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리벤지(Revenge)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초코치치 (저자) / 플레이룸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설정 얄팍한 서사 일차원적 캐릭터 투박하고 올드한 문체. 여러모로 실망스럽지만 전개가 빠르고 내용이 짧아 후루룩 읽힌다. 과거의 은원에서 오는 애증을 기대했는데 공의 기억이 끝까지 돌아오지 않아 진심어린 속죄는 불가. 수가 공을 대체 왜 어떻게 사랑하는지 이해불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세트] [BL] 이자율 50%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체리만쥬 / 텐시안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편인데 특딜로 할인율 높고 미보도 괜찮아서 망설임없이 질렀는데 취향이 아니었다. 공 캐릭터는 괜찮은데 이외는 별로. 수가 (사정이 있다지만) 좀 회피성향에 어른의 비겁함이 깔려있어서 좀 짜증났다. 공이 수한테 내 아다 샀으면 빨리 따가라고 땡깡피우는게 얼척없으면서 귀여운데, 얜 계속 고양이같다고 묘사하고 냥냥거리느니하며 대놓고 고양이로 표현해도 도도한 고양이보단 주인한테 꼬리치며 사랑해달라 엉기는 멍멍이 느낌이었다.(근데 멀쩡한 청년을 자꾸 고양이처럼 묘사하는거 넘 오글오글..)
무심연상수 집착연하공 재회물 쌍방구원물. 키워드나 도입부는 좋은데 예상외로 흥미가 확 오르지 않더라. 연예계물에서 연기하는 장면 나올때 오그라들지 않게끔 서술하는게 중요한데 이 작품은 그게 안됨. 이 작가 원래 이렇게 서술이 장황하고 했던 얘기 또하도 또하고 설명이 많은 스타일인가? 때때로 상황이 너무 느끼하고 유치해서 대사만 보고 넘겼다. 게다가 특유의 쪼가 있어 넘 거슬림. '~랄까', '~달까" 하는 문장이 너무 많아. 그리고 공수 케미도 잘 모르겠음. 수 시점에서 주로 진행되는데 수가 공한테 사랑을 느끼는게 잘 이해가 안간다. 씬도 야한지 모르겠고. 의외로 둘이 찍는 드라마 얘기가 작품 완결까지 이어지는데 그 드라마 스토리도 딱히 흥미롭지 않았고 공의 연기력 성장기도 그냥그랬다. 전체적으로 많이 작위적인 느낌이었음. 보는내내 멍때리다 거의 마지막 수의 위기 때 반짝 재밌어지는것 같았는데 그게 해결되니 또 멍해짐. 연예계물 특유의 팬반응과 커뮤 댓글들도 좀.. 올드한 느낌. 작가 문체가 연예계물과 잘 안 어울리는걸까? 유명작가라 기대했는데 아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엉망진창인 키스 (특장판) (한정판)
스에히로 마치 지음 / (주)조은세상 / 2025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청게답게 풋풋하고 귀여운 작품이다. 미인공 햇살수 최고. 수가 호감있는 여학우인줄 알고 공한테 메시지를 잘못 보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얼결에 공의 비밀(게이에 남친있었음)을 알게되어 난처한와중에 다정하게 다가오는 상대에게 차마 진실을 알리지 못하고 주저하다 결국 어영부영 사귀게 된다. 첫 여친에게 너무 순진하다는 이유로 차인 수는 연애에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공 역시 외형 탓에 잘 논다는 오해를 받아 첫 남친과 잘 되지 못했던 역사가 있어 약간의 동병상련? 동질감같은것도 끼어들어서 갈수록 감정이 깊어진다. 같은 남자지만 너무 잘생기고 성격 좋고 상냥한 공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끌리는 수. 간질간질한 연애를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하략)
표지보다 속알맹이가 예쁘다. 특히 공이 예민해보이는 미인이라 눈이 호강함. 근데 생긴거랑 다르게 별로 날카로운 성격이 아니고 아주 다정다감하고 순정적인 녀석이었다. 수는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아해라 답답하다고 찬 전여친이 이해가 안갔다. 아니 애가 좀 수줍어할수도있지 뭘 스킨십 못한다고 찰 정도냐.. 공은 그와 정반대의 오해를 받아 연애에 실패한 상태라, 공수 둘이 서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달달하니 귀여운 연애를 조심스럽게 해나가는게 보기좋았다. 씬도 소프트한 편이고, 졸업하고 마지막에 한번 나오는거라 굳이 대학생이라는 눈가리고아웅은 안해도 됐을법한데(..) 드물게 순수하고 순정만화같은 청게물이었다. 그림 예쁘고 귀여운 애들 꽁냥대는 작품이 보고싶다면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 [BL] 그래도 너와 사랑을 하고 싶어!
쿠로다 쿠로타 / 프레지에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실한 다정공과 맹한 천연수가 살짝 어긋나는 썸을 타는 얘기다. 공의 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올곧은데, 그 짝사랑의 상대가 은근 철벽이라 연신 좌절을 맛본다. 맹하고 무해한 얼굴로 연애는 안할거지만 섹스는 하자며 순진무구하게 들이대는 수 뭔가 신선한데?
그동안의 연애가 다 망해서 더이상 사랑은 안하겠다고 하는 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것 같은데 표정이 넘 무덤덤해서 청승맞지 않고 오히려 산뜻할 정도다. 섹스를 좋아해서 공한테 먼저 들이대고 유혹하는데 그것도 되게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문란한건지 아닌지 아리까리함. 어찌보면 상대를 번뇌하게 만드는 소악마 과인데 애가 넘 맹해서 의도한 걸로는 보이지 않아 밉지가 않다. 전남친이 들이대도 단호박먹고 철벽치는게 꽤 맘에 드는 성격임.
공은 수한테 열심히 어필하는데도 들어먹히질 않아서 계속 좌절하는게 짠함. 대놓고 좋다고 말해도 믿질 않으니... 그런데도 꿋꿋하게 수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순정남이다. 여태 수가 겪어온 쓰레기 남친들과 정반대의 다정공이라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격언(?)의 현실화였다. 둘다 참 귀엽고, 분위기가 간질간질 달달해서 큰 사건사고 없고 도파민뿜뿜하는 이벤트는 없어도 즐겁게 잘 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루비] 히메니이 아저씨
에다치 호호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 말투나 이모티콘같은게 올드하고 징그럽다고 수가 아주 질색을 하는데 난 뭐 그리 나쁘진 않던데... 본인을 삼인칭으로 지칭하거나 하는건 항마력이 좀 필요하지만; 생각보단 볼만했음. 워낙 변태들을 많이 봐왔어서 그런가 걍 별생각 안들던데. 이정도 더티토크는 다들 하는거 아니에여?<
아저씨 말투보다 장벽인건 수의 체격과 공수 나이차. 수가 전형적인 쇼타 체격에, 씬에서도 노린 컷이 많아서 거리낌이 있었다. 수가 아저씨에 비해 어리다지만 이건뭐 걍 소년이잖아. 게다가 수가 공 뜯어먹을 생각으로 계속 만나는게 ㅍㅍㅋㅊ같고, 수가 취한다거나 심신미약 상태일때 공이 덮치는게 상호합의같지 않아서 볼수록 좀 그랬다. 게다가 좋아한대놓고 수의 다양한 경험을 보장한답시고 딴남자 만나라 등떠미는게 흠좀.. 이거시 일벨의 개방성인가... 뭐 나중에 헤까닥해서 폭주하긴 하지만, 유교국의 부녀자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