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사였다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음, 김현철 옮김 / 노마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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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사였다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라는 책표지와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 아닐수가 없다. 
미술가, 과학자, 건축가, 발명가, 사상가 모든분야에 천재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요리사이기도 했다니! 


1. 산드로와 레오나르도의 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2. 최후의 만찬

3.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

부록) 나만의 엽기발랄 요리 레시피


이 책의 원본 1981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발견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코덱스 로마노프이다. 
레오나르도는 그가 접할 수 있었던 요리 중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요리를 최대한 많이 다루고 있다. 그가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고 음식을 만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방, 조리기구, 요리법, 식이요법 등에 관한 레오나르도의 세심한 관찰은 전문 요리사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다. 식도락가로서 레오나르도의 천제적인 면모는 새로운 요리법을 제안하고 기존의 조리기구를 개선하는 면에서도 확실하게 드러난다. ​


이 책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몇가지를 알려준다. 

요리에 쓰이는 재료의 양이 일반 가정요리와는 사뭇 다르므로 따라하면 큰코다친다는 것. 
그리고 정확한 양이 나와 있지 않아서 
이만큼! 적당히! 조금! 눈치와 눈짐작과 센스가 필요하다는 것. 등 몇가지를 주의하며 따라하지 말것.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이 노트를 작성할 당시 그는 스포르차 가문의 궁전 연회담당자로서 부잣집 요리라면 유감없이 음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평생 동안 요리에 대단한 관심을 나타냈던 이유는 유년시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는 '세 마리 달팽이'의 주방 일을 보게 된다. 그는 음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다고 했던가.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때의 모자람을 요리노트를 따로 만들어 틈틈히 기록하지 않았나 싶다고 한다. 

레오나르도가 루도비코의 축성위원회 자문, 스포르차 궁전 연회담당자가 되었을 때 레오나르도는 요리뿐만 아니라 요리기구를 만드는것에도 관심이 많았던 거 같다. 후추를 가는 도구며 장작이 타는시간과 발생하는 열기를 기록하여 연구해 자동석쇠를 만들기도 했다. 굴뚝 안 불 위에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데 이 장치는 현재 밀라노 과학기술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개구리를 쫓아내는 기구 용수철을 이용한 덫은 조금은 잔인해 보이기두 했다. 이 밖에도 레오나르도가 주방용으로 고안한 혁신적인 기구는 많다. 인공 비를 내리게 하는 장치도 고안했는데 이 장치가 스프링클러.

레오나르도의 주방은 난장판이었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요약한 글을 보면 상황이 재미있게 보였다. 소를 잡는 기구도 있었다니. 그래도 루도비코는 레오나르도가 그린 초상화 덕분에 많은기회를 준것으로 보인다. 역시 얼마나 잘그렸으면.. 최후의 만찬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오나르도의 주방에서 있었던 일들이 하나같이 너무 재미있는 상황과 엉뚱함도 보였던 거 같다. 그 당시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최후의 만찬이 완성되기까지 재미있는 일은 또 있었다. 레오나르도는 벽에 물감칠을 한 번도 하지 않고 포도주와 상위에 차릴 요리를 만들고 다 먹어 치우고 그랬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상 위에 올린 요리에 관심을 보였지 상을 둘러앉은 인물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했다고 한다. 그림 하나 그리는 데  2년 9개월.. 긴 세월동안 레오나르도가 즐긴 요리는 잘게 썬 당근을 곁들인 삶은 달걀, 풋참외겉으로 치장한 검둥오리 넓적다리, 자잘한 빵, 뭇국, 장어 요리.

그리고 레오나르도는 스파게티를 발명하게 된다. 자신이 고안한 기계를 이용해 반죽을 실처럼 길게 뽑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끓는 물에 삶는 스파게티. 레오나르도가 붙인 이름은 '스파고만지아빌레',  즉 '먹을 수 있는 끈' 재미있는 이름이다. 스파게티를 발명하고 삼지창 (이가 세 개 달린 포크)을 발명해냈다. 인기는 그닥 없었다고 한다.

레오나르도가 발명한 요리기구들을 그린 그림들을 보면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큰 것들이 많이 보인다. 스파게티용 면발을 뽑기 위한 장치만 해도 사람이 작아보이고 저 장치를 움직이기에 엄청난 힘이 들것 같아 보인다.

또 한가지 더 엉뚱한 이야기는 루도비코 어른신의 이야기이다. 식사중 더러워진 손을 토끼...이건 너무 아니지 않나; 요즘에 그랬다간 동물확대 이야기가 나올듯 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요리노트에는 어떤요리들이 있을까.
제목부터 재미있고 황당한 엽기적인 요리들이 많이 보인다. 

• 구멍 뚫린 돼지 귀때기 요리

• 양 머리 케이크 라니.. (가난한 사람과 천박한 사람을 위한 요리) 요리 방법은 ^ 쓰지 않겠다..왜 가난한 사람과.. 그들을 위한 요리일까 양머리가 흔하고 흔한가격이였나.

엽기적인 요리도 있지만 멀쩡한 스프 같은 요리도 있다.

• 흰 모기 푸딩.. 이름부터 모기라니 
다행이도 모기는 들어가지 않는다. 왜 흰 모기 푸딩이라고 부르냐고 묻는다면 나는 도저히 답을 해줄 수 없다고.

• 꿀벌 케이크. 너무나 달콤한 맛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금지. 그 과정을 보면 이건 모양만 꿀벌이지 과정을 보면 먹지 못할거 같음.

요리뿐아니라 음식재료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다. 

우리 어르신 식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추태에 대해
초대받은 사람이 반드시 피해야 할 추태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중 자기 나이프를 옆 사람 옷자락으로 닦을 수 없다고 하는데 루도비코 어르신이 생각이 났다. 

부록으로 나만의 엽기발랄 레시피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한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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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임상빈 지음 / 박영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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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제목부터가 작가가 보는 세상 어떤 멋진세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예술 오디세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을 유도하고, 나아가 스스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내눈으로 보는 세상이 조금은 다르게 특별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Ⅰ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Ⅱ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나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까?

Ⅲ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내 시야가 과연 아름다울까?

Ⅳ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내 삶이 과연 뜻 깊을까?


세상에는 다양한 시야가 있다. 예술의 색안경을 쓰면 일상이 곧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세상만물은 예술작품 된다. 건조한 기술도,난해한 과학도, 이상한 사람마저도 싹 다 이 책 속에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놀라운 세상 풍경을 담았다고 한다.

기술, 과학, 예술, 사람의 역사와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호기심과 그분야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로 생각했었는데 뛰어난 작가로 전시기획자이자, 평론가이자 예술가로 바라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과 천상이 구분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뉴튼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둘은 합쳐 동일하게 만든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사고를 시도했던 뉴튼도 후대에 아인슈타인에게 반박 당했다. 그 당대에는 그렇게 믿을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가 지구가 구형이라 생각할수 있었을까. 그걸 증명하기 위한 관찰의 방식과 수단 노력은 지금까지도 

상대성 이론에 대해 물리적 시공을 인식적 시공으로 비유해 우리 삶 속에서 네 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어렵다. 어렵다고 생각할 쯤 비슷한 현상을 경험속에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조금은 되었지만 그래도 어렵다. 머리가 아플걸 같은 느낌이 들때쯤 내가 아는 영화이야기가 나왔고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며 다음이야기를 읽어볼 자신감이 생겼다. 
이 많은 지식들을 담은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

저자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데 저자는 운전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하나둘 잊어버릴까봐 갓길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운전을 하다 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때 떠올랐던 생각들로 시작된게 이 글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행복한 비명이라고 말하는 저자. 나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잊어버릴까봐 메모를 잘하는편이지만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책속의 지식들이 탐이 난다. 

저자는 단편영화를 찍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감독의 눈을 경험했고 
여러 전시에 참여하며 작가의 눈에 떴으며 미국에서 당시 지도교수였던 작가의 작업실에서 일하게 되며 매니저의 눈을 경험하고 
대학때 학교 행정처리 업무를 행정가의 눈을 경험했다고 한다.

자기 전에 머릿속에서 상상여행을 많이 떠난다고. 나도 상상하는건 너무 즐겁다. 현실로 돌아오면 조금 허무한 생각이 조금 들지만 상상 그 순간만은 행복과 즐거움 왠지 기분을 좋게 하고 밝게 하는 느낌이 좋다. 

저자는 감독의 눈을 키우기 의한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며 감독의 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 삶에서 감독의 인생은 계속 되고 감독 아닌 사람은 없다. 깨서 부산하게 움직일 때는 '실제 현장'에서, 그리고 명상에 빠지거나 잠이 들 때는 '가상 현장'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감독'이다. ​

다비드의 대표적인 두 점의 작품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과 '나폴레옹의 대관식'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저자는 나폴레옹이 대스타이고 다비드는 그를 수행하는  매니저로 보고 있는 것에 나도 그렇게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림속 숨겨진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또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 무한우주에 대한 다중우주론 이야기가 나올때 수족관 물고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다른 무언가 다른눈으로 상상도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의 숨은 의도는 나르시시즘을 발현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다 이해해. 라는 글이 웃기면서도 그래 다 이해해. 

'감상의 눈'을 뜨는 순간, 고차원적인 인식계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세상은 살아볼, 그리고 음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예술은 천하에 둘도 없는 산해진미이다. 그렇게 바라는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 ​


작가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 
세상은 쇼다. 멋진 쇼. ​

세상은 하얀 백지에 내가 생각하고 삶을 그려나가는.
내가 존재하기에 내가보는 세상이 존재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카르트의 철학이다. 

기술이 우리에 대해 이해를 심화하는구나
과학은 우리에게 끝없는 여행이구나
예술이 그래서 우리에게 절실하구나
사람이 추구하는 의미가 그런 거구나
나아가 세상은 결국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하는구나​

저자는 여러 지점의 통찰을 끌어내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뿌듯하겠다고 말한다.

우리는 작가다. 고로 세상은 작품이다. 
즉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 ​
만물은 예술이고 삶은 예술적이다.


#책#예술가의눈으로세상을바라보기#박영사#그림인문학#예술#과학#기술#사람#일상속예술#책서평#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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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컬러링북
이길수 지음 / 피그말리온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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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컬러링북 



얼마전 스페인여행책을 보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더 더욱 스페인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추억하는 컬러링북이다.

미리 스페인여행을 컬러링하며 떠나보자.

대표적인 오래된 영광과 로맨틱한 기쁨을 주는 곳 그라나다의 랜드마크이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알람브라 궁전 이곳을 어떻게 그림으로 담았을지 기대가 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19세기 후반의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작곡가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보고 받은 감동을 기타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아하 그래서 처음으로 방겨준 기타치는 소년^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속으로 ~

알함브라 성 안의 700m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알함브라 궁전. 
아라비아어로 '붉은 성' 을 뜻한다. 
붉은 성의 이름에 어울릴만큼 해질녁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긴 터널의 길을 지나면

물의 정원을 지나

곳곳에 수로와 분수를 만들어 '물의 정원' 이라고도 부른다. 

얼마전에 본 책속 사진들을 몇장 들고 와 보았다.

여러 개의 안뜰을 지나서

사자 분수를 지나고

왕의 권력을 상징하고 싶어서 일까. 은은한 분위기와 안맞게 사자분수가 보인다.

분수를 지나고 궁궐안으로 들어가보면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장식된 궁궐 곳곳은 은은한 파스텔톤의 세련된 곳. 너무 화려하지도 단조롭다기 보다도 편안한 색과 정교하고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는 곳.
단조로워 보이는 선들이 보다 편안하고 정교하게 표현된 풍경들 그림은 아무색상도 입지 않았는데도 알함브라 궁전의 거대함과 그 화려함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책 속의 알함브라 궁전의 곳곳을 그림으로 여행을 해 보았다. 그라나다의 곳곳의 서정적인 여행도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건축물을 그린다는건 정말 머리 아픈일이다. 이 위대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물  알함브라 궁전을 궁전 곳곳을 가이드해 주는 것처럼 여행을 떠난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림들은 종이 가득 채워 그려져 있으며 ( 건축물과 자연의 그림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크기일 수 있다)
정교하게 묘사되어진 알함브라 궁전의 풍경그림을 보면 단순해 보이는 선만으로 그림구조를 입체적으로 담고 있다.


그럼 내가 컬러링한 그림도안은 제일 마지막 기타 연주하는 소녀 옆의 그림을 선택했다.
처음엔 제일 처음으로 만난 그림을 할까 하다 (파란 하늘로 색칠할 생각을 했었는데 해질녁 풍경에 감탄을 했던 생각이 나서 제일 마지막 그림 도안을 선택했다)


사용한 도구는 요즘 저렴하면서 내맘에 속 든 델리 색연필이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블렌딩을 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더구나 색상발색도 괜찮고(나는 여러 색상중에서 검정색을 먼저 발색을 확인해 본다. 연한색은 넘어가고 진한색들 위주) 아래 색상이 은은이 비치는 것도 매력적이며 폴리처럼 색상이 자연색에 가까워 눈에 띄는 색이 없어서 색상끼리 잘 어울리고 자주 막막 사용하고 있는데 참으로 좋다. 솔직히 말하면 좋기도 하지만 편하다. 

컬러링북 종이는 델리색연필로 색칠해 보았는데 종이에 색연필질감이 표현되며 잘 올라간다.
왠지 물칠도 잘 될 듯한 느낌^ 종이가 얇은편도 아니며 그렇다구 두꺼운편도 아니여서 물칠하면 울지도 모른다.

색칠중 찍었던 사진은 밤에 찍어서 인지 조금 다르다. 완성후 낮에 찍은 사진들은 색연필 질감이 더더욱 잘보이게 표현이 되었네.
올만에 어렵지 않게 편한 마음으로 예쁜풍경을 색칠해서 즐거웠다.

낭망적인 그라나다로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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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13
레커사 엮음, 최기영 감수 / 글송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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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우주의 비밀 81가지!
미스테리 우주의 비밀을 밝혀라!


최강왕 시리즈 중 13편 신비한 우주 슈퍼 대백과 책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의 비밀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주!
좋아하고 알고싶고 가보고 싶은 신비한 우주이다.
우주에 관한 책이라 너무 기대가 된다.


제1장 우주는 어떤 곳일까? 

제2장 우주의 신비

제3장 우주로 날아가자! 

제4장 우주 자료실 


우주는 어떤곳일까?^^ 이 물음의 답을 찾기전 궁금한 우주에 관한 뉴스를 먼저 보고 찾도록 해보자. 

태양보다 120억 배 큰 초대형 블랙홀이라니! 
사상 최초로 실제 블랙홀 영상을 얻는데 성공했다는 기사를 보고 블랙홀의사진을 보며 놀라워 했던 기억이 난다. 최초의 블랙홀 사진. 몇달전에 본 사진이라 기억이 난다.
태양 질량의 65억 배나 된다는 기사를 보며 놀랐는데 120억 배나 큰 초대형 블랙홀 등장이라니! 깜짝 놀랄 만한 연구이다. 
약 9억 년 만에 이렇게 빨리 거대한 크기로 성장했는지는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한다. 
참 우주는 신기하다. 
이런 우주의 비밀도 하나씩 찾는 과학자들도 너무나 놀랍다.


우주는 어떤 곳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태영계에 대한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주공간이 시작되는 대기권의 구조, 무중력상태의 우주, 우주에 존재하는 수천만 개에서 수백조 개의 별들이 모인 은하를 만날 수 있다.

우리 태양계의 태양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천체의 집합. 태양계에 속하는 8개의 행성과 행성을 구성하는 성분들에 따라 지구형 행성, 목성형 행성, 천왕성형 행성으로 나뉜다.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왜소행성에 관해 알수 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의 탄생부터 지금도 팽창하고 있는 우주, 우주의 미래, 별에 관한 것, 정체 모를 암흑물질의 정체, UFO 존재에 관한 연구 등 우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부터 초자연적인 정보까지. 인공위성부터 우주 개발에 모든것을 최첨단 우주 연구 지료와 함께 우주에 관한 흥미롭고 다양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들은 앞으로 수십년 안에 우리 인류가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힐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외계인이 있다는 것일까? 인간 외에 생명체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외계인은 존재한다.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보면 그 존재만으로 무섭게 느껴진다. 
외계인에 관한 영화로 포스카인트 아직도 그 기억이 너무나 무섭게 보았다. 어느 공포영화 못지 않게 무서웠다. 실화영화이다. 분명 SF영화일꺼라 생각하고 본 것인데 생각했던 SF와는 다른... 아직도 부엉이가 무섭게 ..

우주에서 키가 커진다는 것을 알고 있니? 하지만 우주에서 커졌던 키도 지구로 돌아오면 다시 그대로! 그래도 키 컸으면 키 컸으면^


우주에 가려면? 우주로 떠나고 싶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주는 예전보다 훨씬 우리와 가까운 세계가 되었다.
한창 연구 중인 우주 기술을 포함하여 우주여행을 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우주여행 이라고 하면 어쩐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일반인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존재한다고.  

우주인의 사진을 보니 행복해 보인다. 그럼 우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주인 선발 시험의 최종 단계에서는 ASCAN(우주인 후보)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우주인이 우주에 있는 시간보다 이렇게 각종 적응 훈련을 소화하는 시간이 훨씬 더 길다고 한다. 우주인의 필수 훈련과정들을 보니 풍부한 지식도 물론이지만 강인한 체력 또한 갖춰야 하는 능력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우주 용어 사전, 우주개발의 역사, 사계절 별자리 등 꼭 필요한 알짜 정보도 알 수 있다.

우주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의 비밀을 최신정보와 얼마나 연구성과가 되었는지 진행율도 볼 수 있으며 궁금했던 우주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책을 통해 우주여행을 해 보니 더 더욱 우주가 궁금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우주의 세계!
한번 빠지면 누구도 헤어 나오지 못하는
신비하고 놀라운 우주 이야기!
알면 알수록 궁금한 
미스터리 우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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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 3000년 전 사람들의 일상으로 보는 진짜 이집트 문명 이야기 고대 문명에서 24시간 살아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3000년 전 사람들의 일상으로 만나는 진짜 이집트 문명 이야기

태양력과 상형문자를 사용하고 풍요로운 나일강 문명을 이룩했던 이집트 사람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 세계 10개 국어로 번역된 <고대 문명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시리즈의 이집트 편이다.
이 책은 파라오 아멘호테프 2세와 왕비 티아, 그리고 고관이던 아메네모페드 등 역사적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팩션 (사실을 토대로 한 소설) 이다. 각 챕터에 등장하는 인물과 구체적 이야기는 이집트학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한다. 
책 표지 디자인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소장!

이집트하면 피라미드가 먼저 떠오른다. 생각하면 할 수록 고대 이집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사람의 힘으로 만들었을까.  참 놀랍다. 

이 책이서 만나 볼 24개의 이야기는 신왕국 (기원전 1550~1069년경)시대, 고대 이집트의 제 18대 왕조이자 아멘호테프 2세 재위 12년에 접어든 기원전 1414년경, 정치와 종교의 수도였던 테베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재미있게도 각 챕터는 시간으로 되어 있다. 
'밤의 일곱째 시간'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리고 각 챕터의 제목의 페이지는 밤에서 해가 뜨는거처럼 색상이 밝아진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낮과 밤을 각각 12시간으로 분배했고, 일몰에서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했다고 한다. 그래서 챕터가 시간으로 되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자정을 하루의 시작으로 보는 현대의 방식을 차용했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의 삶을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묘사하기 위해 당시 언어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했고,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 썼다고 한다. 

이제 시간여행자가 되어 지금으로부터 대략 3000년 전 고대 이집트로 떠나보자.

지금은 밤의 일곱 번째 시간이다.

네므웨프와 베비의 대화로 시작된다. 
그 둘은 네므웨프와 베비 그리고 다른 네 명의 동료들과 무덤을 털고 있는 중이다. 

신왕국 말기 왕족의 무덤을 도굴한 자들은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거나 거대한 꼬챙이로 몸통을 꿰뚫는 무자비한 방법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너무 무서운 처벌이 아닌가. 
이들이 지금 무덤을 털고 있는데 발각되면 ...

온화하고 부드러운 여왕의 이목구비는 금빛으로 빛나고, 눈과 눈썹은 강렬한 느낌을 준다. 
그녀의 두 손 역시 고요하고 아름답게 놓여있다. 나무 관의 옆면은 정교한 상감기법으로 장식되었다.​

파라오는 신전 신축과 기존 신전의 유지 보수, 나일강 인근 건축 프로젝트를 논의해야 하고, 죽음과 관련된 계획들도 세워야 한다. 왕족 묘지 내에 그의 무덤을 지어야하고, 죽은 뒤에도 영원히 숭배 받을 수 있도록 추모 신전도 따로 건축해야 한다. 늦은 밤까지 잠 못 드는 파라오의 일상은 애완원숭이의 말썽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지만 무엇이든 최고로 누리고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파라오로 살아보는것이 일반 백성보다 훨씬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푸네세브의 직업은 장의사다. 그는 작업실에서 미라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 과정이 조금 지저분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이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시체를 다루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으로 돌을 맞는걸 보면 과거에도 직업에 대한 편견과 모순은 존재했다. 
어떻게 미라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미라는 시신의 생명력인 키에게는 집이 생기고, 영홍인 바 또한 시신과 무덤을 떠나 바깥세상을 활보하다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미라를 생각하면 아이스맨이 떠오른다. 빙산에 얼어져 있던 아이스맨

파라오의 미라는 원래 피라미드에 안치했다. 하지만 피라미드 안의 보물을 노린 도굴이 성행하면서, 파라오들은 피라미드 건설을 기피했다. 골짜기나 절벽 암반을 뚫고 비밀의 분묘를 만들고자 했고 건축가는 나일 강 서부 해안의 카르나크 맞은편에 있는 황량한 사막을 찾아냈다. 그 곳은 장마철 이외에는 물이 없는 계곡이었다. 투트모세 1세 이후로 신왕국 시대의 파라오들은 이곳에 무덤을 건축했고, 이렇게 '왕가의 계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곳에서 이집트 학자들은 보존돼 있던 수백개의 도편을 통해 상당한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이집트 의사들이 의존했던 치료법으로 소화불량 환자에게 돼지 이빨을 가루로 빻아서 달콤한 케이크 네 조각을 구운 다음 4일간 한 조각씩 먹도록 처방을 했다고 한다. 헐.. 돼지 이빨을.. 이 케이크를 먹고 낫기는 했을까. 4일이 지나서 괜찮아진것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인들은 출산과 유아기를 무사히 넘길 경우 30~35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너무 짧은 생이지 않나. 아마도 질병으로 많이 사망한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미라에서 발견되고 있는 암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흥미를 자극하는 고대 문명 이집트에서 살아보기는 저자의 고고학자가 고대 이집트의 삶을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묘사하기 위해 당신의 언어와 역사, 그리고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했고,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 썼다고 한다.

읽는내내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본 느낌이다. 다양한 이집트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수 있었던 거 같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파라오의 무덤을 탐사했던 고고학자가 철저한 고증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이집트 문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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