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 동방미디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가 리뷰에서 '일단 이글을 즐겨라'라고 했던 것 같다. 맞는 말이다. 이책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칼럼니스트 직업 특성의 위트넘치는 글솜씨는 감탄할 만 하다.독자를 지루하지 않게 하는 기술적인 능력도 상당하다.

하지만 위트만 넘칠 뿐 그것으로 끝이다. 가장 큰 문제는 통일성이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을 기초로 하다보니 동어반복이 너무나 심하다. 한편의 글이 매부분 다른 내용만을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매부분 같은 내용만을 말한다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그래서 이글은 점점 지겨워진다.. 결론을 1장에서 알아서가 아니라 매장마다 반복되는 결론들에 신물이 나기 때문이다. 결국 이책에서 얻을 것은 미국의 지배계층 스스로가 그리는 자화상이 어떤 것인가 팔짱을 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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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컬러 감각 트레이닝 북
박명환.신수정 지음 / 길벗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말한것처럼 이책은 웹디자인의 필독서인 것 같다.나도 마이리뷰를 읽고나서 큰 서점에서 많은 책들을 비교해보고 난후 이책을 주문해서 읽었는데 여러 책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1.이책은 말그대로 'traing' 북이다. 웹디자인을 하려고 색상환이나 3배색등의 모임들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색상환이나 3배색등이나 실제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은 다른 책들에 비해 부족하다. (나도 이책을 사고나서 후회한 점이다. 실제 홈페이지 제작중이었기 때문에 traing과 색상조합을 모두 얻으려 했던 나로서는 큰 책방에서 다른 책들의 번호들을 배껴와야만 했다...)

2.다른 책들도 예시로 보여주고 있는 홈페이지예들이 빈약하다. 아무래도 책 두께자체가 얇은데다가 앞부분에 색상학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들을 해서 그러하 지도 모르겠지만 카피할 만한 사이트소개가 빈약하므로 나는 이역시 다른 책에서 사이트들을 배껴왔었다.

물론 이러한 주의점들이 이책의 진가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앞의 리뷰들이 이 책을 너무 좋게 평하기 때문에 나처럼 환상을 가지고 책을 주문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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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브 홈페이지 노하우
강창래 지음 / 넥서스BOOKS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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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은 제목 그대로 홈페이지의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나 웹언어들이 제법 눈에 익은 사람들이나 '할수 있다.'나 '따라하기'등의 초보자용 책들을 뗀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시험삼아 만들어보고 느끼는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 이책을 폈을 때는 열악한 편집(영진이나 길벗의 책들에 비해 엄청나게 글이 많은데다가 글씨가 작기까지해서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이나 특이한 구성(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맛배기식'의 배열) 때문에 책을 보는것에 대해 많이 망설였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글들을 읽으니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 때 느꼈던 어려움(예컨대 드림위버로 웹페이지를 코딩할 때 테이블이나 정렬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던가 등)을 해결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떤 부분들은 무릎을 딱 치면서 '옳거니'하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책은 분명히 말하지만 초심자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책이다.(연장쓰는 법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노하우를 전수받겠는가?) 그리고 책이 나온지가 오래되서 최신의 경향을 반영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드림위버나 플래시 MX가 나왔는데 이책은 드림위버 5로 설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점을 반영한다하더라도 이책은 범람하는 조잡한 홈페이지책들중에서 내용으로 승부를 보는 아주 매력적인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책의 개정판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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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드림위버 MX 홈페이지 만들기 내가최고!
조성대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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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드림위버mx에 대한 설명서는 아직까지 많지 않다. 대부분이 영문mx또는 5.0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이책이 다른 드림위버mx설명서보다 뛰어난 점은 바로 발빠르게 한글드림위버 mx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이다. 물론 프로그램의 한글화가 100% 완벽한 편은 아니지만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는 정도이기에 한글개설서는 영문판개설서보다 훨씬 눈에 빨리 들어온다.

더군다나 영진에서 만들었다는 점이 기본적으로 책의 완성도가 평균은 넘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드림위버를 처음접해보는 초보자들에게는 좋은 개설서로 소개할 만하다. 컴퓨터 책들이 대부분 20000을 넘는 고가기때문에 언제나 책사기를 주저하지만 이책은 가지고 있으면서 볼만하다. 나같은 경우는 컴퓨터를 보지않고 1독을 하고 실제 컴퓨터에 앉아서 그대로 따라하기를 2회독을 하니 드림위버가 뭔지 감을 잡았고 인터페이스가 두렵게 다가오지 않았다. 성급하게 덤벼들지 말고 차근차근보면 실력이 오르는 소리가 절로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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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독해 영어식 사고로 제대로 하기
김영로 지음 / 넥서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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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주옥같다.이책을 가지고 3내지 4독만 하면 영어 구사능력,정확하게는 동사의 활용와 이디엄구사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너무 오래전 책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 가 없다. 편집이나 설명이 내용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다. 넥서스가 그후에 발간한 이디엄 사전이나 다른 책들에 비해 푸대접이다.구관이 명관이라고 학습의 고전을 탄생시키려면 그만큼의 노력이 있어댜하지만 넥서스의 노력은 조금 아쉽다. 내용만큼이나 설명이나 주석이 보충된 개정판이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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