기다..”하면서 둘이 라바낙서장에 나온 에피소드를 보면서 깔깔대고 웃는 모습이 너무 웃겼답니다. 라바가 아이들을 실컷 웃게 만들어 주네요. 올 칼라로 되어있어서 텔레비전에서 애니매이션을 보는 것처럼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예전에 친구네 집에 라바 만화책이 있었는데, 아끼는 것이라고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속이 상했던 울 아들과 딸. 라바책을 받더니 너무 좋다고 하면서 그 친구한테 자랑을 하겠다고 유치원에 가지고 가기도 했답니다.

라바 낙서장 팬북에는 라바 시즌2의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재미있게 라바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놀이 활동들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더 신나했답니다.

 


라바의 옐로, 레드로 둘러싸인 블록들 사이로 보이는 글자를 찾아 보는 문제, 아이들이 처음에는 여기에 무슨 글씨가 있다고 그래? 하는 얼굴에서 잘 살펴보고 라바라는 글자를 찾아 적어주기도 했답니다. 아들에게 집중력을 길러주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영어 단어를 알려줄 수 있는 문제가 나왔네요. 라바에 나오는 곤충들의 이름에 맞게 영단어를 연결해주는 문제인데, 각 라바에 나오는 동물 색과 똑같이 영단어에 색칠을 해주어서 울 아들과 딸 쉽게 찾아주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틀린 그림찾기, 미로 문제도 있네요.. 울 아들과 딸에게 집중력을 길러주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좀 어두워서 못 찾더니 하나를 찾고 나니 술술 잘 찾아주었답니다.

 

아이들의 언어적인 면을 발달하게 해주는 끝말잇기, 우리가 어렷을때 많이 했던 세모를 만들어 집을 누가 더 많이 짓나? 하는 땅따먹기, 수적인 면이 들어간 5가 들어있는 수찾기 또한, 요새들어 오목을 알아서 오목두는 것을 좋아하는 울 아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바둑판 종이..라바의 레드와 엘로의 모습을 보고 아래에 나온 여러 엘로와 레드 중에 똑같은 것을 찾아주는 문제도 나왔답니다. 울 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그림만 그려진 엘로와 레드 옆으로 비어있는 말풍선에 제가 작가가 되어서 말을 넣어주는 것을 너무 신나했답니다. 제가 만든 라바를 보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아이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길러주는 문제들이 참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었고, 라바 낙서장 팬북을 하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라바 낙서장 팬북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휴가를 갈 때 차안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라바 낙서장 팬북 안에 여러 게임을 동생과 함께 하면서 지루한 차 안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답니다. 저도 아이들과 오랜만에 예전에 했던 땅따먹기, 오목, 스도쿠 문제, 빙고를 하면서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답니다. 라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라바 낙서장 팬북으로 더욱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재미있는 게임과 그림그리기, 말 만들기등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창의력, 언어능력, 사고력, 상상력등이 커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라바책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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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1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1
강민희 글, 이정태 그림, 허시봉 감수 / 천재코믹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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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자에 관심을 갖고 한자에 흥미를 보이는 울 아들. 한자에 흥미를 보이면서

텔레비전에서 하는 마법천자문을 즐겨본답니다.

마법천자문을 보고 나서 울 딸과 아들 마법천자문에 나오는 한자를 이야기 하면서

한자 놀이를 하곤 한답니다.

한자 놀이를 즐겨하는 울 아들과 딸 ‘테일즈런너 부수한자’책을 만나자

“우와~! 정말 재미있겠다.. 한자책인가봐.. 내가 좋아하는 한자들이네..”

하고 관심을 보이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집에 도착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책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만화책과 워크북, 코믹게임북으로 구성되어있었답니다.

 

올컬러의 스토리텔링 한자 학습 만화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책을 보자 마자

울 아들과 딸 안의 내용을 보면서 책 속으로 빠져드네요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하는 내용과 각종인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본답니다.

울 아들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읽고 또 읽고 몇 번을 반복해서 보았답니다.

보다가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면 깔깔거리고 웃기도 하고 너무 좋아했답니다.

‘나타부한’이라고 주문을 외우면 부수한자 마법을 쓸 수 있게 되고

부수한자와 부수한자가 들어간 한자가 나타나니

울 아들 자연스럽게 부수한자와 부수한자가 들어간 한자를 익히게 되네요. 

 

책 아래쪽에는 부수한자가 들어간 한자의 쓰는 순서를 적어놓아서

한자를 쓰는 순서를 매번 물어보는 울 아들에게 딱인 책이네요^^

또한, 한자에 대한 o,x 퀴즈와 본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의미를 적오놓기도 해서,

어려운 낱말의 뜻을 물어보는 울 아들 엄마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었답니다. 

 

 

어려운 고사성어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느니

울 아들 만화책을 읽다보니 어느 순간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책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쉽게 익히게 되었답니다.

 
워크북에는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본책에서 공부한 부수한자의

숨겨진 이야기와 여러 가지 뜻을 적어놓았답니다.

또한, 아래에는 한자를 쓰는 순서가 적혀있어서 쓰면서 확실하게 한자를 익힐 수 있답니다.

 

스토리텔링 생활 속 한자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자 단어를 재미있는 만화와

아야기로 담아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자연스럽게 한자단어의 의미를 익힐 수 있네요.

급수한자 실력 쌓기에서는 급수 한자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네요.

한자의 뜻과 음 찾기, 한자어 찾기등 급수와 관련된 문제들이 나온답니다.

문제에 만화가 함께 나오니 울 아들과 딸 문제도 너무 재미있게 풀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미로를 이용한 부수한자의 필순대로 길을 찾아 가서

미로를 탈출하는 새롭고도 재미있는 문제가 나오네요.

미로 문제를 풀다 보니 부수한자의 순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억지로 순서를 알려주고 순서대로 써보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하고 힘들어 하는데,

미로 게임을 통해서 한자를 순서대로 쓸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한자 쓰는 순서를 익힐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과 딸 코믹 게임북을 너무 좋아했답니다.

한자가 쓰는 순서와 한자가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졌는지를 적어있고,

한자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과 넌센스 문제, 틀린 그림찾기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제들이 있어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코믹게임북의 크기가 작아서 아이들 외출할때도 꼭 가지고 다니면서 보곤 하네요.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를 통해서 힘들게 한자를 쓰면서 외웠던

울 아들 부수한자를 먼저 알고, 부수한자에 다른 한자를 추가하면

 새로운 한자가 탄생한다는 것을 알고 나니 한자 외우기도 너무나 쉽게 할 수 있었답니다.

종이에 쓰면서 한자를 외우다 보니, 처음에는 재미있어 하더니

조금씩 지나니 너무 지루해 하고 한자가 지루하다는 말을 하기에,

흥미를 잃어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를 만나고 나서는

“엄마~! 사람인 부수한자가 뭔지 알아요?” 하면서 책에서 본 부수한자들을 이야기 하기도 한답니다.

울 아들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덕에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익힐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 나타부한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책 1권을 다 보고 나서는

“엄마~! 나 2권 보고 싶어요? 언제 나와요?” 하면서

다음편을 보고 싶어할 정도로 흥미를 갖게 되었답니다.

만화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고 즐겁게 한자를 익힐 수 도 있느니

잔소리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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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최고야 - 2015 북스타트 플러스, 오픈키드 좋은그림책 목록 추천도서, 2014 아침독서신문 선정 바람그림책 16
김난지 글, 최나미 그림, 고홍 감수 / 천개의바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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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 6살 딸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듯이 인스턴트 식품은 무지 좋아하면서 “밥먹자~!”하면

뭐가 그리 핑계가 많은지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밥을 안 먹으려고 하거나

밥을 조금 먹으려고 한답니다.

또한, 밥을 먹을때 밥 안에 들어간 잡곡들을 보면서 “이건 뭐예요? 맛없어.. 먹기 싫어.”하면서

잡곡을 골라내곤 한답니다.

이런 울 아이들에게 잡곡과 쌀에 대해 알려주고, 밥을 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없을까?

하던 중  ’밥이 최고야‘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밥이 최고야’ 책을 만난 울 아이들 책 제목을 보더니 “밥이 왜 최고지?

난 밥보다 피자, 햄버거가 더 좋은데?”

하면서  갸우뚱 하고 책을 보았답니다.

책표지를 열어보지 간지에 여러 가지 잡곡 그림과 잡곡의 이름이 적혀있네요..

매일 먹으면서도 아이들이 뭔지 몰랐던 잡곡의 이름과 잡곡의 모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밥을 먹을 때 “엄마~! 이건 뭐예요?” 하고 잡곡의 이름을 궁금해 했던

울 아들과 딸에게 엄마가 알려주지 않아도 책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답니다.

 

 또한, 뒤쪽에 간지를 보면 앞쪽 간지에 있었던 잡곡과 잡곡의 이름이 나오고

각 잡곡의 특징과 효능을 적어 놓아서,

아이들 뿐만 아니랑 엄마들한테도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잡곡이 좋다고만 들었지 어디에 좋은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몰랐는데,

‘밥이 최고야’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답니다.

울 아들과 딸 책을 보면서 “엄마~! 잡곡들도 목욕을 한 대요.. 잡곡들이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이 콩봐요.. 안경도 쓰고 있고.. 너무 웃기게 생겼어요.”하면서 책에 관심을 보이네요..

잡곡이라고 하면 너무나 싫어하던 울 아이들 ‘밥이 최고야’에

나오는 잡곡들의 모습을 보고 우선 친근감을 느끼네요.

 밥을 할때 잡곡과 쌀들을 씻는 장면은 잡곡들과 쌀이 목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아이들 너무 즐겁고 깔깔거리면서 책을 보았답니다.

 엄마인 제가 봐도 그림이 너무 웃기고 정감있어서 웃게 되더가라구요.

밥이 익어가는 장면은 쌀과 잡곡이 사우나를 하러가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있네요.

사우나를 하는데 점점 더워지고 잡곡들 땀을 뻘뻘 흘리는 장면을 보면서

울 아이들 너무 재미있어했답니다.

30까지 세고 나니 치이익 소리가 나고 너무나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답니다..

울 아이들 완성된 밥을 보고는 “우와~! 잡곡이 들어가서 너무나 예쁜 밥이 완성되었네..

맛있겠다.. 너무 귀여운 잡곡들이 가득한 밥이니 앞으로는 맛있게 먹어줘야 겠다.“ 하고 말을 하면서 책의 밥과 잡곡 그림에 입을 벌리고 막 먹어주는 행동을 보여주는 울 아들과 딸..

너무 귀여워서 찍어보았답니다..^^

‘밥이 최고야’ 책을 보고 나서 밥을 먹는데 울 딸 어김없이 콩을 골라 내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수연아~! 밥이 최고야 책에 보면 잡곡과 쌀들은 울 수연이랑 오빠를 위해서

목욕을 깨끗이 하고  사우나까지 한 다음에 입 속으로 들어가 맛있게 먹어주는 걸 바라고 있을 텐데..

수연이랑 오빠가 안 먹으면 아마 슬퍼할거야.“하고 말을 하자

울 딸 ”내가 먹어줄게.. 슬퍼하지마.“하면서 콩을 너무 잘 먹어주네요..

콩을 너무나 싫어하는 울 딸 지금부터 조금씩 먹이고 그 양을 늘려주면

아마 어느 순간 모든 잡곡을 잘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잡곡을 싫어하거나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밥이 최고야’를 보여주면

잡곡과 밥에 대한 친근감이 생기게 되어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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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 어린이 자연 비교 도감
한영식 글, 김명곤 그림 / 진선아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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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 여름이 되니, 채집통을 사고, 잠자리채를 사가지고 잠자리를 잡으러 다니네요.

잠자리를 잡아가지고 와서 “엄마~! 잠자리를 관찰해봐야겠어요.”하면서

채집통 안에 잠자리를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엄마~! 잠자리 날개가 4개고, 다리는 6개네요.. 뒤에 꼬리도 있고..눈은 엄청 크다.”

하고 말을 하네요..

그러면서 “엄마~! 잠자리는 뭘 먹고 살아요?” 하고 물어보는데, 순간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작은 벌레를 먹고 산다고 이야기 해놓고 이게 맞나 인터넷을 찾아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지나가는 개미를 한참 동안 쳐다보고,

꽃에 앉은 나비를 유심히 바라보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또한, 울 아들 홈플러스에 가면 동물 파는 곳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보면서

 “장수 풍뎅이 넘 멋지다.. ”하면서 지켜보는 것을 보면서

곤충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어떤 곤충을 보면 그 곤충이 어디에 사는지

무엇을 먹고 사는지등에 대해 너무나 궁금해 하는 울 아이들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책이 도착하자 울 아이들 “어? 이게 뭐야? 곤충들이 나오는 책이잖아..

내가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잠자리가 있네.”하고 말을 하면서 책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네요..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곤충과 잘 알지 못하는 곤충을 실제로

사진으로 찍어 놓아서 아이들이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어 너무 좋답니다.

 

 

또한, 나방과 나비, 꿀벌과 꽃등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처럼 생김새가 비슷한 닮은 꼴

곤충을 서로 비교해 놓아서 나방을 보면서 나비라고 말하는 울 아이들에게 보고 있는 곤충이

어떤 곤충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각 곤충들의 특징을 적어놓고 아래편에 서로 닮은 곤충들의

다른 점을 사진과 글로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울 아들과 딸 저희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목차에서 찾아 보면서

어디서 생활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읽어보고,

두 개의 비슷한 곤충이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면서

“아하~! 이부분이 틀리구나..장수풍뎅이는 큰 뿔이 하나 있고 사슴벌레는 집게가 있고..”

하면서 책에 나온 곤충 사진을 보면서 다른 점을 찾아 내기도 하네요..

산에 올라가서 본 곤충을 기억하고 와서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 책을 막 뒤지면서

곤충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곤충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 집에 있으면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곤충에 대한 작은 백과사전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곤충에 대해 잘 몰랐던 엄마도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을 통해서

다양한 곤충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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