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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직업 유품정리사/특수청소관리사
김두년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5월
평점 :
도서 제공, 주관적 견해
유품정리사와 특수청소관리사라는 들어본 바 없는 직업이 궁금해져 “핫한 직업 유품정리사 특수청소관리자”를 읽기로 했다. 대학교수로 19년간 활동한 후 평생교육사,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 특수청소사 자격을 취득한 작가가 쓴 책이라고 한다. 짧은 소개가 적혀 있지만 늘 도전하는 작가의 열정이 독자에게까지 느껴진다.
유품정리사와 특수청소관리사는 올해 민간자격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관심 있었거나 관심이 생기는 독자라면 자격 등록 초기인 지금,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일 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의 책은 총 열 편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유품정리사 직업탐색, 유품정리학 개론, 특수유품 이해, 유품 정리 작업 전 단계, 본 작업 단계, 특수청소관리사 직업탐색, 특수청소 위생관리, 유품정리 작업 후 단계, 생전 유품 정리, 처리 유품 정리 순이다.
1인가구가 크게 늘어나 있고 유족들의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유품정리사의 활약이 몇 년 사이 활발해졌다고 한다. 앞으로 정리사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유품정리업 창업절차도 소개되어 있어 업에 뛰어들 독자들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고인의 유품을 정리, 처분, 양도, 양수하고, 사망 현장을 청소, 소독, 방역하는 유품정리사의 업무가 폭 넓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지만 경우에 따라 꺼릴 수밖에 없는 건에서 이 직업인들의 활약이 더욱 빛날 것이다. 이런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작업에 필요한 자질, 도구, 실제 작업 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유품정리와 특수청소관리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