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주받은 저택의 비밀
메이슨 무니는 이상하고 기이한 초자연 현상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다니는 탐정이에요. 그의 몸에는 심장이 없었어요. 마녀 탈리사와의 계약으로 두려움을 없애는 대신 몸에서 심장을 제거했거든요.
메이슨 무니에게는 라이벌이 있었어요. 초자연 현상 탐정단 트렌트라는 팀인데, 이 팀은 팀의 리더 라일리가 인기 아이돌 그룹만큼 인기가 많았고 텔레비전 프로그램, 광고 등도 촬영하는 스타였어요.
어느 날 메이슨은 편지 한 통을 받았어요. 크고 오래된 저택에 이사 온 뒤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아이리스의 편지였는데 아무도 없는 계단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휙휙 날아다니는 그림자가 보이더니 물건들이 사라진다는 내용이었어요. 아이리스는 트렌트에게도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어요.
1권은 메이슨과 트렌트 팀이 저주받은 저택의 숨은 비밀을 찾는 이야기예요. 이 책은 둘 중 누가 먼저 비밀을 찾을지, 악령을 어떻게 물리칠지 흥미진진한데 저주를 깨는 과정에서 형제간 우애와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아이리스의 진심과 현명함이 제대로 빛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이 아주 멋졌어요.
2. 사악한 도플갱어의 습격
메이슨은 아이리스와 이제 한 팀이 되어 초자연 현상을 찾아다녔는데 아이리스의 부탁으로 핼러윈 날, 으스스 마을 으스스 중학교에서 열린 핼러윈 의상 대회에 함께 참가하게 되었어요. 그 대회에는 트렌트의 라일리도 참가했는데 인기 탓이었는지 우승은 라일리에게로 돌아갔어요.
라일리는 트로피를 받고 나서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어요.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온 반지를 라일리가 만지자 펑 소리가 나더니 메이슨과 똑같은 얼굴을 한 도플갱어가 나타났어요.
도플갱어는 어디서 왔는지, 반지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건지 2권에서도 불가사의한 이상한 일들이 가득한데요, 탐정 메이슨 무늬와 아이리스가 이 위기를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아주 궁금해지더라고요 ㅋ
<심장 없는 탐정 ◆ 메이슨 무니>는 핼러윈 데이에 맞춰 읽었던 책이에요. 기이한 현상을 쫓는 탐정이라는 설정이 호기심을 갖게 하는데 몰랐던 다양한 유령들의 이름들이 나와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나더라고요~^^
이 책은 만화 구성이라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요. 아이가 다 읽고 나서 다음권도 있냐고 물을 정도로 몰입해 보았는데요, 독특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약간의 긴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주받은 으스스 마을과 기이한 현상이 궁금하다면 1, 2권 세트로 꼭 읽어보셔용~ 너무 재미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