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1%가 다르다 -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말투의 힘,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공감의 힘
김다솔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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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대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인간에 대한 예의같다. 저자 김다솔은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대화법에 관한 책만 50권 이상 읽고 이 책을 썼다. 목차를 보면 1장 인생은 말투로 결정된다. 2장 호감 가는 사람의 말투, 3장 진심을 100%표현하는 말투, 4장 돈독하게 만드는 갈등 해결 말투이다. 나의 말이 모여 나의 인생이 된다. 말들이 모여 대화가 만들어지고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인생은 인간관계의 집합체이다. 좋은 인생은 좋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인생은 말로부터 시작된다. 말은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

좋은 말을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잘 가꾸어야 한다.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인생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만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표현하게 해주는 도구다. 말에는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우리가 쓰는 말을 잘 살펴보면 우리의 의견, 감정, 가치관까지도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 쓰는 말은 과거의 결과물이다. 평소에 하는 말이 모여서 인성이 되고 한 사람의 인격을 만든다.

말은 단어 선택의 연속이다. 말을 할 때마다 단어를 선택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수록 긍정 단어를 선택하고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질수록 부정 단어를 선택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먼저 단어를 생각하고 생각한 단어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선택이 습관이 되면 습관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부정적으로 변하기 쉽다. 이런 말과 마음들이 모여 자신의 인생을 물들인다. 사람을 볼 때 말을 보고 판단한다. 자신이 내뱉는 말들이 자신의 이미지가 된다. 우리는 말을 통해 상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 상대의 속마음을 직접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속마음은 긍정적이라 해도 부정적인 말만 내뱉으면 듣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보인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라서 상대가 내뱉는 말로 그 인격을 짐작하게 된다. 자신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주변 사람들은 판단한다.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당신의 생각과 말이 달라진다. 부정적인 사람,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말한 사람이 무안하도록 꼭 반대 의견을 말하는 사람, 빈정대는 사람, 매일 불평불만인 사람, 비속어를 많이 쓰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하루 종일 함께 있는다고 생각하면 순간순간 밀려오는 짜증과 답답함으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긍정적인 사람, 존중해주는 사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사람, 작은 일에도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는 사람,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잘 들어주는 사람과 함께라면 몸은 고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가 채워질 것이다. 상대에 대한 감사와 즐거움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당신은 주변 분위기에 물들어 어느새 따뜻한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타인의 말 한마디가 당신의 하루를 좌우할 수 있다. 당신의 말 한마디가 타인의 하루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읽으니까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말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한 마디가 쌓여 자신의 인격이 되고 인생을 만든다. 인생을 만든다는 얘기에 정말 얘기를 잘하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생각 없이 뱉은 한마디는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거나 당신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수도 있고 당신의 삶의 태도가 될 수도 있다. 말은 돌고 돌아서 결국 어떤 형태로든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단 한마디를 하더라도 좋은 생각을 담아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자신이 쓰는 표현과 단어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 말은 사람의 인격을 드러내고 말 자체로 사람의 심리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말은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다. 마인드를 갈고닦아 좋게 우러나오는 말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말을 잘 전달하는 기술도 알아야 한다.

말을 상대에게 그냥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잘 전달되는 말을 해야 한다. 제대로 전달한다는 것은 제대로 전달이 되었다는 뜻이다. 진정성 있는 내면과 전달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제대로 말했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말하는 순간이 쌓일수록 미래의 자신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 대화를 잘하는 것은 진심을 다해 경청해야 하고 공감해야 하며 내용이나 의도를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 능동적 경청은 엄청난 집중력과 주의력을 끌어모아야 한다. 말을 깊이 듣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생각, 감정 등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말하는 사람의 의도 밑에 숨어있는 의미까지 듣는다는 것이다.

말을 하면 뇌의 쾌락을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킨다. 능동적 경청을 하더라도 공감이 되지 않으면 대화는 잘되지 않는다. 공감이 잘 안되는 이유는 우리가 모두 다른 인간이기 때문이다. 공감하려면 배려가 담긴 상상력이 필요하다. 상상력을 발휘해 최대한 같은 감정을 느껴보며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인간은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본다. 말이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목소리 억양부터 말의 순서, 적절한 단어의 사용, 말투, 말할 때의 주변 환경까지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 말할 때의 눈빛, 표정, 태도, 몸짓 등 모든 것이 중요하다. 대화를 잘하려면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하고 진심을 다해야 하고 기술이 필요하다.

마케팅 효과 중에 프레밍 효과가 있다. 프레밍은 똑같은 제품, 똑같은 의미의 문구라도 전달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매우 달라진다는 것이다. 단어의 표현을 긍정적으로 바꿔 말하면 생각과 기분도 달라진다. 클레셰란 드라마나 영화에서 진부한 표현, 상투적인 줄거리, 판에 박힌 대화 등을 말할 때 주로 쓰는 용어이다. 대화를 할때도 많은 클리셰가 있다. 뻔히 예상되는 대화 패턴에서 단어표현이나 문장구조만 조금 바꿔줘도 충분히 식상하지 않은 대화가 될 수 있다. 소통은 말이 전부가 아니다. 표정도 말의 일부이다. 이 책은 대화법을 집대성해놓은 것 같다. 상황과 심리적으로 도움되는 대화법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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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윤석열 - 한동훈에서 김관영까지
황형준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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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페미니즘을 좋아해서 진보라고 생각하고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선거때가 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안철수쪽에 투표를 했다. 보수들을 보면 가부장꼰대들처럼 보여서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이라서 관심을 가졌는데 탄핵되는 걸 보면서 탄핵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됐고 보수의 근원과 진보의 근원에 대한 책들부터 보게 됐다. 보수가 우파이고 진보가 좌파여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도 또 알게 됐다. 프랑스 자코뱅당, 영국 토리당 이런 것들부터 찾아서 책을 읽었다.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건국하는 과정에 대한 책들과 영화도 봤다. 이승만대통령은 엘리트이고 정말 핸섬했다. 조국교수도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하는 형태는 실망을 줬다. 좌파들의 부정부패와 국민들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과 북한만 생각을 하고 너무 음란하는 걸 보고 별로 안 끌리는 보수라도 그나마 미국, 일본쪽이고 북한보다는 남한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아서 보수를 지지하게 됐다. 보수에 이준석, 유승민, 하태경 같은 인물을 보면 지지하고 싶은 마음 1도 없었는데 국민의 힘에서 나가서 다행이다. 공산, 사회주의 사상을 깔고 있는 좌파를 지지할 수는 없으니까 울며겨자먹기로 우파를 지지하게 됐는데 인물은 정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동훈 장관이 등장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책도 몇 권 있고나서 안심하고 지지했는데 한동훈장관에 대한 책도 읽었다. 마음으로는 벌써 지지하고 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근거들을 모아서 나의 판단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난 우리나라가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에 끼어 있는 것부터 너무 마음이 아프다. 군사적으로 상위권에 있는 나라 사이에 끼어 있다.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고 위상을 높여주고 진정으로 나라의 이익을 위한 리더자를 만나고 세우고 싶다.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범죄를 하는 사람들말이다. 기독교유튜브를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들도 많다.

저자 황형준은 동아일보에 입사해 기자가 되었다. 차례를 보면 1화 황태자 한동훈, 조선제일검에서 여권의 얼굴로, 제2화 신림동 신선 윤석열의 a long long time ago, 3화 츤데레 이낙연은 총리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4화 10년 와신상담 끝에 약자 동행에 승부 건 오세훈, 5화 국민 금쪽이 안철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6화 여성 신화 써온 눈물 많은 쎈 언니 박영선, 7화 20년째 비상 못하는 완전연소남 원희룡, 8화 중도실용의 새 정치를 꿈꾸던 원 웨이 김한길, 9화 박지원 산소 같은 남자에서 한국의 바이든까지,10화 이유 있는 반항아 금태섭의 잘못된 만남, 11화 청년 반란 일으켰던 여의도 옴파탈 이준석, 12화 미움받을 용기 가진 자유인 양정철, 13화 AI검찰총장 이원석의 법과 정치 사이, 14화 비인간적 스펙 김관영의 대학 때 별명은 스트립이다.

여기서 관심있는 사람은 한동훈, 윤석열, 안철수, 이원석, 원희룡이다. 내가 지지했던 사람은 윤석열, 안철수였고 그들에 대한 책은 벌써 다 읽었다. 차세대로는 이원석, 한동훈, 원희룡정도가 관심이 간다. 이원석은 1969년 광주 출생, 전라도네,, 1994년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1998년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 검사, 2022년 제45대 검찰총장이다. 이원석은 옛날 검사상사처럼 화를 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평소에도 후배들에게 경어체와 존댓말을 사용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다음 날 제주지검검사장이었던 이원석을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했다. 한동훈과 사법연수원 27기 동기인 이원석은 검사장급에서 고검장급으로 승진했고 검찰총장 대행을 겸임했다.

대선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입법을 밀어붙이면서 내부반발이 거세진 상황에서 김오수 당시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시기였다. 석 달 뒤 이원석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았다. 이원석이 검찰총장으로 오고나서 일이 정말 많아졌다. 검찰은 검수완박때문에 일을 손에서 놓고 있었다. 아랫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사는 똑게(똑똑하고 게으른)형이고 가장 꺼리는 상사는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형이다. 이원석의 단점은 똑부라는거다. 지시할 게 많고 잔소리가 많은 것이다. 이원석은 사적인 만남이나 식사 자리를 거의 하지 않는다. 뒷말이 나오지 않게 몸가짐을 조심하는 것이다.

초청 강연이나 오찬, 외국 대사들을 만나 범죄인 인도나 국제수사 공조 협력을 당부한다. 총장이 모든 기사를 다 읽고 언론에 민감해 전총장들보다 일이 많아졌다는 불만도 있다. 이원석은 업무지시나 채찍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30분 할애해 검찰청에 전화를 하거나 단체 메시지방을 열어 격려와 위로를 한다. 총장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없는 평검사나 수사관들은 처음에 연락을 받고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는 실제로는 자상하고 상냥하고 사람들에게 깍듯하게 예의를 갖춘다고 한다. 부드러운 말투와 다정다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나도 뉴스를 보는데 말투가 마음에 들어서 누군지 유심히 봤다. 그는 겸손, 경청, 소통을 강조한다. 그는 일하는 데 있어 최소한 법에 맞게 세상의 이치 상식에 맞게 마지막으로 사람 사는 인정까지도 헤아리는 겸허한 검찰인이 되자고 한다.

1969년 광주에서 태어난 그는 수재이고 하얗고 귀여운 외모여서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의 별명은 개구리 왕눈이, 미키마우스였다. 광주 동신고를 다니다가 서울 중동고로 전학을 갔는데 전학가자마자 전라도촌놈이 반에서 1등을 해 놀라켰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논어, 맹자, 장자, 한비자를 읽었다고 한다. 한학과 서예에 조예가 깊고 정확한 표현을 찾기 위해 국어사전, 유사어사전을 늘 꼼꼼히 읽었고 단어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썼다고 한다. 그런 점은 본받아야 할 것 같다. 마르크스, 칸트, 문학, 독일어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원석은 선비 스타일로 독서와 산책, 등산이 취미이고 매일 다독한 뒤 걸으며 다상량하는 스타일이다.

단벌 신사에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검소한 생활을 신념으로 여긴다. 이원석집은 책이 많고 불필요해 보이는 물건이 하나도 없고 정갈하다고 한다. 나도 모던, 단순, 미니멀리즘이 좋다. 장미같이 화려하면서도 세련되 엄친아이미지의 한동훈과는 대조적으로 이원석은 은은한 향기를 내는 난초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난 세련된 것도 엄청 좋다. 제2의 윤석열이 될 가망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검수완박 등 위기에 몰렸던 검찰 조직이 이원석을 중심으로 안정화 되었다. 검찰 간부는 그를 장자에 나오는 목계지덕의 최고수라고 한다. 나무로 만든 닭처럼 작은 일에 흔들림이 없고 교만함, 조급함 없이 완전히 자신의 감정을 제어할 줄 아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한비자의 법불아귀(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승불요곡(먹줄은 굽은 것을 따라 휘지 않는다)를 자주 인용하는 것처럼 법과 정치를 모두 공부한 그가 둘 사이의 최적점을 찾아내는 종합예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원희룡은 1964년 제주 서귀포 출생이다. 1989년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2011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2022년 제7대 국토교통부 장관이 된다. 그는 1982년 대학입시에서 전국 수석과 서울대 법대수석 입학, 1992년 43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이라는 진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귀포에서 2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시장에서 고무신, 농약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중학교 3학년까지는 전깃불도 없었다. 빚 독촉에 시달리는 부모님을 보면서 함께 떨었던 적도 있었다.

부모님이 마지막에 하다 망한 게 책 장사였다고 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가정의학 대법과 사전부터 동화책, 만화책, 농사에 관한 책까지 다 읽었다. 서울대 법대 나경원, 조국, 김난도와 같은 학번 동기였다. 최상위권 성적으로 사법연수원을 마친 그는 검사를 지원했다. 서울지검 2년, 여주지청 1년, 부산지검 6개월 등 3년 6개월간 검사 생활을 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국가적 위기에 자신의 역할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마약 사건도 많이 맡았는데 검사를 계속하면 스스로 너무 거칠어질 것 같았다. 그는 사표를 냈고 소프트웨어와 지적재산권 관련 사건을 다루는 변호사가 되었다.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권유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그가 보수정당을 선택한 이유는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게 보수라고 생각했다. 선진국의 우파나 보수들이 갖고 있는 품격과 실력에 대해서 부러웠고 386운동권은 부패하고 자기 합리화적인 오만한 구석도 많이 보고 조국사태로 피크가 되었다고 한다. 주목은 많이 받았지만 운동권이라 좌파라는 얘기와 변절자라는 얘기를 같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여당에서 비주류가 되었지만 윤석열 정부 때 한동훈과 함께 투톱이 되었다. 차기 대선을 놓고 국민의 힘 주자 중에서는 한동훈, 원희룡, 오세훈, 홍준표, 안철수 등이 본격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원희룡이 완소남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완전연소를 꿈꾸는 남자라는 의미다. 그는 되돌려주는 사랑의 정치를 하고 싶다고 한다. 난 한동훈을 가장 지지하고 그에 대한 책은 아주 두꺼운 책으로 따로 읽어서 여기서는 깊은 언급을 하지 않는다. 한동훈은 합리적, 세련됨, 친절함을 갖춘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이 책에 많이 나오는 다른 사람들은 언급할 정도로 관심이 없다. 내가 알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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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명화 수록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54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외젠 들라크루아 그림, 안인희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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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명작 전집으로 읽었는데 기억이 거의 안 나는 것 같다. 파우스트도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고 싶다. 현대지성클래식 시리즈는 좋은 책이 너무 많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법학박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라이프치히 대학과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법률가로 일하면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써서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행정부의 요직을 하다가 재상을 했다. 이탈리아로 떠나 2년 동안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고대의 예술품들을 접하면서 고전주의 예술관을 확립하고 미완의 작품을 완성할 동력을 얻었다. 이 책은 702페이지로 되어 있다.

차례를 보면 헌사, 무대의 서곡,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비극 제2부(5막 극)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해제 괴테 연보가 나온다.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평생에 걸쳐 쓴 생애의 작품이다. 파우스트 이야기는 어린 시절 인형극으로 처음 만났고 20대에 이 내용을 쓰기 시작해서 82세의 나이로 죽기직전까지 계속 쓰고 고치고 다듬었다. 중세의 대학자이자 마법사인 파우스트가 악마와 계약을 맺고 온갖 모험을 계속하는 일종의 판타지 작품이다. 파우스트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상상력과 함께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문학작품은 언어로 된 예술 작품이라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한 작품을 제대로 알려면 전체를 통짜로 읽어야 한다. 파우스트는 2개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주님과 메피스토펠레스 사이에 벌어지는 내기,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사이의 내기다. 메피스토펠레스의 요청으로 파우스트가 양피지에 피로 서명을 하면서 서면계약 형태로 발전하지만 차이가 없다. 이 책은 기독교 사유가 기본이다. 제 2부 5막 작품 전체의 마지막 장면이 천상의 서곡에 대비되는 천상에서의 장면으로 끝난다. 작품의 시작 부분에서 주님이 메피스토펠레스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참회하는 여인들이 그레트헨을 불러올리고자 성모께 간구하고 그레트헨의 영혼이 파우스트의 영혼을 위로 끌어 올리려 애쓴다. 주님과 대천사 셋, 메피스토텔레스 등 남성적인 존재들이 작품을 시작하고 영광의 성모와 참회하는 여인 셋, 그레트헨 등 여성적인 힘이 작품을 마무리한다. 남성적, 여성적, 웅장함, 조용함의 대칭적 구조를 지닌다.

파우스트는 한 인간의 전체 삶을 다루고 악마와의 대화와 그의 내면을 보여준다. 악마와 계약을 하고 온갖 경험을 하면서 권력과 부를 모조리 차지하는 걸 보면서 지옥에 가도 좋으니 파우스트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지만 악마는 매우 정직한 영혼을 찾아다닌다. 파우스트는 엔텔레케이아를 구현하고 엔텔레케아는 본래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비극 제1부에 등장하는 파우스트는 중세의 7학문을 통달하고 마법까지 익혔다. 당대의 지식을 모두 익힌 엄청난 학식과 능력의 소유자지만 삶과 세상과 자연에서는 완전히 격리된 채 서재라는 감옥에 갇혀 책과 실험 도구 연구를 계속하는 존재다. 파우스트가 나랑도 좀 비슷한 면이 많은 사람같다. 그는 이런 삶의 방식에 대해 그의 내면에서 반발이 일어난다. 자연 속을 마음껏 거닐고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온갖 아픔과 고통과 행복감을 전부 맛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죽음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마법외투를 입은 메피스토펠레스가 그의 삶으로 찾아온다. 파우스트는 시간의 정지도 원하고 악마를 스스로 불러들인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도와준다고 하지만 일을 고약하게 만들고 지옥으로 데려갈 영혼의 수를 늘려간다. 괴테는 여성이 느끼는 고통을 아프고 아름답게 묘사를 잘한다. 파우스트는 자신의 엔텔레케이아를 온전히 펼치기 위해 오랜 시간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주님의 허락을 받고 파우스트의 정신의 힘을 그 원천에서 떼어내 메피스토텔레스의 길로 데리고 내려갔지만 그 정신을 붙잡지는 못했다. 파우스트의 정신이 쾌락에 사로잡혀 거기 안주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우스트는 수많은 잘못과 오류를 범했으나 근본적으로는 항상 올바른 방향을 지키려 애썼다. 파우스트 마지막 장면에서 고난의 성모는 영광의 성모로 바뀐다. 낮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고통의 힘이 변용하여 가장 높은 곳의 힘이 된다. 이런 사상은 도덕경에도 있다. 최고선은 물과 같다. 도덕경도 영원히 여성적인 것을 예찬한다. 괴테는 어린 시절에 인형극을 통해서 파우스트 소재를 처음 만났다. 수산나 마르가레타 브란트 사건이다. 줄거리를 보면 제1부의 내용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자의 비극과 악마가 안내하는 세계 그리고 그레트 헨 비극이다. 1.비극 제1부, (1)학자의 비극, 밤, 성문앞에서:악마를 불러들임, 서재(1):악마의 본질, 학자 파우스트와 마법사 파우스트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서재(2):악마와의 계약, 다시 찾아온 메피스토텔레스는 파우스트에게 정식으로 계약을 제안한다.

이승에서는 악마가 파우스트의 종이며 동반자로 저승에서는 파우스트가 악마의 종노릇하자는 것이다. 메피스토텔레스가 가진 망토는 순간이동 장치와 타임머신 기능까지 갖췄다. 아우어바흐의 술집, 마녀의 부엌, 마법 거울 속의 가장 아름다운 헬레네를 만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순진한 소녀 그레트헨에 홀딱 반한다. (2)그레트헨 비극, 길거리(1)~길거리(2):그레트헨과의 만남, 늙은 파우스트는 사라지고 젊어서 섹스에 눈먼 사내가 나타나 그레트헨을 자기 앞으로 데려오라고 한다. 그녀를 위한 선물도 샀다고 한다. 성급한 욕망부터 드러냈는데도 그녀는 훌륭한 모습을 한 신사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의 욕망을 위해서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의 사랑에 대해서는 아무런 힘도 없다.

정원~대성당:사랑과 불안한 마음,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은 마르테의 정원에서 만난다. 순진한 소녀 그레트헨은 그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순수한 태도로 그를 깊이 사랑한다. 비극적인 사랑을 예감한 파우스트는 자책하고 메피스토텔레스는 파우스트가 자신을 의지하고 악마가 많이 되었다고 한다. 그레트헨은 사랑하는 남자의 종교관과 불확실한 결혼과 종교의 공개 형벌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의 어머니와 오빠를 모두 죽이는데 그레트헨의 배 속에는 파우스트의 아이가 자란다. 발푸르기스 밤과 그레트헨의 처형, 사탄의 설교는 사탄이 마녀들에게 섹스와 황금을 찬양하고 사탄에게 예배를 올리라는 설교를 한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이 처형당한다는 얘기를 듣고 감옥에서 그녀를 빼내오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2.비극 제2부, 전체를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막과 제4막은 중세 황제의 세계, 제2막과 제3막은 고대 그리스 세계와 헬레네 이야기, 제5막 전체 작품의 마무리다. 제2부는 제1부와 달리 엄격한 5막극 구조를 드러낸다. (1)제1막, 파우스트/메피스토펠레스는 황제의 궁정으로 들어간다. 파우스트는 점점 더 아름다움의 전형에 깊이 빠져들면서 헬레네를 포옹하는 파리스를 쫓아내려고 열쇠로 건드린다. 그러자 폭발이 일어나면서 파우스트는 바닥에 쓰러진다. 메피스토펠레스가 탄식한다. 파우스트/메피스토텔레스는 헬레네를 찾으러 고대 그리스 세계로 들어간다. 이동 수단은 메피스토첼레스의 망토 또는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기구다.

고전적 발푸르기스 밤에서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는 각기 제 갈 길로 돌아다니고 인조인간 호문쿨루스도 아직 생겨나지 못한 육체를 얻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들은 저마다의 목적지에 도달한다. (3)제3막, 파우스트와 헬레네는 짧은 목가의 행복을 경험한다. 고대에서 중세로 스파르타에서 미스트라스로 무대의 이동 장면이 직접 등장한다. 비록 안개에 휩싸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합창대의 노래로만 진행되지만 5막극의 중앙부인 제3막에 이런 시공간 이동이 배치된 것은 아무리 보아도 경이롭다. (4)제4막 헬레네 장면은 마치 꿈결처럼 사라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시공간 이동, 파우스트/ 메피스토텔레스는 제 1막에 등장한 황제가 대립 황제와 전쟁을 벌인다.


점점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텔레스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특성을 보인다. (5)제5막, 파우스트는 바다를 간척해 거대한 땅을 만들어 많은 백성들을 살게 하고 자기가 그 땅의 주인이 된다. 파우스트는 막대한 권력과 재산을 지닌 영주가 되어 궁전에 산다. 말년에 눈이 멀지만 지난간 삶을 돌아보고 현재를 만족하고 계약대로 삶을 마감한다. 죽은 그의 영혼을 두고 천국과 악마의 세력이 맞붙는데 두 세력의 힘은 팽팽하다. 천사들이 뿌린 사랑의 장미꽃 힘으로 양측의 균형이 살짝 흔들리면서 천상의 세력은 파우스트의 영혼을 위로 끌고 간다.

악마가 허우적대는 게 우스운 소극 형식이다. 파우스트의 영혼을 마지막으로 위로 끌어 올리는 것은 영원히 여성적인 것의 힘이다. 마지막 산꼭대기 구석에서 성모 박사가 성모를 찬양한다. 영광의 성모가 참회하는 여인들을 거느리고 위로 올라간다. 참회하는 여인들 셋은 전에 그레트헨이라 불리던 다른 참회하는 여인을 이 합창대에 받아들여 달라고 성모께 탄원한다. 그레트헨의 영혼은 파우스트를 안내하게 해달라고 노래하지만 파우스트도 뒤따라와서 그럴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읽기전에 괴테가 70대에 19세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거절을 당하고 파우스트에 집중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때는 괴테가 변태성향의 치매 걸린 할아버지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까 사람들이 왜 괴테괴테하는지 알게 되었다. 괴테는 정말 대단하고 아름다운 글이 뭔지는 아는 멋진 사람같다. 앞으로 현대지성 클래식에서 나오는 책은 될 수 있으면 다 읽고 싶다. 고전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괴테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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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운이 좋아지는 잠재의식의 비밀
김문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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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해본 적이 없어서 성공한 인생은 어떤지 궁금하고 성공하고 싶다. 저자 김문형은 학창시절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그 시기에 저자에게 용기를 준 것은 자기 계발 서적이었다. 평범한 직장인이다가 작가가 되었다. 목차를 보면 1장 성공하고 싶으면 잠재의식을 바꿔라, 2장 행운을 부르는 잠재의식의 비밀, 3장 성공한 사람처럼 잠재의식을 세팅하라, 4장 매일 운이 좋아지는 마법의 공식, 5장 긍정 확언으로 마음의 부자가 되어라이다. 왜 소수의 사람만 성공할까,,전 인구 속에서 가장 성공한 인종이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탈무드를 읽고 어릴 때부터 경제교육을 시킨다. 유대인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도 절박하게 원하는 것을 위해 성공을 갈구하고 성공을 원해야 한다. 그래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저자가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일화도 얘기를 해준다.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고집과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 확고한 믿음은 우리 내면의 잠재의식에서 나온다. 나도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했지만 건강이 나빠지고는 이렇게 하면 건강이 나빠지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생겨서 바로 꼬리를 내린다. 소수의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는 그들의 잠재의식이 성공하도록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과 방식을 벤치마킹하도록 알려준다. 저자는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김도사가 운영하는 한국책쓰기강사양성협회에 가입하고 사이트를 훑어보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김도사는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고 했다.

성공을 원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다.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성공한 사람들은 사회나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을 믿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에 대한 집요한 생각을 하는 것이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 성공은 특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 이상이다. 실패없는 성공은 없다. 어떻게 실패를 다루고 배우고 극복하느냐에 달렸다. 실패를 딛고 계속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 펠프스는 꾸준한 훈련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로 만들어 주었다. 이미 성공했다고 상상한다.

성공은 삶의 여정이고 상상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이다. 성공을 상상할 때 단순히 공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의 상세한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상상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패를 견디는 데 필요한 자신감과 결의를 키운다. 성공을 상상할 때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 탄력 및 동기부여의 원천을 만들어 낸다. 이 원천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웅장한 에너지의 근원이다. 성공에 대한 집착이 성공을 부른다. 집착은 어떤 대상에 마음이 쏠려 매달리는 것이다. 어느 대상에 집착을 하면 그 대상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성공에 집착하면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고 계속 성공을 생각하게 된다. 성공하기 위한 방법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된다.

잠재의식을 성공 주파수에 맞추는 연습을 한다. 목표를 구체적이고 상세해야 잠재의식은 목표에 맞게 작용하기가 쉬워진다. 성공을 시각화한다. 자신이 성공한 모습을 생생한 상상으로 그려본다. 부정적인 영향을 제거한다.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머릿속에 그리면 성공을 끌어당길 수 있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은 행운을 부르는 데 필수적이다. 피부와 몸속의 먼지, 세균 및 독소를 제거해서 행운을 몸속으로 끌어당긴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깨끗한 마음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 사고에 더 개방적이다. 내면에서 정돈된 마음은 사람들과 더 나은 의사소통과 공감을 가능하게 한다.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병든 몸과 마음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 빨리 병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서 긍정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이지성 작가는 4~5년 전만 해도 무명작가였다. 베스트셀러작가가 되면서 인세 수입이 18억 원이다. 180여만 권이 팔렸다. 삶의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자신의 욕망을 시각화하고 그것을 현실 세계에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잠재의식의 힘은 무한하다. 상상대로 된다.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시련을 성장과 학습의 기회로 간주한다. 시련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언젠가는 시련이 행운으로 바뀌게 된다. 자신감은 성공의 필수적인 요소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을 배운다. 습관은 신호-행동-보상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강화되고 자동화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 유연한 사고방식, 문제해결 능력,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목표지향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그에 따라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기 잠재력을 끌어 올리고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자기 능력을 제한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책을 보면 벌고자 하는 돈의 정확한 액수를 정하고 그 돈을 벌고자 정확히 어떤 노력과 희생을 할 것인지 정하고 선언문을 작성하고 하루 두 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선언문을 큰소리로 낭독한다. 선언문을 읽는 동안 스스로 그 돈을 이미 소유한 것처럼 믿고 느낀다. 데드라인도 설정한다. 선언문을 큰 소리로 낭독하는 것은 스스로 목표를 상기시키고 자신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동기부여와 자기 신념을 높여 준다. 이 같은 행위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와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큰 소리로 낭독하는 동안 우리는 목표에 집중하고 자신의 의지와 열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목표에 대한 고정관념을 형성하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목표를 상기하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아침 행복한 상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잘 웃어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이 행운을 부른다. 확언으로 행운을 끌어당긴다. 확언은 단언하다. 강하게 주장하다이다. 긍정 확언은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표를 달성하고 사고방식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친다. 선언문도 반복할 때 감정을 연결해야 한다. 내면을 긍정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성공을 좋아해서 그런지 저자의 얘기들이 공감이 많이 되고 성공에 대해서 또 한 번 잘 정리를 한 느낌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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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 단단하게 나를 지키고 다정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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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 말이 내면에서 나와서 내면도 중요하다. 저자는 20년간 90여 권의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는 다정, 품격, 위로, 긍정, 공감, 지성의 말을 내면에 품을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준다. 말에도 마음이 있습니다.말의 소리는 멀리 가지 못하지만, 말의 마음은 어디든 날아가 그걸 느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죠. 힘들었지만 말이 나를 구했고, 아팠지만 말이 나를 치유했습니다. 마음을 담아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신은 물론 모든 사람의 삶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차례를 보면 1장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2장 <다정> 따뜻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3장 <품격>우아한 말은 겸손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4장<위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은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5장<긍정>매사가 잘 풀리는 말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6장<공감>마음을 움직이는 말은 섬세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7장<지성>지혜로운 말은 분별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이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사람들은 상대의 입장을 배려한 이타적인 마음에서 나온 자신만의 생각을 말한다. 다만 반드시 말하기 전에 충분한 사색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말은 마음에서 출발해 입으로 새어 나온다. 입은 그저 말이 나오는 통로 역할을 한다. 여자니까, 아직 어리니까, 마음이 넓으니까, 당신이 전문가니까, 혼자사니까 등의 말로 시작하는 거의 모든 말은 당신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상황을 섬세하게 분석하면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나만의 위치, 사색훈을 가진다. 사색훈은 사람에 대한 철학과 사색을 바탕으로 성립된 자신만의 가치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개념이다. 사색훈은 세상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자다.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변하면 지금 내가 나누는 대화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표현인가? 나는 왜 지금 상대와 감정싸움을 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 변하면 상대의 마음도 변한다.

대화에서 원하는 건 따뜻한 공감이지 냉혹한 평가가 아니다. 적절한 관심과 호감이 사라진 표현은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관계는 생물이다. 살아 있는 두 사람이 엮여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치면 당연히 관계도 아픔을 겪는다. 누군가를 말로 응원하고 싶다면 자신의 과거 경험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표현도 지우고 고생의 관점이 아닌 꿈을 이룬 미래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게 좋다. 세상에 쉽게 열리는 마음은 없다. 마음을 열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먼저 많이 관찰한다. 그 삶에 대한 일기를 쓴다고 생각해본다. 쉽게 요구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타인의 감정도 소중하게 대할 줄 안다. 스스로 강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도울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질투와 부러움은 나약한 자존감을, 축하와 축복은 강한 자존감을 증명한다. 자신감은 세상이 주는 힘이고 자존감은 자기 자신이 주는 힘이다. 자신감의 근거는 바깥에 있고 자존감의 근거는 안에 있다.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할 때 나의 내면이 원하는 것인가, 세상이 보기에 좋은 나가 아닌 내가 보기에 좋은 나를 찾아내는 삶을 살아야 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면에 집중하게 만들 질문을 찾아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들려준다.

세상의 칭찬에서 멀어져라. 내면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세상이 평가하는 수치로부터 멀어져라. 내면의 만족과 행복의 크기가 커질 것이다. 언어의 한계가 그 사람의 한계다. 섬세한 표현의 한계가 다정함의 한계다. 부정적인 감정을 버린다. 사랑, 희망, 기쁨 등 좋은 감정은 어떻게 그 마음을 설명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다양한 표현을 떠오르게 하지만 분노, 비난, 죄책감 등 부정적인 감정은 제한적인 표현만 허락한다. 감정이 그 사람의 언어를 지배한다. 한 줄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인다.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을 만든다. 맛있다라는 지루한 표현보다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동을 전한다. 언어의 한계가 곧 그사람의 한계이듯 다르게 살고 싶다면 다르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자주 머무는 공감을 사랑한다. 나는 여기에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당신이 머무는 공간 역시 따뜻하게 그대를 안아 주고 있다. 그대는 늘 이 세상과 함께 존재한다. 일상을 관찰할 때 언어의 온도는 올라간다. 차가운 현실을 바꿀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빛은 언어의 온도를 높여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다정한 말은 스스로에게도 필요하다.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표현을 굳이 선택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차근차근 말을 바꾼다. 관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

나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적절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듣기만 해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다정한 말은 단단한 마음에서 나온다. 대화의 기본은 겸손이다. 사람들이 겸손하지 못한 이유는 지성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겸손은 나를 낮추는 게 아니라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말버릇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말버릇을 그 사람의 본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겸손한 마음은 우아한 말이 되고 우아한 말은 자신의 품격이 된다. 긍정적인 생각은 그 사람의 품격이 된다. 말은 우리가 부르는 세상이다. 말은 늘 삶보다 먼저 온다. 언어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삶이 지나간다. 삶은 언어를 벗어날 수 없다.

모든 것은 오늘 자신이 표현한 말의 수준이 결정한다.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바라보는 모든 것을 사랑하게 만드는 근사한 표현을 자주 한다면 자신은 정말로 그러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내가 표현한 언어의 수준이 내가 살아갈 삶의 수준이다. 타인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어루만질 줄 아는 사람은 상대를 먼저 이해하려는 사람이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이해한다면 관계의 회복은 자연스레 일어난다. 미안한 상황에서 재대로 사과하는 방법은 자기 실수만 꺼낸다. 설명을 늘어뜨리지 않는다. 변명을 하지 않고 가정법을 버린다.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다.

냉정한 말에 빠져 살아가면 우리 삶은 매우 피곤하다. 스스로 상처를 내지 말고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치유와 위로의 말을 건넨다.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좋은 마음은 반드시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한마디는 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조금 더 생각하고 그걸로 부족하다면 한 번 더 생각한다. 세상이 말하는 정답이 아닌 그 사람 마음에 맞는 말이 나올 때까지,,매사가 잘 풀리려면 가치를 높게 잡는다. 부러우면 이기는 거다라는 마인드셋으로 살아간다. 마음껏 부러워한다. 그러다보면 상대가 무엇인가를 성취하기 위해 쏟은 노력과 전략이 보이고 그 시간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아끼는 만큼 존중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말을 건넨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삶도 존중받을 수 있고 매사가 잘 풀리는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세상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 마음은 배려한 만큼 넓어지고 사랑한 만큼 아름다워진다. 배려와 사랑이 그 사람이 가진 마음의 크기와 온기를 결정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말하기의 태도는 따지는 버릇을 버린다. 내 입장이 되어 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상대를 칭찬한다. 오랫동안 경청한다. 말은 밸런스의 예술이다. 쓴소리에는 설탕이 필요하고 달콤한 소리에는 소금이 필요하다.

공감은 내 말을 듣는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그 사람이 듣고자 하는 말을 들려줄 때 일어난다. 마음을 얻으려면 내가 하는 말을 누가 듣는지 그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섬세함과 관점의 전환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얻게 해준다. 네 생각을 먼저 듣고 싶다. 너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열린 질문을 한다. 섬세한 마음을 갖게 하려면 꾸준히 읽고 일상을 관찰하고 모든 일에 이유를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둔다. 안목없는 사람들과 멀어진다. 그들과 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삶을 긍정한다. 논쟁 상대가 화가 났을 때는 경청한다. 화를 내며 하는 이야기가 그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일 수 있다. 개입은 금물이다. 함께 화를 내지 말고 그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파악하고 가장 지혜로운 해결책을 생각한다. 내면이 지성으로 가득한 사람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 줄 안다. 저자의 언어는 긍정적이고 따뜻하고 안되는 것도 잘 되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그런 말의 느낌을 가지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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