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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3
임선아 글.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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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누가 숲을 사라지게 했을까? 

 

아동 - 6세, 11세 여아  

 

@@@@@@@@@@@@@@@@@@@@@@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3번째 이야기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숲의 소중함을 인지하게 해주는

이야기로 우리의 생명과 직결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환경에만 신경쓰고 사는것 같아요~

지구 전체를 덮고 있는 숲의 환경을 때론 무시하고, 잊고 살아가지요~

이 책의 면지에는 우리 사람이 건강하게 숨을 쉬고 살아가려면

건강한 폐가 있어야 하듯 우리 지구도 건강하게 숨을 쉬기 위해서

건강한 숲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는 삽화가 들어있어요~

하지만 그 폐중 한쪽은 점점 불타 사라지고,

포크레인이 자꾸 밀어버려 나무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 마음이 편칠 않아요~ 

 

지구가 생겨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숲이 커지고 

그 숲속에서 많은 생명체들이 탄생하고 번식해 지금 우리 지구의 

다채로운 생태계의 모습을 유지하게 해주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우리 인간들이 지구 생명의 근원지인  숲을 

파괴하는 주범자가 되어버렸어요~ 

 

이 책의 질문처럼 누가 이 숲을 사라지게 했는지 우리는 스스로 

그 정답을 잘 알고 있어요~ 

바로 우리 때문이라는 걸요!! 

 

아무생각 없이 쓰는 나무젓가락,,, 같은 일최용품 쓰기!! 

나무로 만드는 종이를 너무 낭비하는것!! 

새 휴대폰 사기!! 

과자, 새우튀김, 햄버거 좋아하기!!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라면을 먹기 때문에 우리 숲이 사라지고

있는거래요~ 

 

일상속에서 정말 의식없이 하는 행동들이 지금도 우리 지구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고 있네요~ 

숲이 사라진다는 건 우리의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우리도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작은 습관 하나하나를 고치고 

자각하며, 우리 숲을 되살릴 수 있는 노력을 꼭 해나가야 하겠지요~ 

더불어 생각만 하고 끝날게 아니라 직접 실천을 할 수 있는 

의식의 변화까지도 인지해야 겠어요~ 

 

숲을 살리는 습관 만들기 운동을 통해 

 일회용품 쓰지 않기 / 종이는 꼭 재활용하기 / 고기대신 

야채 많이 먹기 / 과자나 햄버거 등을 자주 먹지 않기 / 

휴지대신 손수건 쓰기/ 종이컵대신 자신의 컵을 가지고 다니기 /  

그리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서 사용하기 고장나면 고쳐쓰기

 

 충동구매를 하지 않아야 겠어요~ 모두  자원낭비에 쓰레기가 되고

그 결과 우리 숲은 다시 병이 들거에요~

 

필요한 만큼의 물건만 만들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재활용하며

더이상 숲 속 자원을 훼손하거나 낭비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금씩 힘을 모아 숲을 지킬 수 있어야 겠네요~ 

 

내가 사는 지구~ 우리 모두의 보금자리인 지구는 숲이 가득해야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걸 잊지 말고, 그러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이런 숲을 살리는 습관들을 잊지 말고 항상 실천해야 겠다는 

의지를 잊지 말아야 겠어요~ 

 

어린이 환경과학 그림책으로 들려주는 쉽고 재밌게 우리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알차게 읽어봅니다. 

 

재미나는 삽화와 어렵지 않은 주제별 이야기를 들려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들이네요~

 

환경동화, 환경을 위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꼭 인식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주제인것 같아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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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먹어 치운 하루 -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하도록 이끌어 주는 생각 동화 팜파스 어린이 3
서영선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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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스마트폰이 먹어치운 하루 

 

아동 - 4학년 여아

 

#######################   

 

스마트폰~ 요즘에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고 있는 시대네요~ 

어른들도 너나할것 없이 최신 스마트폰이 나오면 마구마구 바꾸어 대는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만 안돼!! 라고 말하는건 어폐가 있는 것 같구요~ 

항상 스마트폰에 대한 문제점과 중독예방을 위해 아이들에겐 

거리감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뿐 왜 스마트폰을 사주면 안되는지 

정확한 인지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덜컥,,,ㅋ 아이의 소원인 

스마트폰을 사주게 된 엄마가 되버렸네요~ 

 

그래서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오고, 아이에게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속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공감하며 스마트폰을 어떻게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어 아이에게 선물한  

책이 랍니다. 

 

폴더폰으로 2년을 버티더니 결국 주변 아이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아이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갖게 되었지만 

정말 필요한 것 이외에는 접속하지 않고, 무조건 빠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 조금은 안심을 하고 있지요~ 

그래도 노파심은 어쩔 수 없는지 매일 뉴스에 빠짐없이 나오고 있는 

청소년 스마트폰의 중독과 위험성, 기타 다른 문제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 신경이 곤두서게 된답니다. 

 

이 책 역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된것 같네요~ 

직접 보지 않아도 학교안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는걸 

공감하게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하게 하지만 

윤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배우고, 느끼는게 많을것 같아요~ 

 

이젠 정말 친한 친구들조차 옆에 있어도 스마트폰으로 이야기하는 

세상인지~ 스마트폰이 없으면 왕따가 되는게 당연한건지~ 

 

정말 친구도둑, 공부도둑, 시간도둑, 생각 도둑 ,,,, 모든 걸 앗아가는 

스마트폰~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스마트폰을 좀 더 유용하게,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꿔주는 우리아이들의 생각동화 !! 

 

이 시대 아이들에게 꼭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어요~ 

 

피할 수 없다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되 어떻게 스마트하게 

활용할것인지를 같이 생각해 말해보고, 결정해 행동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부록편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혹시 나도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체킹해 보고,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는 코너도 있어 도움되요~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있을법한 이야기라며 공감도 하고 

반드시 이런 촌티공주 사건같은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게 하지 않으려는 

노력도 꼭 해야 할것 같아요~ 

 

좋은 기기를 스마트한 시대에 활용하는 건 결코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너무 과하게 빠진다던지 안좋은 방향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필요악이 될 수 밖에 없을거예요~ 

 

 이 책을 만날 수 있어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스마트폰의 단점을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올바른 스마트 폰 사용을 약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하고 있네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게 된다면 이 책도 함께 꼭 사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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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너무 힘들어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5
허은순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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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5. 산책은 너무 힘들어

아동 - 6세, 11세 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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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우리 말 읽기책 시리즈로 만나본 재미난 시리즈~ 

<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 

 그림책과 동화책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역활을 하는 책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책도 얇아서 좋네요~

 

자신감 있게 소리내어 읽기 연습으로 활용하면 좋을 책이기도 하구요~

16권 시리즈로 구성된 이야기중 5번째  에피소드를 만나보았어요~ 

 

8살 6살 개구쟁이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친구인 삽살개 만만이의 

좌우충돌 유쾌한 일상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6살 딸아이가 재밌는 동화책 읽기 시작을 할 수 있게 

동기부여로 딱 좋은 내용이라 만족스럽네요~ 

 

단순히 이야기가 아닌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많이 표현하려 한 

작가의 의도답게 즐겁운 우리말 즐기기를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특히 의성어, 의태어 등이 많이 강조되어 있어 

아이들도 재미나게 소리내어 읽어볼 수 있는 읽기 연습용 책이

될것 같네요~

 

이야기는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단락별  사건의

전개를 실감나게 즐기며 이야기에 빠질 수 있어 더더욱 좋아요~

6살 동만이보다 더 커버린 삽살개 만만이를

산책시키기 위한 이야기가 흥미롭고, 이에 딱 맞는 삽화가

잘 어우러져 더욱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그려진 우리들의

이야기 같아 공감되는 내용이랍니다.

 

아이들이 강아지 이름표를 만들어 주는 장면~

갑자기 만만이가 사라지는 장면~

멋진 아빠의 휘파람으로 다시 만만이를 찾게되는 장면~

만만이의 캐릭터 또한 정말 이 가족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캐릭터로 빛을 발하고 있네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후

< 병만이, 동만이 만만이랑 놀자! > 라는 부록 페이지 코너가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독후활동을 함께 해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내가 키우고 있는 동물을 그려보거나 키우고 싶은 동물을 상상해

그려보게 하는 페이지~

이야기와 그림을 보며 상상해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려보고 써보는 장면만들기 페이지~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할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다양한 사물 속에서 적절한 물건 찾기 놀이까지 해볼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이야기책 시리즈 랍니다.

 

모두 만나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바른 우리말 읽기 책이라 그런지 친구라는 표현보다 동무,,,라는 표현을

써준 부분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엔 동무,,, 라는 표현도 많이 안쓰는것 같은데

색다르게 접근한 이야기책이라 정말 신선하고 재밌어 아이들도

잘 읽었네요~

 

 

가족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동반자인 애완견이 함께 등장하니

친숙한 소재로 우리말의 예쁜 표현들과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공부도 자연스레 될것 같아 기대감 생기는 시리즈예요~

아이들 이름도 정말 친근감 있어요~

 

병만이,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까지,,,

정말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재미있어 이웃같고, 친구같은 느낌이라

낯설지 않고, 아이들 역시 금새 친화감을 느끼며 이야기 시리즈에

푹 빠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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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 개념 1 - 촌락.중심지.교류 초등 개념 학습 동화 시리즈
김진욱 지음, 조국희 그림, 이희란.노영란 감수 / 동아엠앤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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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 개념 1  

 

아동 ---- 11세 여아  

 

**********************************  

 

정말 재미있는 과학동화를 만나 아이가 너무 신나게 읽은 책~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개념 그 첫번째 책이네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사회과목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고 

급기야 사회과목을 싫어하게 되는 이 시점에 

이런 책 너무 유용하고 재밌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것 같아 

너무 만족해요~ 

 사회과목 하면 암기만 잘 하면 되는 과목으로 

인식되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은 사회영역 책 조차 

어려워 하고, 읽으려 하지 않는데,,,, 

이 책 과학동아 북스의  첫번째 개념책인 멋진 모험담을 통해 배우는

촌락  / 중심지 / 교류에 대한

우주 외계인과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의 기본 인문환경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 같아요~

 

안드로메다의 특수요원들은 지구에서 던져버린 개념상자,,, 택배를 들고

아시 지구의 두 아이를 찾아가네요~

 

마치 영화처럼 장엄하게 멋지게 시작하는 이야기들이

사회동화가 아닌 창작동화처럼 느껴집니다.

 

이야기의 시작에 등장하는 박대충 어린이,,, 이름도 웃겨요~

그리고 제주도의 안타요 어린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와 촌락의 개념 / 교통수단과 의사소통의 개념을

제대로 알아가게 되는 멋진 모험담들이 정말 책에 쏙 빠지게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읽었답니다.

 

현직 교사의 교과서 속 필수 개념들을 완벽하게 재구성해

수록해 놓은 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집중하며 절로 사회공부의

주요 개념들을 알아서 정리해 가고, 쉽게 인지해가며

사회공부의 재미를 알아가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

바로 이 책~ 인것 같네요~

 

우주최강~ 재미만점~ 효과 만점 학습 동화!!

학습만화도 아닌 글밥도 많은 동화인데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잡은

책은 손에서 눈에서 떼어질 줄 모른답니다.

 

최근 읽은 그 어떤 책보다 너무 재밌고, 신나는 독서시간을 보낸

딸아이의 칭찬이 넘쳤던 책~

3~4학년의 초등교과 연계표를 확인해보니

1장부터 5장까지  확실하게 학교에서 배웠던 주요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걸 확인하고, 아이도 이렇게 배웠다면 정말 재밌었을거라며

사회,,, 다시 좋아하는 과목이 될것 같에요~

 

우리 아이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이 시대의트렌드를 파악해

재미난 센스만점 동화로 재구성한 사회개념이야기가

정말 알차고 유익했던것 같아요~

 

분명 다음 2권도 곧 나올테지요~

초등개념 학습동화 시리즈로 부동의 1위 자리매김을 할 기대되는

책이라 벌싸부터 2권이 호감가고 기대되요~

 

이 안드로메다에서 찾아온 사회 개념 시리즈만 있다면

아이들 사회공부 걱정안해도 될것 같네요~

고학년 될 수록 여자 아이들은 사회공부에 흥미를 잃고

힘들어 한다고해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재밌고, 유익한 학습동화가 나와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예요~

 

읽고 또 읽으며 아이가 즐겁게 사회과목의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되찾을 수 있게 해주고 싶네요~ 

 

특히 더더욱 좋았던 부분은 엄마들을 위한  사회교과 핵심 지침서가 

같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이 질문하고 물어오는 사회영역 내용은 사실 공부한지 

오래되어 바로바로 답해주기가 힘들었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아이의 난감한 질문들을 바로바로 해결하게 도움주는 

tip이 가득한 가이드북이 있어 엄마도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 사회과목 학습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 주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했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수업하고 돌아온 후 우리 엄마들도

이 개념서 가이드 북을 참고해 아이와 많은 내용을 주고받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아이의 학습에 자극을 주고 도움을 주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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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창피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2
샤오이칭 지음, 지나 그림, 남은숙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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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선생님이 창피해

 

 아동 - 4학년 여아

 

 

############################ 

 

재미있는 이야기 2편이 실려있는 조금은 독특한 창작동화책을 만나보네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 쓰레기 왕자 >> 

두번째 에피소드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 선생님이 창피해 >> 랍니다. 

 

 

두편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주고자

하는것 같아요~

 

작가의 메세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첫번째 이야기를 간력히 소개하면 이렇네요~ 

꼬마는 부모님끼리의 문제로 인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예요~ 

엄마, 아빠의 이혼을 두려워 하며 그 화풀이를 자신의 장난감들에게

하며 꼬마는 점점 이상한 행동과 성격으로 변해가지요~

자신이 그 어느곳에서도 버림받을 거라는 두려움때문이지

점점 자존감을 잃게되고 대신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리거나

버리면서 아이의 감정을 대신 표현하고 있어요~

쓰레기통에 매일 버려지는 아이의 장난감들~

그러다 쓰레기가 가득한 장난감 나라의 쓰레기 왕자를 만나게 되고

심술만 가득해진 꼬마는 엄마아빠에게 버려져 결국 쓰레기 나라로 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지요~

그 속에서 꼬마는 쓰레기 왕자의 배려로 다시 집에 돌아가게 되지만

더 나쁜 행동으로 자신의 삐뚤어진 마음을 다시 장난감들에게

화풀이하면서 쓰레기 왕자와 몸이 바뀌게 되고 몸도 움직이지 못하게 되요~

 그 사이 쓰레이 왕자는 진짜 꼬마의 엄마, 아빠에게

사랑도 받으며 새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네요~

아빠와 엄마는 쓰레기 왕자덕에 더이상 말다툼도 하지 않게

되셨고, 사이도 좋아지셨어요~

이런 모습을 모두 지켜본 꼬마는 진정 저 쓰레기 왕자의 모습이

예전의 착했던 자신의 모습이라는 걸 깨닫고, 뉘우치게 된답니다. 

 

이 이야기는 그릇된 아이의 마음을 장난감 함부로 대하는 등

 무시하는 등 물질적인 부분에 대한 그릇된 행동을 발산하는 모습을

표현해주어 자신만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아이의 행동을 보여주고 있어요~

진정한 참된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찾아가게 하는

치유 동화같은 느낌이었답니다. 

 

===================== 

 

두번째 이야기 선생님이 창피해는 동물학교 선생님의 

진정한 얼굴찾기 대소동을 그린 이야기랍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이 좋아하고 기억하고 싶어하는 선생님의 모습만을 

각인시키려 하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하지만 선생님도 감정이 있고, 그 감정을 표현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나 보네요~ 

각기 다른게 기억하는 나만의 선생님 얼굴을 찾기위해 

마음에 들지 않는 선생님의 얼굴은 모두 땅에 묻어버리려고 하네요~ 

 

눈도 코도, 입도 없어져버린 아무것도 없는 선생님의 얼굴이 이상하고

창피한 동물학교 친구들~

우리 선생님의 진정한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나만의 잣대에서 타인의  감정이나 표현을 무시하고 내가 바라보고 싶은 

부분만을 애써 강조하려는 우리 아이들의 이기적인 잣대 역시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인것 같아요~ 

 

 진정 존경하고 배움을 주는 선생님의 다양한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배우게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나의 감정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감정들도 모두 소중하다는

그런 사고를 하게 하는 멋진 이야기를 읽어보았네요~ 

 

================================

 

두 에피소드 모두 지금 우리 아이들의 이기적인 마음을 꼬집는 

이야기 같아요~ 

 

오로지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타인의 감정과 진정한 나의 본심을 솔직하게 드러내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배우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의미있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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