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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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아들들과 보드게임을 즐겨하는편인데도,,

ㅠㅠ
스마트폰에게 점점 그 자리를 뺏기....

그래서 말입니다~~
잠자는 아이의 뇌를 깨워주고
언어,수학 등 학습능력은 물론이요, 공감 및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니!!
뭐가?? 보드게임이지 뭐긴 뭐라뇨??? ㅋㅋ

거기다 다 차치하고서라도
재밌기까지한데 안 할 이유가 없죠!!

도서의 구성 이즈 심플~~~
왜 보드게임이어야하는지 그 안에 숨어있는 특별한 비밀을 소개해주고,학습능력과 나와 너 우리를 이해하기에 도움을 주는 지능지수와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들을 구체적으로 선사해주고있으며 보드게임을 교실수업에 접목하여 활동하는 꿀팁이 담겨있다 ^^

보드게임 시스템은 "재미"가 있어
만족감을 선사해주신다 ㅋ

제 아무리 내용과 목표가 좋음 뭐하나?
접근 방식이 지루하면 시도조차 할 생각을 하지 않는것을,,
우리 다 경험해보지 않았는가들?

내가 원해서 교실에 앉아있던것도 아니요
일방적으로 들어야하는 주입식 공부 시스템이 즐거웠을리가 없잖수
이왕하는거 그래도 잘하고 싶어 욕심부렸으나
그것도 안되더이다 [신경성 휘귀질환,, ㅠㅠ]
내 뜻대로 안되는것이 인생인가보오~
그 덕분에 40넘어 청소년적 못 읽었던 책 원없이 읽고 있습니다만 ㅋㅋ

아,, 가장 중요한것은 자발적인데,,,,
쉽지가 않단 말이쥐,,, ㅠㅠ

공부는 하라고 해도 절대 안하면서
와이? 대체 왜 게임은 잠도 포기하면서까지 열나게하는가?

이유는 바로 펀~~ FUN~~~
뻔~한 소리쥬 ㅋㅋ

단단한 능력치로 연결 되려면 반복이 필요할진데 이때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감정!!! 왓? 여기서 감정이 왜 나오냐?

들어보시라!!

가령 이런식인듯~
막내 걸이가 지금도 좋아하는 유아책이 있는데
내가 해준거라고는.. 최대한 오버에 오버를 떨며 접시가 와장창창 쨍그랑 뚱땅 #%&*%*&=#*#* 길~~게 알 수 없는 외계어 비슷하게 여러번 읊어주면서 까르르 깔깔 같이 웃고 한거 밖에 없음 여기서 내용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음
엄마랑 책을 매개로 한 행위가 이리도 재미난거였다니!!가 아이에게 심겨졌다는 것!!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줬나요? 아뇨~
내가 책을 읽는 모습만 많이 보여준거 같음 ㅡㅡ;;

독서를 좋아하게 만드는 꿀팁!! 쉽쥬?? ㅋㅋ

아이가 책을 거부하나요??
일단 친해져야하는게 우선인데,,
도움을 주는 "독서 질문 카드"라는 게임도 소개 해 주고 있답니다~
책의 텍스트를 활용하여 접근하는 방식이고
책은 첨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라는 개념을 비틀어버리게 한다니!!
이런거 좋아 좋아~~

QR코드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방법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찾아보니 독서질문카드 구성품도 온라인에 판매되고 있군요!! ^^

무언가를 접하거나 배웠을때 즐겁고 신나는데??라는 좋은 감정이 느껴져야 계속 하고픈 맘이 작동!! 우리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단다 ㅎㅎ 뇌과학을 좀만 공부해보면 알 수 있음!!

그러니
자꾸자꾸 하고 싶게 만들어 꿈쩍않던 아이를 움직이게 만드는 보드게임으로 시스템을 바꿔보시라고 저자는 권면한다

자신의 이해는 물론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과 감정 표현하는 법,공감하는 능력까지 UP해 줄 수 있는 게임을 가득 소개 해 주어 개인적으로 맘에 들음!! 정서추론능력 키우는데 이야기책 읽기도 정말 짱인데 ~~~ ㅋㅋ

애들아~
요기에 소개해 주고 있는 보드게임 중 맘에 든거 있음 골라봐~~
우리 루미큐브랑 폭탄게임,부르마블 등등 많이 했으니깐 새로운거 사서 해보자!!
라고 했더니 큰아들 차니가
이리저리 둘러보고 하더니 "아 이거 재밌는데!!"
하며 동생 걸이에게 "젠가 좀 가져와봐"
하시더니


ㅋㅋ 뚝딱 만들어버림!!
이름하야 "다빈치코드" 되시겄당~~

오~~~ 예!! 엄만 땡큐지 뭐!! 큰맘먹고 뭐 하나 새로운거 사주려했건만.. 돈 굳었네그랴 ㅋㅋㅋ
난 첨 접해 본 게임인데
우리끼리 계속 새로운말을 첨가해서 규칙을 정하기도 하고,,,,
오~~ 잼나네!! 걸이씨도 신나시는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아 땡땡이 내복바지 멋지당~~
누가 사줬니?? ㅋㅋ

보드게임은
누구나 규칙을 따라야 하고,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자유롭기에 어느 특정 게임의 경우에는 소극적인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

게임시 어떤 것을 할 지
선택의 연속이기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 예측을 통한 자신만의 다양한 전략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로인해 책임감, 추론능력, 주도권과 몰입의 경험 등등 다양한 능력치가 UP되지 않을까??기대해 본다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무의식을 공략하라고??


무의식인 거대하고 힘이 쎈 코끼리를 어떻게 움직인담?? ㅠㅠ
문턱을 낮추시요!! 쉽게 잘게 쪼개라는 소리!!
생전 안하던 운동을 30분~1시간하기라는 목표를 쉽게 쉽게~
내가 실천해서 하고 있기도 한
5분 스트레칭하기 이런식으로 !!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학습을 적용하다보면 재밌다는 경험이 새겨져서 공부 할 맛이 날지도 모를일~~ ㅋ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공할 때 아이들의 수준,아이들의 흥미, 길러 주고 싶은 능력을 고려해 그에 맞는 게임을 선택하는게 중요하겠쥬??

큰 아이 차니 초등시절
수학 공부방에 다닌적이 있는데,,
항상 학습 마무리를 관련 보드게임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해서 아이가 재미나게 다녔었던 기억이 나네그랴 ㅎㅎ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질이 아니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라는 김한진 저자의 말에 깜놀!!

최근에 내 머릿속에 확정되어 각인된 말이었기 때문 ~~ ㅋ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이야말로 선물 그자체!!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고 움직이게 하는 보드게임한판을 가족문화로 만들어 즐겨보시는건 어떨런지요??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과의 실제적인 경험들이 가득 담겨있어 이해가 쉽고 공감이 가서 쉽게 술술 읽힌다

보드게임을 매개로 하여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리고 친밀감을 형성하기도, 아이의 단면적인 모습만 보다가 깊은 속마음까지도 알게 되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발성이나 사회성, 문제해결능력등등 자기 조절하는 힘까지 기를 수 있다니!!

아이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게 하는 노하우가 담긴
비밀을
[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도서에서 만나보시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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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1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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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가게인데.. 이상하고
거기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라니!!
무슨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걸이 또래의 아이가 [전천당]보다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쥬?? ㅋㅋ


아니 근데... 저기요... 저자님???
서아람 변호사님???
1가지만 하시죠!!

여성 여성 아리따운 인상좋은 마스크에..
서울대학교에.. 그것도 법학 전공에...
검사에.. 유재석 아자씨가 사회를 보는 방송출연도 하시공...
밀크T 창작동화 공모전 수상...

현재는 변호사로 일하시면서 이리도 재미난 글까지 !! 혼자서 좋은 능력 다 가지셨... 부럽사와용~~ ^^;;
[괜찮아.. 뭔가 컴플렉스나 단점도 있을꺼얌.. 끄응.. --;;]


어맛!!! 열자마자~~ 동공 확장!!
누가 아이스크림 가게 아니랄까비
31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처럼 톡톡 상큼 새콤 터질것같은 핑꾸블루미들 한가득 선사라뇨??

쎈스쟁이님~~

메뉴좀 보소~~~

요상시런 이름 뿜뿜하시는 요 아이스크림들이 어떤 요술을 부릴지 무척 궁금 궁금 기대~~ ^^


오마낫!!
첫 스토리부터 나의 초딩시절을 단숨에 소환시켜버리시네~~
그때는 국민학교였지!! ^^;;
학교 앞 가게랑 흡사한 분위기를 풍기네~~
아 그때 그시절.. 먹었던 컵라면
범벅이들이가 먹고싶구나!!
케찹,짜장,카레 3총사 범벅이들 정말 맛났었는데~ ㅎㅎ

첫 스토리 마무리가..
영 어정쩡.. 뭔가 그 이후 이야기가 있을것같은.. 예감이.. 일단 더 읽어보도록 하자!!

마지막에 나오거나 아님 다음 편에라도? ㅎㅎ


웃는 얼굴을 보여줘야 문이 열리는
수상시러운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그나저나
요상요란한 이름은 아무것도 아니었네..

거울 아이스 찹쌀떡, 찰싹 레인보우 파르페, 게으름 미숫가루 젤라토, 변신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퐁퐁 비눗방울 셰이크 등등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은 이름만 들어도 신기한데

이 아이스크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 말야..
교토의 장인, 프랑스 유리 세공,이탈리아 볼로냐, 덴마크 목장 주인 등등 전라남도 담양 대나무 숲에서 조선시대 대장금까지 출연하신다~~
초호화 캐스팅 요리사님들이 줄줄줄 !!! ㅋㅋ

아이들이 고른 아이스크림 소개는 하나같이
디테일하다 못해 웃음 빵빵 자아내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적나라한 묘사라니!! ㅋㅋ
요 도서만의 웃음 포인트~~

그런데,,,, , 가격이,,,, 후 ㄷㄷ
다이아몬드 가루라도 뿌렸나? --;;


이건 또 뭔 큰일 날 소리다냐?
아빠가 게을러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안봐도 뻔~~~ 무섭다리
상상도 하기 싫구먼.. --;;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성적, 외모, 친구, 가족, 미래까지 등등 실제 ‘네이버 고민Q&A’에 아이들이 직접 올린 고민의 글에서 출발했다고!!


학원과 숙제에 지쳐 또 다른 내가 있었으면 하는 소미, 외모가 만족스럽지 않은 민서 등등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랑하는 할머니의 기억을 되찾아주고 싶은 지훈까지 아이들의 고민이 생생하고 리얼하게 생중계되고 있어
전면에 실려있는 정감가는 그림과 함께 재미나게 술술 읽힌다 ^^

한 참 외모에 예민할 때
난 그렇게도 사람들의 풍성한 머리카락과 가르마가 부러웠었지!!! ^^;;

지금은...
내게 없는 1~2에 슬퍼하기보단
내가 가지고 있는 9가지를 즐기고 맛보고 누리는 중~~


걸아~~
기다리라니깐 그새를 못참고!!
혼자 읽고 있니??

혼자 "아!! 맛있겠다" 이러시고 있네 ㅋㅋ
아이스크림 묘사를 너무 맛깔나게 해 놓으셔가지공 ㅎㅎ

아!! 배빵빵 아이스크림편은
현주라는 아이가 날씬해지고 싶은 소망이 담긴 이야기였구나!!

누구나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것이 부럽기마련이지!!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의 모든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달콤한 요술 같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것~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지금 당장은 임시방편으로 해결될지 몰라도 그것이 또 다른 고민이 되어 돌아오고, 쉽게 얻은 것은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는 것을 뼈저리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

우리는 다 겪어봐서 알잖아유~~
세월이 많이 흘러 늙었다는 소리!! ㅎㅎ

저거만 가지면,,,
살만 빠지면,,,
딱 한번만...
마지막... 정말 마지막...

욕심은 끝도 없고,, 마지막으로 라는 말을 한 천무량대수해야 끝나려나?? ^^;;

무언가를 잃어버리거나 헤어져봐야 정말 소중한지를 알게되는...
그거 배우러 우리는 잠시 지구별에 여행 온거 아닌가?? ㅋㅋ

요 도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뭔지 돌아보게 만들고, 몸소 겪어보고 아픈만큼 어려움을 겪어보며 "내가 원하는대로 이뤄지는것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꿈나무들아~~~ ㅋ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오래 오래 오~~~래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있는 모습그대로 수용해주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많이 믿어줬으면 좋겠다용~~


치즈 크림이 듬뿍 들어간 마카롱에
혓바닥 위에서 바사삭 소리를 내며 부서지는 웨하스~
다이어트에 특효인 세상 가장 날씬 아이스크림~
바닐라 맛과 커피맛이 함께 들어간 소용돌이 쿠키까지 없는것이 없고 있을것은 다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시~~원한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로 놀러들오세요~~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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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잡아 그린이네 그림책장
여름꽃 지음 / 그린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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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바탕의 하늘에
다채로운 빛깔 뿜뿜하시는 따스한 느낌의 감정 그림책이라니!!

제목마저도 훈훈함과 울컥 한 방울이..
그렇게 우울해 하지말고..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내 손을 잡아~~~    ^^

오랜세월 감정조절이나 내가 느끼는 감정이 뭔지 잘 몰라 힘들었던 내가 먼저 찾았던 도서중에 하나가 감정관련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감정이라는 소재를 다룬 책들은 지나쳐지지가 않는다
왜 학교 수업에선 살아가면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안가르쳐주는지 몰라,,   아쉽다용,,,

어느날...
내 발에 파란색이...

이게 무슨 일이지??  ㅠㅠ


블루는 색상외에도 
코로나 블루, 블루 모드 등등 
우울함을 표현할 때도 많이 쓰이고 있다


우리 걸이가 보고 보고 또 본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슬픔이"라는 캐릭터가 요런 빛깔로 표현되어 있는 이유가 다 있다구욧!!   ㅋㅋ

발끝에서 시작한 파란 얼룩이가
점점 번져가더니..  몸 전체로..  ㅠㅠ

이를 어째??
어른들이 그러셨지!!
애가 조용하면 저지레를 하는거이거나
어디가 아픈거라고..

자꾸 화가 나고, 눈물이 주룩주룩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무기력감이..
에잇..  학교도 가기 싫어서 억지로..


어맛!!
그러다 노랑 노랑빛깔로 환하게 온몸이 반짝거리는 한 아이가 내 손을...

늘 먹구름이 끼고 비만 오는 나에게
넌..  한 줄기 빛추는 따스한 햇살이 되어 주었지!!


너가 내밀어준 손 덕분에..
내 몸의 색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

우울에서 밝음까지 넘나들며
색연필과 크레파스와 물감의 찰떡 콜라보라니!!

감정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대입해 귀엽고 따스한 풍성한 그림과 함께 담아낸 표현력이 
"아이 라이크 잇~~ "

아이는 자신에게 블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감정의 색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을까나??

슬픔, 우울, 외로움, 두려움,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경험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때문에 
낯선 환경,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꾸중이 아이를 슬프고  힘들게 했을 수도 있다

긍정은 선이고 부정은 악이라고 생각하기보단
모든 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고 나를 도와주기위해 찾아온 친구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감정은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복잡미묘하고 복합적이기에,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분명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해 보인다

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타인의 감정에 대한 진정한 공감도 가능하기 때문!!
인간의 이해는 나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인 "나"로 부터 시작~~  ^^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느낄 때
그것이 어디서부터 비롯된것인지 원인을 찾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전환할 힘을 갖도록 우리 모두 힘쓰도록 하자!!

[내 손을 잡아] 도서는
"물감이 번져 가듯 조그맣던 우울함이 머리끝까지 번졌다"라는 일기 속 한 문장에서 시작되었노라고
여름꽃 저자는 고백한다

어맛!!  이름도 어쩜~~
겨울꽃도 아니고 봄꽃도 아니고 여름꽃이라니!! ㅋ
이름 한번 참~~  가을가을 하듯 여름 여름 하네!!
ㅎㅎ

저자는 힘들고 우울했을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우울감을 떨쳐 냈던 자신만의 실제적인 경험을 이야기에 녹여 내어 슬픈 마음이 들거나 답답할 때, 무기력하거나 자꾸 화가 날 때 스스로 "내가 이러이러한 기분이 드는구나!"라고 인지하고서 다양한 것과 마주하다 보면 한 층 더 단단한 무지개색 빛깔로 물든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선사 해 주고 있다용~
감정 또한 동전의 양면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슬픈 뒷면을 보기보단
나에게 힘과 활력을 주는 밝은 빛깔의 앞면에 좀 더 집중하며 화이팅 해보는건 어떨까나??

어제의 기억으로 괴로워하지 말고
내일의 일로 미리 힘들어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에 한 걸음 내딛어 봅시다~~   ^^


미묘한 톤의 차이로도 어마무시한 수백 수천개의 다양한 색상이 있음에도
꼭 한가지 색상으로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몸만 커버린 "어른 사람"들도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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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클럽 즐거운 동화 여행 167
이초아 지음, 최호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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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청개구리 때문에 벌어지는 오싹한 이야기라니!!

어맛!!  다 큰 청년이 전봇대도 아니고 왜 대놓고 쉬아를 하는겨??   라고 대단히 착각을,,,
어우야,,  큰일 날 소리를,,,   ㅋㅋ 
개구리가 폴~짝 뛰어 한 아이의 폰 안으로 쏘옥!!
무슨일이지??  이게 대체???

거짓말하는 나쁜 습관을 만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개구리 클럽]을 쓰게 되었다고 말하는 이초아 저자!!


거짓말쟁이가 받는 가장 큰 벌은,
진실을 말했을 때도 다른 사람이 믿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렇지..  뭐..  양치기 소년이 되는거지..
신뢰는 쌓기는 어려운데..  한 순간에 무너지기 쉽상이지!!

1장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괜찮아!까지 총 10장으로 구성~~
중간 중간에 거짓말로 인한 우여곡절을 겪은뒤에 마지막은 그래도 괜찮아~로 다소 안정적인 엔딩으로 끝맺음되어 다행~~  ㅋ

어느 비오는 날 
청개구리가 지오의 폰 속으로 쏙~~
그 뒤로 "청개구리 클럽"이라는 앱이 깔리고
뭐시라???
거짓말을 할 때마다 500포인트가 쌓인다고라??
5,000점이 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도 있고??
인간은 시도때도없이 거짓말을 하는데..
하루만에 다 쌓을 수 있는 거 아냐??  ㅋ

지오는
오예!!  신나하며 가입에 클릭!!!  ㅠㅠ
거짓말이 지오에게는 땡큐가 되어 버렸네..
포인트 적립이라는 보상을 가져다 주니깐요..
한가지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남...

지오는 
포인트가 쌓일 생각에 거짓말을 하려할때 도파민이 흘러 나오기 시작할 것이고 포인트 쌓이는 소리인 "개골개골"에  눈이 반짝!!


불어난 거짓말로 인해..
앞뒤 상황이 안맞고 이래저래 친구들과의 사이도 삐걱거리며 지오는 마음도 불편, 화와 짜증이 밀려오고..

그야말로 입만 열면 그짓말을 자동으로 하시는 지오씨...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자 지오도 이제는 거짓말쟁이인 자신이 염려스럽다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에서 탈퇴하고 싶어서 청개구리 클럽 앱을 삭제하려는데 그 마저도 뜻대로 잘 되지 않는데..
이런...
지오는 과연 거짓말에서 벗어나서
마음의 평온을 되찾 을 수 있을까??

도서가 오자마자 걸이랑 같이 읽고
지 혼자 반복해서 알아서 보신다~~ ㅋ
재밌는거는 여러번 보시는 걸이씨!! 



거짓말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은 진실의 편에 서서 솔직하게 말할 용기를 내는 거야!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한다

막내 걸이도 옳고 그름을 아직 모를 유아 시절
문방구에서 반짝이 열쇠고리를 주머니에 몰래..
왜 거기 들었는지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뚝...
엄마 아빠가 안 사줘서 그랬단다..  --;;

거짓말을 하기 위한 거짓말이라기 보단..
순간을 모면하기위한!!  누구를 해치려하기보단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기제의 한 방편으로 이해해 보면 될듯!!

아이나 어른이나 인간에게 모두 해당된다~ --;;
"선의의 거짓말"도 있지 않은가?
그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상대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해주는..

[청개구리 클럽]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난 청개구리 에피소드를 전자기기와 엮어서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를 생각 해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거짓말이 초래 할 결과를 알려주고 그로인해 마음에 그림자를 지게 하고.. 신뢰도 잃어버리고
솔직하게 말 할 용기를 내어 거짓말에서 벗어나는 길이 더 좋은 선택임을 소개 해 주고 있다~

올바른 습관 들일때마다 포인트 쌓이는
"바른 습관 클럽"앱은 안생기나??  ㅋㅋ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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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마음
멜리나 파머 지음, 한진영 옮김 / 사람in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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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99%가 잠재의식에서 비롯된다니!!
무의식적으로 나도모르게 자동화되어 나오는 습관이 무서운 이유~   그 습관이 나를 피폐하게 만드는것이라면...   ㅠㅠ

인간은 왜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
소비자가 선택하는 "진짜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선 행동경제학을 알아야 하느니라~~  
그래야만 
기업은  소비자가 어떤 이유로 상품을 구매하는지,어떻게 행동하는지 예측하여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고, 소비자는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으니깐~~ ^^

구성이즈 매우 심플~~
뇌의 메커니즘과 행동경제학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검증된 여러 경제심리 효과와 함께 잘게 세분화시켜 330여 페이지에 깔끔하게 정리 해 놓았다  ^^

이해를 돕는 도표나 그림 등등이 많지 않음에도 쉽게 잘 읽히는 편~~ 

돌발 퀴즈 타임~~~
불이 켜질 때 단추를 10회 누르면 간식을 주겠노라!!라고 원숭이를 가르쳤다고~

도파민이 언제 가장 많이 분비될까나??
간식  나올때 ??  먹을 때??   삐~~~~
탈락입니다용~~  ㅋㅋ

불이 켜지면 도파민이 분비되기 시작해서 단추를 누를 때 가장 많이 나오셨다고 전하여라!!
여기서 하나 더!!  예측불가한 상황을 만들어주면 
도파민 분비량이 몇 배로 증가..
이러한 구조를 접목시켜 사람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것들이 있쥐..    대표적인것이 아마도 카지노 슬롯머신..   ㅠㅠ

유튜브 영상 마지막에 커서가 "구독"을 클릭하는 장면을 구지 노출시켜 반복해서 보여주는 이유!!
다른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보고 배우는 인간의 오래된 습성이 반영된 "거울 뉴런"원리란다
그렇군,,   나는 역행자니깐 절대 구독 안 눌러야지!!!    ㅋㅋㅋ

단어 선택도 중요함은 말해 뭐햐~~
내 아이가 다닐 곳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하자
한 곳은 C+ 유치원   / 다른 한 곳은 A+ 유치원
어느곳이 더 끌리는가??   ㅋㅋ
뭔가 잘 안풀린다면 이름을 바꿔보는 것은 어떤가??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이 집으로 말할 것 같으면..  너무 오래됐고..마당에 나무가 한개도 없어 프라이버시 보장도 안되고, 
어딜 가든 차가 없으면 갈수가 없고..  더 듣고 싶은가??   ㅎㅎㅎ

같은 말이라도 좁은-->안온한이나 아담,아늑으로 
오래된 --> 멋들어진이나 클래식한,빈티지한??
암튼 다소 부드럽고 좋은 인상으로 남길 원한다면 말이다  ^^;;

식당의 간판도 단단히 한 몫 하는 듯!!
평범함 보다는 이색적이고 재미난 이름이 기억에 남고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듯~~
앞다투어 "브랜드 네이밍"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우리 동네 인근에 있는 "죽여주는 000"란 곳은 볼 때마다 사람이 많더구만..  
설마 죽고싶어 가는 건 아니겠지??   ^^;;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99.9퍼센트의~ , 여성 87퍼센트가..~ 등등 숫자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힘에 대하여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고 있다용~~


휴리스틱[어림짐작], 군중심리,점화효과, 호혜성 등등 많이 소개 해 주고 있는데 특히나
손실 회피편향은 요기조기 타 도서에서도 지겹도록 나온다~
그만큼 중요하고 알고있음 아주 유용하단 소리!!  ㅋㅋ

나는 차를 몰고 가 세차비 문의를 남자 사장님한테 한다 맡긴다
찾을 때 문의 한 금액에 5천원이 더 플러스가..
[결재시엔 여자 사장님]
나의 뇌에는 삐~~~~  빨간불이 켜진다 ㅠㅠ
결론은.. 나의 승리   고객은 왕이니깐!!  ㅋ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어떨까??
첨 제시한 금액에서 5천원이 마이너스..
 
머리를 잘 들 굴려 어떻게 사업에 접목시킬지를 연구해 보시라~~  난 떠오르는게 있지만.. 나의 사업을 일단 만들어야겠군,,,  ㅋㅋㅋ
소비자의 입장에서만이라도 뇌의 메커니즘과 행동경제학을 배운 지식인으로써 휘둘리지 말고 현혹되지 말고 정신만 똑바로 차리도록 하자!!  ㅎㅎ

뇌는 평소에 잠재의식이 먼저 작동!!
내가 그린 그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픈가?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액자를 고급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ㅎㅎ

뇌는 단어나 어구,숫자에도 같은방식으로 움직이는데 
말하는 내용보다 방식과 맥락,단어선택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한다

인간은 군집 성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이용하면 더 확신을 갖고 따라한다고!!

특정분야의 전문가나 인플루언서, 해당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 유명 연예인이 추천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도 있겠쥬?
실사용자의 수 많은 후기들의 힘은 말해 무엇하랴~~

후기가 많을수록 뇌는 대단할거라고 추측하기때문에
체험단 모집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ㅋ

이것이 바로
로버트 치알디니가
설득의 심리학에서 소개한
설득의 6가지 원칙 중 하나인 "사회적 검증" 이라네~~ 

사회적 검증은
기업의 변화 관리에 필수이고, 여러 요소 요소에 영향을 미치므로
마케팅이나 세일즈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중요한 개념!!

사회적 검증에 대해 더 알고 싶은가?
그리하면 요기로 가보시요~ 라고 친절이 안내해준다!!  ㅎㅎ


각 장마다 이런식으로
읽는이의 더 깊은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것으로 마무리 되어져 있다~ ^^

우리 뇌는 게으를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금방 지친다

그로인해
선택지가 많을수록 뇌에 과부하가 걸리고,시간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는
필요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는등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자다가,샤워하다가,산책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적이 있지 않는가?
창의력이 발휘되길 원한다면
시간압박에서 벗어나 뇌가 느슨해져야 하니라~~~
뇌가 빈둥거릴 시간을 확보하라~~~ 쉽쥬? ㅋ

그러하니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과도한 선택지는 오히려 결정을 방해하므로
선택하기 쉬운 구성을~~

선택지가 많아 좋다고 여기면서도
결국엔 아,,, 몰라,, 그냥 포기!! 사태가 발생한 경험이 떠오르네,,,,  [대부분 색상 고민..  다 이뿐데 어쩌란 말인가??    ㅋ ]

광고나 홍보물 또한 간결할수록 좋겠쥬?
무엇이 나를 클릭하도록 이끌었나?
사람들이 원할것같은 특별한 이유는?
추천상품에 추가하거나 제거해야하는것이 있는가?

모든 요소요소가 중요하지만서도,
항상 호기심을 품고,
결재시의 고통에 관해 이해하고,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갖가지를 고려하여 전략을 짠다면
윈-윈-윈 선물 기법과 예상치 못한 친절로 놀라게 하기 등 등,제품이나 서비스를 살 때 고객이 기분좋고 편안하게 느끼게 할 수 있나니~~ 
역시 아는것이 힘!!   ㅎㅎ

재밌고 잘 짜인 이야기가
행동을 바꾸는 핵심 열쇠가 될수도 있다고?
오~~   역시 스토리텔링의 힘!!
어떤 방식이 성공 할지 모르니
행동경제학을 적용하여 비지니스는
작게 시작하고,심사숙고하여 여러번 테스트하라고도 권면한다

고객을 애가 태우게 하는 단어가 뭔지
좋은 상품을 팔려면 왜 인간의 오감각[시,청,후,미,감각]에 대해 알고 적극 활용해야하는지, 중요한 것은 왜 가격이 아니라고 주장하는지 [소비자의 마음] 도서를 통해 만나보시라들~~
내가 고민하고있는 부분의 힌트를 얻고,
뇌의 비밀을 알게되면 뇌과학에도 흥미가 확장될지도 모르겠다~~   ^^*~

명심하라~
소비자를 속이지 않을 것!!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그 제품이 왜 더 큰 이익을 주는지 이해시키면 게임 끝~~~

쉽고 흥미로우며 
구체적인 다각도의 예시질문등을 통해
참신하고 유니크한 아이디어가 퐝퐝 떠오르느라 뇌가 바빠져도 책임 못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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