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단법인 실버타운협회 주최로 공모한 걸작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도 초고령사회. 

이중 몇가지가 나에게도 해당된다.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거‘ ‘저거‘ 쓰는 빈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귀에 매미 키운지는 벌써 몇년째. 늘어나는 영양제와 내복약등.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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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 치료 필요 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찾기

˝미련은 없다˝ 말해놓고 지진 나자 제일 먼저 줄행랑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있다

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내복약에 절어 산다

이름이 생각안나 <이거> <저거> <그거>로 볼일 다 본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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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이 내리는 결정이 아무리 자기중심적이고 무지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어도, 모두 오로지 전적인 충성심만 드러내야했다. 점점 미쳐 가는 정부가 사람을 새로 고용할 때마다 능력 대신 맹목적인 충성심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내용을 읽을때는 지금 윤석렬 정부의 모습을 기술한게 아닌가 싶었다.

힐러리 클린턴과 루이즈페니의 합작 소설이라니. 중간에 퀘벡의 ‘스리 파인스‘ 마을 얘기와 서점 주인 ‘머나‘ 뿐만 아니라 ‘아르망 가마슈‘ 경감도 나온다.
미국의 새로운 독립전쟁을 하려는 테러와 핵 이야기. 파키스탄 이란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 러시아 등등 지극히 미국 스러운 정치 스릴러 이야기.

Noli Timere (두려워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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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사라진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남편의 비행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후에 남편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이 된다.

잘못이라고 생각이 들땐 안해야 한다. 순간의 실수로 많은 기회를 놓칠수가 있다. 설령 잘못된 판단을 했다 하더라고 나중에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회피 하면 더 큰 고통과 후회가 오기 마련.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걸 바로 잡지 않은채 해결하려다가 더 큰 실수를 저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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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놓아주는 건 달콤하면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선물 같았다. (p.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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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가마슈 시리즈를 읽고 배경 인물을 안 상태에서 읽었으면 캐릭터 이해도가 있어 더 재미있었을텐데.
읽으면서 클라라 모로 캐릭터에 좀 짜증이 났다. 

남편인 피터모로와 기간을 정해서 1년동안 연락안하고 별거하기.
하지만 정해진 날에 남편은 아무 연락도 없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 남편을 찾아 삼만리.

제목처럼 먼길을 따라 집으로 결국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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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연대기 3부작.

1부는 <잘자요, 엄마>, 2부는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3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은 하영의 아빠가 원인이다. 그런데 선경은 범죄심리학자 이면서도 남편의 그런 성향을 모르고 결혼까지 했단말인가? 이래서 힘든 시기에 사람을 만나면 안되는걸 보여주는 소설. 건강한 만남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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