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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타고나? 그 말이 세상에서 제일 재수 없는 말이야.
언제든 바꿀 수 있고 전복시킬 수 있는 말로 다가왔다


으이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괴물.
할멈의 사랑이 너무 잘 느껴지는 대목

마법처럼 풀어나가는 게 마음에 들었다

희가 내게 미소지었고,
글자를 이렇게 표현한다는 게 너무 좋았다


.
.
.


사실 이 책은 정말 단순하면서도 술술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의 후기 중 8할은 아마 ‘술술 읽혀요‘일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친절하면서 가독성이 정말 좋은 책이다 적당한 교훈과 적당한 감정 적당한 표현 적당한 묘사가 있어서 그런가 청소년 권장 도서인 게 이해됐다 그만큼 쉬운 책이라는 뜻이니 한번 경험해 봐도 좋을 책이다 이 책을 사서 볼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지인이 있기에 나는 이 책을 선물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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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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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읽으면서 계속 상상하게 되는 책이다. 주인공들의 어렸을 때와 성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 둘 다 재미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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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모르는 너에게 - 스무 살을 갓 벗어난 나선미의 첫 번째 시집
나선미 지음 / 연지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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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딸인데 그러니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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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지음 / 아작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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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균이 교사로 살았던 바깥 세상이 진짜일까, 수용소에 있었던 세상이 진짜일까. 내가 몇 년을 살았든 내 마음이 동한 쪽이 진짜이지 않을까? 뜬금없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승균은 수술 후 밖에 나가 원하는 바를 얻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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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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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은 갔지만 여자는 미카엘라에게서 받은 사랑을 잊지 못했다. 세상 사람들은 부모의 은혜가 하늘 같다고 했지만 여자는 자식이 준 사랑이야말로 하늘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린 미카엘라가 자신에게 준 마음은 세상 어디에 가도 없는 순정하고 따뜻한 사랑이었다. - P216

할민 그런 너가 귀여워서 웃었는데 네 눈에는 눈물이 꽉 차 있더구나. 지민아, 이상하지. 그땔 생각하믄 아직두 가슴이 먹먹혀. 내가 뭐라구 바지에 풀물이 들 정도로 그걸 찾구 있었냐. 내가 뭐라구 네 눈에 눈물이 꽉 차 있었냐. 나의 귀염둥이, 나의 아가야.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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