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고 있는 엄마랍니다.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다 보니 수학은 수세기, 더하기, 빼기, 국어는 읽기, 쓰기 위주로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가르치던 예전 방식대로 가르치다보니 주입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게 되고 이런 엄마의 가르침을 받다 보니 아이도 단순해져가는 것 같았답니다. 요새 교육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어 말할 수 있게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주입식으로 교육을 받아온 제게 아이에게 창의적이고 사고적이고, 논리적인 면을 키울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답니다. 창의적이고 사고적이고, 논리적인 부분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접근을 시켜줘야 할 지 몰라 고민을 하고 있었답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아들 단답형의 문제는 너무나 잘 풀어주는데,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오면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해 하면서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런 우리 아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이런 저런 책들을 보던 중 길벗 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7세 창의력’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책 제목에 “하루 30분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고력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면서 우리 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공교육 과정과 영재 교육 과정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방법으로 접근한 기적의 7세 창의력은 누리과정에서 다룬 수많은 주제 중에서 지식범주와 사고의 폭을 고려하여 대주제 15개, 소주제 60개을 선정하였으며, 이 주제들을 다시 연령마다 지식과 경험의 수준에 따라 다시 세분화 시켰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책 중 처음 만난 책은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편이었답니다. 이책을 본 울 아들 책을 쭉 둘러 보더니 “엄마~! 우리 집에 있는 학습지랑은 다르네요.. 그림도 많고, 어? 과학 실험도 있네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하고 흥미를 보이면서 얼른 풀어보고 싶어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는 세계여행을 떠나요. 세계 어린이들의 하루, 별별 집들 모여라, 세계대륙 전시관 총 4개의 소주제를 독립된 chapter로 구성 되어있고, 스토리가 있는 문제 상황으로 시작하게 된답니다.
각 chapter 안에는 논리적사고, 수학, 언어, 과학, 사회, 창의사고 6개 영역의 문제로 구성되어있어, 한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책 위쪽에 어떤 영역인지를 표시해 주고 있어서 어떤 분야인지를 바로 알 수 있네요.

각 문제마다 아이가 문제 풀기를 힘들어 할 것을 고려해서 ‘엄마만 보세요’를 통해 엄마가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어떻게 지도해야할지를 자세하게 적어놓았답니다. 엄마표로 아이의 공부를 진행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문제를 풀기전에 미리 봐두고, 아이와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각 chapter 마지막에는 “지식 쏙쏙” 코너와 “쉬어가기” 코너가 있답니다.

지식쏙쏙 코너에는 각 소주제와 관련된 읽을 거리를 제시해놓았답니다. 울 아들 문제 풀기도 재미있어했지만, 소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읽을 거리를 볼때면, 아이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쉬어가기 코너”에는 소주제의 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이나 인상깊었던 내용,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볼 수 있는 하얀 백지가 있네요. 기존의 학습지의 경우 문제를 풀면 끝이고, 풀었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에는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앞에서 배웠던 부분을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답니다.

책 뒤쪽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커와 별지가 보였답니다. 문제에 답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붙이기를 통해서 문제를 푸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별지에 있는 활동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만들어 보고 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별지로 문제를 풀때 너무 재미있어 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와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편을 풀어보았답니다.

논리사고에 대한 문제로, 민호네 가족들이 여행을 떠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그림이 나오네요. 그림을 보면서 누구에게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 보기에서 찾아 알맞은 스티커를 붙여주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돋보기, 물안경, 쌍안경, 카메라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울 아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후에, 각 그림에서 필요한 도구를 찾아 스티커로 붙여보았답니다. 배위에서 바다를 보는 아빠에게 쌍안경을, 문놀이하는 딸아이에게는 물안경, 게를 보고 있는 남자아이에게는 돋보기,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에게는 사진기 스티커를 잘 붙여주었답니다. 울 아들 7살이지만, 스티커 붙이기를 아직도 좋아해서 그런지 문제를 너무 즐겁게 풀어주었답니다.

수학문제로 나온 선대칭 문제.. 아이들이 다소 생소해 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런데, 세계라는 주제와 맞게 각 나라의 국기를 보면서, 선을 접으면 위 아래, 왼쪽과 오른쪽의 모양과 색이 모두 겹쳐지는 모양을 찾아 보는 문제를 통해서 선대칭이 어떠한 것인지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울 아들 “선대칭은 옆으로 위로 반으로 접었을때 모두 같은 모양과 색으로 겹쳐지는 걸 말하는 거구나.”하고 이해를 하더라구요.

언어에 관한 문제로는 세계인사법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흐린 글자를 따라 써보았답니다. 울 아들 유치원에서 배워 브덴니는 알래스카 인사말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다른 나라들은 잘 몰랐다고 하면서, 그림에 나온 인사법을 따라 해보기도 하면서, 흐린 글자를 따라 쓰고, 그림과 인사말을 서로 연결해주었답니다.
논리적사고 문제로는 세계의 여러나라 돈 중 유로와 달러가 나오고, 퍼즐맞추기식의 문제가 나왔답니다.
문제1에서는 유럽돈인 유로조각이 아닌 것을 찾아 보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어? 이건 우리나라 돈이잖아요.. 만원에 인데??” 하면서 유로에 필요없는 조각을 찾아 표시해두었답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돈 달러 퍼즐을 완성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책 뒤쪽에 별지에 달러 퍼즐 조각을 잘라서 맞추기를 직접할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눈으로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오리고 붙이는 활동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했답니다. 퍼즐 맞추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 넘 잘 맞춰주었네요. 책에 달러와 유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다른 나라 돈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회부분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날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그림에 나오는 민호 가족들이 여행하려고 하는 곳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필요없는 준비물을 챙기는 사람을 찾아 동그라미해주는 문제가 나왔네요.

아이들은 온대기후, 냉대기후, 열대기후, 건조기후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각 기후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을 자세하게 적어놓아서 아이들이 세계여러나라의 기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추운 냉대기후에는 털모자와 목도리,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열 개기후에는 우산을, 많이 매마른 건조기후 지역에는 선풍기와 모자를 챙기는 것이 맞지만, 4개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의 가을 날씨에는 튜브와 수영안경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준비물을 잘못 챙긴 아빠에 동그라미를 해주었답니다.
창의사고 문제로 여권 만들어 보는 문제가 나왔네요.

민호네 가족들이 받은 여권을 보면서 여권에 어떤 것들이 나와 있는지를 살펴보고 오른쪽 장에 있는 곳에 나만의 여권을 만들어 보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울 아들 옆에 나온 여권을 보면서 이름, 생년월일, 성별, 국적을 적어주고 사진이 있는 곳에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미국에 다녀왔다고 미국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아직 영어로 쓰지를 못해서 한글로 적어주었답니다. 여권을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여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것들이 나와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과학에 관한 문제도 나와있는데, 과학이라고 하면 실험을 떠올리게 되죠.. 실험을 통해서 과학을 접하면 아이들이 이해도 쉽고 쉽게 잊어버리지 않으니 집에서도 실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죠.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에게 실험을 하려면 실험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해야 하니, 복잡해서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기적의 7세 창의력에 나온 과학을 보면 대부분 집에서 구하기 쉬운 도구들이고, 간단한 실험이라서 너무나 쉽게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엄마표 과학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간단한 막대자석과 클립 실험, 구하기 쉬운 강낭콩,접시, 키친타올, 분무기를 가지고 하는 실험, 얼음을 가지고 하는 실험, 색종이를 이용한 실험등이 있네요.

울 아들 부메랑과 원반을 보더니 “우와~! 이거 정말 재미있겠다. 우리 이거 만들어봐요.”하고 말을 하네요. 색종이와 스카치테이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원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드는 방법을 실제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제시해놓아서 아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네요. 울 아들과 딸 책에 나온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색종이를 접어주었답니다. 세모모양으로 접어준 15장을 앞뒤 틈에 끼워 하나로 연결해주었답니다.. 짜잔~! 어때요? 멋진 원반이 완성되었죠?

큰 원반과 작은 원반을 만들어서 거실에서 던지면서 실험을 해보았죠.

울 아이들 원반 던지기를 하면서 너무나 신이 났답니다. 원반을 던지면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과학 실험도 하고.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지식이 쏙쏙을 보더니 “엄마~!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나와요.”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세계여행에 관한 책 <80일간의 세계여행>이란 책에 대해 그림과 글로 설명을 해놓고 있는데, 울 아들 너무나 재미있게 보면서 “80일 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하면서 관심을 보이네요. 소주제와 관련된 읽을 거리가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지식이 쏙쏙 옆에는 쉬어가기 코너가 있는데, 울 아들에게 이번 장에서 배운 내용이나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을 적어보자 했더니 울 아들 곰곰이 생각을 해보더니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주었답니다. “나라 이름, 세계 여러나라의 돈”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아이 스스로 배운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을 풀어본 울 아들 “엄마~!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 문제 또 풀어봐요.”하면서 문제 푸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다른 학습지의 경우 처음 할때는 재미있어하다가 조금 지나면 지루해 하면서 하기 싫어해하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은 아이들로 하여금 문제를 풀어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이 필요하고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매번 망설이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을 만나고 그런 고민이 싹 사라져 버렸답니다. 또한, 기적의 7세 창의력의 문제들이 아이들이 반복해서 알고 있는 단순한 답을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한 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저절로 아이의 사고력과 논리력이 향상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존의 학습지와는 다르게 기적의 7세 창의력은 언어, 논리사고, 과학, 수학, 사회, 창의사고의 다양한 영역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이랍니다. 다양한 분야를 한권의 책에 고루고루 분포를 놓았고, 소주제가 스토리가 있는 문제상황으로 이루어져, 즐겁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에 푹 빠져서 계속 하고 싶어할 정도랍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덕분에 울 아들 공부에 흥미를 갖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네요. 처음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을 접했을 때는 기존에 접해 왔던 문제와 달라 좀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는 것이 보였는데, 조금씩 문제를 풀어가면서,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보려고 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가고 있네요. 단답형의 문제는 너무나 잘 풀어주는데,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오면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해 하고 힘들어 했던 울 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기적의 7세 창의력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창의력과 논리력, 사고력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까 고민했던 엄마의 걱정을 한번에 날려보낼 수 있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울 아들을 변화시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게 만들어준 기적의 7세 창의력 정말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