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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곤충도감 ㅣ 봄·여름·가을·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 아리송했던 곤충 특징 한눈에 쏙! 쏙! 구분 할 수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곤충도감☆..★
파릇파릇 싹이 움트는 계절 도시에 살고 있지만..
군데군데 공원이날 습지들에 보면 여러풀들과 더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곤충들이 가득
슬슬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곤충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고 싶어 구입하게 된 책이랍니다.
살짝 살펴보면..
차례를 보면
제목처럼 계절별로 볼 수 있는 곤충들을 다뤄 주었구요
그외 부록으로 성장과정(탈바꿈, 곤충의 한살이등..수록),구별법, 천적, 채집법과 관찰일지까지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
각 주제별로 관련 학년(주제)를 상단에 표기 해주었네요.
살펴보아요! 는
또다른 의문점및 아리송했던 부분들을 요약 정리 해주었답니다.
(요거요거 매력있어요.. 저도 많은 궁금증이 해결 되었답니다. )
세밀하게 관찰을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실사
실사가 얼마나 정교하교 좋은 각도에서 사진이 찍혔냐에 따라 아이의 호기심도 학습효과도 더욱 놓아지잖아요..
그런데.. 이 책의 많은 매력중의 하나인 실사 사진들..
보자마자..
오호... 놀라워라.. 감탄했답니다.
어떻게 저런 각도에서 접사하여 찍어주셨는지..
예료... 벌 몸에 뭍은 꽃가루들이 바람불면 날릴것 같고
벌같이 생긴 파리의 털들 날개의 반짝거림까지도 놓치지 않고 앵글에 담아 놓았네요...
책 속의 책 부록 요거 물건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곤충백과에서 놓치기 쉬웠던 부분을 꼼꼼히 잡아 주었네요..
항상 아이들의 궁금증이 몇 프로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애매모호하거나 구별이 힘들었던 부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 가득한 부록이랍니다.
또하나... 색인 부분도 당연히 첨부해 주셨네요.. (^^*)
또하나... 각 테마별 어느 학년에 언제쯤 배우는지 교과과정 연계정보도 잊지 않는 센스까지...
이러니.. 아이가 스스로 책을 보게 되네요...
독후활동..
곤충을 잡을 수 있을까? 싶어 몇 번 공원을 헤메였지만.. 실패하고..
약간의 실험과 합께.. 집에서 잠자리 만들기 했답니다.
잠자리 꼬리..몸통과 얼굴에 그림그려주고 2쌍의 날개도 만들어 붙쳐주고
그렇게 완성된 잠자리..
연필위에 올려 사진도 찍어주시고..
잠자리가 꼬옥 숨을 꽃잎도 만들고..
꽃잎 위에 꼬옥 잠자리를 숨겨주시고..
이렇게 접었던 색종이를 물위에 띄워주면... 준비끝..
두구두구.... 매직 스타트~~~
점점 열리는 꽃잎
읽고 난 후
아이들의 만의 책 아니죠... 그렇습니다. (어투가 영~~ 어색하네요.. (^^*))
이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안보면.. 엄마는 그것도 몰라?하는 예기를 듣게 될 만큼
저도 모르거나 헷갈렸부분들을 많이 다뤄주었네요..
그중.. 쉽게 지나쳤던.. 변이 과정들은 정말 신기함 그 이상이였구요..
잘못알아 아이에게 이름 잘못 가르쳐 준것도 눈에 띄었답니다.
또한..
엄마의 관심밖의 부분의 편독에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도 처음 관심을 안보이려했던 부분
하지만.. 이젠 공원을 나갈때 마다 두리번거리게 되고 관찰하고 세상을 세심히 바라보려고 하려고 하네요..
지금도 그리 늦은건 아니지만.. 조금 더 아이가 어릴때
제가 관심을 가졌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생각도 잠시 해보았답니다.
이 책을 본 후..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랄까?
조금더 느긋해지고.. 너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