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지켜봤지만 단행본으로 볼 수 있게 되서 좋네요.
아버지의 빚인 50억을 갚기 위해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여주.
남주는 자신의 회사 골드스톤의 법무 팀장으로 일하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며 그녀에게 접근합니다. 처음엔 거절했던 여주도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죠.
여주의 아빠는 남주네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인물이고 복수를 위해 여주를 잡았지만 둘은 자석처럼 끌리는게 보이네요. 말은 험하고 못된 척 입덕 부정을 실컷 해도 결국엔 후회만 실컷하고 여주를 끌어안는 건 남주입니다. 여주보다 남주의 매력이 훨씬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