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바다 세계사 -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위대한 인류의 역사 테마로 읽는 역사 2
헬렌 M. 로즈와도스키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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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바다세계사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위대한 인류의 역사

이제는 바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시간이다.
영원한 항해자, 인류의 모든 시간을 함께한 바다의 역사


책 표지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파랑색과 멋진 고래. 푸른바다속 비밀을 풀어줄거 같은 바다책. 어떤 바다 세계사가 담겨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된다. 
이 잔잔한 조용한 바다에서 어떤일들이 일어났을까. 파도가 찾아오기전에 흔적을 찾아보자. 


폭풍우조차 바다에는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는 데다 수면 아래의 차이는 더더욱 드러나지 않는다. 바다가 집어 삼겼다는 말이 와 닿는다. 바다에서 일어난 일들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은것 마냥 조용해진다.

육지 못지않게 자연 및 역사의 변화에 영향을 받고 인간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바다의 역사가 궁금해진다. 

이 책을 쓴 목적은 바다의 역사를 개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바다의 자연사에서 출발하여 바다와 인간의 관계, 해수면 뿐 아니라 심해까지 포괄하는 역사다.

이 책에서 제시하려는 바다의 역사는 환경적인 성격의 역사가 아니라 그저 해양사의 한 가지 모델, 하나의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후의 다른 저자들이 더 포괄적이고 완결된 바다의 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전할 바다 이야기는 총 세 가지를 한데 엮은 것이다.
첫째,  수천 년 전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둘째, 산업화 및 세계화의 진전으로 오늘날의 바다
셋째, 일과 놀이, 과학 연구 그리고 바다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무대로 바다에 대한 이야기


시인과 보통 사람 모두 바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지만 바다는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지 않는다. 바다는 그저 거기 있을 뿐이다.

바다 생명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초창기 절지동물 삼엽충이 퍼져 나가고 플랑크톤부터 나선형 껍질을 가진 암모나이트도 나온다. 암모나이트가 급속한 진화를 거쳐 바다 전체로 퍼져 나갔다. 풍부하게 존재했던 덕에 탁월한 지표화석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인류의 조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호모 에렉투스보다 더 전에 살았던 유인원은 200만 년 전부터 이미 수중 식량을 활용했다고 한다. 

인간의 활동이 닿았던 최초의 해저분지 지역은 인도양이였다고 한다. 
해안가에서 물고기를 잡았고 해안을 따라 이동했으며, 손에 잡히는 재료로 만든 작은 배를 타고 육지로 에워싸인 바다를 건넜다.


인간은 당연히 바다로 들어가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인구는 급속히 늘고 있고 육상자원 역시 그에 비례하여 고갈되고 있기 때문에 바다라는 풍요한 보고에서 생존 자원을 얻어 내야만 한다. 

ㅡ자크 쿠스토​


바다의 광대한 자원 이용은 과학과 공학의 발전에 대한 기대에 의지했다. 
독일의 그래픽아티스트의 그림을 보며 항상 과학의날에 과학상상화를 그렸던 해저도시가 생각이 났다. 상상화였지만 미래에 만들어질 도시라 생각해 보며. 

공상과학소설 작가 클라크는 바다 탐사를 우주 탐사에 곧잘 비유하곤 했다. 
우주와 마찬가지로 바다 역시 기술상의 미개척지이며 과학의 새로운 상상을 이루어 주는 곳이 아닐까. 멀지 않아 우주나 바다를 정복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시간은 바다와 같다. 인간보다 먼저 지구로 왔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가 조만간 밀려드는 파도에 인간을 실어 쓸어버릴 것이고 인간이 존재했던 흔적을 깡그리 없애버릴 것이다. 
오늘 아침 바다가 새의 발작국을 지웠듯이

ㅡ레이첼 카슨​


지금이야말로 바다의 역사를 써야 할 시기다. 
속을 알 수 없는 바다는 우리가 그 표면에 자신의 두려움과 욕망을 되비추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바다와 세계사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역사라는 거대한 파도가 바다에 남긴 인류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건져 올릴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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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식물 수채화
해리엇 드 윈튼 지음, 정수영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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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식물 수채화 


감각적이고 세련된 
보태니컬 페인팅 안내서


꽃과 식물을 그릴 수 있는 수채화책이다.
수채화를 좋아하지만 꽃과 식물을 잘 그려 본 적이 없어서 이 책을 보고 꽃을 그려 보기로 했다.
그림으로 볼 때는 간단해 보였는데 작가님의 자연스로운 표현은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이 책에서 수채화 방식은 전통 보태니컬 아트나 일러스트레이션의 세부묘사에 느슨한 형식의 수채화가 지닌 생동감을 결합했다.
쉬어 보이지만 스스로를 믿고 편안하면서 자신 있게 그려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초보 단계부터 시작해 수채화의 기초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쌓은 다음 꽃과 잎을 그릴 것이다.


들어가기전 도구와 재료를 알아보자.

이 책에 담긴 그림들은 다 끝이 뽀족한 둥근붓으로 그렸다고 한다. 
작가님의 붓에 대한 정보들을 읽어보고 맞는 붓을 찾아 사용하는것도 좋을듯 하다. 

물감은 튜브와 팬물감 두 가지 모두 사용했다고 한다. 두 가지 물감의 장점을 알아보고 작가님이 추천해주는 제품들도 궁금해진다.

종이는 중목 수채화용지를 사용했다고 한다. 중목은 표면질감이 약간 울퉁불퉁하여 물감과 물을 고르게 흡수한다고 한다.
그 밖의 기타 도구들을 추천해 주고 있다.

수채화 기초적인 정보들이 나와 있다.

채색기법과 색 선택하는 정보와 보태니컬 수채화 기본 붓놀림까지 공부하고 꽃 그리기에 들어간다.
물감을 구입할때 고민이 많은데 작가님이 알려주는 색들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책에서는 14가지 색을 사용하였고 따듯한 색 (난색)과 차가운 색(한색)으로 분류할 수 있다.
파렛트 구성할때나 물감을 짤때 내가 구성하는 방법이다. 
많은색의 물감은 그렇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색을 많이 혼합해 보고 색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식물표현의 기본 잎 그리는 방법부터 꽃잎을 그리는 방법도 나와 있다.

꽃의 구조에 대한 정보도 나와 있다. 꽃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면 그림도 더 발전한다고 한다.
(앗 이그림을 보고 그릴걸.. 더 크구 더 잘 보이잖아..)


이제 꽃 그리기로 들어가 볼까

처음 나오는 꽃은 튤립

튤립 그리기야말로 수없이 다양한 색을 조합해 볼 수 있어 첫 프로젝트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어떤 색과 붓을 사용하였는지 표시되어 있다.
숫서대로 그림을 보며 설명대로 따라 그려주면 예쁜 튤립이 완성된다.
간락하게 그리기와 다양하게 변형하여 수채화기법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나와 있다.
예쁜 꽃 그리기를 배웠다면


이젠 잎 그리기
처음 나오는 양치식물.
잎을 그릴 때 양치식물은 첫 프로젝트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한다.
다양한 잎들을 표현해 보자.
잎 그리기를 배웠다면


보태니컬 장식을 그리는 방법도 알려준다.
지금껏 그려온 꽃을 응용해서 그리면 될거 같다. 
색상환을 참고하고 여러 가지 색상표를 만들어 보길 추천해 주고 있다.
꽃을 활용해 표현하는 장식도 나온다.
수채화로 표현하는 꽃 장식에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움직임을 살려져야 한다고 한다.



자 그럼 이제 수채화를 따라 그려 보자.
나는 벚꽃을 따라 그려 보았다.
처음에는 보태니컬 장식 꽃 리스를 따라 그려 볼까 하다 벚꽃이 너무 우아하고 멋져보여서 이 그림을 따라 그려 보았다.
준비물은 붓0/2/4호 가 필요한데 지금 세필붓들이 망가져서 0호는 없음..2호 망가짐.. 그냥 망가진 붓으로 사용함 ㅠ
그리고 물감을 사월이가 지나가다 엎어서 물감자리들이 뒤죽박죽 대충 색상구분이 가는것들로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프러시안 블루가 어떤건지 못찾... 꽃 혼합색으로 사용한 블루는 프러시안 블루인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음..ㅠ괜찮아!! 
비슷하게 사용해서 따라 해보았다.
오랜만에 수채화를 해보니 넘 즐거웠다~



벚꽃그리기 단계 사진을 찍어보았다.
벚나무 가지를 연필로 그려줌. 겹치는 부분 외에 가지를 채색하라고 하지만 꽃위치를 표현해놓지 않아서 꽃을 먼저 그려주기로 함.

색상이 ㅠ 이런방법으로 꽃을 처음 그려본다.
볼때는 간단해보이는데 생각처럼 잘 되진 않는다.
그래도 완성해 놓으니 너무 예쁘다!!
꽃그리기 너무 매력적인데^ 자주 꽃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밤이라 사진이 ..

낮에 찍으면 또 다르겠지
<<완 성>>

벚꽃을 물들이고~


다음은 어떤꽃을 물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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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의 역사 - 평평한 세계의 모든 것
B. W. 힉맨 지음, 박우정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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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의 역사
평평한 세계의 모든것


인류 역사에서 평면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우리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평면의 진정한 가치를 통찰하는 책


책 제목부터 평면의 역사 평면? 평평한 것들이 주제가 되는 책인거 같다. 어떤 역사이야기들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책 표지는 평평한 느낌의 질감을 주고 색상마저 평면이 떠오르는. 음.. 벽돌같기도 하고 벽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고. 책은 참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지구의 평평한 면을 잘라 보여주는 단면 또한 반짝이는 다른 질감을 표현한 것 또한 책 속의 이야기들이 더 궁금함을 주는것 같다. 


평면과 평면 질서가 변형된 모습이 만연해 있다.
우리의 행동과 사고에 너무나 깊게 뿌리박혀 있고 근간을 이루고 있어 평면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ㅡ 데이비드 서머스​



현대의 삶에서 평면의 중심적 역할을 설명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 서로 대조되는 세 가지 관점에서 평면을 살펴본다.

이 책의 2장~3장 에서는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에서 인간이 평면을 인식하게 된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5장~7장 에서는 우리가 평면을 창조하게 된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8장 에서는 평면이 재현되는 방식에 관해 설명한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평면의 역사' 책 역시도 평평한 평면이다. 평평한 종이위 글자들 그것들을 묶은 네모진 책도 평평하다. 이 책이 올려져 있는 책상 위 맞닿아 있는 면 또한 평평하다. 내가 앉아 있는 곳 역시 평평하기에 그리 불편함없이 편안히 책을 잘 보고 있다. 


인체를 평면으로 다루는 것을 보면

인체의 대칭은 세계의 3차원적 이미지에 일조하지만, 이 대칭은 불완전하며 추상적 표현으로서의 평면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 결여되어 있다. 
인체면에서 보면 인체의 삼면 또는 축을 횡단면 (위/아래), 관상면 (앞/뒤), 시상면 (좌/우)으로 나누지만, 결국 수직과 수평의 두 가지 차원으로 수렴된다. 
인체면의 그림을 보고 조금은 웃음이 나왔지만 인체를 면으로 나눌생각을 하다니. 수직면만 여러 활동에 걸쳐 공통적인데 수직만이 중력으로 규정되는 유일한 차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구는 정말로 둥근것일까 라는 이야기에서 평탄해 보이는 우주이야기도 나온다.
화성은 지구의 심해평원만큼 매끄러운 광대한 평튼지가 있으며 태양계에서 표면이 가장 평평하다고 한다.


세계는 복잡하고 동적이며 다차원적이다. 
종이는 정적이고 평평하다.

ㅡ에드워드R.터프트​


그리고 평평함을 예술과 음악,문학 등 정보와 그림의 표현에사 지배적이 되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한다.


회화의 더 이상 축소될 수 없는 본질은 
오직 두 개의 구성적 관행 혹은 규범으로 이루어져 있다.
평평함과 평평함의 한계가 그것이다.

ㅡ클레멘트 그린버그​


텅 빈 캔버스나 페이지는 '본질적으로' 평평할 뿐 아니라 거의 항상 직사각형이다. 
인간의 정상 시야는 수평적으로 약 170도, 수직적으로 120도의 영역을 볼 수 있지만 이 공간은 평평하다기보다는 곡선이다. 텅 빈 페이지나 캔버스는 미술 혹은 커뮤니케이션과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고, 붓이나 펜을 한 번 눌렸을 때에야 작품이 시작된다. 


직선원근법은 평면성 개념의 역사에서 여러 가지 면으로 중요하다고 한다.

첫째, 평평한 풍경은 '소실점' 효과를 증명하는 데 이상적인 배경이다.

둘째, 재발견된 직선원근법 개념을 초기에 도입한 화가들은 그림의 전경에 보도블록이 깔린 광장이나 체커보드 문양의 바닥 같은 평평한 표면을 자주 포함시켰다.

셋째, 투시도 체계에 대한 설명은 일반적으로 화가들에게 실제 세계에서 보이는 것을 평평한 스크린이라는 필더를 통해 평평한 종이에 옮기는 길을 보여주었고, 이 평면은 틀에 부착된 끈으로 만들어지는 정사각형의 격자로 나뉘어졌다.
화가들은 계속 한 쪽 눈을 감고 시계를 속여 광경을 평평하게 보았다.


그러고 보니 가만히 있는 사물이나 동물 등은 보여지는대로 그리면 되지만 움직이는 사물이나 동물 등을 그릴때는 시간을 속이고 그 광경을 평평함에 담아야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어진다.

디즈니의 작품들에서는 매체의 평면성과 그 재미있는 잠재력을 받아들이는 것('고양이 펠릭스') 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3차원의 실제 세계에 원근법과 중력의 법칙을 되찾고 싶은 욕구 사이에 오랫동안 충돌이 발생했다. 

최종적인 평평함은 지구온난화의 직접적 결과물이 될 수 있다. 이문장을 읽고 이 말이 무슨말인가 생각하게 되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극도의 열에 녹아 이곳은 사람이 없는 텅 빈 세상이다. 여기에서 평평함은 대체 우주의 세계에서 하나의 가능성, 마지막 상태이지만 그 못지않게 시작도 나타낸다.
참 무서운 말같기도 하고 상상해 보아도 알지 못하는말 같다. 핵문제에 대한 평평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추상화하고 단순화함에도 불구하고 평면은 매우 실질적이며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널리 퍼져있다. 우리주변에 가까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면. 지금 내주변에도 많은 평평한 것들을 볼 수 있다. 
평면이 없다면 상상이 될까. 
현대의 삶에서 평면이 중심적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책 속에서 찾을수 있다. 



평면이 지배하는 세상의 평평함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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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골 2 The Goal -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국내 출간 17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엘리 골드렛 지음, 강승덕.김일운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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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 2 
It's not luck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현재 매출액을 순이익으로 바꿔줄 바로 그 책!'


국내 출간 17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30년 동안 세상을 바꾼 경영서, 더 골1 그로부터 10년 후 불어닥친 위기 극복 프로젝트.
미국 6000여 개 기업 필독서, 경영대학 및 MBA 필독서


1편에서는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문제 해결에 목표가 무엇인지 자기 스스로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면 2편에서는 핵심문제 해결책 과정을 기억하고 결론을 찾아낸다. 
1편에서와 같이 2편에서도 담긴 메시지를 소코라테스의 방식으로 전달해주려고 하고 있다.


당신이 저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ㅡ엘리 골드렛​


위기에 처한 회사가 매각되면...
장소는 회의장에서 시작된다..
알렉스 로고 수석 부회장이 맡고 있는 사업다각화 부문에 대한 경영 전략의 실패로 정신없이 회의가  진행되었다. 

'관리자들은 부분 최적화를 추구하며 회사를 운영한다.' 
근본원인을 찾아낸다. 그럼 다음은 


힘겨운 상황에 처해 모든 게 장애로 느껴질때, 
단 1분조차도 더는 견딜 수 없을 때,
그때야말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때다.
바로 그때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다.

ㅡ해리엇B.스토


돈과 함께 요나교수의 '사고 프로세스'를 가지고 결론을 찾아낸다. 

미래모습체계도를 그려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스테이시네 회사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놀라운 효과를 줄 수 있었다.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ㅡ디트리히 본회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돈을 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직원들에게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한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고객을 만족시킨다.'​

처음 것은 회사 소유주의 전통적인 생각을 나타낸 것.
두 번째는 노조나 작원 대표의 견해를 전통적으로 나타낸 것.
세 번째는 모든 신경영 방식이 강조하는 견해를 나타낸 것.
한 기업의 고위 경영자로서 우리는 우리 회사들이 이 세 가지를 모두 달성하게 할 책임이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문제들은 단지 어떤 핵심 문제에서 파생한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 UDE 일 뿐이라는 것이다.
사고 프로세스  과정을 통해서 해결책도 이 과정에서 찾아나갈 수 있다.

지도자는 마땅히 자기의 텃밭을 가꾸어야 한다.
씨 뿌리고 살피고 일궈야 하며 그 결과를 거둬들여야 한다.
그리하여 지도자는 정원사와 마친가지
자기가 경작하는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ㅡ넬슨 만데라​


1편과 같이 소설 형태의 글을 시작으로 계속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책은 1편보다 덜 두껍다. 
경제용어의 나열로 머리가 아플줄 알았는데 대화식의 소설 형식이 주는 글이라 편하게 읽기 좋은 듯 하다. 
1편을 읽어보아서 인지 어려운 용어가 나와도 줄줄 읽어 나가게 된다. 최근에 읽게 된 디즈니웨이 책. 월트 디즈니의 경영서를 읽을때도 이 책이 떠올랐다.


'100가지 문제 뒤에 숨은 단 한가지 핵심 문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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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웨이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 기업의 모든 것
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디즈니 웨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테츠 기업의 모든 것

마블과 픽사를 거느린 세계 최고의 콘텐츠 공룡!
'어벤져스' 와 '알라딘'을 만든 디즈니의 경영 전략!


파랗고 거대함과 우주만큼 강한 힘을 가진 지니. 알라딘의 소원을 들어주어 알라딘은 왕자가 된다. 왕자가 된 알라딘은 자스민공주를 만나지만 ...

'난 너의 겉모습만 바꾸어 주었지, 네 내면까지 바꿔주진 않았어.' 

그때 보았던 영화의 장면이 생각나는데..
디즈니는 내가 어릴적부터 나의 친구였다. 너무나도 친근하고 마법같은 세상으로 초대해주는 꿈같은 곳이다.


이 책은 경제 전문지 '포춘'으로부터 '최고의 경영서' 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전 판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독특한 사연이 많이 소개되었고 최신 판에서는 주로 스타트업 상태에 있거나 좀 더 고객 지향적으로 바뀌기 위해 전략을 쇄신해 온 기업이나 기관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2장~12장까지는  각 사례 조직이 그 장의 교훈을 어떻게 실행해나갔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례를 소개해 놓았다.
12장,13장,14장은 새로 추가된 장으로서 다음의 내용을 각기 소개한다. 
12장 '사랑:진짜 마법의 가루'
13장 '미시간 주 오타와 카운티:디즈니의 성공 신조가 바꾸어놓은 지방정부'
14장 '고객중심 문화 만들기:실행 전략'
장 뒷부분에는 '요점 질문' 과 '행동 방침'이 수록되어 있다. 


성공을 이루기까지 월트의 네 가지 원칙

오늘의 경계를 넘어 꿈꾸라,
건전한 가치를 믿어라,
변화하기 위하여 도전하라,
당장 나서서 실행하라,
꿈꾸고,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


'내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 모든 것이 생쥐 한 마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ㅡ 월트 디즈니​


저자의 어린시절 디즈니의 놀라운 세상을 신청하며 마법의 왕국으로 날아갔던 피터맨을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그 황홀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다들 그럴거 같다. 나 또한 그랬으니
저자의 아이들도 당시 느꼈던 감정을 같이 느꼈다는게 놀라운만 하다. 내가 결혼을 하고 내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 그때의 기분은 어떨까 싶다.

사랑스러운 장난꾸러기 케릭터 미키마우스가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미키 마우스는 대박을 터뜨렸다. 
월트가 말하는 '훌륭한 쇼'란 겉으로 드러나는 요란한 장치에 의존한 화려한 볼거리가 아니리, 폭넓은 관객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한 완전히 독창적이고 제대로 된 의미를 갖춘 완벽한 창작품을 의미했다.

디즈니의 스토리에는 우리가 알만한 음악이 나온다. 오늘까지도~ 
최근 보았던 알라딘 속 whole new world ~ 알라딘과 자스민공주가 양탄자를 타며 하늘을 날으며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그리고 겨울왕국의 Let It Go~ 레잇고~ 이 음악은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노래없이 영화의 스토리를 상상하기란 불가능할 정도로 음악이 빠질수 없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 생각나누기가 있다. 살펴볼 내용과 요점정리, 행동방침이 나와 있다.
꿈에 대한 이야기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해야 할 것들을 말해주고 있다. 

호기심이 있는 사람은 할 일이 많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용기이다.

ㅡ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사가 지금까지 계속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면서, 해가 바뀌어도 수십 년이 지나도 특유의 마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과거와 현재의 리더십 덕분이다. 월트 디즈니사가 위대한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가치관을 캐스트 멤버들에게 주입하는 메커니즘과 탁월한 업무수행 기준을 비롯하여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의 토대로 굳건히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피노키오가 처음 발표되자 뉴욕타임스에서 지금까지 제작된 최고의 만화영화라고 극찬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피노키오가 탄생하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피노키오를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에이아이 이 영화속 주인공 아이도 피노키오처럼 인간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환상의 나라를 모험하는둥 인간이 되려고 노력한다.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심장은 없지만 마음속 하트는 영원하다..

책을 보며 디즈니 영화며 만화 속 주인공들과 음악, 장면들이 떠올라서 너무 좋았다. 조금은 어렵기도 했지만 월트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성공을 가져다줄 최고의 경영 전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토마스 킨케이드의 디즈니 그림을 하나 가져와 보았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
빛의 화가라 불리우는 토마스 킨케이드 
마법이 일어날거 같은 동화같은 그림과 풍경화는 정말 ㅠ 너무너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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