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게도 가장 힘든 위기의 순간이 ‘가장 혁신하기 좋은 때‘가 된 것이다.
2021 자본주의 키즈 : ˝돈 밝히면 못쓴다˝는 말은 옛말이 됐고, 이제 ˝돈에 밝지 않으면 정말 ‘못 쓰게‘ 된다˝는 말이 생활신조가 되고 있다. // 수준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문화생활 향유,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등 비물질적인 품목들로 번져간다. 누려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필요한 돈은 점점 늘어나는데, 벌어들이는 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이것이 문제다.
나이 들어 가장 필요한 다섯 가지는 돈, 현금, 머니, 캐시, 금전이다
˝X세대, X-teen은 1970년대 생으로 20년대였던 1990년대만 해도 그들은 ‘야타족‘, ‘오렌지족‘등 숱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지금의 MZ세대보다 더 큰 충격을 던지며 세대담론의 출발을 알렸던 신세대의 원조였다・・・엑스틴이 40대에 접어들면서 가장 큰 소비력을 갖춘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본주의 키즈‘에서 ‘자본주의 어른‘으로 성장한 이들은 이커머스 업계의 큰손이자 새로운 서비를 시장에 안착시킨 중심이다. 또한 탈권위와 탈관념을 외친 세대답게 고정관념을 깨는 소비에 도전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엑스틴이 조직에서 맞닥뜨린 현실은 녹록지 않다. IMF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엑스틴은 기성세대의 관행을 충실히 이행하며 중간관리자로 성장했지만, 기성세대와 MZ세대 사이에 끼어 신구 세대 갈등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낀세대‘ 신세다. 후배들로부터는 꼰대 소리를 듣지만, 막상 과거 선배들이 누렸던 대접은 온데간데없다. 그럼에도 엑스틴은 우리 사회의 허리다. 선수로 뛰면서 동시에 코치 역할도 하는 조직의 중추이며, 시장을 소비력으로 이끄는 주도 세력이기도 하다. 큰시장을 장악하려면 엑스틴을 잡아야한다. 당분간 대한민국 소비 시장은 엑스틴이 이끌고 갈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들은 현재 관리자이거나 관리자 승진을 앞두고 있는 40대 선배들을 50대 임원들보다 더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조직에서 자신들과 가장 나이 차가 적게 나는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직의 논리를 강요한다고 생각한다. 또 5060세대 입장에서는 자신들처럼 팀을 확실하게 이끌지 못하는 40대 직원들이 답답하고 못마땅 하다.』
세대를 넘어서 사회가 돈만 밝히고 있는 사회가 되는것 같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명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사기 전과 14범이라고 해도 대통령을 뽑아주고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논리에 사기를 친 범법자를 개돼지가 뽑아줬기에 돈이면 도덕성을 말아먹어도 된다는 개념이 널리 펴졌다고 생각든다. 선택적 정의는 현재 2022년도 여전하여 50억 퇴직금을 먹은자와 2000억을 해먹은 모국회의원보다 표창장에 더 분개하는 노예근성, 속국근성이 가득한 개돼지들이 설치고 있다.
갈수록 한국의 트렌드는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것 같다. N잡러라는 말이 나왔듯이 있는 사람들은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놓고, 없는사람들끼리 밟아가며 티끌모아 티끌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 가장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