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민주주의 내란의 끝 -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K민주주의 다시만난세계
전우용.최지은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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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을 통해서 알게 됐지, 탄핵 29번에, 민주당의 사회주의법, 공산주의 법 발의, 간첩법 반대, 마약수사 약화, 원전 파괴, 예산 횡포, 중국인, 조선족, 화교에 대한 혜택까지, 월남, 홍콩의 공산화와 너무 닮은 대한민국, 사회주의가 돼버린 캐나다와 너무 닮은 대한민국, 호주, 이태리, 독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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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심리와 성격 이해하고 다루기 - 인간의 성격과 분노심리의 역동성
김용은 지음 / 좋은땅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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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사람들한테 당할 때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엄마는 나한테 항상 할 말을 다하고 살라고 했다. 할 말을 다하고 안 당할 때 분노가 안 생기는 것 같다. 저자 김용은은 신학, 사회복지, 목회학, 기독교상담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심리상담 센터 대표로 상담현장에서 오랜 시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증진을 위한 인지, 행동, 정서 등의 현상과 성격분석을 통한 성장 및 분노감정을 코칭하는 심리상담전문가로 활동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분노심리와 성격 이해하고 다루기⟫⟪에니어그램을 통해서 본 성격유형과 심리역동성⟫저술하였다. 분노심리의 역동성 및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지를 개발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빠른 경제 성장을 했다.

빠른 성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따른 사람들의 심리적 압박, 스트레스, 갈등, 상처 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적절히 걸러 줄 시민의식이나 사회환경,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 경쟁사회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모두 경쟁 상대가 되었다. 또한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가정과 학교 교육을 통해 적절한 사회와 학습이 부족했기 때문에 성격 및 행동장애가 늘어가고 있다.

분노는 인간의 감정 중의 하나이며, 인간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분노의 강한 에너지가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개인은 물론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기본적으로 분노가 무엇이며, 분노가 우리의 정신과 신체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와 분노의 기능과 분노가 자신과 사회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잘 알아야 한다.

분노의 감정에 휩싸이는 원인이 다르다. 자신의 분노감정의 원인을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대처 방법을 알아야 한다. 즉 대인관계에서 갈등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성장하고 성숙되어야 한다.



자신의 분노를 건강하게 다스리고, 분노의 감정이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공격성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분노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마음표현 훈련’ 이 필요하다. 성격 및 행동장애는 청소년기 이전에 고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는 고착되어 습관화, 성격화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 및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가정에서부터 아이의 욕구와 감정이 적절하게 수용되고 표현될 수 있도록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근심, 걱정, 초조 등의 불안이나 우울 증상은 일시적이고 스트레스가 나타나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흔히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은 적응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외상 후 격분장애, 수면장애, 신체형장애, 알코올 및 물질사용장애 등이 있다.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흔한 화병도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정신장애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감정이입에 관여하는 뇌 영역도 교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의 심리학자 라자루스는 같은 스트레스 원인이라고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긍정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느냐, 부정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느냐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결국 질병으로 가게 되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생산적이고 행복해질 수 있다. 긍정적 스트레스의 경우 생활의 윤활유로 작용하여 자신감을 심어 주고 일의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다. 스트레스는 인간 삶의 질을 많이 저하시킨다. 정신적, 신체적 부적응으로 시작하여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화’ 도는 ‘분노’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 중의 하나이다. 사전적 의미로 분노, 화는 분개하여 몹시 성을 내거나,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즉 분노는 인간의 지닌 마음의 바탕인 성질에 화가 난다는 것이다. 분노는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무조건 부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분노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긍정적인 방향보다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잘 다스려야 하는 감정이다. 분노는 상대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불러일으켜 갈등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자신이 오히려 더 큰 공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분노는 그 대상과 조건에 따라 표출방식이 달라진다.



분노조절은 보다 적응적인 분노표현이지만 분노억제와 분노표출은 부적응적인 분노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분노표출이나 분노억제가 강한 사람은 심장혈관 질환, 소화계 질환 및 우울감과 절망감을 많이 보였고 자살의 위험성도 높다.

부부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화내면 대개 상대방도 같이 화를 낸다. 결국부부 싸움이 된다. 대부분은 앞서 말했듯이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하지만, 원인을 따져 보면 결국은 직장 생활에서와 마찬가지로 공평하지 못하다는 거다. 그러나 부부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만큼 공평성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공평성 자체가 서로 다르다. 그래서 대화가 겉돌게 되고 합일점을 찾기 어렵다.

부모의 일관성 없는 양육방식도 자녀는 혼란을 경험하며 부모의 눈치를 보면 불안을 느끼게 된다. 양육방식이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격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부모들이 자식에게 화내는 경우 대부분 자식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 간의 힘의 관계는 일방적인 경우가 많아 자식에게 화내는 관계가 된다.

집에서 화를 더 잘 내는 것은 감정을 억눌러야 한다는 강박감에서 해방되기 때문이다. 분노란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고 불안감이 없을 때 나오게 된다. 자기 아버지나 자식을 무시하는 것은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부부관계는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람들이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 경우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다문화가정에서만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겪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 성장했다고 해서 문화적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 모두 성장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 가정환경, 사회환경, 신념, 가치관, 종교 등의 성장환경이 다르면 엄연히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부부는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부부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과거 분노라는 감정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분노는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생존 도구였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신체적 위험이 줄어들고 감정적인 자극이 대부분이다. 이런 감정적인 자극에도 생명을 위협받는 것처럼 반응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다. 분노는 종종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된다.

우리 나라의 집단주의 사회 공동체 중요성, 가부장적인 문화의 특성은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을 많이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감정인 분노의 감정도 적절하게 표현되고 수용되어야 한다. 가정에서의 분위기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거나 통제하게 한다. 특히 분노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전위 공격성을 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반응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소중한 존재로 인식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이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자신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해야 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대부분 자신이 무엇인가 부족해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한다. 자존심은 타인의 평가와 관련되어 나를 평가하는 마음이다. 타인을 의식하고 눈치를 살핀다. 남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존심은 남과 경쟁을 통해 얻는 에너지 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가정에서 부부간에, 부모와 자녀 간에, 형제간에 서로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양력을 주는 생활이 필요하다. 자존감을 높여야 분노도 덜하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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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인구론 - 세계적인 인류학자 폴 몰런드의 사라지는 인류에 대한 마지막 경고
폴 몰런드 지음, 이재득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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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우리나라가 지구에서 인구가 너무 없어서 사라질 것 같다고 했다. 난 우리나라가 인류가 끝날 때까지 영원히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미국 다음으로 번영한 국가 됐으면 좋겠다.이 책도 읽고 인구를 보전, 번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미국보다 더 강대국은 될 수 없는 게 기축통화 때문이고 세계 2위정도이면 딱 좋겠다.

저자 폴 몰런드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구통계학자이고 영국 런던 대학교 버크벡 갈리지의 연구원으로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런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례를 보면 1부 인구 소명 위기와 생존 조건 2부 출산 장려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그 해결책이다. 간단해서 좋은 것 같다 ㅋㅋ 이 책을 볼 때 출산을 안 하는 이유와 출산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만 알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세계 인구는 80억이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인도이다. 고령화는 인구 소멸이 되지만 범죄가 줄고 전쟁 가능성이 낮아진다. 사회가 부유해지고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많은 여성이 자녀를 갖기 전에 학업을 마치고 경력을 쌓기를 원하게 되어 출산율 감소 뿐만 아니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개인적 이유, 생명을 이어가고 가족을 꾸리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인구 감소 문제와 약물 및 음주 문제를 같은 선상에 놓고 본다. 약물과 음주 문제도 범죄, 실업, 비혼 등의 결과를 낳는다. 사회 경제 발전으로 인한 인구 전환, 아브라함계 종교의 부재, 보수적인 성별 문제, 만연한 반출생주의 문화, 한국은 저출산을 만들어내는 요소가 결합된, 총체적 위기의 전형이다.

한국의 출산율은 0.8%이다. 한국 사회는 지위에 매우 민감하고 경쟁도 치열할 뿐만 아니라 성별 문제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이어서 여성이 더 교육받은 남성을 찾고 남성은 더 교육받은 여성을 피하는 상승혼문제가 있다.

고소득, 높은 교육 수준 및 도시화를 이미 달성한 선진국이면서도 대체출산율을 훨씬 웃도는 출산율을 자랑하는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경제, 교육 수준이나 도시화 정도는 한국과 비슷한데 아이는 4배 정도로 낳는다. 초정통파 종교의 영향과 팔레스타인이라는 지역적인 영향이 크다. 페미니즘은 저출산율에 영향을 준다. 가부장제는 대가족보다는 핵가족과 상관관계가 있다.



남성이 가사노동을 많이 할수록 출산율이 올라간다. 한국의 출산율을 높이려면 모성을 더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성을 더 강조해야 한다. 지구의 환경이 안 좋아져서 아이를 안 낳는다고 하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인구의 점진적 증가와 지구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기술 혁신은 필수다. 혁신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기술 혁신을 끌어내는 과정, 시스템, 문화는 매우 복잡하고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람들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귀하게 여기는 문화는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인터넷은 같은 목표를 가진 연구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다.

전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이 전화나 우편으로 돕는 연락하며 연구를 진행하던 시대는 이제 먼 옛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런 방식이 사라지기 시작한 건 불과 1990년대부터였다. 폴란드가 사회주의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가 되면서 부유해졌다. 우리나라도 사회주의자, 공산주의 체제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전부 몰아내고 화교들의 혜택도 전부 없애야 한다.

진짜 한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 그래야지 인구가 늘어난다. 저출산은 잘 사는 나라나 못 사는 나라나 전부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민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출산율 하락과 인구 감소 추세를 크게 우려하는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시기를 특정하지는 못한다.

인공 지능이 얼마나 발달해서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고 미래의 노동력을 생산하는 출산 활동이 사라져도 될만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출산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이 시도되어야 하고 헝가리와 호주의 경우가 좋다.

강한 가족이 없으면 강한 국가도 없다. 헝가리가 보수적인 국가가 되면서 낙태 피임을 철저히 단속하면서 인구가 올라갔다. 호주 정부는 출산율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유급 육아휴직 연장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고 부모 중 특히 여성들이 원한다면 일을 해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헝가리 정부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출산 장려 정책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부 개입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정책적 개입으로 출산율을 높일 수는 있지만 핵심은 국가 전체적으로 문화 혁명에 못지않은 인식과 태도 변화가 일어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사람, 우리가 감탄했던 모든 천재의 작품, 우리에게 영감을 준 모든 위대한 인물의 행동과 말, 이 모두와 우리 자신은 출산 덕분에 존재하게 되었다. 인류가 없었어도 지구는 존재해왔겠지만 예술, 문화, 음악, 정치, 위대한 도시 그리고 놀라운 과학 혁신은 없었을 것이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법정 최저 기준을 넘어서는 육아휴직 및 급여 정책 외에도 국가의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제품 디자인, 광고, 재택근무와 같은 측면을 고민해야 한다. 사회의 가치관과 제도 같은 문화적인 요소들도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

자녀를 낳으면 작품에 대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는 사람도 있다. 아이를 낳으면서 자신의 창의력이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모성이 경력의 끝이라고 경고했던 모든 비평가와 걱정하던 사람들은 틀렸다. 기독교는 출산을 장려하는 종교이다.

여성의 지위가 약화되고 가부장제가 더욱 강화된다면 그 원인은 출산 장려 정책의 결과라기보다 출산 장려 정책이 실패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 엄마도 나한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려고 박사까지 됐다고 했다. 인구를 늘리는데는 문화, 정부, 사람들의 인식, 종교, 정책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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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 지음 / 시티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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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은 개인이 산업에 궁금한 점, 기업이 개인에게 말하고 싶은 점 등을 발굴, 개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자 시티폴리오를 론칭했다. 도시 부동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인과 기업의 자산 벨류업을 돕는 다양한 정보를 모아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여행이 곧 투자로 이어지는 도쿄임장기를 선보인다. 지속적으로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드는 지역 시리즈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빌딩을 좋아하고 빌딩 이름을 외우고 그 안에 어떤 맛집이 있는지 알아보면 학창시절을 보내고 학교를 졸업하고 호텔에서 일했다.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서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맡고 다양한 건물들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일본을 보면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있다.

목차를 보면 파트1 갔다, 도쿄 임장, 파트2 글로 배운 J리츠, 직접 가보니, 파트3 일단 도쿄는 아자부다이힐스부타찍고 시작, 파트4 힐스족에게 듣다, 파트5 들을 땐 시큰둥, 막상 보니 볼매 미드타운, 파트6 라이프 커뮤니티 빌딩 순례기,

파트7힙하다는 도쿄 공간에는 이것이 있다, 파트8 어른들의 놀이터는 어떻게 완성되는가, 파트9 역 주변 자산 재개발은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파트10 도쿄 토일렛이 시부야의 아이콘이 된 진짜 이유, 보너스 도쿄에 숨겨진 보석 같은 F&B공간들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발표에 따르면 24년 3월에 약 308만 명의 외국인이 일본을 찾았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보다 12%늘어난 숫자이다. 그중1위는 한국인으로 한 달간 66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5명 중 1명은 한국이다. 일본 방문자들 중 52%가 도쿄를 여행한다.

약 30만 명의 한국인이 도쿄를 방문했다. 도쿄는 도쿄대개조, 도쿄의 변화, 도쿄를 바꾼 빌딩들, J리츠의 부동산 자산은 직접 가서 봐야 한다. 부동산은 단순히 하나의 자산이나 한 평의 땅이 아니다. 부동산 개발을 한다는 것은 한 지역, 한 도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낯선 도시에 처음 도착했을 때 눈앞에 보이는 건물과 도로의 생김새, 분위기에 따라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스친다.

부동산과 도시 브랜딩이 서로 깊은 연결관계에 있다. 건물을 이었다고 의미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지어진 건물에서 사람이 삶을 영위할 때 지속성을 가진다. 공간을 만드는 것도 공간을 채우는 것도 결국 사람이다. 공간뿐만 아니라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정치가를 세울 때는 사상을 철저히 검증하고 사회의 지도자를 세울 때도 사상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부동산을 개발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일상을 연결하고 일상의 콘텐츠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 자산, 빌딩, 건물이 주변과 어우러지며 가치가 높아지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야 한다.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람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야 한다.

빌딩에 어떤 브랜드가 들어오는지는 중요하다. 도쿄라는 도시를 채우는 사람들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과거에 알던 도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각 빌딩의 콘텐츠가 어떤 타깃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알아야 한다. 자본, 사람, 도시의 움직임을 따라 투자의 관점으로 도쿄를 알아야 한다.

도쿄는 미나토구, 주오구, 시부야구, 세타가야구, 도시마구, 지요다구로 되어 있다. 일본은 1980년대 버블 경제가 몰락하면서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부동산 가치가 떨어지니 부동산을 담보로 가지고 있던 금융 기관이 파산하는 사태가 증가한다.

짓고 파는 과정을 반복해 수익을 만들면 빠른 스케일 업은 가능하지만 차별화 요소가 부족하고 경쟁은 치열하고 안정성도 낮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여 집중적이고 연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대형화하고 커뮤니티와 관계를 맺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면 자산 가치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일본의 종합 부동산 회사들은 성장 안정성과 기업 비전을 실현하는 측면에서 에리어 매니지먼트를 선호한다. 아자부다이힐스는 도쿄의 가장 트렌디한 공간이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도쿄의 한복판에 세워진 초고층 빌딩또는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빌딩 등의 수식어로는 완전히 설명하기 어렵다.

이것은 상업, 문화, 주거, 오피스, 호텔, 학교, 병원까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하나의 공간 자체가 집이자 회사이며 작은 도시이다. 시작에는 버티컬 가든 시티라는 개발자의 철학이 있다. 모리빌딩의 힐스 시리즈는 세세하고 완벽하게 설계된 컨셉과 뛰어난 매니지먼트의 표본이다.

미나토구는 일본 철도의 발상지이다. 신바시와 요쿄하마를 연결하는 일본 최초의 철도가 개통된 지 152년이 되었다. 그때부터 도쿄의 현관이라고 불린 신바시역도 미나토구에 자리하고 있다. 모리빌딩의 복합개발은 초고층과 함께 문화도심이다.

모리빌딩의 회장 모리 미노루는 문화도심 컨셉에 대해 삶과 일, 그리고 쇼핑 사이에 가볍게 세계의 아트를 접하고 최고의 사람들에게 배우고 그 시점의 가장 핫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소, 기회와 시간이 있는 도시라고 했다.




도쿄에서 힐스족이나 인플루언서인 쿠라라의 추천 공간도 도라노몬힐스에 있다.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의 도라노몬 힐스역과 거리 전체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지하광장 스테이션 아트리움이다.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만나게 되는데 지하임에도 충분히 밝아 외부 공간 같은 느낌이 든다.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나무 소재의 가구, 획일적이지 않은 원형 공간을 구성해 유럽의 마켓을 연상시킨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즐기는 공간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도라노몬힐스의 리테일 구성도 비즈니스 플레이어들을 위한 브랜드들이 많다. 그중 눈에 띄었던 곳은 어반 파미나이다.

어반 파미나는 패션잡화 브랜드 어반리서치와 훼미리마트가 결합한 공간이다. 들어서는 순간 입고, 먹고, 생활하는 것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편의점과 패션의 만남을 통해 일상적이면서 특별한 공간을 완성한다.

녹색으로 둘러싸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광장과 같은 도시는 사람이 모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곳이라는 개념을 보여준다. 모든 공간은 사람의 삶을 위한 곳이고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하다. 부동산을 개발할 때 생각할 요소는 이를 이용할 사람이다.

좋은 시설을 만들어두어도 사람이 오지 않으면 죽은 공간과 다를 바 없다. 모리빌딩이 타깃을 명확히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시설, 그들이 관심을 가질 브랜드로 공간을 구성한 이유도 있다. 공간을 활용할 이들과 연결점을 만든 것이다. 짓는 사람의 마음이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과 얼마나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공간에 대한 만족도와 이어진다.

모리빌딩의 내진설계는 주요 부위에 제진설비를 배치해 진동을 감소시켜 강한 흔들림에도 견딜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강풍이 불 때 건물 꼭대기의 흔들림을 감소시켜 줄 amd공법이 활용됐다. 미드타운은 일본을 대표하는 디벨로퍼 그룹, 미쓰이부동산이 개발한 브랜드이다.

일본 1위 부동산 기업으로 도쿄 개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졌다. 미드타운 브랜드는 우아하게 오래도록 지속되는 도시를 만드는 동시에 각 도시마다 개별적인 가치를 확립하고 비전과 실천을 공유하는 의미를 담았다. 미드타운에 일본스러운 컨셉과 디자인이 활용된 것도 연결성이 느껴진다.

건물의 전체적인 컨셉은 전통적인 일본 정원의 정원석이다. 건물 내부에도 일본 전통 문양인 격자무늬 디자인 나무 소재로 된 기둥, 종이 느낌이 나는 벽면, 실내 대나무숲을 연상시키는 소품 등 활용해 컨셉을 적절하게 구현했다. 도쿄는 식물과 어우러져서 빌딩도 자연같아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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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떻게 도시의 미래를 만드는가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플랫폼 마케팅팀 지음 / 시티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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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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