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감성적이고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서라 서평을 읽어 보며 나의 기대와는 다른 책이어서 더 좋았던 책이다.제목은 힘든 일상을 사는 청춘들에게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말랑말랑한 내용들이 있을것 같은 데 작가님의 글 주제가 나를 꽃피우기(내면의 성장), 인공지능이 발달한 시대의 교육에 대한 방향, 최소 한의 인간적 삶을 위한 기본 복지에 관한 내용,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글, 그리고 세월호와 아동학 대까지 우리 삶의 다방면에 관한 생각을 이야기 하셔 서 사회 전반에 관한 작가님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 고 더불어 그에 대한 나의 생각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작가님의 글 시작전 왼쪽에는 고전과 좋은 책들에서 관련된 글들이 실려 있어서 이 책들중에서 보고 싶은 책 목록도 적어보았다.작가님이 서문에 "나의 문장이 오늘 가장 빛나는 그 대에게 사랑으로 닿길, 용기의 책갈피가 되길 꿈꾼 다."고 적으셨는데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타인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작가님은 오늘을 사랑하시고 다른이들과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시며 이해인 수녀님처럼 삶의 기쁨을 발 견하고 나누며 사는 삶을 사는 것을 책 전반에서 이 야기 하신다.지금, 여기에서 기꺼움을" 잊지말자. 기껍게 받아 들임은 나의 의무이자 권리이다.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고 앞으로 살면서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이다.명랑 핫도그 한 입 같은 자신만의 명랑이 있다면 꾹꾹 눌러지는 기분은 나아지리라.나의 명랑 핫도그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커피와 독 서 그리고 귀여운 소품,문구 쇼핑이라는 것을 깨달 았다.자신만의 명랑 핫도그를 알고 살아간다면 우리 마음 을 무겁게 그리고 힘들게 하는 것들을 비워내고 조금 은 가볍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맑고 밝고 싱그러운 삶을 살아가고 싶으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KBS 클래식 FM의 <세상의 모든 음악>의 김미라 작가님이 쓰신 시칠리아, 노르망디, 펠로폰네 소스 여행 노트인 이 책은 여행의 배경 음악이 되어 줄 멋진 곡들이 QR코드로 곳곳에 숨겨져 있어서 직 접 가보지 않아도 작가님의 여행 기록에 딱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작가님의 찍은 사진들을 보며 마치 그 풍경으로 내가 같이 여행한 기분이 었다.작가님이 에필로그에 우산을 펴듯 여행이 만들어준 주름을 접었다 펴면 다시 걸어갈 힘이 생겼다는 문장 에 깊은 공감을 해보았다.일상을 벗어난 여행에서 평소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 고 '정다운 무관심'을 가진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을 하시는 작가님과 같은 여행을 꿈꾸어 본다.시칠리아와 쉽게 가는 여행지가 아닌 펠로폰네소스 의 여행 기록도 인상 깊었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탑에서의 숙박 거의 절벽위에서의 숙박에도 그 여행 자체를 즐기는 작가님의 마음을 배워야겠다 생 각했다.요즘 가장 가보고 싶은 노르망디의 도시들 그중 몽생 미셀과 오베르 쉬르 우아즈 그리고 지베르니 파트를 읽을 때는 작가님의 코스를 기억 해서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그리고 영화의 촬영지였던 여행지의 이야기와 영화 음악은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을 만들게 하기도 했다.요즘 가장 가보고 싶은 노르망디의 도시들 그중 몽생 미술과 오베르 쉬르 우아즈 그리고 지베르니 파트를 읽을 때는 작가님의 코스를 기억 해서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그리고 영화의 촬영지였던 여행지의 이야기와 영화 음악은 보고 싶은 영화 목록을 만들게 하기도 했다.우리가 쉽게 접하는 여행이 아닌 여행 기록을 읽으며 그에 맞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열두 번의 체크인>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더라도 마음속에 핀을 꽂으며 그 곳을 여행하는 날을 꿈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190일의 필사라는 띠지에 적힌 소개에 딱 맞는 책.한 때 열심히 읽었던 <생각 버리기 연습><화내지 않는 연습>의 저자가 부처의 말을 초역( 원문의 의 미와 의도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역 대신 더 효과적으로 의역하는 작업)으로 현대어로 재해석해서 출간한 책의 필사집이다.올해 50이 되면서 사춘기를 겪지 않아서인지 뒤늦게 오십춘기를 겪고 있는 요즘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고 무기력함과 동시에 머릿속 생각은 끊이지 않는 꼬리물기로 힘든 날들에 필사는 내 마음을 정리하고 재정립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지난번 라틴어 필사에 이어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은 저자의 말대로 어디를 펼치더라도 적혀 있는 부 처의 말을 필사하며 스스 내 마음을 물들이고, 먹 구름 가득한 내 마음에 기분 좋은 바람이 일어나 맑 은 날이 더 많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책을 읽는 것보다 필사를 하면 그 내용이 더 마음에 닿아서 생각 정리에 도움을 더 많이 준다는 것을 이번 필사를 통해 깨달았다.고대 인도 지혜의 태양 덕분에 축축하고 울적했던 내 마음의 습기를 말려준 <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을 나와 같이 마음의 습기를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표지에 있는 문장들을 보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을 기대하며 책을 읽어 나가다 이 책은 음식명의 어원, 음식의 기원도 알 수 있고 작가님의 살아온 시간에서 음식의 서사와 더불어 가족과 친구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작가님의 정성스런 메모와 사인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책읽기는 시간을 두며 필사를 해보고 좋은 문장들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끝맺었다.작가님이 이 책을 통해서 뼈와 살과 정서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그리운 맛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서문에 쓰셨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작가님이 언급한 음식들과 가족을 생각하며 나의 가족과 내 삶에서 그리움이 깃든 또 서사가 있는 음식들을 생각했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이 책을 읽으며 내가 좋하하는 문장이 떠올랐다."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 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토란국 대신 만둣국>을 읽으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상식에 대해서 알게 되니 이 책에 언급된 음식들을 보면 책의 문장들이 생각날 듯 하다.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을 사랑 하는 분들,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