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영어 가르치는 엄마들의 영어표현' MP3 무료 다운로드) - 6살부터 초등6학년까지
김미영 지음 / 다락원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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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 유치원에 가면서 영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답니다. 집에서는 그저 엄마표로 한글이나 수학을 조금씩 해오던 중이였거든요.. 처음 접한 영어.. 아이들은 어떻게 느낄까? 낯설어가거나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엄마의 걱정과 다르게 아이들은 영어라는 것을 낯설어하지 않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유치원에서 준 cd를 매일 매일 아이들에게 틀어주자, 아이들이 어느새 cd의 영어를 따라하더라구요.. 이렇게 영어에 관심과 재미을 느끼는 울 아이들에게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해주어야겠다고 맘을 먹고 아이들과 즐겁게 영어를 접해주고 싶었답니다. 몇 번을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엄마가 부르는 단어 그림에서 찾기, 영어스펠링으로 찾기 등 활동을 통해서 영어놀이를 해주었답니다.. 처음에는 울 아들과 딸 너무 재미있어했는데,, 계속 같은 활동을 하니 지루해 하였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즐겁고 흥미를 잃지 않게 영어를 가르쳐줄까? 고민하던 중 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영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새, 울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맘은 어떤 엄마들이나 마찬가지겠죠. 제가 영어를 학교 다닐때도 잘 못하고, 지금 역시 영어에 대한 울렁증과 거부감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이런 저를 닮지 않고 영어를 거부하지 않고, 즐겁고 신나게 배우고, 그로 인해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맘을 가지고 있는 엄마중의 하나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를 잘하는 아이라는 말에 한번 솔깃하고 엄마가 만든다는 말에 또 한번 솔깃해졌답니다.. 영어울렁증이 있는 엄마도 노력하면 영어를 잘하는 아이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이 전해졌기 때문이랍니다.

 이 책은 엄마가 알아야할 우리 아이 영어 기초 지식이라고 해서, 아이가 영어공부를 시작할 시기인가?에 대한 아이의 준비도 진단 체크리스트와 아이의 성향에 따른 공부법을 위한 아이의 성향을 진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아이의 영어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플로 차트가 있어서 엄마가 물음에 체크를 해본 뒤에 우리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영어 공부를 해야할 시기인가?, 아이의 영어수준을 알아보고, 적절한 학습단계에 영어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저도 이부분을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체크해보고 울 아들의 성향과 어느정도의 영어수준이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

1장에는 영어 가르치는 엄마들의 10가지 지침

1.일찍 시작할수록 좋다는 환상을 버려라.

2.부족한 영어 시간을 집에서 채워라

3.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골로루 시켜라

4.영어를 가르치지 말고 영어로 가르쳐라.

5.몸으로 익히게 하라

6. 한가지 내용을 여러 활동으로 반복하라.

7. 문법을 외우지 말고, 습과이 되게 하라.

8. 옆집 엄마와 이야기 하지 마라.

9. 진도를 영어실력과 혼동하지 마라.,

10.영어연수와 조기 유학의 화성을 버려라

을 제시해놓고, 각 지침에 대해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를 설명해놓았답니다. 각 지침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때도 있고, 제 자신을 반성할 때도 있었답니다. 지침을 읽으면서 제가 꼭 기억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하루에 30분씩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하기, 한가지 내용을 여러활동으로 반복하기랍니다. 책을 읽고 새로운 맘으로 아이와 꼭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해보아야 겠네요..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이 책은 6~초등6학년까지 아이들의 영어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장에는 6~ 초등1학년 영어 공부법을 12단계로 나눠 설명을 해주었고, 3장에서는 초등2학년 이상 영어공부법을 12단계로 나눠설명을 해놓았답니다. 2장과 3장에는 각 수준의 영어단계에 따라 어떠한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쳐야하는지를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네요. 6세에서 초등 2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울 아들. 놀이를 통해서 영어를 가르쳐야 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말이 정말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이책의 큰 특징은 각 단계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서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를 진행해보려는 저같은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tip이라고 해서 각 단계의 마지막 부분에 인터넷사이트 활용이라고 해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각 단계에 필요한 부분의 자료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적어놓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놓아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이 지금 6살이고 영어에 관심을 보고 있으니, ‘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책에 나와 있는 6~초등2학년에 적용되는 12단계를 한단계씩 천천히 밟아가보아야 겠네요. 이 책 한권이면 울 아들이 6학년이 되는 그때까지 울 아들을 영어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시감이 생기네요.. 영어울렁증이 있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영어를 하다보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영어 잘하는 아이느 엄마가 만든다라는 책을 보고 나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울 아들과 함께 책에 나온 영어게임활동을 통해서 즐거운 영어시간을 갖어보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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