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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빌리티 - 생각을 바꿔 부자가 되는 비밀
그렉 S. 리드 지음, 박상욱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재미있게 읽었다. 중간중간 실려있는 이야기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해 보일 만큼 빠져들어 읽었다. 혹시나 자기계발서를 너무 뻔하고 딱딱해~라고 생각하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 자기계발서를 자주 읽는다. 똑같은 주제라 하더라도 누가 썼느냐에 따라 보는 각도와 해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그 다름의 차이가 내 가슴에 다른 깊이로 와 닿기 때문에 같은 그림 안의 다른 퍼즐을 맞추는 듯한 재미가 있다.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 눈에 잘 들어오게끔 요약이 잘 되어 있어서 기억에 더 담아둘 수 있었다.
<스티커빌리티>는 인내력, 참을성, 끈질김, 머릿속에 박혀서 떠나지 않는 것(고착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성공을 위한 변화들이나 실패의 원인 등에 대해서도 조언해준다. 99도에서 멈춰 끓지 않는 물이 되지 않도록 많은 조언을 해준다.
두려움에 대해 읽을 때는, 두려움의 종류도 이렇게 많구나...하고 생각하면서 마주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왜 해야 하지?'라고 질문한다고 하는데, 이건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그럴 땐 '왜 안 돼?'라고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
아! 머리에 '거미원숭이'에 대한 이야기가 스친다. '고집을 부리는 것과 스티커빌리티의 차이를 알라' 간단하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말, 잊지 않으려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