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잉 - 미래가 이끄는 삶,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길
안도 미후유 지음, 송현정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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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오는 직관의 메세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자도 되고, 성공도 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불안함이 없는 삶을 누구나 꿈꾼다. 하지만 이런 영역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영화에나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고, 늘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몸을 부르르 떨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미래에 대한 예견에 대한 능력이 가능한 것이라 한다. 스티브 잡스, J.K.롤링, 무라카미 하루키, 손정의,
폴 매카트니, 미켈란젤로, 모차르트 등 우리가 아는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예견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이미 겪어보고 온 사람들처럼 그들은 여유로웠고, 자신들의 상공을 미리 알아차렸다. 이 책의 저자는 이것을 '노잉(Knowing)'이라 부르고, 성공하지 못한 이들과 성공한 이들이 다른 점은 딱 하나, 노잉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이라 말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평범한 일상에 노잉을 일으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오는 노잉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오직 본인 자신이라며 노잉 안테나를 세우는 실천노트를 수록해 훈련할 수 있게 말이다.


미래가 이끄는 삶, 보장된 성공으로 가는 길이 바로 여기 있는지도 모른다. 미래에서 오는 메세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한층 더 성공에 가까워진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불안함에 초조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노잉이라는 현상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도 노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크게 변한다' <책 속에서...>


'노잉은 영혼의 목소리다. 이 감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더는 길을 헤맬 필요도 없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낙담하지 않아도 되고 실패를 두려워하며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된다. 이미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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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가 숨어 있는 세계 - 언어치료사가 쓴 말하기와 마음 쌓기의 기록
김지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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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세상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일상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일상의 고마움을 잘 모르고 살아간다. 일상을 놓쳤을 때라야 비로소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가를 알게 되는데, 그것을 삶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들이다.


말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본적이 없다. 사촌오빠가 유일하게 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마음 만은 최고로 따스했던 사람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잠시였고, 살다보니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아 지금 이 책을 꺼내든 순간 오빠의 기억을 더듬게 된다. 그 따스함이 말보다 더 소중했음이 기억나는 순간이다.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 뜻을 알아주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손짓과 몸짓으로도 대화할 수 있으면 되는 거야.' <책 속에서...>


이 책은 한 언어치료사의 이야기이다. 언어장애학생 25명을 수업하면서 기록했던 순간들과, 선생으로 그리고 한 인간으로 성장해왔던 이야기들을 담아두었다. 이야기들은 일상성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좀 더 특별함이 묻어나 가슴 한켠이 시리면서도 몽글몽글함이 느껴진다.


언어를 구사하지 못해 불편하지만, 어떤 아이는 아주 오랜동안, 또 어떤 아이는 인지 기능 장애까지 앓고 있지만, 말로 해결될 수 없는 그 마음에 가 닿기까지의 조금 먼 길을 돌아 닿는 것을 보여준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이해의 말들로 가득찬 이 책이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소통은 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반성과 가르침을 가져다준다.


'말더듬은 항상 첫소리에서 시작하지. 그래서 나는 말더듬이 ‘언어의 병목현상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마치 너무 많은 물을 한꺼번에 깔때기에 부으면 죄다 넘쳐서 한 방울도 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책 속에서...>


'네 뜻을 알아주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되겠다. 너에게 익숙해지면 서로 편해지겠다. 손짓과 몸짓으로도 대화할 수 있으면 되겠다. 너와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갖고 추억을 쌓아 가면 되겠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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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마음 - 나를 돌보는 반려 물건 이야기
이다희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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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니까 사고, 사는맛에 살기로 한다.'


물건에 관한 이야기들. 물건을 사고, 그것과 함께 사는 일들에 관한 이야기로 꽉찬 에세이다. 사고, 사는 일이 말도 비슷하지만, 이렇게나 깊숙히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본다. 물건을 사는 것은 사는 것이고, 그것이 내 추억과 감성과 애착이 깃들어져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나의 물건들을 되새김질해본다.


이 책은 글을 쓰는 아버지를 평생 보고 살아왔던 한 번역가의 이야기이다. 오래된 책상, 소파, 의자, 외투 등 반려 물건들을 바라보며 그것들이 나를 돌봐왔던 삶을 돌아보며, 나를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자신의 역사를 함께 했던 반려 물건들에 관한 이야기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와도 상통해있다.


물건을 살 때, 그저 필요에 의해 저울질 했던 어린 시절과는 다른게 나이가 들어서 온갖 추억과 감성을 쏟아 저울질 한다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수년, 십수년된 물건들을 바라보면서, 때론 정리하면서 나의 추억을을 되새김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말이다.


오늘은 반려 물건을 한번 돌아볼 생각이다. '오래도록 사랑한 물건에는 영혼이 깃든다'고 작가님이 말했으니 그 영혼들을 마주하기 위해 말이다. 쓰임이 다 함에도 내가 차마 버리지 못했던 반려 물건들에 영혼이 있었기에 여전히 내 곁에 남아있던 그것들을 말이다. 오늘은 추억팔이, 감성팔이 하는 날이다.


'물건과의 인연은 그 물건을 구매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물건을 돌보면서 쌓은 정은 첫눈에 반하던 순간의 짜릿한 희열을 능가하는 마음의 풍요로움, 안정감을 선사했다.' <책 속에서...>


'추억에 대해 적절한 예의를 차리는 것은 나를 아끼고 내가 걸어온 길을 긍정하는 일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그래서 내 추억이 어린 물건을 잘 대접하는 태도, 옛것을 함부로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는 태도는 단지 물질이나 사물에 대한 숭배의 태도가 아니라 나를 긍정하는 태도라고 본다. 태도가 곧 그 사람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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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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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인간이 되고 싶지는 않다'


품위를 지키며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 하지 않고, 공격을 잘 물리칠 수 있는 화법은 상당히 어렵다. 직설화법을 사용해서 나도 똑같이 공격하고 싶지만 싸우자는 것 같고, 참자니 울화병이 터질 것 같다. 이 책은 이런 이들을 위한 '가슴뻥 화법'을 위한 책이다.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샘 혼 작가는 무례한 사람들을 물리칠 수 있는 대화법을 제안한다. 의도적으로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과연 정신상태가 어떤지 궁금하지만, 그들을 연구하고 생각하기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이제이(以夷制夷),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지혜롭게 대처하자. 생각보다 못된 사람들은 주위에 많거든!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고 하기 보단 "이제는 그만하시죠!"란 말로 단호게, "와, 살이 많이 찌신 것 같네요."라고 남의 속을 벅벅 긁어놓는다면 "와, 저도 똑같은 말을 하려던 참입니다."라고 유머스럽게 받아쳐줄순 없을까?


선천적으로 이런 말빨이 타고난 사람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대부분은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언제가 올 복수의 날을 고대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는 이런 후천적 말빨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니 울화병 걸릴 일은 없겠다.


'예의없고 편협한 사람과도 끄떡없이 주도적으로 대화하는 법!' 괴물과도 사이좋게 지내 영혼의 단짝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 삶의 통제권을 당신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이 책은 무조건 필요하다 생각된다.


'우리의 목표는 복수가 아니다. 악질적인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격은 최후의 수단일 뿐이다. 우리는 스스로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으며, 남을 희생양으로 만들 생각도 없다. ... 나는 결코 악질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면서 표현의 수위만 높이는 방법이 궁금한가? 답은 ‘언어의 사무라이’가 되는 것이다.' <책 속에서...>


'나쁜 상황은 분명 일어날 수 있지만 그래도 삶을 되찾기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이다. 나쁜 상황이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으니 바로 당신이 그 무언가를 해야 한다. 백마 탄 기사가 찾아와 당신을 구원해주지는 않는다.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뿐이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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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리커버 에디션) -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캐롤 드웩 지음, 김준수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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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


전 세계 2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리커버 되어 다시 나왔다. 15년 전에 나온 책이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다니 사람들에게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이 얼마나 영향력이 대단한지 알만하다. 빌 게이츠마저 '올해 최고의 책'이라 찬사할만큼이니 말이다.


이 책은 40년 동안 '마인드 셋'을 연구한 심리학계의 석학 캐럴 드웩 스탠퍼트대 교수가 쓴 것으로, 그야말로 '마인드 셋'의 집대성이라 할만하다. 아마도 사람들을 동인한 것은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는 커다란 테두리를 제시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최고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흔히들 '성공은 타고난 사람들의 것'이라고 한다. 선천적인 재능이 있어서, 성공을 거머쥐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예술계나 스포츠계의 스타들인 잭슨 폴락, 마이클 조던 등은 모두 재능이 없다고 평가 받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오히려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다스리고 연마한 사람들이다.


이것을 저자는 '성장 마인드셋'이라 부르는데, '원하는 것을 이루는 태도의 힘'이라 설명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다스려 성장하려 하고 머무르지 않는다. 그와 반대로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이들은 안정을 추구하며 변화를 꾀하지 않기에 더 이상의 성장이 불가능한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졌는지, 이 '마인드셋'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사람의 마음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는 사람이라면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 모른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는 책이다.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은, 당신이 현재 가진 자질이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 뿐이며,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길러낼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부모가 진심으로 자녀에게 선물을 주고자 한다면, 최선의 방법은 실수를 통해 흥미를 구하고, 새로운 전략을 찾고, 지속적인 배움을 사랑하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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