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오케스트라를 듣고나면 마지막에 보이는 환희가 있다고 했는데, 미인을 읽으면서 지난한 피폐과정이 지치다가도 재회장면에서 눈물 머금고 봤어요. 왜 구부님을 피폐물 장인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작가님.. 해피엔딩 감사합니다