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심장 1
카이도 치토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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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이도 치오세 작가님의 사랑과 심장 1권 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와 동거하며 겪는 로맨스 스릴러라고 하네요*_*

주인공은 첫화부터 화를 내고 있는 대학교 1학년 야기사와 요우.

화를 내다 앞을 잘 보지 못한 요우는 길에서 웃을 때 귀여운 모습이 돋보이는 훈남과 부딪부딪히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는 올해부터 요우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 어릴적 자신의 옆집에 살았던 히로세 하루마 였습니다!

그러나 요우는 하루마에 대해 하나도 기억을 하지 못하고 그렇게 단 둘의 동거 아닌 홈스테이 생활이 시작됩니다.

요우는 일본에 볼일이 있어서(무슨 볼일..? 내가 생각하는게 맞니..?ㅋㅋㅋ) 교환학생으로 온 하루마와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싸움이 나지 않게 막아주기도 하고 열쇠도 같이 찾고 그러면서 나름대로 잘 지내지만 종종 너무 과한 친절이 부담스럽거나 싸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그러던 중 sns에 노구치(전 남자친구)의 계정으로 요우를 비하하는 듯한 멘션과 도촬한 듯한 사진들이 올라오고 타마키에게 따끔하게 한마디하자마자 타마키가 밤에 다시 도촬을 하려던 장면을 토우야가 잡으면서 계정을 도용한 도촬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다만 동시에 요우의 집에서는 택배기사를 위장하여 들어온 살인범이 요우를 위협하고

그 때 하루마가 요우를 구해줍니다. 그런 하루마의 모습에 요우의 의심이 가라앉고

요우와 하루마의 관계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는 것 같은 모습을 나타내면서 1권이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면 스릴러라는 말이 너무나 무색하죠...ㅋㅋㅋㅋ

마지막 장면은 하루마가 뒤에서 타마키의 일련의 모든 행동을 부추긴 배후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루마가 요우를 좋아하는 건 틀림이 없는 거 같은데 과연 하루마의 속마음은 무엇일지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요우는 나중에라도 이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인지도...하하;;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마 같이 뒤에서 조종하고 자신은 죄가 없는 것마냥 행동하는 사람을 안좋아하기에..

꼭 나중에 요우가 알아서 맘고생 심하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오..ㅎㅎ)

하루마가 집착과 사랑이 강한 애정결핍의 어린애인지 아님 진짜(?)인지는 차차 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하루마의 속마음과 둘의 과거가 궁금해지는 1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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