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동산 직접 투자 최강 바이블

일본 부동산 직접 투자 최강 바이블 - 도쿄 빌딩에서 월세 받습니다
백승 노윤정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1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외국어 특히 영어 수험서 책을 위주로 봐 왔던 시원북스에서 나온 투자 관련 신간이라고 하여 소재와 주제와 상관없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쯤 한 권 정도 봤던 일본 부동산 투자를 소재로 한 재테크 도서다.

책을 쓴 작가는 약 6년 전 서울 아파트를 매도한 후 일본 동경에 있는 상가 주택을 매입했다고 한다. 이후 3년 만에 수익 9억 원을 챙겼다고 한다. 소액으로도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하고자 이번에 책을 썼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를 위해 국내에만 관심을 두고 있었던 독자라면 한 번쯤 관심 가져볼 만하지 않을까 싶다.

책은 크게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부동산 총론, 한국과는 다른 일본 빌딩 시장, 작가 본인의 일본 부동산 투자 기록, 다음 부동산 투자를 위한 변화, 마지막으로 매입, 매각, 환율, 이주 등 실전 투자 전략이다. 한국 부동산 시장과 일본 부동산 시장을 비교하거나, 일본 부동산 현황을 다양한 자료로 보여주고 있어 읽을거리가 풍부하다고 느꼈다. 국내 부동산 투자서를 위주로 읽어 왔던 재테크 도서를 좋아하는 한국 독자라면 읽으면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일본 부동산 투자를 위해 단계별 접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익 목표 정하기, 부동산 종류 정하기, 건물 유형별 장점과 단점 파악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지, 수요 등에 따라 다른 투자 접근법 적용하기 등이다.

몰랐는데 시원북스에서 재테크 시리즈로 책을 꽤 많이 출간해 오고 있었다. 재테크 도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시원북스에서 출간한 관련 책 목록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내 아이가 축구를 한다면 꼭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

내 아이가 축구를 한다면 꼭 전해 주고 싶은 이야기
조세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1월

한스미디어 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축구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는 점이 흥미로워 한스미디어에서 새로 나온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축구 지도자가 축구를 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쓴 책은 봤지만 축구 선수를 직업으로 꿈꾸는 아이들을 둔 부모를 위한 책이라는 점에서 흔치 않은 책으로 보인다.

책을 쓴 축구 지도자는 현직 축구 지도자이고 “그들은 왜 이기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가”라는 책을 출간한 적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축구 관련 도서 여러 권을 감수했다고 한다.

책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는 제목과 가장 관련 있는 부분이다. 바로 부모와 아이에게 보내는 글이다. 두 번째 챕터는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축구 기본기에 관한 내용이다. 축구의 기본기, 축구 기본 기술, 상황 해결 능력이 다뤄진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챕터는 축구 기본기 구성 요소로 볼 감각, 드리블, 볼 컨트롤, 패스, 슈팅, 상황 인지 능력, 압박 저항력, 경기 경험 등이 다뤄진다. 

축구 하는 자녀를 둔 부모로서 ‘축구’라는 스포츠의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프로 선수와 같은 직업 축구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아이를 둔 부모로서 축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운동 능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축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역시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여러 기술을 그림이나 큐알 코드 영상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이해하기에도 쉽다.

축구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직업 축구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소년, 청소년 그리고 그들의 부모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나만 알고 싶은 중개실무 시크릿북

나만 알고 싶은 중개실무 시크릿북 - 왕초보 공인중개사 실전 매뉴얼
이소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2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도서를 전문적으로 출판하고 있는 두드림미디어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하여 관심이 생겼다. 이번 책은 부동산 중개 업무를 위한 팁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표지에는 ‘왕초보 공인중개사 실전 매뉴얼’이라고 써 있기도 하다.

책을 쓴 이소연 대표는 부동산 중개법인을 운영 중이고 투자본석사이자 부동산융복합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담백한이프로’와 ‘중개사이프로’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중개 실무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고 한다. 관심 있는 독자라면 찾아볼 만할 것이다.

책은 크게 열 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25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파트다. 중개업 초반 전략, 중개영업 필수 전략, 중개업을 위한 설계, 개업을 위한 전략, 루틴으로 만드는 중개업, 리드로 접근하는 고객 미팅, 절차와 신뢰로 접근하는 계약, 세무 전략, 중개 고수를 위한 핵심 키워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책 제목과 홍보 문구 그대로 공인중개사를 위한 실전 매뉴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본문은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글씨로 본문이 인쇄되어 있는 와중에, 중간에 중요한 문장은 주황색으로 구별해 표시되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중요한 문장은 확실히 알 수가 있고, 팁만 빠르게 얻고 싶은 독자라면 이 주황색 문장을 활용하기 좋아 보인다.

예시 사례나 예시 자료가 많이 첨부되어 있어 읽으면서 공부하고 이해하기 좋다. 표, 지도, 서류 등을 예시 자료로 제공하고 있어 초보 공인중개사가 참고해 실무에 활용하기 좋아 보인다.

공인중개사 입문자로서 업무를 위한 각종 팁을 원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 - 문명의 탄생부터 국제 정세까지 거침없이 내달린다
김도형(별별역사) 지음, 김봉중 감수 / 빅피시 / 2025년 12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을 찾다가 빅피시에서 출간된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라는 책을 발견했다. 일전에 읽어본 적 있는 역사책을 썼던 한 연구자가 감수한 책이라고 하여 읽어보고 싶었다.

책을 쓴 작가는 역사란 암기를 위한 지식이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로 느껴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경험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읽기를 원하던 역사책을 만난 기분이어서 좋았다.

모두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지리, 전쟁, 종교, 자원, 욕망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세계 역사책이다. 지리에서는 미국, 러시아, 전쟁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중동 분쟁, 종교에서는 영국 혁명, 스페인 몰락, 인도와 파키스탄 분리, 자원에서는 네덜란드, 아프리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욕망에서는 몽골제국, 북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이보다 더 읽기 쉽고 재밌는 역사책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식의 문체에 본문의 답을 이끌어가는 흥미로운 질문, 그리고 해당 역사의 중심에 있던 역사적 인물들의 입장에서 쓰인 가상의 대사 등 재미를 느끼게 하는 요소가 많았다.

전 세계 각 지역을 골고루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세계사라는 제목을 달아 놓고 서구 중심의 역사를 쓴 책을 읽고 실망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책은 그렇지 않아 좋았다. 

사진과 그림 자료도 풍부한 편이다. 지루하지 않게 책 전체를 읽을 수 있다.

세계사 책 읽기를 좋아하는 독자, 세계 역사를 어렵게 느끼던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 의미와 보상을 동력 삼아 성장하는 밀레니얼 리더 ㅣ 서가명강 시리즈 43
이찬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21세기북스 도서 제공에 따른 서평 작성

성인 단행본 시리즈 중에서 놓치지 않고 챙겨 보는 21세기북스의 ‘서가명강’ 신간이 나왔다고 하여 읽어보기로 했다. 서울대학에 가지 않고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새 책은 밀레니얼 세대와 리더십을 소재로 한 책이다.

책을 쓴 연구자는 산업 인적자원개발 전공이라고 한다. 국내외 기업에서 인사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책은 크게 네 부로 나뉜다. 리더, 리더의 자질, 좋은 리더라면 포기하지 않는 것, 밀레니얼 리더들에게 놓인 혁신 순서다. 리더 자리에 오르는 것을 기피하는 현실적인 상황과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오를 리더의 자리, 그 미래를 생각해보는 것에서 책이 시작된다. 

젠지 팀원들이 조기에 퇴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한 책 초반을 재미있게 읽었다. 세대 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 재미있었다. 리더와 팔로워 사이 관계를 생각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조직 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자라면 이렇게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이 쓰인 3부도 재밌게 읽었다. 팀원들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데 유념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 읽은 신인류로서의 자질 역시 유익했다. 혁신이 가득한 일터에서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 짧게나마 알 수 있었다.

경영학 분야에서 인적자원개발, HRD가 궁금했던 독자라면 서가명강 시리즈의 신간 “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을 읽어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는 서가명강 시리즈를 재밌게 읽어왔던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