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진다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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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시에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니!!
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설득되는 28가지 질문의 기술을 장착해 원할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으로
서로 윈윈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에 기대가 잔뜩 되어 초이스~


총 5장의 구성으로
왜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하는지서부터 어떻게 해야 대화를 흥미롭게 이어가며 사람들을 더 현명하게 만드는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그렇다면 좋은 질문이란 무엇일까?
그로인한 유익은?
좋은 질문을 하기위해서는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

좋은 질문은 대화의 질을 높여준다고!!
질문은
생각을 명확하게 만들어주고 사물의 핵심에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해준다
또한 의미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고 새로운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주며, 두뇌를 더 유연하게 만들어 생각 공간을 열어주기까지!!
무엇보다 질문하고 대화하다 보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고 한다~
나를 먼저 알아야 상대를 이해 할수 있게 될 것 아닌가??

좋은 질문은
진정한 유대감을 만드는 씨앗이기도 하니
관련 공부를 하는 게 좋겠쥬??

연구에 따르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뇌에서 흥분감을 불러일으키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섹스나 코카인,맛있는 음식만큼이나 즐거운 일이란다!!

그래서 상대의 이야기가 더 흥미롭더라도
내 이야기 할 때가 세상 즐거웠던거군.. ^^;;

좋은 질문을 하기에 우리는 너무 이기적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기에도 바쁘고 심지어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 말 끊고 토 달기도 하고, 내 이야기로 가로채기도 하고, 내 할 말만 생각하느라 상대의 이야기가 들어올리가 없을 때가 많다..
내가 그런 사람... ㅠㅠ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제대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다
상대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더 생각하고 더 질문해서 말을 하도록 이끌어야 하는데...
급하게 묻고 급하게 답하기 일쑤다
이러니..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거나 진정한 소통이 될리가 없다.. ㅠㅠ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도서는
셀프 질문이나 실전연습을 통해서 읽는이로 하여금
깊이 고찰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질문들을 단락 중간 중간에 예시와 도표와 함께 담아내어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는 법 소개란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연민하되 공감하지 말라니!!

우리의 공감은 편향되어 있다고~
타인과 대화할 때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하지만 생각을 움직이게 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싶다면 공감은 거의 소용이 없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에서는
"공감 제로 상태" 라고 부르는데!!
감정과 표현을 확정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능력이란다

어떠한 확신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 라고 자신에게 또는 상대에게 물어보자고!!

자신이 실제로 생각하는 것과 그 생각의 기초가 무엇인지 현명하고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을 때만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럴 수 만 있다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선택지도 만들 수 있다고도 알려준다

공감하면서 달래주거나 안심시켜 주는 대화 상대는 필요하지 않다
또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말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대범한 질문을 던져 줄 사람이 필요하다


음..
무조건 공감해 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였군!!
자신의 생각에 갇혀 짜증이 난 나와 이들이 자기의 현 상태를 볼 수 있게 하고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야 할 것이리라~
그렇기에 좋은 질문을 하기위한 훈련이 필요한 것일테고 말이다!!

공감하지 않았기에 진정으로 심사숙고,대화에
깊이,새로운 통찰의 여지가 생길 수 있는것이고
상대방에게 공감하며 어깨를 두드리기보다
말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대범한 질문을 던져주는것이 때로는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인 듯!! ^^

대화는 질문에서 시작하고 질문으로 완성되는데
계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상대의 말을 정확이 들어야 한다
위로,수습,조언은 엑스!!
감정이입을 철저히 차단하고서 집중,분석~
그 다음엔, 당연한 내용을 질문하며 셋째, 상반되는 관점에 대해서도 질문하란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2인칭인 대화상대의 의지"를 기준으로 들어라~~
인간은 습관적으로 "나"를 중심에 두고 들으려하고 뭔가를 해결하려고 드는데
나의 판단과 의견은 삭제하고서 상대방의 입장에서 듣는게 쉽지는 않지만 훨씬 안정적이란다
오직 상대의 "순수한"이야기에 집중하며 듣기만 하면 되니 머리는 더 차분해진다고!!

누군가 이야기를 할 때는
그냥 들어줄 귀만 필요할 뿐일때가 많은데도
듣는 이는 충고,조언,평가,판단도 모자라 부정하거나 비난하기 일쑤다..
화 중독,비난 중독이 난무하는 시대이기도 ㅠㅠ

순수하게 들어주며 "아 그렇구나!" "아 그랬구나"가 왜 이리 힘든건지!!

대화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가?
아님, 에너지가 빠져나가는가?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는
정확히 말하면 평소 내가 관심 없던 사람들,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란다

다른 사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은 그 사람뿐만 아니라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기회이므로 나 자신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다고 전해준다
나와 다른 의견, 소수 의견에서 더 큰 지혜를 발견하기도 하니깐 말이다!!

진심으로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더 넓은 시야, 인간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통찰력이 생길 것이리라~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
좋은 질문은 호기심 가득한 마음과 감탄하는 자세에서 시작하니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마음으로 모든것에 임해보자!!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지도 모를일이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숙고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고,좀 더 나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모든 이들이여~
읽어보시라들~~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을 통해 더욱 더 지혜롭고 똑똑해지시기를~~

^^*~








*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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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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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에 잘못은 없다며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라니!!

평생 전 세계를 돌며 마음의 상처를 연구해온 외상치유의 최고 권위자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가 진단한 공통 현상이란다

마자!!  난 게으른게 절대 아니야~~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이라구!! ㅋㅋ

현재, 
정신적 외상치유 분야의 선구자이자 전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의 "외상 관리" 는 정신의학계의 바이블로 불리운다고~ 
30년 이상 세계 각지의 개인과 단체가 그의 심리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앞표지의 색상 대비는 마치
아래에 깔려있는 칠흑같은 피로감에 쩔어 나를 침울하게 하는 무감각, 무표정을 자아내는 피폐함을 몰아내고 윗 공기의 활력을 주는 오렌지 비타민으로 채워보라고 하는 듯 보인다~

내맘대로 제멋대로 해석하기!!  ^^;;


1장은
나 자신의 과부하 상태와 정도를 알아본다.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 스트레스에 노출된 환경에서, 스스로 마음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앞만 내달리다 보면 결국 자신이든 주변에든 울화가 왜곡되어 폭발한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내가 과부하에 걸려 스위치가 내려가기 일보 직전이구나! 라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 회복의 좋은 시작이 된다고~

과부하가 지속될 때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알아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이 도서의 목표이기도!!


각 장 맨 앞에 장식되어 있는 돔 형태의 코너에서는
작가나 철학자,박사등의 이름이 거론되며  무거운 것에서 평범한 것까지 개인적인 경험 및 과부하 관련 예시가 담겨 있다

그 중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에번 오스노스"는
서서히 다가오기에 우리는 눈에 빛이 줄어드는 줄 모른 채 적응하게 되는 것처럼
과부하도 은근히 시작된다고 말한다

과부하는 개인마다 무수히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스스로 알기도 어렵거니와 일부 청소년은 외부 세계만이 아니라 가정 내에 관계와 가족 안에서도 내면의 과부하에 직면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렇지.. 뭐,,  가장 가까운 사이라는 핑계로 누구보다 친절히 사랑으로 대해야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와는 정 반대로 언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다 ㅠㅠ
애증의 관계가 되지 않도록 적당한 마음의 거리를 둘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2장에선 유전, 혐오, 건강, 과잉 성실,전 지구적 위기와 같은 생각지도 못한 면에서 찾아오는 과부하의 원인을 되짚어본다

무슨 일을 하고 어디에 살든지간에
일로 과부하에 걸리면 생산성과 행복이 감소한다고!!
당연하지 않은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로 시작했어도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정도가 되면 다 때려치고 도망하고 싶은게 사람마음 아니던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정보는 또 어떠한가?
이러다 뇌가 터져 버릴지도!!

3장은 작은 집중이 해로운 상태를 분산시키는 핵심이라는 해결 방향을 제시!!

개인이 과부하를 덜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처방하는데
온통 상처에 신경을 뺏길 것 같을 땐 거기에 매몰되지 말고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거나 옷차림을 고르거나 물병을 채우는 작은 일에 관심을 돌리고 집중해 보라고 한다
선택하는 행동은 작을수록 좋다는 팁까지 잊지않고 전해준다 ^^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사과 깎는 일이 순간적으로 위안이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소개해준다

가끔은 초점을 외부로 돌리는 일이 고통스런 순간을 견디게 해주는 유일한 해결책일지도 모른다고!!

동의!!  
나도 그러한 순간에 견디게 해주는 나만의 해결책이 있는데,,
때로는 평소에 듣지도 않는 깨방정 팝송의 멜로디와 가사일때도, 때로는 독서가, 때로는 무언가를 꼼지락거리며 만드는 시간이~~

사소해 보이는 행동이지만 과부하를 벗어날 수 있는 명확한 지침들이 우리 도처에 널려 있다
찾으려 하는 자가 찾아 낼 것이다~  ㅋ

지친 일상에 쉼표가 되어주는
삶의 작은 일을 즐겨라~ ^^

 4장부터 7장까지 ‘산만함’ ‘외로움’ ‘강박’ ‘무기력’의 네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과부하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체적 지침들을 엿 볼수 있다

마지막 8장은
멈춰야 할 때를 선택하고
계속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예시와 함께 담겨있다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도저히 멈출 수 없는 것,
그것을 우리는 ‘중독’이라 정의한다

과부하시대를 바꿔 말하면 중독시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단순히 자수성가한 부유한 예술가로만 알고 있는 피카소도 매우 성실한 일중독자였다도 하던데..
기네스북에도 오른 피카소는 평생에 걸쳐 5만여 점의 작품을 남겼는데...
와우~
거의 매일 8시간씩 그림을 그렸고, 죽기 1년 전에도 200점의 작품을 완성하는 등 죽기 12시간 전까지도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진다

무언가를 회피하거나 공허함을 채우기위한 도피처로 그림을 그렸을까?
그림을 그리는 거 자체가 재밌어서 그린걸까?
자신이 좋아서 그렇게 선택해서 그린걸까?
오랜시간 많이 하다보니 속도 브레이크가 망가진걸까?  ㅋ

불확실성이 만연한 사회에 자기 자신을 혹독히 통제하며 쾌락과 위안을 얻는 풍조는 현대사회에 새롭게 출연한 중독의 모습이다

현대인은 쉽고 빠르게 쾌락을 얻을 수 있는 대상을 탐닉!!
여기서 경계해야 할 것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것!!

건강한 삶이란 나 스스로를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가진 삶이거늘...현대인은 마음의 평온을 잃은 채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숙고하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간다. 
애어른 할 것 없이 통제력을 잃고, 특정 행위에 매몰되어 삶을 흘려보내고 있는 사람들...  그리하여 얻게 되는것은 피로감과 무기력이라는 상처..  ㅠㅠ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순환 회로로 구축되어 애초에 설계 자체가 중독적인 사이트와 앱들!!
전자장비의 스크린 중독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약물,알콜 중독 뿐만 아니라
바쁨 중독, 분노 중독, 비난 중독, 관계 중독..

과부하에 걸린 느낌은 전반적인 불안 증상인데
자주 모멸감을 느끼고 평가절하당하기 쉬운 사회일수록, 사람들은 쉽게 상처 입고 쉽게 화를 내는 듯 싶다

자본주의 사회와 문화적 압력에서는 ‘멈춘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지만,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과잉 성실을 통제할 때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저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

 오래된 잎이 떨어져야 새싹이 나듯
오히려 ‘계속하지 않는 태도’가 재능일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멈출지를 아는 것이다!”

그게 게임이든, 게으름이든..

과부하에서 벗어나는 가장 핵심적 방법은 바로 이것!!

무엇에, 언제, 어떻게 어느정도 관심과 집중을 보일지 의식하고 고민하면서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우리 자신을 피폐함으로 몰고 가는 상황을 ‘이제 그만 STOP!!’ 하고서 내면의 힘에 활력을 주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자!!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건강식단, 적당한 수면시간 등을 자주 점검 해보자!!

나는 과부하를 방지하기위해서 평소에
무언가 하던 것을 멈추고 중간중간에
5분 간단 스트레칭이나 3분 유산도 운동 같은 것들을 한다 또는 10여분 정도 되는 영상시청 등등 

오늘은.. 중도에 재활용품 배출하면서 짧게 산책을!!  ㅋ

그리고 오후 7시에 알람이 울리면
5분 스트레칭을 끝으로 핸드폰은 아침기상 시간까지 비행기 모드로~ [매번 지켜지는 것은 아니나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지키려고 노력중!! ] 

매우 사소한 것들이지만 나에게는 깨알 활력이 되어준다~~  ^^*~


가벼운것에서부터 진중한 상담 사례, 유머, 중간 중간에 재밌는 여러개의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ㅋ

만약
우리가 무언가를 지나치게 움켜잡으려 하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질문해가며 찾아보란다
" 왜? 왜 집착하는가?
무엇이 나를 화나게 했는가?
뭘 위해 일하는 거지? "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당신!!
무기력한가? 번아웃 되었는가?
과부하의 악순환을 끊는 회복 솔루션이 되어줄 도서
[과부하시대] 만나보시기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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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조금만 더 모든요일그림책 7
소연정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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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기심이 불러온 
다섯 남매의 우당탕탕 분투기라니!!

거기다 연필과 컬러의 조합은 못참지!! ㅋ

올망똘망한 눈이 완전 똑닮은 [도장으로 찍은 듯 동그란 같은 사이즈의 눈..  ㅋ]
사랑스런 5명의 아이가 문 뒤에서 빼꼼히~
아이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다 밝다 같이 따라 미소짓게 된다~  ^^

도서를 받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연필이 아니다..
선이 더 굵다 그렇다 이것은 목탄이다!! ㅋ
손으로 만지면 왠지 손에 묻어날 것만 같은~

목탄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거친 터치와 묵직한 질감, 명암 효과와 강약이 조절된 라인까지 조화롭게 믹스 시켜 다섯 남매의 캐릭터를, 
순간 포착 상황들을 포인트 컬러들과 함께 따스하게 귀엽게 생동감있게 새하얀 캔버스위에 정성스레 담아 내었다~  ^^

사놓고서 연필꽂이에 꽂혀만 있는 목탄을 당장쥐고
뭐라도 그리게 싶고 만드네~  ㅋ


야호~ 
잠시동안만이지만 엄마가 외출을 하신다네!!
오롯이 우리들만의 시간~

뭘 하고 놀까?? 라는 생각에 신이 난 5섯 남매들씨!!
주머니에 손 넣고 입을 꼭 다문채 웃음지어보이는 다소 점잖은척 떠는 첫째와 달리,
삐삐 머리에 옐로우 티 입고 있는 둘째 아가씨는 콩콩 뛰기까지~~   저리도 신날까??  ㅋ
[ 나머지 3아이들의 표정과 
몸짓도 상상해 보시길~ ]


"음..  그런데.. 저 상자는 뭐지? 
못보던건데..

저리 높은데에 올려놓은 걸 보면 
뭔가 멋진 보물이 숨겨져 있는게 틀림없어!! "

아이들 모두 순식간에 입은 헤~ 벌어지고 눈이 더 커지고 반짝반짝거리며 그 안에 있었으면 하는 각자의 "원트"를 읊어대기 시작!!

아~~ 궁금해!!  대체 뭐가 들어 있을까??

상자 하나에서 시작된 호기심, 
호기심에서 이어진 상상력, 상상력에서 비롯된 간절함, 그 간절함을 "겟"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

혼자였다면 절대 할 수 없으나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몰라~

아~  그런데 무슨수로 꺼낸담??
난감하네~~  --;;

의자에 올라가 까치 발도 해 보고, 몇 번이고 콩콩 뛰어올라 보고, 손가마에도 올라 타 보고, 
상자를 향해 공까지 힘껏 던져 보지만.....

결과는요?  휴,,,,,   번번이 실패다  ㅠㅠ
어림도 없지!!  이제 어쩐담??  

그렇지!!   막내가 놀아달라며 투정대는 말에서 힌트를 얻어 도전 해 보기로 하는 아이들~

위태위태하다~~  아슬아슬하다~~
그런데 어떻게 상자 근처까지 근접했을까나??
그것도 막내가 말이다~~

힌트는 앞표지에서 얻으시길!!  ^^;;

두구두구!!  과연 성공했을까나??

다섯 남매가 있는 앙간힘을 다 쏟아 낸 순간,
드디어 마침내 상자안에 있던 무언가가 "우수수"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아이들은 와~  탄성을 지르며 자신들만의 신나는 파뤼를 만끽한다 ㅎㅎ

역시,, 힘겨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자를
꺼낸 보람이 있구만!!  이라고 외치는듯 하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상자 안의 보물들이 아이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해주었다  ^^

그 안의 보물들이 무엇인지는 직접 아이와 함께 기대하며 설레하며 확인해 보시기를~

다섯 남매의 호기심 가득한 표정, 아슬아슬하고 코믹한 자세와 동작, 이 모든 요소를 한층 더 강조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등장인물 한 사람 한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하는데 특히 요 능청꾸러기 같은 막내 아이를 좀 보시라~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다고 하니..
으흐흐 어떤 장난을 한번 쳐볼까? 하는 묘한 표정을 짓다가
형과 누나가 시도한 많은 행동들 속에 자신도 껴달라며 적극적으로  신나게 참여했다가..
엄마가 돌아온뒤에는
무슨일이 있었냐는둥..  능청을.. 아니.. 혼날까 싶어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얼음이 되어있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모습이 왜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ㅋㅋ

나머지 다른 아이들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몸짓, 아이디어 등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   
일단 아이들 하나 하나가 넘 귀요미들!! ^^
동화책이 하나 올거라고 했더니 자기랑 꼭 같이 봐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은 초등생 막내 걸이씨랑  와~ 귀엽다 하며 재미나게 보았다~~ ^^

결과물이 무엇이었든간에
아이들은 "의기투합"하는 과정 과정들이 또 하나의 생동감과 스릴넘치는 놀이 여정이었을 듯 싶다~

소연정 저자의 [조금만,조금만 더] 도서는
목적이나 결과과 아니라
함께 힘을 모아 "끙끙" "낑낑" 거리며 상자를 꺼내기 위해 머리 싸매고 궁리하는 '과정'에 주목하게 한다

결과라는 달콤한 보상은
과정 과정을 충실히 몰입하여 즐겨냈을때 비로소 따라오는것에 불과할 뿐!!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뜯고 맛보고 즐기고 누려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한다 ^^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고 하루 한 시간 독서, 한 시간 그림, 한 시간 글쓰기, 나머지 시간은 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소연정 작가의 글과 그림을 통해서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재미, 협동심, 아이들만의 천진 난만함, 밝은 에너지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그림동화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봐야한다~
자세히 꼼꼼히 들여다보면은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소소한것에서의 깔깔댐을, 진정한 재미를 찾을 수 있으니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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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아빠의 생각 - 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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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라니!!!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라는 도서가 떠오른다!! 고런 느낌일 듯~ ㅋ
자녀들에게 삶의 모진 풍랑들을 겪어내며 직접 체득한 자신만의 인생 팁들을 전해주고픈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 ^^

차분한 베이지톤의 표지와는 달리
상콤 발랄 터지는 오렌지 빛깔의 포인트 속지들로
인생에 대한 저자의 확고한 생각들을 더 강조 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

‘어른 됨’, ‘일’, ‘관계’, ‘돈’, ‘인생’ 총 5개의 챕터,
우리네 삶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명제 안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여러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의 정립된 생각들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냈다.


나태주 시인의 추천사의 글이 실려 있는데..
역시.. 인생은.. 삶은 내가 처한 조건이나 환경,어떠한 사건 그 자체보단 어떻게 해석할것인가?에 대한...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서럽고 고통스러운 유년기를 보냈기에, 보통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아들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려 노력했다고, 인생의 좋은 멘토가 되고자 애쓰며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손재환 저자~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기는 커녕.. 불편한 다리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각양각색의 요구를 지닌 손님들을 만족시키기 불가능한 초보 직원 시절에는
고민 끝에 "나를 고용해준 사장님 그 한명이라도 만족시켜보자!!" 라고 결심을 하기도!!
역시!! 남다른 각오가 있었군요~
지적을 받으면 기분 나빠하기보단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시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마음속에 각인 시켰다고 한다
오~ 자신의 문제를 지적하는 상대를
원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스승으로 생각했다니!! ^^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
1. 자기 역할에 충실!!
2. 감정 절제
3. 경제적 독립
4.책임감
다른 사람의 생각과 입장을 헤아리고,포용할 줄 아는 "오픈 마인드"를 지녀야 함을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저자!!

짧은 인생인데,,,
좋은 사람만 골라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면서 살 수는 없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럴 수는 없고,
어쩌면 사람은 세상에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이해력과 공감력을 키우게끔 되어 있지 않나 싶다고도 전한다

혼자서 독불장군으로 살아갈 수는 없으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역지사지"의 입장을 늘 취하며, 또 깊이 생각하고 언행해야 함을 말하고 싶었으리라 본다~ ^^

또한 내 생각, 내 경험, 내 방식만이 전부가 아님을 명심하고 살 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일] 챕터 부분에서는
"더 잘하거나 남과는 다르게 하거나"~
차이가 성패를 가르는데!! 진짜 중요한 차이는 화려한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있음을 기억하란다
당연한 소리지만 우리는 늘 망각하니 주기적으로 중요한 명언들은 읽고 되새겨야 함!! ㅎㅎ

돈을 얻으려면 어떻게..??
천천히 도를 닦듯이 생각하고 일해야 하며 도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키워야 하느니라~~
큰 그릇이란? 나의 허용치, 다른 것을 수용하고 배우며 소화하는 능력!! 아시겄쥬? 쉽쥬?? ^^;;

*하루아침에 도를 깨닫는 지름길은 없음 주의!! *
돈은 필요한 수단이지,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들!!

"슈퍼 리치" 보단 "해피 리치"가 진짜 부자 아니겄수??
모든것들이 과부하걸린 시대에
[워라밸]이 중요한 것도 알쥬?? ^^;;

라떼는 말이야!! 요새 애들은 정신이 나약해 빠져가지고 말이야!! 라고 핀잔을 주거나 이렇게 살아!! 라고 강요하거나 개입하는 느낌이 아니다
부드럽고 자상하게 나는 이러 이러하게 역경을 헤쳐왔는데.. 인생은 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각자가 자신만의 숙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든든하게 지원군처럼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극심한 가난과 신체적 장애를 짊어진 채, 온몸으로 발버둥치며 살아오면서 몸소 체득한 인생의 지혜이기에 더욱 생생하도록 리얼하다

도무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이지만,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변함없는 이치를 붙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위기는 위대한 기회’일 수 있다고!!

언제나 큰 고비 이후에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성장이 일어난다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진심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지않던가!! ㅋ


아들에게 전하는
마흔 한통의 부드럽고 자상한 편지에는 손재환 저자가 극심한 가난과 장애를 지닌 채 어떻게 성장해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삶의 우여곡절 여정과,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사업을 이룰 수 있었던 그만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일의 본질적 의미와 일을 잘하는 방법, 남다른 전략으로 성공하는 꿀팁, 나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과 주고받는 관계의 중요성, 난처한 부탁을 받았을 때 대처 요령, 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 등등 실질적인 스트레스 해소법까지 다양한 인생 지침들을 엿볼 수 있어 유익하다

안경사로서의 세밀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한국안경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안경업계의 혁신가,선구자로 불리는
손재환 저자의 [일류 아빠의 생각]을 통해 나를,나의 인생의 앞길을 응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의 따스한 외침을 만나보시라~









*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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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의 질문
이화열 편역 / 앤의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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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프루스트가 만든 질문지가 아니잖아~
그만의 감정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노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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