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스콜라 어린이문고 6
시어도어 테일러 지음, 이승숙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주변에서 가장 자주등장하는 동물인 강아지가 이책에서도 역시나 등장하는데

그동안 읽었던 책과는 느낌이 다르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라면 얼마든지 있을법한 얘기지만

실제로 켈리포니아에 살던 한 소녀에 이야기라는 생각을 갖고 글을 읽다보니

더 생생하게 다가오는거 같다.

글 내용도 워낙 탄탄하고 생생하게 표현한것도 읽는이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하다.

 

위로 오빠가 둘인 외동딸 헬렌

헬렌은 잘나가는 오빠들과는 달리 내성적인 소녀이다.

이런 딸에게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싶어 아빠가 강아지 터크를 선물하고

터크와 헬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헬렌은 터크와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터크가 눈이먼걸 알게되고

가족이된 터크를 위한 소녀의 노력이 시작된다.

 

터크로인해 헬렌은 달라졌다.

바로 이런점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를 위해 강아지를 키워보려는 부모가 많은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도와주고 친구가 돼준 터크와 함께 지내며

책임감, 소중함, 남을위한 배려등 마음이 커가는 헬렌을 보게된다.

 

"네가 눈이 멀면, 내가 너의 눈이 되어 줄께!" 라는 문장을 보면서

주인공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뭉클하고 눈가가 촉촉해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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