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더 잘할 게!! 기다려줘.!! 

인간승리 보여줄 거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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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2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팅!!을 보내며..^^*

향기 2009-06-2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예요 ^ ^

에샬롯 2009-06-23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드려요.^^ 우리 모두 파이팅해요.^^;;
 

어느 책을 읽을까요 ㅇㅇ님께 물어봅시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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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선정 ^^ 이유는 표지의 꽃이 예뻐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최순우의 한국미 산책, 학고재신서 1
최순우 지음 / 학고재 / 2002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9년 06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한국미에 이끌려서...2002년에 사두고 아직도 안 읽어본 책^^;
아둔하게도 제목만 보고 무량수전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했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6월 14일에 저장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읽지 않은 책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1997년 11월
6,800원 → 6,12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5% 적립)
2009년 06월 14일에 저장
구판절판
집에 뒹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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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15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주의 책이군요..^^* 한비야의 책은.. 저 역시 읽어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보니..^^*;
정호승의 산문집은 정작 선물은 이곳저곳 해놓고는 읽은 기억이 없고..후훗..^^*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도 있군요~^^* 반가운 마음에..후훗..
좋은 책으로 선정하신 듯~저 역시 참고 하겠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빠샤~! ^^*

에샬롯 2009-06-15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먼저 읽고 있어요. 글이 편안해요. 최순우 선생님을 이제서야 만나뵙게 되다니 불행인지 다행인지 ^^; 미술사학에 관심이 가네요. 저의 리스트 참고하신다니 기쁜데요.^^ 좋은 날 보내세요.
 
여섯 번째 사요코
온다 리쿠 지음, 오근영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은 이런 게임을 아는가 

우선 트럼프 카드를 준비한다.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이 여덟 명이면 여덟 장. 그 안에 스페이드 잭과 조커를 섞어둔다. 그 여덟 장의 카드를 뒤집어놓고 한 사람이 한 장씩 카드를 골라 갖는다. 스페이드 잭을 뽑은 사람은 '탐정'이다. 그리고 조커를 뽑은 사람은 '범인'이다. 이제 당신도 한 장 뽑기로 하자. '탐정'을 뽑은 사람만 자기가 탐정이라고 밝힌다. '범인'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걸로 준비는 끝이다. (-9 page) 

이와 비슷한 행사가 어느 학교에서 이어지고 있다. 바로 관습적인 전통 '사요코' 게임. 트럼프 게임의 범인에 해당하는 '사요코', '사요코'가 누구인지는 '사요코' 자신과 그 '사요코'를 지명하는 바로 전의 '사요코'밖에 모른다. 3년에 한번씩 3학년중 한명이 사요코가 되는데 올해로 사요코 게임은 여섯 번째가 된다. 올해의 사요코는 개학식날 바로 전의 사요코가 전해준 열쇠로 장식장에 들어있는 꽃병을 꺼내어 사요코의 상징인 붉은 꽃을 꽃병에 꽂으면 사요코가 되는 것을 승낙하는 것으로 사요코 게임이 시작든다. 그런데 개학식 아침, 붉은 꽃을 든 소녀가 둘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나도 이 사요코 게임에 동참하게 되었다. 온다 리쿠는 독자 또한 트럼프 게임의 참가자로 포함시킨 것이 아닐까. 나는 탐정역을 맡았다. '내가 반드시 사요코를 찾아내리라.' 사요코의 시작과 그 의도, 계속되는 이유 등등 궁금한 것이 많았다. 책을 읽으며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적어보며 하나 하나 면밀히 관찰했다. 

초반부는 매끄럽지가 못했다. 붉을 꽃을 든 그녀, 소녀 등 혼란스러운 지칭들 때문에.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했다. 초반부터 다 알려줄 수 없는 것 아닌가. 개학식날 전학온 의문의 전학생 쓰무라 사요코. 출중한 외모, 좋은 성적, 만능 재주꾼, 그녀는 완벽하다.
 

'머리 좋고 활달한 전학생'   

유키오는 슈의 옆에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딘가에서 들은 듯한 이야기야.'  (-50 page)

 어딘가에서 들은 듯한 이야기, 그래 그 어딘가가 학교라면 당연히 존재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다. 처음엔 미스터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학원 공포물 같았다. '여고괴담'의 느낌이랄까. 6번째 사요코가 남자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도 작가는 태연했다. 지칭을 슬며시 '그'라고만 바꾼 채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계속한다. 반전이 있는 공포영화 같았다. 관객에게 주인공의 죽음을 보여주고 그가 살아있는 양 계속 되는 스토리 진행. 전반부를 읽으며 죽음을 부르는 '분신사바' 같은 내용이 아닐까 지레짐작하며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나도 고요해서 읽다가 졸기가 일 수 였다. 졸음을 부르는 책이 아닌가.  

책은 학기에 맞춰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봄과 여름은 고등학생들의 풋풋함과 반짝임을, 가을은 축제의 그 환희와 짜릿함을, 그리고 겨울은 학생들의 입시준비와 함께 '사요코'에 대한 호기심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봄. 끝이 없는 사요코 게임처럼 계절은 계속되고 학교는 또 다른 학생들로 채워진다. 

명석하고 준수한 외모의 슈(살짝 마음이 뺏길 뻔 했지만 '일본 아이야.'라며 얼른 정신을 차렸다. 뭐 일본 아이라고 좋아하지 못할 것은 없지만.)가 사요코를 집요하게 조사하는 부분을 읽을 땐 사요코가 내방의 창으로 찾아와 얼굴을 불쑥 들이밀 것 같아 창을 닫기도 했다. 시작이 개운치 못했던 것처럼 끝도 삐걱된다. 전형적인 일본 공포물 같다. 결말이 명백하지 못하다. 의문점들이 대충 윤곽이 잡히지만 개연성도 부족하다. 도입부에 말하던 거창한 트럼프 게임은 다 어디로 갔는가. 아쉬움이 남는다.  

"슈야, 어떻게 된 거냐? '손님'한테 물리기라도 했냐?"  

아버지는 손가락에 묻은 초콜릿을 핥아먹어면서 물었다. 

"예,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요, 아버지. '손님' 말인데요. 사 

실은 손님이 아니었어요. 알고 보니 우리가 '손님' 이었어요." (-306 page)

온다 리쿠 그녀의 데뷔작인 <여섯 번째 사요코>는 이 책이 세상에 나왔던 91년도에 봤어야 하는 작품이다. 그 당시의 감각으론 아주 신선하지 않았을까. <오싹 오싹 공포체험> 그즈음 어린이들의 베스트셀러였었는데 아마 이 책을 그 때 읽었음 세련됐다는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별도 덕지덕지 주었을 지도. 이 책의 분류가 궁금했고, '온다 리쿠 백배 즐기기 가이드'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녀의 최고 작품들을 먼저 접하기 전에 데뷔작 <여섯 번째 사요코>를 접했다면 별점이 더 높았을 텐데 말이다.

★ 리뷰 그후 ...덧붙히는 말 ★

아무래도 찜찜하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이 책과 연관된 다른 책이 있는 것이 아닐까. <여섯 번째 사요코>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책. 온다 리쿠란 사람 탐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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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1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정이 되셨군요..^^* 온다 리쿠의 책은 독자로 하여금 한가지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것 같아요.. 고작 한 권의 책 밖에는 읽지 못했지만.. 흡입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가인가봅니다~^^*

에샬롯 2009-06-15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상한 여잡니다. 내가 일찍이 이렇게 열심히 탐구생활을 했다면 상받았을 텐데 말이죠. 그녀의 작품 모조리 다 읽고 분석하고 싶으네요.;; 파헤치고 싶어요.
 
토탈 이클립스 - Total Eclip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나 이 엽서 있다.^^ 

 

  아침에 퀴즈프로를 보다가 영화 [토탈 이클립스]가 문제로 나왔다. 문제의 정답은 랭보였는데 '것도 몰라' 잘난 척하며 영화를 떠올려 보았다. 사실 그 퀴즈 푸시는 분들은 공부하시느라 영화를 못본 것일테지.  

 지금은 영화를 거의 인터넷 예매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인터넷이 보편화된지 않아 현장 예매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곤 했었다. [쉬리]를 보기 위해서 길게 줄을 섰던 기억도 난다. 현장 예매할 때 제목이 길거나 혹은 영어일 때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게다가 모르는 영단어일 경우 그 뜻을 헤어려 보기도 하고 퀴즈처럼 맞혀보기도 했다. 뜻을 맞혔을 때의 그 희열과 우쭐함이란. [토탈 이클립스] 또한 사전을 찾게 했던 그런 영화다. '이클립스가 뭐야? 일식이였구나.' 이렇게 찾아본 단어는, 영화는 내 머리속에 각인되어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시인 랭보와 베를렌느의 사랑.   

랭보는 시는 그가 15~20세 때 쓰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절필, 방랑, 이른 죽음. 

천재들은 공통점일까. 

 동성애라는 것이 우리에게 낯설던 시절 이 영화가 나에게 왔다. 내가 동성애에 관대한 것도 이 영화의 영향 때문일지도 모른다. 동성애든, 이성애든 그냥 사랑의 하나가 아닐까. 꽃처럼 아름다웠던 시인 랭보도, 한여름의 빛처럼 눈이 부셨던 광기 청년 디카프리오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실제 랭보의 모습도 아름다웠던 청년 디카프리오를 닮았다. 닮은 두사람.  

 여담이지만 난 디카프리오팬이었던 것 같다. 것 같다는 뭐야.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지. 확신은 못하겠고 그의 영화를 다본 것을 보면 팬이지 않았을까. [길버트 그레이프]의 모자란 역도 좋았고  [아이언 마스크]의 선과 악의 대비 1인 2역도 좋았다. [로미오와 줄리엣]과 [타이타닉]에서는 나를 가슴아프게 했고,  깜찍한 천재 연기, 나잡아봐라 [캐치 미 이프 유 캔]도 유쾌했다. 그리고[에비에이터]는 나를 미치게 했다. 

 아름답거나, 천재이거나, 미치광이거나, 바보이거나 디카프리오 그가 연기하면 종이 한장의 차이에 불과하다. 그는 '미달'이다. 미친 놈 연기의 달인. 늙었다고 서러워할 것 없다. 그는 아직 건재하니깐. 비록 미소년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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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08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제목이 마음에 드네요.. 저는 이 영화를 분명 봤을 텐데..왜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을까요..ㅡㅡa... 절필..방랑..이른죽음..음..안타까운 천재들..
영화보는 거 좋아하시는가 보군요..^^* 엽서도 있으신 걸 보면..후훗..
동성애 영화.. 몇 편 본 것 같아요.. 동성애 영화라고 집어서 말할 순 없지만 최근에 그런 내용이 가미된 '엔티크' 봤지요.. 연출력이 산뜻해서 괜찮게 봤던 기억이..^^* 후훗..
세상에 모든 사랑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이다..^^* 좋은 날 되셔요..

에샬롯 2009-06-08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지을 게 없어서요.;; 개성없지 않나요.;; 보셨군요.^^ 넝마님도 혹시 디카프리오팬이세요? 영화 좋아하는데 별로 못 봤어요. 당시에 엽서도 팔았었는데 요즘에도 파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비싼돈 500원 주고 샀던 기억이 나요. [쇼생크 탈출] 엽서도 있답니다. 유치하게 엽서 자랑중;;[쇼생크 탈출]이 숟가락으로 땅파고 탈출했던 건가요. 기억이 잘^^; [엔티크] 보셨군요. 전 못 봤어요. 산뜻하군요.ㅋ 가치없는 사랑은 없군요.^^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고서 읽고픈 책이 생겼다.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선덕여왕 1-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 소설!
김영현.박상연 극본, 류은경 소설 / MBC C&I(MBC프로덕션) / 2009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9년 06월 0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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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2- 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 원작 소설!
김영현.박상연 극본, 류은경 소설 / MBC C&I(MBC프로덕션) / 2009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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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봉황 선덕여왕
김용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9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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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5년 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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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pickEr 2009-06-08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는 책을 타고..^^* 즐거운 책읽기 하시길..

에샬롯 2009-06-0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방을 사수하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네. 마이리스트 은근히 재미있어요.

ragpickEr 2009-06-09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본방사수..^^* 후훗..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마이리스트..^^* 저도 좀 늘여봐야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