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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쌤의 달콤한 프로젝트 수업 PBL - PBL이 낯설고 두려운 선생님들을 위한 안내서
박재찬 지음 / 테크빌교육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10여년 전 PBL 수업을 한창 많이 했던 적이 있었다. 교사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이 자료를 찾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니 하나의 PBL 수업을 위해서는 꽤 많은 준비 시간이 필요하고, 그것을 수업에 적용하여 실천하는 것에도 몇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인지 꾸준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
달리쌤은 PBL 수업을 여러 교과에 적용하여 꾸준히 실천하였고, 그 사례를 책에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달리쌤은 살바도르 달리의 이름에서 달리라는 닉네임을 지었다고 한다. 블로그에도 가보았는데 혼자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PBL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PBL의 이론적인 배경부터 적용하는 방법, 실천 사례까지 전반적인 PBL에 대해 다 다루고 있어서 PBL을 시도해보려는 교사나 PBL을 실천하다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은 교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