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역사 여행 - 당일여행으로 가볍게 떠나는 서울.경기 역사 체험 가이드 우리 아이 여행 시리즈 2
이형준 지음, 한대규 감수 / 시공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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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어렵다. 지겹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어렷을 때는 참 재미있게 느껴졌던 우리나라 역사가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암기해야할 하나의 과목으로 자리잡을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지만, 지금 아이들은 과연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울 아이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우리 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씩이라도 알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한창 유치원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노래를 신나게 부르는 아이들.. 그 노래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말하면서 어떤 사람이었냐하면서 궁금해 한답니다. 그러면서 역사 속 인물들이 살았을때는 어때냐고 질문을 해주더라구요. 이렇게 역사에 대해 궁금해 할때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우리 나라 역사를 접해주고 싶은데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 역사 여행”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이 책은 기존에 사건이 일어난 연대나 왕 이름을 외우는 단편적인 사실 암기 위주의 역사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역사 유적지 여행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경험을 통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오는 것은 정말 뜻 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크면 그렇게 해야지 하고 맘 먹었지만, 실상 어느 곳에 어떤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잘 몰라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 역사 여행‘는 이러한 제 고민을 한방에 날려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먼 위치가 아니라 서울 경기에 있는 역사유적지를 선정해서 소개해주고 추천 여행 코스와 각종 여행 정보와 교통정보를 담고 있어서 길을 잘 몰라 찾아가기 힘든 엄마들도 쉽게 찾아 갈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또한, 뒷장에는 출발전 엄마가 먼저 알아둘 역사 상식이라고 해서 역사 유적지의 시대적 배경과 유적지에 담긴 이야기를 재미있게 기술해놓아서, 유적지에 가서 아이들엑 설명을 해줄 수 도 있고, 아이들이 물어보는 질문에 답변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대규 선생님의 역사 가이드라고 해서 유적지를 둘어보고 아이들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제시해주고 있네요. 유적지를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한 대규 선생님의 역사 가이드에 나오는 질물을 해주고 아이들이 그 질문에 대답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눈과 생각이 자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유적지 뒤에는 맛집까지 적어놓아서 아이들과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맛난 식사도 할 수 있게 편성이 되었네요..

암기식,왕위주의 역사 공부가 아닌 ‘우리 아이 역사 여행’에 나온 유적지를 통해 직접 가서 둘러보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이 되면 가까운 곳부터 하나 하나씩 아이들과 둘러보고 오고 싶네요..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다 보면 아이들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더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지는 것이 많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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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honics 1 The Hermit Crab 1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타임컨텐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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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와 파투 모험 1 : 아찔한 우주 대모험 타투와 파투 모험 1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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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흥미를 많이 갖고 있는 울 아들.. 커서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우주에 관심을 갖고 있답니다.. 이런 울 아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본 책이 바로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 책이랍니다. 글밥이 많아서 아이가 과연 일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답니다. 처음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책을 접한 울 아들 “우와~! 너무 재미있겠다.. 우주에 대한 이야기네.. 이 아이들 넘귀엽고 웃기게 생겼네.”하면서 책 표지를 보고 관심을 보였답니다. 주인공 파투와 타투의 모습이 울 아들을 책 속으로 들어가게끔해주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만화 주인공처럼 생긴 파투와 타투 캐릭터가 맘에 드는 모양입니다.

 

 

우주선을 직접 만들고 있던 타투와 파투는 ‘별들의 반항’이라는 영화를 보고 우주선의 연료문제를 해결해 우주선을 완성하죠. 또한, 자신들이 직접 만든 우주비행사 재킷과 헬멧을 쓰고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우주를 향해 출발했답니다. 그런데, 우주선에 불이 붙고, 연료는 떨어지고 가까스로 도착한 ‘착한별 연합 우주기지’에서 우주영웅 사련관과 용감 장교, 착한별 생명체 대표들을 만나게 되고, 언제부터인가 우주의 돌연병니 괴물이 나타나 자신들의 행성을 괴롭히고 있다고 이야기 하죠. 이에 타투와 파투 형제는 용기를 발휘해 괴물과 맞서기로 우주 괴물과 싸우는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거대하게 싸우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보면서 키득키득 웃으면서 재미있어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아찔한 우주 대모험은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아요. 우주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 태양계가 그려진 우주를 보면서 “나도 지구 밖 세상을 보고 싶다.”하고 꿈을 꾸고 있는 울 아들에게 정말 우주 괴물이 있을까? 나도 타투와 파투처럼 지구헬멧이나 스티로폼헬멧을 타고 우주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말을 하네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아찔한 우주 대보험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키워지는 것 같네요.. 자신이 우주 여행을 할때 무엇을 가져갈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글로 써보기도 하고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글밥이 많아서 7살된 울 아들이 책을 다 읽으려나? 엄마가 읽어주어야 겠지?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울 아들 유치원에 다녀와서는 “타투와 파투 책 어디있어요?”하면서 손에 들고 며칠을 혼자 읽어주었답니다. 엄마가 읽어준다고 했는데도 울 아들 재미있다고 제가 읽겠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책 속에 그림이 너무 귀엽고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고, 올컬러도 되어있어서 울 아들 많은 문장이 나오는 글을 보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뒷장에 나오는 ‘타투와 파투’ 아찔한 우주 대모험에 관한 스티커는 아이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았답니다. 울 아들과 딸 서로 갖겠다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너무 신나했답니다. 재미있는 책과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커까지.. 아이들이 책 속에 푹 빠졌답니다.

우주 괴물을 물리치는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에 나오는 우주 돌연변이 괴물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않은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괴물이죠. 이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답니다. 엄마가 아무리 네가 좀 양보해라, 이해해라 하는 열마디의 잔소리보다 책을 통해 느끼는 교훈이 아이들이 마음을 움직여줄 수 있는 것 같네요.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책을 본 울 아들 “난 돌연변이 괴물처럼 욕심만 부리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나눠주고, 양보해주는 사람이 될 거예요.”하고 말을 하네요. 재미와 교훈이 있는 타투와 파투의 아찔한 우주 대모험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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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7세 창의력 1 : 세계 기적의 7세 창의력 1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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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를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고 있는 엄마랍니다.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다 보니 수학은 수세기, 더하기, 빼기, 국어는 읽기, 쓰기 위주로 가르치게 되었답니다. 엄마가 가르치던 예전 방식대로 가르치다보니 주입식으로 아이를 가르치게 되고 이런 엄마의 가르침을 받다 보니 아이도 단순해져가는 것 같았답니다. 요새 교육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어 말할 수 있게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주입식으로 교육을 받아온 제게 아이에게 창의적이고 사고적이고, 논리적인 면을 키울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은 너무 어려웠답니다. 창의적이고 사고적이고, 논리적인 부분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면서 어떻게 접근을 시켜줘야 할 지 몰라 고민을 하고 있었답니다.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아들 단답형의 문제는 너무나 잘 풀어주는데,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오면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해 하면서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이런 우리 아들의 사고력 향상을 위해 이런 저런 책들을 보던 중 길벗 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7세 창의력’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책 제목에 “하루 30분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고력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오면서 우리 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공교육 과정과 영재 교육 과정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방법으로 접근한 기적의 7세 창의력은 누리과정에서 다룬 수많은 주제 중에서 지식범주와 사고의 폭을 고려하여 대주제 15개, 소주제 60개을 선정하였으며, 이 주제들을 다시 연령마다 지식과 경험의 수준에 따라 다시 세분화 시켰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책 중 처음 만난 책은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편이었답니다. 이책을 본 울 아들 책을 쭉 둘러 보더니 “엄마~! 우리 집에 있는 학습지랑은 다르네요.. 그림도 많고, 어? 과학 실험도 있네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하고 흥미를 보이면서 얼른 풀어보고 싶어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는 세계여행을 떠나요. 세계 어린이들의 하루, 별별 집들 모여라, 세계대륙 전시관 총 4개의 소주제를 독립된 chapter로 구성 되어있고, 스토리가 있는 문제 상황으로 시작하게 된답니다.

각 chapter 안에는 논리적사고, 수학, 언어, 과학, 사회, 창의사고 6개 영역의 문제로 구성되어있어, 한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책 위쪽에 어떤 영역인지를 표시해 주고 있어서 어떤 분야인지를 바로 알 수 있네요.

 


각 문제마다 아이가 문제 풀기를 힘들어 할 것을 고려해서 ‘엄마만 보세요’를 통해 엄마가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어떻게 지도해야할지를 자세하게 적어놓았답니다. 엄마표로 아이의 공부를 진행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문제를 풀기전에 미리 봐두고, 아이와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 미리 생각해볼 수 있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각 chapter 마지막에는 “지식 쏙쏙” 코너와 “쉬어가기” 코너가 있답니다.

지식쏙쏙 코너에는 각 소주제와 관련된 읽을 거리를 제시해놓았답니다. 울 아들 문제 풀기도 재미있어했지만, 소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읽을 거리를 볼때면, 아이가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쉬어가기 코너”에는 소주제의 문제를 풀면서 배운 내용이나 인상깊었던 내용, 더 알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적어볼 수 있는 하얀 백지가 있네요. 기존의 학습지의 경우 문제를 풀면 끝이고, 풀었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에는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앞에서 배웠던 부분을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생각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답니다.

 

책 뒤쪽에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커와 별지가 보였답니다. 문제에 답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붙이기를 통해서 문제를 푸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별지에 있는  활동자료를 오리고 붙이고 만들어 보고 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별지로 문제를 풀때 너무 재미있어 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와 기적의 7세 창의력 1권 세계편을 풀어보았답니다.

 

 

 논리사고에 대한 문제로, 민호네 가족들이 여행을 떠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그림이 나오네요. 그림을 보면서 누구에게 어떤 도구가 필요한지, 보기에서 찾아 알맞은 스티커를 붙여주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돋보기, 물안경, 쌍안경, 카메라가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울 아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후에, 각 그림에서 필요한 도구를 찾아 스티커로 붙여보았답니다. 배위에서 바다를 보는 아빠에게 쌍안경을, 문놀이하는 딸아이에게는 물안경, 게를 보고 있는 남자아이에게는 돋보기,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엄마에게는 사진기 스티커를 잘 붙여주었답니다. 울 아들 7살이지만, 스티커 붙이기를 아직도 좋아해서 그런지 문제를 너무 즐겁게 풀어주었답니다.

 

 

수학문제로 나온 선대칭 문제.. 아이들이 다소 생소해 할 수 있는 문제죠., 그런데, 세계라는 주제와 맞게 각 나라의 국기를 보면서, 선을 접으면 위 아래, 왼쪽과 오른쪽의 모양과 색이 모두 겹쳐지는 모양을 찾아 보는 문제를 통해서 선대칭이 어떠한 것인지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었답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울 아들 “선대칭은 옆으로 위로 반으로 접었을때 모두 같은 모양과 색으로 겹쳐지는 걸 말하는 거구나.”하고 이해를 하더라구요.

 

 

 

언어에 관한 문제로는 세계인사법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흐린 글자를 따라 써보았답니다. 울 아들 유치원에서 배워 브덴니는 알래스카 인사말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다른 나라들은 잘 몰랐다고 하면서, 그림에 나온 인사법을 따라 해보기도 하면서, 흐린 글자를 따라 쓰고, 그림과 인사말을 서로 연결해주었답니다.

 

논리적사고 문제로는 세계의 여러나라 돈 중 유로와 달러가 나오고, 퍼즐맞추기식의 문제가 나왔답니다.

 문제1에서는 유럽돈인 유로조각이 아닌 것을 찾아 보는 문제가 나오자 울 아들 “어? 이건 우리나라 돈이잖아요.. 만원에 인데??” 하면서 유로에 필요없는 조각을 찾아 표시해두었답니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돈 달러 퍼즐을 완성하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책 뒤쪽에 별지에 달러 퍼즐 조각을 잘라서 맞추기를 직접할 수 있게 해놓았답니다. 눈으로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오리고 붙이는 활동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했답니다. 퍼즐 맞추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울 아들 넘 잘 맞춰주었네요. 책에 달러와 유로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다른 나라 돈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회부분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날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그림에 나오는 민호 가족들이 여행하려고 하는 곳의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필요없는 준비물을 챙기는 사람을 찾아 동그라미해주는 문제가 나왔네요.

 

 

 

아이들은 온대기후, 냉대기후, 열대기후, 건조기후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각 기후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데, 그림과 함께 설명을 자세하게 적어놓아서 아이들이 세계여러나라의 기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추운 냉대기후에는 털모자와 목도리, 덥고 비가 많이 오는 열 개기후에는 우산을, 많이 매마른 건조기후 지역에는 선풍기와 모자를 챙기는 것이 맞지만, 4개절이 뚜렷한 온대기후의 가을 날씨에는 튜브와 수영안경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준비물을 잘못 챙긴 아빠에 동그라미를 해주었답니다.

 

창의사고 문제로 여권 만들어 보는 문제가 나왔네요.

 

 

민호네 가족들이 받은 여권을 보면서 여권에 어떤 것들이 나와 있는지를 살펴보고 오른쪽 장에 있는 곳에 나만의 여권을 만들어 보는 문제가 나왔답니다. 울 아들 옆에 나온 여권을 보면서 이름, 생년월일, 성별, 국적을 적어주고 사진이 있는 곳에는 자신의 얼굴을 그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미국에 다녀왔다고 미국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아직 영어로 쓰지를 못해서 한글로 적어주었답니다. 여권을 한번도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여권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것들이 나와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과학에 관한 문제도 나와있는데, 과학이라고 하면 실험을 떠올리게 되죠.. 실험을 통해서 과학을 접하면 아이들이 이해도 쉽고 쉽게 잊어버리지 않으니 집에서도 실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죠.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에게 실험을 하려면 실험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해야 하니, 복잡해서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기적의 7세 창의력에 나온 과학을 보면 대부분 집에서 구하기 쉬운 도구들이고, 간단한 실험이라서 너무나 쉽게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엄마표 과학을 가능하게 한답니다. 간단한 막대자석과 클립 실험, 구하기 쉬운 강낭콩,접시, 키친타올, 분무기를 가지고 하는 실험, 얼음을 가지고 하는 실험, 색종이를 이용한 실험등이 있네요.

 

 

 울 아들 부메랑과 원반을 보더니 “우와~! 이거 정말 재미있겠다. 우리 이거 만들어봐요.”하고 말을 하네요. 색종이와 스카치테이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원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드는 방법을 실제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제시해놓아서 아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네요. 울 아들과 딸 책에 나온 만드는 방법을 보면서 색종이를 접어주었답니다. 세모모양으로 접어준 15장을 앞뒤 틈에 끼워 하나로 연결해주었답니다.. 짜잔~! 어때요? 멋진 원반이 완성되었죠?

 

 

 큰 원반과 작은 원반을 만들어서 거실에서 던지면서 실험을 해보았죠.

 

 

 

울 아이들 원반 던지기를 하면서 너무나 신이 났답니다. 원반을 던지면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과학 실험도 하고.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지식이 쏙쏙을 보더니 “엄마~!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나와요.”하면서 너무 좋아했답니다. 세계여행에 관한 책 <80일간의 세계여행>이란 책에 대해 그림과 글로 설명을 해놓고 있는데, 울 아들 너무나 재미있게 보면서 “80일 간의 세계여행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하면서 관심을 보이네요. 소주제와 관련된 읽을 거리가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답니다.

 

 

지식이 쏙쏙 옆에는 쉬어가기 코너가 있는데, 울 아들에게 이번 장에서 배운 내용이나 더 알아보고 싶은 것이 있는 것을 적어보자 했더니 울 아들 곰곰이 생각을 해보더니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적어주었답니다. “나라 이름, 세계 여러나라의 돈”이라고 적어주었네요. 아이 스스로 배운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을 풀어본 울 아들 “엄마~! 이 책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 문제 또 풀어봐요.”하면서 문제 푸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다른 학습지의 경우 처음 할때는 재미있어하다가 조금 지나면 지루해 하면서 하기 싫어해하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은 아이들로 하여금 문제를 풀어보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아이들에게 창의력, 논리력, 사고력이 필요하고 키워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매번 망설이고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기적의 7세 창의력을 만나고 그런 고민이 싹 사라져 버렸답니다. 또한, 기적의 7세 창의력의 문제들이 아이들이 반복해서 알고 있는 단순한 답을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한 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저절로 아이의 사고력과 논리력이 향상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존의 학습지와는 다르게 기적의 7세 창의력은 언어, 논리사고, 과학, 수학, 사회, 창의사고의 다양한 영역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이랍니다. 다양한 분야를 한권의 책에 고루고루 분포를 놓았고, 소주제가 스토리가 있는 문제상황으로 이루어져, 즐겁게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다보니,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하고,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에 푹 빠져서 계속 하고 싶어할 정도랍니다. 기적의 7세 창의력 덕분에 울 아들 공부에 흥미를 갖고, 손에서 책을 놓지 않네요. 처음 기적의 7세 창의력 책을 접했을 때는 기존에 접해 왔던 문제와 달라 좀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는 것이 보였는데, 조금씩 문제를 풀어가면서,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자기가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보려고 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되어가고 있네요. 단답형의 문제는 너무나 잘 풀어주는데,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오면 어찌할 줄을 모르고 당황해 하고 힘들어 했던 울 아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기적의 7세 창의력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아이에게 창의력과 논리력, 사고력을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까 고민했던 엄마의 걱정을 한번에 날려보낼 수 있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울 아들을 변화시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게 만들어준 기적의 7세 창의력 정말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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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 - 일본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작 픽션 라이브러리 3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야마모토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북스마니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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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아이들은 임금님이 마지막 장면에서 벌거벗고 나온 것이 웃기다고 좋아한답니다.. 어리석은 임금님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좋게 이야기 해주는 것을 모두 믿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울 아들.. 어떤 결말이 날지 알면서도 읽고 또 읽고, 둘이서 깔깔거리고 웃고.. 너무 재미있게 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거벗은 임금님이 동화책에거 나왔다는 너무나 신선한 설정의 임금님의 도서관을 보고, 너무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나온 임금님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고, 내게 임금님은 왜 나왔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그저 벌거벗은 임금님이 책 속에서 나왔다고 하니 궁금증과 재미있겠다는 흥미로 만나게된 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

임금님의 도서관은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살아가는 모모씨에게 고모가 자신의 고향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연락을 받게 되고, 모모씨는 병문안 차 갔다가 고향 마을에 눌러앉게 되죠. 그곳에서 도서관 사서직을 맡아 일하게 되었죠. 도서관 출근 첫날 모모씨는 책에서 나온 벌거벗은 임금님을 만나게 되고, 벌거벗은 임금님은 자신의 책을 빌려갔던 어린 독자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서 그림책을 빌려갔던 아오타사나에짱을 찾아달라고 했죠. 사네이짱을 찾아주면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다던 벌거벗은 임금님은 책속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어느날 책 속에서 다른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튀어나와 책을 빌려간 독자의 뒷이야기를 알려달라고 소란을 피우죠. 각기 다른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동화책을 빌려간 독자를 만날때마다 다 사정이 있고 가슴뭉클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었답니다. 그림책의 주인공들이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줄때마다 모모씨의 마음의 변화가 생기는 듯 했답니다.

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동화책 주인공들이 자기들의 책을 읽은 독자의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해서 책 속에서 나왔다는 기발한 설정때문에 재미있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외톨이라고 느끼고, 힘들어할 때 “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책을 읽으면 이세상에 나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힘이 불끈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저의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멋진 책이었답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간만에 책속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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