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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배포 - 트렁크 기반 개발부터 자동화 배포, 기능 토글까지 실무에서 통하는 안전한 시스템 구축 가이드
발렌티나 세르빌 지음, 이일웅 옮김 / 한빛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에서 멋진 소프트웨어 공학책을 보내주셨다. 정말 바쁘고 힘든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사실 출퇴근만 4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책을 받게 되어서 의무(?)감으로 열심히 틈틈히 읽고 있습니다.
어디에 내놓아도 다 어울릴만한 문장인데요.
'힘들수록 더 자주하라'
귀찮을 만큼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장입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실무에서 사람이 일일이 귀찮게 해야 하는 일들을 힘들다고 표현한 것이죠. 그래서 자주 하지 않는 상황을 초반부터 순서도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여기에서는 이렇게 해야해. 그리고 다음은 이렇게 해야 하지. 결국 사람이 손을 대는 부분이 없어지게 되는거야 하고 설명을 상세히 해줍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어! 지지난 프로젝트에서 구축했었던 배포환경과 동일한 부부이네!'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물론 앞부분에서 비슷한 상황을 읽게 되지만 뒤로 갈 수록 뭔가 더 엄청난 자동화가 일어나고 있죠.
예전엔 FTP를 활용해서 일일이 하나하나 서버에 배포하다 CD 오픈소스를 활용해서 내가 원하는 시점에 배포하는 것만 해도 엄청 편해졌었습니다. 여기서 오류가 테스트에서 걸러지지않은 상태에서 올라가거나 시큐어코딩도 무시한체로 올라갔던 적도 있어으며 시큐어코딩 문제까지 해결되는 경험까지 하나 하나 자동화가 되는 시스템을 경험해가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소스코드 통합에서 배포까지 이렇게나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반 이후로는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에게는 과거에 고민했던 흔적이였겠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리 가깝지 않은 먼 미래의 배포환경같아 앞으로 겪거나 해야할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SI를 하면서 코딩에 집중을 했었는데 요즘엔 코딩 뿐만 아니라 인프라 관련해서도 기술을 많이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도서는 DevOps의 마지막 부분을 고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교과서 같습니다.
개발자들도 코딩 뿐만 아니라 CI, CD까지 모두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이 그 방향을 잡아줄 키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이 도서의 난이도는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내용이지만, 3년차 이하의 개발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