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 개정판
캐스퍼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n번째 잡을 해나가는 사례를 여럿 보면서 아라크네에서 나온 신간 도서 “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를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에어비앤비 호스트 운영 관련 짧은 책을 읽고 아쉬움을 느꼈는데, 이번 책으로 확실히 궁금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책을 쓴 에어비앤비 호스트이자 IT 기업 임원으로 재직 중인 작가는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한편 바로 수익이 난다는 점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쉐어하우스, 공유경제 관련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도 한다.
책은 총 열 가지 챕터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추천 이유, 호스트 실제 사례, 호스팅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창업 계획 수립, 도시민박업 및 사업자 등록하기, 숙소 개설 전 체크리스트, 숙소 홍보하기, 경쟁력 있는 숙소를 위한 서비스, 세금 문제 해결, 숙소 운영 플랫폼 등이다.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주업 또는 부업으로 운영할 생각이 있었던 독자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이다.
눈에 띄는 점은 챕터 2 분량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호스트 리얼 스토리를 담은 챕터로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로서 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에어비앤비에 매력을 느낀 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성공적으로 숙소를 운영할 수 있었는지 짧게 쓴 글 모음이다.
이어지는 챕터 10까지는 숙소 운영을 위해 신경 써야할 것들 하나하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책을 일종의 체크리스트로 삼아 운영을 위한 준비에 전적으로 참고하기 좋아 보였다.
2018년에 초판으로 발행된 이후, 이번 가을에 개정판으로 다시 새롭게 출간된 책이다. 기존에 유용했던 내용에 더해 최신 개정 사항까지 반영된 신간으로서, 에어비앤비 호스팅 창업에 관심 있었던 독자라면 관심 갖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