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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ㅣ 서사원 중학년 동화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평점 :
『몬스터 내니』 시리즈는 작가 투티키 톨로넨의 여덟 살짜리 아들이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엄마,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건데요.
동네 엄마들이 모두 여행을 떠나고 몬스터가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들을 돌본대요!"

아이들만 재미있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른도 재미있게 봤던 판타지 소설이다.
'나에게도 몬스터 내니가 와줬으면...' 나의 힐링 포인트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케어해주는 몬스터였다.
'몬스터'와 '트롤'이라는 단어가 내게 주는 느낌은 다르다. 겨울 왕국 덕분인건지 '트롤'은 무섭기보다 친구같은 느낌이다. 몬스터 내니는 '트롤'이다.

핀란드 작가가 쓰고, 그린 책이다.
핀란드 최고의 화제작으로 불리기도 하는 원작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6편으로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리들리 스콧 프로덕션으로 영화화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상품: 잘 훈련받음, 반은 괴물 반은 사람인 동물. (특기: 가사노동과 아이 돌보기) 성격: 온순함. 폭력은 쓰지 않음.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볼 때가 많음. 사람과 잘 어울려 살 수 있음 기타 특징: 이름은 없음. 보통은 '몬스터 내니'라 부름. 밥은 혼자 알아서 잘 챙겨 먹음. 어떤 상황에서도 애들만 홀로 남겨두지는 않음 숙소: 복도 쪽 벽장(벽장을 즉시 비워줘야 함) p20,21 |
단체 여행에 당첨되어 마을 사람들과 여행을 가게 된 엄마와 엄마 없이 몬스터 베이비시터와 함께 남겨지는 아이들...어른들은 힐링 여행을 위한 설렘반 아이들 케어에 대한 걱정 반이지만 아이들은 몬스터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 몬스터는 특기와 특징이 너무 맘에 들잖아? 가사노동과 아이돌보기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애들만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니...나의 소망사항이 몬스터 내니에 닿아있다.
아이들의 몬스터에 대한 호기심과 몬스터의 정체에 대한 비밀들이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목소리로만 등장하는 아빠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건지? 왜 온다고 하고 안 오는 건지, 진짜 아빠가 있는건지 궁금증 증폭하고 있는데, 2권에서 아빠의 정체가 밝혀진다고 한다.

2권에서는 몬스터를 괴롭히는 섬뜩한 여인이 등장한다.
기대됨~내일 도서관 달려갈 각입니다.
시원한 곳에서 몰입해서 쭈~욱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기 좋은 어린이 판타지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