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가져온 이야기임을 알 수 있는터라 어떻게 풀어질까 살짝 궁금했어요.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긴 해도 술술 읽혔고 초반은 나름 괜찮았구요.
그런데 역시 제대로 이야기가 풀리기엔 짧은 분량 탓인지 싱겁게 끝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