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p.백화점과 슈퍼마켓, 심지어 병원에서조차 빈부에 따라 방문객이 구분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이용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그리고 도서관이다.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갈수록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류시화님 같은 따스한 어투로 내 안의 힘을 찾아야 한다고 되뇌인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