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무해한 형님과 순정초딩 넘 귀엽다. 둘이 꽁냥대는게 넘 귀여워서 츠바키 안자랐으면 좋겠을정도로. 1권 처음 봤을땐 좀 되바라진 것처럼 느껴져서 이거 괜찮은건가 싶었는데(..) 보면볼수록 츠바키의 연심이 참 순수하고 솔직해서 응원해주고 싶어졌다. 형도 이젠 츠바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것 같으니 다행. 아무리봐도 쌍방이란말이지... 형이 영영 눈치 못챌줄알았는데 그래도 이제 서로 의식도 하고 두근대기도하고 나름 진전이 보인다.근데 가끔 위험수위에 간당간당하는 느낌. 특히 츠바키의 친구 히가의 망상이 도를 넘는 것 같아 좀 불편했다. 나이에 비해 조숙한 애들도 있기 마련이지만 이건 좀.. 히가 때문에 갈등이 생기고 관계의 진전도 있었지만 너무 과한 서비스신은 참아줬음 좋겠다. 꼭 의미심장하고 야릇한 장면이 없더라도 충분히 좋은 작품인데. 아싸리 츠바키가 쑥쑥 큰 뒤에 진도 빼던가 하면 좋겠구만.그래도 꿈이나 상상으로 츠바키의 성장한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는건 좋다. 중고딩버전, 대딩버전 츠바키 일러스트 넘나 설레네. 빨리 컸으면 좋겠기도하고 계속 귀엽게 남아있으면 좋겠기도하고... 하지만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완결될때까지 츠바키는 안크겠지 안심<
알파공 베타수에 리맨물인데 섹시한 으른연애라 좋았다. 둘의 미묘한 신경전(인지 탐색전인지)도 긴장감 넘치고 좋았는데 씬 나오면서 섹텐터지니 아주.. 아휴... 공이 수한테 하는 말 하나하나 플러팅인지 모욕인지 선이 아슬아슬한데 섹시하게 느껴지는건 공 캐릭터 자체의 매력 때문인듯. 수도 덤덤한듯 의연하고 절대 쉽지 않은 만만찮은 성격이라 공수 둘이 붙는 신마다 적당한 텐션이 인상적이었다. 알파x베타 구도의 작품은 보통 형질변환으로 해피엔딩을 끌어내는데 이 작품은 끝까지 수의 형질을 바꾸지 않은 것도 인상적. 아마 알파가 베타에게 각인할 수 있는 설정 덕분일듯.본편 이후의 두 사람은 여전히 섹시하고 좋은데 그와중에 공이 아무렇지않게 팔불출 끼를 보이며 달아빠진 멘트 해대는게 좋으면서 좀 웃겼다. 수가 그걸 그런가? 그랬나?? 그렇구나.. 하고 파워납득하는것도 은근 개그네. 여러모로 천생연분인 커플.본편 내내 텐션 떨어지지 않게 긴장감을 유지하고 리맨물로서 일과 사랑 둘 다 적당히 조율해 균형을 맞추면서 흥미롭게 전개한 작가님의 역량이 대단하다. 공이 초반에 좀많이 싸가지없긴했는데 수 전남친이 개쓰레기라 욕 지분을 다 가져가버린게 다행이라면 다행(..) 알파베타 구도가 이렇게 섹시하구나 깨닫게 된 좋은 작품이었다.
꾸금 달아놀고 이렇게 풋풋하기만 하기 있냐. 아니 물론 청소년과 성인 사이에 뭔가 일어나는것도 문제긴한데.. 1권보다도 수위랄게 없어 좀 아쉬웠다. 3권이 마지막이라니 거기선 뭐가 좀 나오겠지. 키스는커녕 우연히 손잡은것뿐인데도 설레는 소년 넘 귀엽긴 했다.수가 전편에서 넘 문란하고 비겁하고 회피형으로 보여 짜증났었는데, 이번편에선 나름 지조(?)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마음이 좀 편안해졌다. 순수한 연정을 품은 상대를 곁에 두고 놀아나는 나쁜 으른은 아니었구나 다행이네. 공수는 순조롭게 서로를 의식해가기 시작하며 풋풋달달하니 설레는데, 곁에서 그 변화를 눈치채고 초조해진 섭공이 급발진하며 산통을 깬다. 수와 섭공의 과거 서사가 풀리는데 이런 개객기... 낯짝도 두껍네 뭘잘했다고 다시 들이대는건지. 후회공 서사는 맛있지만 메인공이 어리고 잘생기고 착하고 귀여운 순정남이라 섭공한테 갈 정은 없다. 수가 마음 자각할 계기가 된걸로 섭공 역할은 끝났으니 얼릉 퇴장해주길 바람<진도가 엄청 느리고(아니 진도랄게 있긴한가;) 별내용 없는데 희한하게 재밌었단 감상. 다음권에선 공이 얼른 졸업해서 학생과 사감이란 걸림돌을 빼버리고 연인으로 거듭나면 좋겠다.
본편에서 사랑이 이뤄지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 꽁냥꽁냥한 일상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후속편이다. 시작부터 둘의 러브러브한 일상을 짤막짤막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줘서 즐겁게 감상했다. 뭔가 보너스트랙의 짧은 만화 같은 느낌인데. 두 사람의 절륜하고 사랑넘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다. 후속편이라기보다 외전 같은? 근데 별내용 없어도 너무 귀엽고 좋았네. 동거 초읽기 에피소드에서 연하공의 절륜함 때문에 생기는 소소한 문제(?)들이 귀엽고 야하고 아무튼 넘 바람직하네. 수바라기 댕댕공과 공의 성욕을 다 받아주는 포용력넘치는 가슴의 수 넘 천생연분이다. 갑분 등장해 수의 오해를 불어일으켰던 공네 가족도 독특하고 좋았음 근데 수 성희롱 그만둬.. 수가 둔해서 망정이지 거리감 무슨일.아무래도 러브호텔이 소재라 쉴새없이 섹하고 호텔가고 하는데 (중간에 얘들도 걱정하는대로) 호텔비로 월급 다 꼬라박는거 아닌가 싶어서 하루빨리 동거하면 좋겠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그렇게 열심히 섹스하는데 10권이나 나왔다는 동인지는 대체...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한다니 아니 이게 머선... 표지부터 대단하던데 정발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