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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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reading

2016.01.16. 00:0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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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제목을 들었을 때 심리학책인가 ,정서나 감성에 대한 책인가하고 생각하다가 책소개를 보면서 변호사가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여성변호사의 실전기이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변호사가 흡입력 있게 이렇게 책을 잘 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가 작가지망생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폭력전문변호사이다.

나도 변호사를 꿈꾸지만 그런 쪽은 아니고 글로벌비즈니스쪽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변호사의 사상이나 생활을 생생하게 잘 알 수 있어서 읽고 싶었다.

법정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자세하게 잘 얘기를 해주고 있다.

변호사는 겉으로 드러난 사건뿐만 아니라 속의 동기나 저의도 잘 알아야 하는 경계인이라고 했다.

나도 저자가 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법조인이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적지식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일반인들은 잘 알기가 힘든데 그런 사람들에게 지식을 쉽게 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기죽어 있는 을이라도 불의함에 대해서는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여성들이 이렇게 불의한 일을 많이 당한 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난 건강이 안 좋아서 직장을 못 간 것을 항상 한탄했었는데 그 사실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항상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가 나에게 세상을 모른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짜증이 났었는데

엄마얘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예화를 들어 주고 있다.

직장여성들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우리아빠는 여성은 아니지만 남성이라도 힘든 직장생활을 하셨다.

아빠때문에 법조인을 꿈꾸게 되었는데 아빠는 경기도에 있는 대학원에서  대외협력처장이었지만 배임 횡령 온갖 불법을 일삼는 총장에게 반발하다가 쫓겨나셨다.

그래서 9년 가까이 그 총장과 법적소송을 하고 계시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법조계가 얼마나 썩었고 돈에 타락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요즘 드라마 리멤버가 완전 현실이라고 아빠학교교수님들이 얘기를 하신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변호사가 되고 생각을 가지고 대처를 하고 아빠께도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은 파트1,파트2, 파트3, 파트4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성희롱따위 인생에서 없었으면 좋겠지만

으로 직장내에서 성폭력이나 추행을 당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잘못이 절대로 아니고 어떻게 대처를 하고 냉정해져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자세한 사례를 들어서 이해와 흥미와 공감을 전부 잡은 것 같다.

저자가 정말 작가처럼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책은 챕터마다 법정드라마를 꽁트처럼 본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직접 성희롱을 겪었고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몇 년해서 그런지 그런 일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공감지수가 높다.

을의 입장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반전이 또 도전을 준다.

 

 

파트2는 여자들을 오락가락하게 하는 것들

인데 직장에서 성희롱인지 그냥 터치인지 애매할 때가 있다고 한다.

어떤 여성은 상사가 어깨위로 팔을 거쳐서 마우스를 조작한다거나 상사의 팔이 그 여성의 가슴에 닿을락 말락하게 업무지시를 한다거나 회식때 러브샷을 하자고 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 여성은 부하직원이고 예민하다고 할까봐 상사에게 거부를 하지 않고 그 상사가 오면 거리를 둘려고 엉덩이와 의자를 멀리 빼서 불편하게 앉거나하다가 그 상사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나중에는 인권위원회에 고지를 하고 소송을 하게 되었다.

이런 애매한 상항에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저자는 정말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우월한 지위를 내세워 아랫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을 힘희롱이라고 한다.

힘희롱,,,완전 밑줄 쫙,,,써 먹어야 하는 가슴과 뇌에 새겨야 하는 표현이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희롱하거나 침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갑으로부터 을을 향해 발생하고 을은 저항하기 어려우니 자신이 느끼는 불쾌감을 검열한다.

사회구성원은 갑의 입장에서 을을 본다.

자신들은 갑이 되고 싶고 동일화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당하는 일이나 목격하는 일이 성희롱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마다  그 행위를 내가 직속상관이나 회사대표에게 할 수 있는 일인지 만약 하기 어렵다면 왜 그런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이 사회는 언제나 갑을의 수레바퀴안에서 살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나보다 강한 자에게 예민해서 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가 있어서 노라고 말하는 것이고

예민해도 괜찮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입장에서든지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아야 하고 내가 판단하고 의심해 보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당당함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과 당당함이 포인트이다.

 

 

파트3은 남녀평등 사회 좋아하시네이다.

변호사가 돼도 성희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저자의 너무나도 솔직한 얘기들,,,

뭔가 정말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들어서 로스쿨에 가서 왜 결혼을 안 했냐,,여러 언어성희롱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호사가 돼서 나온 사회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일으면 읽을 수록 이야기보따리가 한 가득이라 읽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저자는 나의 입장이 일반적인 피해자들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서 또는 내가 아직 피해자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그런 범죄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변호사가 되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안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왜곡된 성의식을 변화시키고 제대로 된 성문화를 자리 잡게 해야 한다.

하지만 매스컴을 보면 정말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노력에는 자신을 피해자와 다른 타자로 설정하지 않는 열린 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죽을지 모른다, 눈이 멀지 모른다고 심하게 얘기를 해서

의사 본인이나 자식은 그렇게 아프지 말라는 법이 있냐고 하니까

자기는 아플 일이 절대로 없다고 했다.

이 세상에 절대로라는 것은 없는데 말이다.

 

파트4는 예민한 언니의 쓴소리이다.

저자는 로스쿨경험이나 직장 다닐 때 ,소송사건때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따뜻했다는 에피소드를 또 자세하게 얘기를 해준다.

자기가 말해야 할 것을 참지 말고 모두를 좋아하거나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때 과정이 힘들기는 해도 침묵하면 안되고 사람들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프롤로그가 있었던 것처럼 에필로그도 있다.

이 책은 변호사가 되고 싶거나 여성으로서 자신을 지키고 싶은 모든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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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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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계속 책을 읽고 있지만 정말 잘 읽고 잊어 버리지 않고 싶어서이다.

책 제목이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인데 그것이 궁금해서 읽었다.

독서법뿐만 아니라 독해력에도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읽어 봤다.

한 번 읽으면 절대로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은 엄청나게 대단한 독서법이 있는 줄 기대를 하지만 뭐든지 일상적이고 성실한 방법이다.

공짜로 그냥 얻어지는 것은 절대로 없다.

 

 

1장에서는 독서를 하면 좋은 점들에 대해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들을 얘기하고 있다.

원래 저자는 국어꼴찌이고 영화에 빠져 있었는데 친구가 건네준 소설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서 독서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국어를 잘하게 되고 정신과의사까지 된 것이다.

나에게는 2장, 3장, 4장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2장은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기본원칙들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의 책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유가 각 주제내용마다 짧게짧게 구성되어 있고 가장 중요한 문장에 브라운색줄을 쳐줘서

생각을 정리시켜 주고 각 챕터마다 뭐가 가장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뇌신경전달물질독서법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때 열정적으로 기분 좋게 읽으면 도파민이나 엔돌핀, 노르아드레날린이 나와서 더 선명하게 기억을 한다고 한다.

나도 책을 읽을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는게 아니라 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나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고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가 반응하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언어나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됐으면해서 속독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고나서

빨리 읽으니까 책내용이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저자는 책을 읽는데 속독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정독,심독을 하면 된다고 했다.

 

 

3장에서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키워드를 소개해 주고 있다.

난 책을 읽을 때 눈으로 쓱 한 번 읽고 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면서 읽으라고 한다.

나도 언어나 독서를 할 때 이 방법을 해봐야 겠다.

언어이해를 정말 하는 사람이 형광펜으로 줄을 치면서 책을 읽는다는 얘기를 듣기는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얘기였다.

책을 읽을 때 향광펜으로 줄을 긋고 어떤 의문이나 깨달음이 들었을 때 책옆에 볼펜으로 쓰면서 읽으라고 한다.

언어나 독서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읽고나서도 중요한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읽은 책을 추천하고 리뷰를 쓰거나 SNS에 짧게 감동깊었던 글귀나 내용을 써야 한다.

인풋이 있고 아웃풋도 엄청해야지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놓고 읽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그랬을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에서 도파민이나 엔돌핀이 나오는 것이다.

난 공부를 할 때 2시간 단위로 공부를 했었는데 졸리고 정말 지겨웠다.

그래서 한시간으로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였다.

책내용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꾸 졸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인간의 집중시간의 한계는  15분이라고 한다.

15분의 처음과 가장 나중을 잘 기억한다.

그래서 한시간에 4과목씩 공부를 하고 4권을 돌려 가면서 읽어 보았더니 훨씬 공부가 재미있고 효율적이었다.

그 방법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이다.

이 것 하나만 건진 것도 나에게는 큰 소득이다.

인간은 잠자기전에 읽은 책내용을 가장 잘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해가 안되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자기전에 봐야 한다.

고민하거나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이디어가 풀리거나 떠오르는 때가 많다고 한다.

나중에 자기전에 잘 풀리지 않거나 외워지지 않는 외국어 공부를 해야 겠다.

4장은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실천편에 대해서 소개를 해준다.

책을 읽기전에 전체적으로 한 번 훌훌 흝어 보라고 한다.

알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는 순간이동 독서법은 가장 관심이 가고 알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라고 한다.

책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가장 원하는 부분부터 읽으라고 한다.

이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책은 아주 쉬운 책보다는 약간 아슬아슬하게 어려운 책을 읽는게 도파민이 나오게 해서 기억에 도움이 된다.

 

 

5장은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책 선택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자기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책을라서 읽어야 한다.

어려운 책을 읽기전에 기초입문서를 먼저 보는게 낫다.

책은 넓고 깊고 골고루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균형있게 골라서 읽어야 한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자기자신에게 가장 맞는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읽어야 한다.

 

 

6장에서는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전자책독서법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

종이활자보다 전자책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지만 난 종이책이 더 좋은 것 같다.

 

 

7장은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책구입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준다.

책을 사는데 예산이나 사는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부록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이 있다.

이 책은 독서를 많이 하기 원하고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데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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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
김영아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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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0:5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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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을 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깊이 있는 내면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잘  쓴 것 같다.

추상적이고 보이지 않는 심리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실체가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정말 잘 표현하고  썼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심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거나 알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힘들어 질 수록 심리를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와 잘 지낼 수 없는 모든 항목들을 전부 모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과 감정의 전환을 도와 주는 책이다.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화가 나고 힘들고 슬프고 절망스럽고 좌절하고 잠깐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장기적으로 내가 컨트럴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나는 유리멘탈이라서 이리 저리 휘둘리는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강한 멘탈을 가져서 그런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나도 독한 마음을 가지고 묵묵히 갔더라면 성공하고 정상적인 과정을 가고 있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아무리 할려고 기를 써도 건강이 안 좋고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우선은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나자신에 대해서 깊이 알려고 하는데 신앙적인 문제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희생을 많이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극한 이기주의와 평화주의는 어떤 균형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상처는 그냥 놔둔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몸에 병이 나도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나도 몸이 심하게 아파 봐서 병을 방치하고 그냥 낫겠지하면 정말 심각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내면의 상처도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내면의 상처가 낫을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것도 숙제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상처를 받는 경우들는 어떤 사람의 말, 행동 눈빛, 왕따 그 종류도 많기도 하다.

난 아프기전에는 정말 무디고 어떤 감정적인 동요도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쌓였던 것들이 폭발하고 터지니까 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상처는 그때그때 해결해야 한다.

 나에게 상처를 준사람은 까마득히 잊어 버리기도 하기때문에 그때그때 왜 그랬는지 물어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치사하거나 유치해서 물어 보기도 힘든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궁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적인 것도 관리해야 하고 건강도 관리해야 하고 피부도 관리하고 몸매도 관리하고 패션도 관리하고 인간관계도 관리하고 실력도 관리하고 미래도 관리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과 심리였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강한 정신력이 없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나의 내면을 너무 관리를 안 한 것이다.

언제나 건강이나 패션, 성경, 공부 , 외국어에만 신경을 썼던 것이다.

이제는 나를 잘 돌보고 힘을 주고 나의 마음 상태나 감정적인 것도 내가 신경을 써줘야 한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은 바로 나자신인 것이다.

나의 상처를 언제나 내가 해소를 시켜 줘야 한다.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성공 최고 우주 최고

멋진 나만 생각하고 달렸다.

감정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러다가 아프게 되고 모든 것들이 멈췄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못할 정도로 집과 병원에만 다니면서 달릴 수 없는 나는 행복이 아니라 불행만 생각하게 되었다.

내적으로 지금의 나의 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내적 외침이 정말 크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한 성격이라는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건강한 성격이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해 나가는 것,

개성화를 추구해 가는 것,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잘 분배하는 것,

자아실현을 하는 인간,

자아 초월적인 삶을 사는 인간.

지금 나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잠재적 능력들을 발견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받아 들이고 내면 깊숙이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가장 화려했던 과거로 돌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절대로 과거로 돌아 가고 싶지 않다.

그러면 또 그 긴 투병생활과 수없는 병원을 돌아 다니면서 우울해하는 나날들을 또 다시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도 행복에 대해 생각하면서 외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는지 모른다.

외적인 모습이 완벽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행복할려면 건강한 성격을 가지면 된다.

부족한 나, 모자란 나, 때론 자신조차 외면하고 싶은 나도 있는 그대로의 나임을 받아 들인다.

그런 나를 받아 들이는 것 ,

난 그것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의 내가 내가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받아 들여야 겠다.

부족한 이면에 능동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사건을 긍정할 줄 아는 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를 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앞에 과시하고 싶은 나, 잘난 나, 남들이 인정해 주는 나,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는 나를 꿈꾸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이 아니기때문에 허점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다.

그런 나의 모습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한 번 써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해봐야 겠다.

다혈질이면 추진력으로

소심함은 신중함으로 써보는 것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것,,,행복으로의 초대를 받는 것 같다.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새털처럼 가벼운 나의 존재가 너무나 무거워지고 귀해진다.

무언가를 이루고 가져야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있고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인생은 너무나 의미가 있다고 얘기한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부족한 체력,짧은 배움, 가난이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했다.

건강하지 않아 매일 운동을 하고 가난해서 부자를 꿈꾸게 되었고 부족한 배움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었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가난하고 무식하고 건강하지도 않아서 자기혐오에 빠져 살았더라면 지금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이다.

부족한 점을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 결국 자신을 최고로 이르게 한다는 것이 고노스케가 선택한 행복의 열쇠이다.

또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힐링이 되고 주저 앉아 있는 나에게 희망을 준다.

나의 부정적인 모습을 어떻게 방향전환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한 나에게 저자는 행동지침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의 부족한 나의 모습을 끓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난 절망속에서 허덕이지 않아도 되고 건강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다.

누구의 독설도 받아 들이지 읺고 나를 귀하게 여기면서 살아 내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나의 침체된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다.

저자 덕분에 한층 성숙되고 발전되기로 결심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마지막에 남아 있는 것은 바로 나자신이다.

그런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하게 하는 글들로 가득 찬 책이다.

이 책은 위로가 되고 부정적이고 힘들어서 망가져 가고 싶은 순간에도  그것을 멈추게 한다.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겠다.

발전하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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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다케우치 카오루 지음, 조민정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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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0:4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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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 우리나라는 물리학을 전공하면 미래가 어두워서 그냥 좋아하기만 했다.

우주의 끝은 어디인지, 블랙홀, 화이크홀은 왜 존재하고 그 안에 들어 가면 어떻게 되는지, 상대성이론이나 불확정성의 원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 책 저 책을 많이 봤다.

태양이 떠오를때는 왜 신디사이저 같은 소리가 날까,,비스킷을 먹을때는 왜 바삭바삭 소리가 날까,,점토같은 흙이 들어 가서 그렇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과학적으로 궁금한게 많다.

우주의 탄생이론인 빅뱅이론도 완전한 것은 아니다.,,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고 정상우주론에 비교해서 지구의 나이나 우주의 나이를 계산하지도 못하고 한계가 있는 과학이론에 불과하다,,

빛의 에너지로 우주의 시작을 알 수 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항상 한계에 부딪힌다.

만유인력법칙에서도 중력이 지구가 잡아 당기는 힘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상대성이론으로 보니까 지구가 평형이 아니라서 생기는 힘이었고 불확정성의 이론에서는 거시세계의 이론이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물리는 수학으로 풀어 내기때문에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물리를 공부를 하고 있으면 우주와 세상에 대해서 추상적으로 많이 흘러 간다,,,

세상에서 조금만 벗어나서 생각을 하고 자극을 받고 싶을 때 물리책을 보면 된다.

​블랙홀뿐만 아니라 화이트홀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싶은데 책이 흔하지는 않다,,,

소립자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그것들에 대해 더 접근하게 될 것 같다.
미국드라마중에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작가들이 물리를 정말 연구를 해서 드라마에서 물리이론들을 쉽게 얘기를 해준다,,,

미국에서는 인기있는 드라마인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드라마를 하면 아마 인기가 없을 것이다.,,,너무 어려운 얘기로 받아 들여 지기 때문이다.

빛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도 파동함수를 정확히는 모르는 것 같다,,,

이번에 이 책을 읽고 파동함수도 정확하게 풀어 보고 싶다,,,

나비효과는 뉴욕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중국에서 태풍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 거였는데 소립자와도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다,,,
핵분열은 할 수 있지만 핵융합은 하기가 어려운데 그것도 알고 싶고 퀘이사나 핵 전자 양성자 에 대한 것과도 어떤 관계인지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봐야 겠다,,,

이 세상은 21차원까지 있고 초끈이론이 차원과 관계가 있는데 이 책에 그런 내용이 나와서 정말 반갑다.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물리이론들이 전부 나와 있어서 정말 좋다,,,,
과학이나 물리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리의 기원과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아야지 그 방향을 잡아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분명해지는 것 같다,,

우리 인간은 언제나 어디서 와서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디로 마지막 종착역을 맞는지를 몰라서 잘못 사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무의미하게 그냥 지나쳤던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무게를 더하게 돼서 그냥 살지 않을려는 의식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점점 읽으면서 인간에 대해 알아 갈수록 인간은 대단하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역설이 적용된다,,    

 빛의 이중성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아직도 정확하게는 알지는 못한다.

이중 슬릿으로 전자총을 쐈는데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 확실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전자총을 쏘기전에는 파동이다가 쏘고나니까 입자였다고 했다,,

점의 집합이 모이니까 파동이 됐다고 했던 것 같다,,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이라는 것이 모순적인데 입자들이 모이니까 파동에서 나타나는 간섭무늬가 나타났다고 한다,,

전자가 입자라고 해도 모순적이고 파동이라고 해도 모순적이다,,

코펜하겐의 해석에서 보면 쏘아진 전자는 간섭무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 공간적인 확장을 만들어 내고 이중슬릿의 실험에서 두 개의 슬릿을 통과하는 파동 같은 존재라고 한다,,

그러니까 전자는 관측하기전에는 확률파동이고 관측하고 나면 입자가 되는 것이다,,

빛의 이중성에 대해서 슈뢰딩거 방정식도 있는데 다세계해석도 있다,,

다세계해석에서는 살아있는 고양이를 보는 관측자와 죽은 고양이를 보는 관측자가 동시에 이 우주에 존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도 슈뢰딩거 방정식을 쓰는 이유는 과학자들에게 가장 단순하고 편리한 해석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립자의 물리학이 풀리면 이 우주의 비밀도 완전히 풀릴 것 같다,,

상대성이론때문에 공간이 휘어지고 중력이 지구가 끌어 당기는 힘이 아니라 휘어진 것때문에 생기는 힘이란 걸 알게 되었다,,

상대성이론도 나중에는 결함이 있어서 불확성의 이론이나 우주의 팽창을 설명하지 못해서 또 다른 이론으로 발전했지만 상대성이론을 알지 못하면 안된다,,

아인슈타인은 우주의 팽창을 끝까지 받아 들이지 않고 세상을 떠났지만 상대성이론이나 특수상대성이론이 우주팽창이나 블랙홀을 설명해 줄 수 있다,,

상대성이론때문에 핵폭이 만들어 졌다,

상대성이론에서 양자역학으로 발전했는데 양자역학이 바로 소립자를 규명하는 물리의 끝판왕이다,,,

우리나라에는 소립자 힉스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 책이 없는데 이런 책이 나와서 좋은 것 같다. 

소립자는 충돌을 하면 새로운 소립자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물리학자는 이론물리학자와 실험물리학자로 나뉜다고 한다.

과거에 물리를 공부해 보면 수학으로 계산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러면 그 좋았던 물리에 대한 사랑도 줄어 들때가 있었다.

핵과 원자 그것보다도 더 작은 입자 쿼크로 점점 더 작은 세계를 우리는 알게 되었다.
소립자를 찾아 내는데는 엄청난 돈과 기구가 필요하다.

양성자와 중성자를 충돌시키든지 다른 것들끼리 충돌을 시키든지 어떤 행위를 해야지 소립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소립자의 이름을 짓는 것도 조이스의 쿼크쿼라고 우는 새에서 따왔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리스나 라틴어에서 물리명칭을 따오는게 좀 있어 보여서 그런 것 같다.

글루온과 광자때문에 원자가 존재하고 원자가 있어서 인체와 우주가 존재한다.

소립자가 있어서 물질이 존재하고 서로 운동을 해서 힘을 갖게 하는 것이다.

​소립자가 블랙홀과 같다고 한다.

초끈이론에서  나오는 얘기이다.

블랙홀이 생기는 것을 묘사하면 별이 핵연료를 다 쓰면 자신의 중력 때문에 안쪽에서 버티지 못하고 붕괴된다.

지구의 지면이 점점 아래로 꺼져 들어 가는 것이다.

별이 무겁지 않다면 많이 꺼지지 않고 중심 부근에 다다르면 더 이상 붕괴가 진행되지 않는다.

하지만 별이 무겁다면 중력이 너무 강해서 중심마저 붕괴가 된다.

별의 표면이 멈추지 않고 계속 꺼져 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별의 무게가 더 작은 영역에 집중되면 너무 무거운 나머지 시공에 구멍이 뚫려버린다.

그 구멍이 뚫리는게 블랙홀이다.

소립자는 작고 가볍지만 너무 작아서 상대적으로 무게가 집중되면 시공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

소립자가 구멍이라면 물질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공이 뭔지 찾아 봤다.

시공은 3차원의 공간에 시간을 더하여 4차원을 형성한 세계를 말하는 것 같다.

질량이 있다는 것도 평상시에는 어떤 양이 존재한다 정도로만 어렴풋이 알았는데 이 책에서는

힉스 입자 때문에 소립자가 질량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광속으로 날던 소립자는 물에 들어가면 속도가 떨어진다.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똑같은 힘으로 물체를 밀 때 가볍다는 것은 빠르다는 것이고 무겁다는 것은 느리다는 것이다.

질량을 만든다는 것은 힉스 입자가 진공상태의 우주에 가득해 저항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립자의 발이 붙들려 움직이기 힘들어 진다.

물 속을 걸을 때의느낌과 비슷하다.

그래서 소립자의 속도가 광속보다 느려진다.

이것이 바로 질량이 생겼다는 것이다.

아까 느려지는 것은 무거워지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했다.

광자는 유일하게 물의 저항을 받지 않는다.

힉스입자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광자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은 왜 광자가 힉스입자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지를 모른다.

그냥 상호작용하지 않으면 광속 그대로이고 상호작용하면 무거워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재미있었던 것은 파인만이라는 물리학자의 책이 정말 재미있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이 책에서 보니까 그 물리학자는 괴짜였다.

겔만이라는 일상생활수준이 높은 물리학자와 대조가 되었고 파인만은 스트립쇼를 보고 술도 잘 마시는 유머가 있는 그런 물리학자였다.

서민적인 파인만의 물리책이 더 잘 팔리고 귀족적인 겔만의 물리책이 팔리지 않은 이유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파인만은 유머러스하고 쉽게 물리책을 잘 썼고 겔만은 너무 어렵게 썼다는게 문제였다.

이 책을 통해서 소립자의 세계에 재미를 붙이고 더 깊이 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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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
이효근 지음 / 건강다이제스트사 / 201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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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깨통증없이 산다 reading

2015.12.31. 23:3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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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정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갑산기능항진증을 심하게 앓으면서 온 몸에 통증이 왔다.

눈에 그레이브스가 와서 눈이 튀어 나오면서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고 눈에 비누가 들어간 것처럼 항상 따갑고 아프고 알리고 빠질 것 같다.

심장은 항상 뛰고 목도 일자목이라서 통증이 심하고 어깨도  통증이 심하다.

그러다가 요골신경마비가 와서 손가락 2개에 마비가 왔다.

이 책을 보니까 목, 어깨에 문제가 오면 눈, 두통, 손까지 문제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

8년전에 몸에 통증이 오고 마비까지 와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너무 절망적이라서 서울시내에 좋다는 병원은 전부 돌아다녔다.

그래서 지금까지 69군데 병원을 돌아 다녔다.

내과, 안과 통증의학과, 한의원 여기저기,,심장의학과,,정형외과,,갑산성전문병원,,안과전문한의원,,내분비과, 종합병원들

등등 엄마의 부축을 받고 전부 돌아다녔다.

그리고 이런 건강에 대한 책도 수십권을 읽었다.

그래서 자격증 없는 반의사가 된 것 같다.

엄마는 동의보감을 보시면서 약재들을 만들고 계신다.

기독교인인데도 사찰음식을 주로 먹는다.

이 책을 보면  어걔나 목에 문제가 오면 수술을 하지 말고 침이나 부항 한의학적인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라고 한다.

그건 정말 맞는 얘기같다.

우선 수술을 해버리면 여러 방법으로 치료하기가 어려워진다.

한의학적인 방법과 스트레칭을 하라고 한다.

목과 어깨에 통증이 오니까 눈에 문제가 오고 턱까지 덜그럭 소리가 나는 현상이 생겼다.

어깨결림은 오래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술, 담배를 하는 사람, 과로를  하는 사람, 나같은 경우는 지병이 있어서 생겼다.

이런 사람들의 치료는 침,봉침, 한약을 먹어야 한다.

30분, 50분마다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서 걷거나 이 책에 나오는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스트레칭을 하면 처음에는 더 아프기도 하다.

몸이 너무 굳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통증의학과나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해도 좋다.

어깨가 결리면 샤워를 해도 안 좋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어진다고 한다.

몸에 대한 비밀은 언제 다 풀 수 있을지 궁금하다.

건강에 대한 책을 수십권을 봐도 끝이 없다.

죽을 때까지 건강에 대한 책을 봐야 하는 것 같다.

통증이 있는 부위에 핫팩을 올려 놓아도 좋고 충분한 휴식을 해도 좋다.

어깨결림이 심해지면 습,담,어혈, 만성피로, 눈피로, 눈충혈, 만성두통,편두통, 손저림, 상지부종, 감각둔화, 고혈압, 기억력저하, 집중력저하, 불면증이 온다고 한다.

나도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말하는 증상 몇가지만 빼고 다 있는 것 같다.

통증이 만성이 되면 성격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아지고 신경질적이 된다고 한다.

그런 통증이 있어도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엑스레이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

저 번 여름에 우리 엄마도 숨을 못쉬고 걷지고 못하고 기운도 없어서 여러군데 병원을 갔는데도 병의 원인을 알아 내지 못했다.

4군데 정도 갔을 때 심장협심증때문에 빈혈이 와서 수혈을 받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내가 병이 나면서 깨달은 점을 종합병원에 꼭 갈 필요가 없고 여러 병원을 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렇고 우리 엄마도 한 군데 병원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병명이나 병의 원인을 알아 냈다.

건강에 대한 책도 꼭 읽어야 한다.

운동도 꼭 해야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운동할 힘조차 없었다.

자기 병이나 체질에 맞춰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것 같다.

어혈이 뭔지 몰랐는데 우리 몸에는 피가 잘 흘러야 하는데 잘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피라고 했다.

그런 피는 부항으로 빼줘야 하는 것 같다.

모든 병은 그대로 두면 낫지 않는다고 한다.

아프면 무조건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운동을 하면 어깨결림에 좋다고 하는데 야구같은 반복되는 운동은 안 된다.

무조건 5~10분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긴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머리를 감고 안 말리고 겨울같은 때 나가면 목과 어깨를 망가뜨린다고 한다.

목과 어때를 가려서 따뜻하게 해야 하는것이 좋은 것이다.

이런 얘기는 처음 듣는 것 같다.

공부를 할 때도 오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5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거나 쉬어 주어야 한다.

과식을 하거나 폭식을 하는 것도 목과 어깨를 망치는 것이라고 한다.

위에 부담을 주고 그것이 목과 어깨를 결리게 한다고 한다.

난 그레이브스가 있어서  눈의 상태가 정말 안 좋다.

그것이 목도 안 좋고 어깨도 안 좋아서 더 그런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니까 안구건조증의 이유도 목과 어깨의 문제가 있으면 생긴다고 한다.

눈때문에 가장 걱정인데 이 책에서 눈에 좋은 방침도 가르쳐줘서 좋다.

눈을 자주 깜박거린다.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눈운동을 한다.

눈이 피로하면 눌러 준다.

장시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모니터는 보면 안된다.

수면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을 더 잔다.

모니터와 거리를 50cm유지한다.

모니터를 정면보다 약간 더 아래에 둔다.

어깨결림이 잘 생기는 체질도 있다고 한다.

등이 굽으면 그렇다고 하는데 나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목이 가늘고 마른 사람도 그렇다고 하는데

일자목이 되면서 나는 목이 많이 짧아졌다.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은 목과 어깨를 살리는 비타민이라고 한다.

걸음걸이도 어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인 건강에 대한 정보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승모근통증도 오지 않을려면 하지 말아야 하는 생활지침이 정말 많다.

과도한 긴장은 안된다.

목을 오랫동안 한 쪽 방향으로 회전시킨 자세도 안된다.

전화를 머리와 어깨를 사용해서 장시간 받는 자세,,,친구랑 수다를 떨때 항상 했던 자세인데 이제는 친구랑 수다를 줄여야 겠다.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안된다.

장시간 침대나 엎드려서 책이나 텔레비전을 봐서도 안된다.

둥근어깨자세도 오래 취해서도 안된다.

무거운 외투를 입거나 꽉 조이는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안된다.

과격한 운동도 하면 안된다.

난 살찔까봐 과도한 운동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적당히 해야 겠다.

오래 서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안되고 자주자주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난 일자목에 어깨통증에 눈통증에 요골신경마비까지 왔었다.

이 모든 부위가 연결돼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젠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게 돼서 책대로 해야 겠다.

정말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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